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는 25일 오전 10시부터 글로벌캠퍼스 백년관에서 ‘글로벌 잡페어’(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학생복지처(글로벌캠퍼스) 경력개발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샘표식품과 쌍방울 등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비타민하우스 등 강소기업, DHL과 ORACLE 등 외국계기업, 고용노동부와 경기도일자리지원센터,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 등 공공기관까지 5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백년관 517호에서는 현직 인사담당자들의 릴레이 취업특강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이미지 메이킹, 입사서류 및 면접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클리닉 등 학생들의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문의)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경력개발센터 ☎031-330-4636. /최영재기자 cyj@
녹십자는 미국현지법인인 GCAM(Green Cross America)이 미국 텍사스주에 다섯 번째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미국 내 5곳의 자체 혈액원에서 연간 최대 25만 리터에 달하는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녹십자는 “혈액원은 바이오의약품의 원료를 생산하는 작은 공장과 같은 개념”이라며 “혈장 안의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분획제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혈장 공급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녹십자는 지난 4월 캐나다 몬트리올에 1천800억원을 투자해 혈액분획제제 공장을 세우고 북미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속보>용인시에 내년부터 고교평준화가 시행되지만 시와 도교육청의 준비 부족으로 학부모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9월18일자 19면) 시가 학생들의 통학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처인구∼동백∼기흥∼흥덕지구, 처인구∼광교∼상현∼수지구청, 고기동∼상현동을 잇는 3개의 버스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흥덕지구∼죽전역∼청현마을, 용인시외터미널∼삼성반도체 등 2개 노선은 서천지구 서천고등학교까지 연장하며, 포곡∼모현방면 1개 노선은 막차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특히 처인구 포곡읍에 내년 3월 개교하는 삼계고등학교 통학생을 위해 이동면과 남사지역까지 운행하는 맞춤형 등교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이같은 통학버스 노선조정을 완료해 통학불편이 빚어지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 내년 개교예정인 삼계고를 비롯해 2020년까지 8개 고교가 차질없이 신설되도록 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용인지역 고교평준화는 오는 12월 신입생 원서접수, 내년 2월 배정학교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된다. 시행방법은 용인지역 전체 25개 고등학교를 단일 학군으로 설정한 뒤 처인, 기흥, 수지 등 구별로 3개
사회공헌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가고 있는 삼성디지털시티가 ‘레고형 지역사랑 맞춤 재능봉사’를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레고형 지역사랑 맞춤 재능봉사’는 기존에 임직원 봉사자들의 취미와 특기를 살려 동호회 단위로 활동하던 재능나눔들을 레고처럼 연결해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착안됐다. 지난 20일, 50여 명으로 구성된 삼성디지털시티 재능나눔 연합봉사팀은 수원의 수원중앙양로원을 찾아 다양한 재능봉사, 전문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동호회는 변변한 영정사진 하나 없으신 어르신들을 위해 ‘장수사진’을 찍어 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쳤고, 우크렐레 동호회는 공연을 통한 웃음치료를, 미술벽화 동호회는 다소 낡았던 양로원 실내와 출입구를 멋진 그림으로 칠하는 등 함께 했다. 처음에는 취미활동을 위해 시작해 발마사지사 자격증(민간자격증)까지 획득한 마사지 동호회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발을 주물러 드리면서 말벗이 돼드렸다.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김석은 부장은 “앞으로도 삼성디지털시티는 임직원들의 재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속보> 용인시가 지방자치법을 위반한 인사발령으로 의회 반발 등의 거센 후폭풍과 함께 ‘독단적 무원칙 인사행정’과 ‘잦은 묻지마 인사’에 ‘차별감사’ 논란까지 제기돼 각종 의혹속에 ‘책임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경위서 제출’ 등 조사에 착수했지만 정작 시는 ‘법 위반 인사’에 침묵하면서 시 감사부서의 ‘도넘은 인사팀 봐주기’란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시 인사팀의 ‘법 위반 인사’가 정직, 감봉 등의 중징계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에서 ‘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강변하는 등 빈축을 자초하고 있는데다 공직사회의 분열 양상을 틈탄 ‘셀프 구명운동’ 논란까지 계속되면서 철저한 진상조사와 엄벌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18일 안전행정부와 경기도의회,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 사무관 29명에 대한 인사를 통해 유기석 의회자치행정전문위원을 회계과장에 기용하고, 의회전문위원에는 진광옥 아동보육과장을 임명하는
용인 에버랜드가 가을을 맞아 국화꽃 향기가 가득한 테마파크에서 책과 음악의 즐거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어쿠스틱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에버랜드는 오는 20일 저녁 6시 장미성 앞 특설무대에서 ‘어쿠스틱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테너 신동호 중앙대 교수, 남성 중창단 보헤미안 싱어즈를 비롯해 여행스케치, 자전거 탄 풍경, 아카펠라 그룹 스윗소로우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한다. 또 은교, 소금 등을 집필한 소설가 박범신 씨를 초청해 ‘가족과 행복’, ‘글을 잘 쓰는 방법’ 등에 대한 미니 특강을 진행하고 작품에 대한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최영재기자 cyj@
다섯 대회 연속 아시안게임 프레스티지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선수촌 휴식공간(Samsung athletes meet)과 미디어 라운지를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줄 ‘삼성 MVP 어워드’ 트로피도 공개했다. 메인 프레스센터 내에 문을 연 ‘삼성 라운지’는 국내·외 아시안게임 취재 기자들에게 쾌적한 취재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커브드 UHD TV, 갤럭시 알파, 갤럭시 탭S 등 삼성의 최신 기술이 탑재된 제품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삼성의 다양한 첨단 제품을 체험해보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선수촌 서비스 센터 내에 휴게 공간도 오픈했다. 선수들은 이 곳에서 삼성 스마트 TV, 갤럭시 탭S, 헤드셋 등을 활용해 모바일 게임, 음악감상, 축구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웨어러블 기기 대여, 스마트 기기 캐리커쳐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8월,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요르단의 5개국 26명으로 출발한 ‘팀 삼성’은 한국 대표로 수영선수 박태환과 4명의 남자 골프 국가대표 선수가 새로 합류하면서 6개국 31명이 활동하게 됐다. ‘팀 삼성’ 선수들은 ‘우리의 게
KCC는 18일 ‘201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인증수여식에서 바닥재, 창(호)세트, 실란트(실리콘)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한 경험자 및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종합지표이다.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측정모델로 소비자 의견뿐 아니라 해당 제품의 전문가 평가를 반영하기 때문에 조사 신뢰성이 높은 지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KCC 제품들은 사용품질과 감성차원에서 소비자들과 전문가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CC 관계자는 “각 분야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제품을 직접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KCC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본 수상이 더욱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충족시키고 품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바닥재 부문에서 5년 연속, 실란트 부문 3년 연속, 창호 부문은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최영재기자 cyj@
수원시가 2018년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100%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현실생활 임금제를 도입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에 비정규직 정책 연구기관을 만들 예정이다. 시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정규직 처우개선 정책을 선포했다.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등 20개 노동고용 관련 기관장과 시민들이 참석한 선포식에서 노사민정협의회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100% 정규직 전환, 민간사업체 비정규직 고용차별 개선정책 추진, 비정규직 정책 전국 박람회 개최, 비정규직 복지문화체육시설 할인제 시행, 실질적 생계보장을 위한 생활임금제 도입 등 비정규직 정책 10개 과제를 선포했다. 염태영 시장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은 불평등, 양극화, 빈곤 등 사회문제 해결방안인 동시에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한다”면서 “사회 계층화를 완화하고 통합분위기를 조성해 지역발전을 일궈내는데 온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선포식에 이어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여성회, 노사발전재단 등은 수원역 광장에서 비정규직 차별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참여 단체들은 비정규직 차별철폐 홍보활동과 함께 3대 기초고용질서를 준수한다고 서약한 수원역 인근 업소에 인증 스티커를 부착, 고용 질서
용인시 포곡읍 에버랜드 주변의 육군항공대를 이전하고 레저타운으로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용인시와 ㈔용인시포곡관광발전협의회는 18일 시청에서 용인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곡 항공대 이전 및 인근지역 레저타운 개발사업’을 위한 민자유치 업무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민선 6기 정찬민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1975년 설치된 포곡 육군항공대 주변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재산권 행사 제한과 고도 제한 등의 규제로 주민불편과 동부권 발전 저해요소로 작용해 왔다. 시와 협의회는 국방부와 항공대에 인근 항공부대 통합 등 포곡 항공대 이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시의회도 지난 4월 국방부에 군사시설 재배치 권고 결의문을 전달했다. 국방부는 자체적인 이전계획은 없지만 ‘기부 대(對) 양여’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면 이전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시와 협의회는 용인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항공대를 이전하고, 이 자리에 체류·휴양·쇼핑시설을 유치하기로 하고 상호 업무협조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항공대 이전과 민자사업 유치 방안을 모색해 추진하고, 시는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