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백옥쌀 생산단지에 대한 심사를 진행, 지역 대표브랜드로 품질과 안전성 보장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백옥쌀’은 처인구 남사면, 이동면, 원삼면, 백암면 일대 900여농가가 참여, 953㏊에서 생산하는 쌀이다. 시는 백옥쌀 생산단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최고급쌀을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9월19일까지 백옥쌀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제도)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심사에는 농업기술센터, 농협, RPC(미곡처리장) 관계자 등 20개조 33명의 심사반이 투입돼 1·2차에 걸쳐 심사를 벌인다. 1차 심사는 필지에 맞는 품종재배 여부, 혼종 여부 등을 심사하고 2차 심사는 도복(쓰러짐), 병해충, 잡초발생 정도를 조사한다. 시는 용수원·토양오염 최소화, 저농약, 위해요소 차단, 맞춤형 비료공급, 농업인 교육 등을 통해 단백질 함량 6.3% 이하, 완전미율 96% 이상의 최고급 백옥쌀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김현집 제3야전군사령관(대장·육사 36기) 취임식이 12일 오후 용인 3군 야전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김요한 육군참모총장과 장병,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김 사령관은 “역사적으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지못한 군대는 강한 군대가 될 수 없었다”면서 “뼈를 깎는 각오로 뿌리깊은 군대내 악습을 타파하고 군에 기강을 바로 세워 적과 싸워 이기는 강한 군대로 거듭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급자는 하급자를 배려하고 하급자는 상급자를 존경하는 하나로 뭉친 선봉부대가 돼야 한다”며 “지휘관은 혼과 정성을 다해 부대를 관리하고 기강을 바로 세워 병영문화를 새롭게 창조해 나아가는데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요한 육군참모총장은 “적이 감히 도발하지 못하도록 억제하고 도발시 철저히 응징하여 다시는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확고한 전투준비태세와 능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국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병영문화를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모니터의 완성판이라고 할 수 있는 전문가용 UHD 모니터 UD970(U32D970Q)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그래픽 디자이너, 사진작가 등 고화질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최고급 모니터로 자연의 색과 같은 가장 정확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풀HD 보다 화소수가 4배 많은 830만 화소의 UHD 해상도를 지원하며 별도의 캘리브레이션 칩셋이 내장돼 이미지 왜곡이 없는 최고 수준의 색상을 구현한다. 특히 생산 공정에서부터 전문가가 모니터 하나하나 캘리브레이션을 진행하고 세밀하게 테스트해 화이트 밸런스와 감마 등 화질 균일성을 정확하게 교정한다. UD970은 포토샵으로 유명한 미국 어도비사가 정한 색 표준 규격인 어도비 RGB를 UHD 화질 기준 업계 최초로 99.5% 지원하고, 세계 최초로 쿼드 스크린 PBP(Picture By Picture)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들이 단일 칩 UHD 솔루션을 통해 하나의 스크린에서 4개의 풀HD 스크린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사진편집, 방송, 영화, 인쇄, 의료 등에 적합한 8가지의 맞춤형 컬러 모드를 지원하고, 듀얼 컬러 모드를 활용한 2가지 컬러 모드를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전문가
“환경과 빈곤, 기술문명, 국제금융 등 전세계의 모든 문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세계인을 육성하는 세계시민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대한민국의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경기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경기교육은 혁신교육과 무상급식으로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를 발전시켜, 이제는 경기도에서 시작한 새 교육이 모든 지자체가 꿈꾸는 모델이 됐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경기교육이 나아가야 할 또다른 방향을 ‘세계시민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혁신교육과 무상급식에서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남과 함께 협력해 올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민주시민교육’이라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창안했고 굉장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제는 민주시민교육을 뛰어넘어 평화시민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이 이뤄져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민주시민교육이 선진민주시민을 길러내는 출발점에 있는 교육과정이라면 이재정 도교육감이 말하는 ‘평화시민교육’과 &
삼성전자가 빠르면 이번주 ‘갤럭시 알파’를 전세계에 출시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빠르면 이번주 갤럭시 알파를 공개하고 국내외 출시한다. 갤럭시 알파는 기존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과 폼팩터(제품의 구조적 형태)를 달리한다. 삼성전자 제품 최초로 옆면에 금속 재질을 적용했다. 아이폰처럼 다이아몬드 커팅을 적용해 모서리가 반짝인다. 화면 크기는 4.7형으로 갤럭시S5 5.1형보다 작고 갤럭시S5 145g보다 가볍다. 화면 해상도는 HD(1080X720)급으로 기존 갤럭시S5 광대역LTE-A에서 적용한 쿼드HD(QHD, 2560X144)나 갤럭시S5의 풀HD(1920X1080)보다 떨어진다. 출시가 임박하면서 삼성전자는 해외에서 이미 마케팅에 나섰다. 해외에는 삼성전자의 통합칩인 엑시노스가 탑재되나 국내에서는 광대역 LTE-A를 지원하기 위해 퀄컴 ‘스냅드래곤 805’를 탑재한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빠르면 13일 행사를 여는 등 공식적으로 갤럭시 알파를 공개할 전망”이라며 “보급형 성능에 차별화한 디자인 제품으로 주목된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중복 규제 해소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단계부터 지역교육청과 협의하도록 한 학교시설계획 반영 조항을 지침에서 삭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제의 조항 때문에 지연됐던 각종 개발사업과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시가 삭제하기로 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 제21조 제1항은 인구수용계획 수립 때 학교용지 확보와 학교신설 등 학교시설계획을 관할 지역교육청과 협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항은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별법’에서 규정한 도시·택지·주거환경정비사업이 아님에도 지역교육청과 학교시설 계획을 우선 협의하도록 규정한 것으로, 지역교육청의 재협의 요청 사례 등이 잇따라 수립 기간 지연 및 사업 시행 주체의 사업비 부담 가중 등의 부작용이 발생해 왔다. 시는 문제의 조항을 삭제하는 대신 지구단위계획 수립 단계에서는 인구수용 여부만 지역 교육청과 협의하는 조항을 신설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관련 부서 협의와 주민 공람을 거쳐 조만간 개정 지침을 고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삼성전자는 1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냉장고 신제품 ‘슬림스타일’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슬림스타일’ 냉장고는 1인 가구 상당수가 소형 주택에서 생활하고,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 착안한 제품으로, 폭과 깊이는 기존 일반 냉장고보다 슬림해져 좁은 공간에도 쏙 들어갈 수 있게 설계됐으며 높이는 키워서 공간 효율성이 극대화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에 대용량 프리미엄 냉장고에만 적용했던 메탈 디자인을 채용했고, 히든 핸들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블루 무드 라이팅을 탑재하는 등 디자인에도 신경썼다. 2도어 상(上)냉장 하(下)냉동 구조인 신제품은 반조리 식품, 과일, 야채 등을 보관하는 냉장실은 위로, 남은 식재료를 깔끔하게 보관 할 수 있는 서랍식 냉동실을 아래로 설계됐다. 또 2도어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로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동급 제품 내 최고 에너지소비효율인 2등급을 획득해 기존 5등급 제품보다 전기료 부담을 덜었고, 소형주택에서도 소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신제품은 자유롭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도어 가드와 2단으로 접히는 선반을 채용해 다양한 크기의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의 구속 피고인 5명이 11일 3군사령부 검찰부로 이송 수감됐다. 피고인들은 제28사단에서 이날 오전 10시40분쯤 용인에 있는 3군사령부 예하부대 제55사단과 수도군단에 각각 3명과 2명씩 나눠 수감됐다. 이들을 동시에 수감할 수 있는 독방 5개를 운용할 수 있는 영창 시설이 마땅치 않아 부대 2곳에 나눠 수감한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재판관할이 제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으로 이전됨에 따라 피고인 5명의 신병도 인계 받아 수감했다”고 밝혔다. 3군사령부 검찰부는 피의자 이송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12일부터 살인죄 적용 여부, 추가 가혹행위, 기타 제기된 의혹 등에 대해 추가 수사할 예정이다. 3군사령부 수사팀은 검찰관 5명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됐으며 새 재판부는 3군사령관이 지명하는 장성 1명과 3군사령부 군판사 1명, 7군단 군판사 1명 등 3명으로 구성된다. 3군사령부 군사법원으로 이관된 이후 첫 공판은 이달 하순 열릴 예정이다. 육군은 사건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지난 6일 이 사건 재판 관할을 28사단 보통군사법원에서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으로 이전했다. 가해 병사들은 후송
사업주의 부도나 자금난 등으로 공사가 중단돼 도심속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건축물이 용인시내에 37개 동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공사중단 건축물 실태 파악 결과, 아파트와 연립주택, 상가 등 공사가 중단된 건물이 19곳, 37개동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단독·다가구 21개동, 아파트 11개동, 상가 3개동, 업무시설 2개동 등이다. 이 중 처인구 고림동의 경우 부도난 아파트가 11개동에 달하고 기흥구 중동에는 상가와 업무용 건물 등이 4개동이나 있다. 이들 건물은 최소 3년에서 10여년 이상 도심속 흉물로 방치되면서 관리마저 제대로 되지 않아 안전사고는 물론 범죄에 악용될 우려마저 낳고 있다. 특히 고림동의 일부 아파트에는 유치권을 행사하기 위해 일부 분양자들이 완공되지도 않은 집에 들어가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최근 이들 공사중단 건축물의 조속한 정비를 위해 건축주, 토지주, 시공자 등을 불러 공사재개방안을 모색했지만, 자금난과 부도 등으로 사업재개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중단된 건물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안전사고는 물론 범죄에 악용될 우려마저 높은 실정”이라며 “대부분
삼성전자가 10일 중소 자영업자를 위한 비즈니스 TV인 스마트 사이니지 TV(40인치 RM40D, 48인치 RM48D)를 출시했다. 사이니지(signage)는 디지털 옥외광고판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이 TV는 기존 TV 기능에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정보·광고 기능을 결합해 매장 내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광고를 전달할 수 있다. 제품 홍보, 정보 전달, 환영 메시지, 메뉴, 이벤트 등을 표시하면서 스포츠 중계 등 TV 시청도 가능하다. 자영업자들이 광고 콘텐츠를 쉽게 제작·관리할 수 있는 ‘매직인포 익스프레스 솔루션’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별도의 PC나 소프트웨어 없이도 비즈니스 콘텐츠를 제작·재생하도록 도와준다. 200개 이상의 무료 디자인 양식과 샘플 영상을 제공한다.제작된 콘텐츠는 PC나 모바일 기기로도 전송할 수 있다. 스마트 사이니지 TV는 기존 TV와는 달리 세로 모드를 지원해 광고 이미지, 포스터 등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세로 화면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 기존의 종이 포스터를 대체할 수도 있다. 다양한 설치 환경을 고려해 스탠드와 월마운트도 함께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그동안 매장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