“‘직원이 아무리 많아도 기업의 실적은 결국 CEO 의 자질에 의해서 좌우된다’는 피터 드러커의 이론 처럼 경영자의 바른 결단력과 실행력은 불황속 기업의 흥망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열쇠입니다.” 화성도시공사와 화성시설관리공단 통합 사장으로 지난 1일 취임한 화성도시공사 이승철 사장은 “공사와 공단의 통합으로 직장분위기가 다소 침체돼 있지만 직원과 사장 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그동안 기업에서의 경영 노하우를 기초로 우리 공사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공기업으로 이끌어 나갈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도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되며 자기혁신과 계발을 통해 무한한 아이디어 창출로 화성도시공사를 전국 제일의 공기업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특히 “도시공사는 시에서 출자한 공기업으로써 수익성과 공익성을 겸비한 시민이 주인인 기업”이라며 “시민의 needs를 충족해 삶의 질적 가치 향상과 시민의 문화생활에 향상을 위한 도시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며 시민과 함께 더불어 공존하는 행복 공동체
화성시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팀별 연찬회가 소속 공무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은 물론 직원간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 내는 등 큰 효과를 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부터 인허가 담당 5개부서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자신의 업무에 대해 설명하는 ‘Team Study’를 운영하고 있다. ‘Team Study’란 인허가 담당부서 공무원들이 담당 과장의 주관하에 월 1회 담당 업무에 대한 법규 연찬 및 민원사례 등을 발표하고 의견을 소통하는 자리로 기업지원과, 도시관리과, 주택과, 건축과, 산림과 등 5개과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 공장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기업지원과 직원과 주택건설승인업무를 담당하는 주택과 등 인허가 담당부서 직원들도 Team Study를 통해 업무 역량 강화는 물론 직원간의 의사소통으로 부서 분위기도 한결 좋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건축과 ‘Team Study’에 강사로 나선 이상봉 주무관(시설 8급)은 “사례와 법규 해석 및 적용 등 강의를 준비하면서 내가 처리하고 있는 인허가 업무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공부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시 교육담당부서 관계자는 “바쁜 업무에 치여 교육기회가 부족한 인·허가 담당부
시화간척지 대송1지구 방조제에 설치된 농로가 최근 송산그린시티 개발 등 차량 통행의 급증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죽음의 도로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이 농로를 조성한 농어촌공사와 도로가 위치한 화성·안산시 간에 도로확장과 시설물 설치를 둘러싸고 관리권 이양 문제가 4년째 겉돌고 있어 시급한 대책마련이 지적되고 있다. 20일 화성·안산시에 따르면 대송1지구 방조제 도로는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안산시 대부동간 13㎞ 구간에 폭 10m로 조성돼 시화공단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하루 2천여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이 도로는 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이 대송지구 간척사업에 따른 농로로 조성해 지난 2008년 2월 농식품부의 준공인가 후 화성시와 안산시에 도로 관리권 인수를 요청했다. 화성시와 안산시는 이와 관련 장래 교통량을 감안해 도로를 현재의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고 교통안전과 주민 통행을 위해 전 구간에 3m 이상의 보도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화성시는 안산시에 수변공원 2개소가 설치된 것과 형평성을 맞출 것을 요구하며 형도 인구에 공원 2개소 설치 등 10여건이 넘는 추가 조건을 붙이고 있다. 이에 대해 농어
화성시가 결혼이민자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해 온 통역, 번역사 양성교육과정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3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총 18회 38시간 동안 진행한 통·번역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여성은 총 17명. 교육과정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의회 교수의 통·번역 특강을 비롯해 국제회의 통역, 통역 번역 연습, 각 언어권(중국, 일본, 베트남) 번역실전, 무역관련 번역연습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중 80%이상 출석한 12명의 학생이 통·번역사 양성과정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레티몽뚜엔, 응엔티홍디엡, 팜티홍푸옹 등 성적이 우수한 3명은 지난달 31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기업체 업무관련 통역을 진행하기도 했다. 직접 통역업무에 참여한 팜티홍푸옹 씨는 “교육을 받고 나서 직접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에게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은주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향후 통·번역사 양성과정 참가자들이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모임을 활성화하는 한편 화성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속적으로 통·번역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불법투기와 처리시설 미가동 등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한 달 간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특별지도단속을 벌여 관리기준을 위반한 사업장 19개소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임의 설치 여부, 가축분뇨 적정보관 여부, 중간 배출행위 및 중간배출시설 설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시는 단속을 통해 가축분뇨를 무단 배출하거나 배출시설 미신고 설치 운영한 13개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했다.
화성시 우정읍의 삼괴중학교(교장 송기붕)가 지난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2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대상의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삼괴중학교는 사이버청정학교와 사이버범죄 예방활동단 등 학생들이 사이버 환경에 대한 건전한 윤리의식을 가질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화성시 동탄에서 출발하는 인천공항버스가 15일부터 병점과 수원대, 봉담 택지개발지구를 경유해 운행된다. 화성시는 이 같은 노선의 인천공항버스가 1일 12회 40분 간격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화성시는 관내 봉담택지 주민들의 인천공항버스 이용불편 민원에 따라 지난 3월부터 경기도, 운송업체와의 노선변경 협의를 진행해왔다.
화성시가 오산천과 황구지천을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낚시꾼들의 떡밥 사용 및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오산천과 황구지천의 수질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3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낚시금지구역은 동탄오산 IC부터 오산 금오대교 오산천 7km구간과 수원과 화성, 평택시를 관통하는 황구지천 대황교부터 화성·평택시 경계지점 16.3km 구간이다. 이에 따라 오산천과 황구지천에서 연중 야영행위 및 취사행위는 물론 낚시행위가 전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하천법에 의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낚시꾼들의 떡밥 등 미끼사용 및 쓰레기 무단투기로 수질이 악화되고 낚시꾼들의 하천 둔치 내 무단주차로 시설물 훼손이 심각한 형편”이라며 “낚시금지구역 지정으로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해 생태 화성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5시쯤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에서 안산시 대부도 방면으로 향하던 전모(69) 씨의 탱크로리차량이 보행자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사진촬영중이었던 주모(55) 씨와 이모(55·여) 씨, 정모(51) 씨 등이 숨지고 김모(51·여) 씨가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전 씨의 차량이 브레이크가 고장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법원이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채인석 화성시장에 대해 파기환송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동안 술렁이던 공직사회가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또한 그동안 주춤했던 교육사업 등 시 정책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채 시장은 시장에 취임하면서 80개의 선거공약 가운데 ‘교육 및 보육 중심’의 정책사업을 최우선으로 꼽아 추진해왔다. 혁신교육 TF를 구성, 혁신선도학교 지정 및 운영 외에 멀티플렉스 학교 등 시 발전의 중심이 될 교육관련 마스터플랜을 세운 시의 교육개혁은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또한 무상급식, 과밀없는 교육환경, 방과후 학교 확대, 무료 공부방 지원,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다문화 가정 지원확대 등 20여개의 교육 및 보육과 관련한 공약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KTX, GTX, 서해안 전철 등 광역 교통대책과 인접도시와의 교통 연결망 구축, 버스준공영제 도입을 우선적인 해결과제로 추진해 온 채 시장의 교통정책도 우선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시 공무원들은 “시장에 취임하면서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아오면서 시 행정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흔들이지 않고 직원들 나름대로 ‘기대반’, ‘우려반’ 했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