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9일 수원외곽순환도로(북수원민자도로) 개설을 위해 민간사업자인 수원순환도로㈜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원 외곽순환도로 민간투자 사업은 광교지역 주변도로 교통 혼잡을 최소화 위해 지난 2007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가 결정한 광역 교통개선대책 사업으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서부우회도로를 시작으로 영통구 이의동 상현IC일원까지 7.7㎞ 구간에 폭 20m, 왕복 4차선 도로가 건설된다. 시는 내년 하반기까지 도시관리계획 변경,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16년 착공,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3천714억원 가운데 300억원은 수원시가, 1천100억원은 광교신도시 사업시행자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민간사업자가 투자하며 준공 후 30년간 유료로 운영된다. 시는 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 2008년 ‘수원순환도로(주)’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2012년 1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민간투자 사업심의를 받았으나 사업추진 절차의 위법가능성 문제로 지난해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사업추진 행정절차의 위법성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받았다. 감사 결과 절차상 하자
삼성전자가 8월 한 달간 커브드 UHD TV 고객들에게 UHD 화질로 특별히 촬영된 간송미술문화재단의 주요 문화재 영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간송 스페셜 패키지’ 이벤트는 삼성 커브드 UHD TV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유명 문화재를 초고화질의 UHD 콘텐츠로 소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의 문화재 UHD 콘텐츠는 훈민정음 해례본, 청자상감운학문매병, 혜원 신윤복 전신첩 중 쌍검대무와 월하정인, 겸재 정선의 금강내산, 추사 김정희의 고사소요 등 간송미술문화재단의 대표 문화재 10점을 UHD 화질로 촬영해 전용 외장하드에 담아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현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간송문화전’의 ‘커브드 UHD TV 영상존’을 통해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소중한 가치를 전하고 있다. ‘커브드 UHD TV 간송 스페셜 패키지’ 대상 모델은 커브드 UHD TV 105형(105S9W)과 78형(78HU9000), 65형(65HU9000, 65HU8700)이며 선착순 1천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디지털프라자 등 삼성전자 매장에서 진행되며, 함께 증정될 간송미술문화재단의 U
삼성전자가 지난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삼성전자 S 프러포즈 웨딩 마일리지’ 행사가 예비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삼성전자 S 프러포즈 웨딩 마일리지’는 3개월간 삼성 디지털프라자 혼수전문점에서 구매한 금액 및 삼성카드 실적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포인트를 최대 200만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 S 프러포즈 웨딩 마일리지’는 행사 시작을 알린 7월 첫째주부터 한 달간 참가한 고객이 주평균 약 3배 가까이 증가하며 예비 신혼부부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같은 인기를 통해 7월 한달간 삼성전자 혼수가전 판매 비율은 직영점 기준 전년대비 약 18% 증가하며 내수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10월말부터 시작되는 윤달로 인해 결혼식을 앞당기고 서둘러 혼수를 구매하는 예비부부가 늘어나면서 행사가 지속되는 8~9월에도 혼수가전 판매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8월 한달간 ‘삼성전자 S 프러포즈 웨딩 마일리지’에 가입 후 구매하는 고객에게 삼성 디지털프라자 포인트를 최대 30만원 추가로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수원지역의 청소행정의 효율적인 운영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는 선진 청소장비의 도입, 가로청소 책임 실명제 도입, 지역특성을 반영한 청소계획 수립 등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는 지난 5일 수원시 청소행정의 효율적인 운영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청소행정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를 열고 연구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수원시 청소행정에 대한 각종 자료 조사, 현장 조사, 다른 지자체 사례 비교 분석, 현장 인터뷰 등 청소행정 개선을 위한 현황 분석과 진단을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다른 시·군의 우수사례로 서울시의 소형 진공청소장비, 필터장착 진공청소차, 용인시의 낙엽청소기 등 선진 청소장비의 도입이 효율화 방안으로 제시됐다. 이밖에 서울시의 도로청소 작업 매뉴얼 제작 사례를 들어 지역특성을 반영한 청소계획 수립과 지속적인 교육·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환경미화원의 청소 대상구간, 작업시간, 담당자를 공지하는 가로청소 책임 실명제를 통해 막연한 불특정 민원을 감소시키고 청소구역에 대한 담당 미화원의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는 것도 언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통
‘세기의 특허전쟁’으로 맞붙었던 삼성전자와 애플 간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미국을 제외한 한국, 일본, 영국 등 9개국에서 벌여온 모든 특허소송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의 특허 소송은 지난 2011년 4월 애플이 미국 법원에 삼성전자를 제소하면서 시작돼 이후 미국과 한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호주 등 9개국으로 확대됐다. 애플은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법원에서 벌어진 삼성전자와의 2차 소송전에서 사실상 패소하며 소송 동력을 상실했다. 배상금액이 청구금액의 6% 수준인 1억2천만 달러(약 1천200억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양사 간 특허전이 장기화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발전이 저해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적잖았다. 하지만 지난 6월 양사가 미국 연방 항소법원에서 진행 중인 국제무역위원회(ITC)판정에 대한 항고를 나란히 취하하면서 양사 간 화해 가능성이 점쳐졌다. 애플은 지난달 말 자사가 승소한 미국 1차 소송의 항소를 취하하기도 했다. 이런 행보가 나오면서 업계에서는 양사가 합의 수순으로 가는 게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2년간 양사는 세계 어느
에버랜드가 환상적인 요정세계로 각광받는 장미원에서 ‘감성 캠핑 아뜰리에’를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삼십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복잡하고 정형화된 캠핑이 아닌 소품으로 본인 텐트를 예쁘게 꾸미고 힐링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는 캠핑인 ‘감성 캠핑’으로 오는 9∼10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우선 4대의 빈티지 캠핑카를 중심으로 감성 캠핑 체험 공간이 연출되며, 아르헨티나 전통악기인 반도네온 연주, 우쿨렐레 연주 등 여름밤의 낭만을 깊게 해 줄 음악공연들이 진행된다. 또 감성 캠핑에서 주로 사용되는 빈티지 소품과 악세서리, 장난감 등을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으며 토끼 인형, 향초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아름답고 환상적인 요정 세계를 장미원에 구현한 스토리텔링 가든 ‘별빛요정의 비밀정원’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왕자와 공주로 변신할 수 있는 ‘요정체험 포토 이벤트’가 펼쳐진다. 8월 한달간 낮 12시부터 폐장 30분 전까지 진행되며, 이용 요금은 의상 수와 사진 출력 매수, 형태 등에 따라 3만원에서 10만원 사이로 다양하다. /최영재기자 cyj@
단국대는 6일 초고층빌딩 설계기술 연구단(단장 정란)이 국내 최초로 ‘풍진동 제진장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풍진동 제진장치’는 바람에 흔들리기 쉬운 초고층 건물에 발생하는 진동을 컴퓨터가 스스로 감지해 인간이 느낄 수 있는 크기 이하로 진동을 줄여주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이 기술은 일본이 독자적으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고 국내에 세워질 초고층 구조물의 풍진동 제어 방안 역시 모두 해외 업체가 설계를 맡고 있어 국내 독자 기술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연구개발은 국내 기업들이 기술자립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풍진동 제어 분야에서 국내와 해외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단국대 초고층빌딩 설계기술 연구단은 세계 최초로 수직-수평 방향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제진장치를 개발해 특허(복합형 진동제어장치, 등록번호: 제 10-1390502호)를 취득했으며, 지난해 7월 서울 구의동에 위치한 테크노마트에 이를 적용했다. 이번 기술 개발을 이끈 단국대 정란 교수(건축공학과)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2014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동부경찰서는 5일 스포츠복권을 변조, 수백만원의 당첨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유가증권 변조)로 지모(45)씨를 불구속입건했다. 지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3시20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복권방에 변조한 복권을 제시해 당첨금 55만여원을 받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달 5차례에 걸쳐 200만여원을 가로챈 혐의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단국대 산학협력단은 5일부터 ‘2014 경기도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입학식’을 진행한다. 죽전캠퍼스에서 오는 9월30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사회적 경제 조직간 화합의 장을 마련해 창의적인 사회적 기업 창업을 통한 예비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위한 교육제공을 위해 계획됐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한국사회적기업 정책과 지원체계 ▲경기도 사회적기업 지원사례(마을기업 중심) ▲사회적기업과 지식재산권의 활동 ▲사회적기업의 인사관리와 노무관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강좌이외에도 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을 직접 방문해 사회적 경제 사례에 대한 토론과 평가로 예비 사회적 기업가로서의 역량강화 고취 등도 준비 돼 있다. 박성완 단국대 산학협력단장은 “많은 분들이 이번 아카데미에 신청해 사회적 기업가 양성교육에 함께 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사회적 기업가를 배출할 수 있는 짜임새있는 교육들을 개발해 성공적인 사회적 기업가 양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 산학협력단은 신기술 및 21세기 지식·정보화의 지속적인 개발 및 연구를 통해 기업 및 정부의 연구기반 확충은 물론 연구 지원체제 강화로 전문 인력양성 개발
삼성전자가 평면과 커브드 화면을 하나의 TV로 즐길 수 있는 78형 벤더블 UHD TV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벤더블 UHD TV(모델명 UN78S9B)는 평면 화면이나 TV 화면 측면이 안쪽으로 오목하게 휜 커브드 화면을 쉽게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시청 방식을 바꿀 수 있는 맞춤형 TV라 할 수 있다. 삼성 벤더블 UHD TV는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 컨셉을 채용했고 커브드 TV로 설정하면 최상의 곡률인 4200R을 적용해 화면에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UHD 디밍(UHD Dimming)’으로 화면을 더 세밀하게 나누어 명암비와 컬러 디테일을 강화했고, ‘크리스탈 블랙 패널’을 적용해 난반사를 낮추고 선명도를 향상시켜 눈에 편안한 화질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업부장은 “소비자들은 벤더블 UHD TV를 통해 전혀 새로운 시청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TV 시장을 창출해 계속해서 삼성 TV의 혁신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삼성 벤더블 UHD TV는 8월 1일부터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