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과 충남발전연구원이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학술교류에 나섰다. 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강현수 충남발전연구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협약식에서 양 연구원은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 사업을 발굴해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정책연구·개발을 위한 연구과제 공동협력, 학술교류 협력, 각종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에는 수원화성과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로 행궁동을 방문해 원도심 재생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시·도민의 행복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현수 충남발전연구원장은 “충남발전연구원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며, 새로운 정책개발을 위해 많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무소속 김학규 용인시장 후보는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겸 출정식을 열고 재선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행사는 전·현직 시·도의원들과 지지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역 내 보훈단체와 농업인단체장, 회원들이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시장은 “당보다는 사람”이라며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발전하는 미래 용인시를 이루겠다”며 재선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주거·교육·복지·건강·노후 등의 숙제를 안고 있는 용인시를 구하고자 재선에 도전했다”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소중한 진리를 되찾아 말만 앞세우는 정치인들의 공천권 독점을 막아야 하며, 무소속 출마는 정치권 눈치 보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는 시정을 펼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파란만장한 정치 역경속에도 지역을 위한 희망을 놓지 않고 도전해 온 것은 용인에 대한 애향심 때문”이라며 “대대로 450년간 용인에 살아왔고, 자손
용인서부경찰서가 최근 대한노인회에서 운영중인 노인대학과 관내 51개 초·중·고교 특수학급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범죄예방교육’은 어르신들의 경우 노인학대, 교통안전 뿐 아니라 상황판단 능력이 떨어지는 점을 악용해 범죄 대상으로 이용되기 쉽기 때문에 최근 범죄사례와 대처방안 등을 내용으로 한 홍보전단지를 자체 제작, 경로당과 노인대학 재학 어르신 등의 범죄예방교육 시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관내 75개 초·중·교교 중 특수학급반을 운영중인 51개교를 직접 방문, 장애학생 대상 눈높이에 맞춰 성폭력의 의미와 사례, 호신술 방법 등 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수학급 교사 이모씨는 “경찰관들이 장애학생들을 직접 만나러 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위험상황 발생시 대처가능한 호신술도 알려줘 실생활에 응용이 가능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KCC가 전문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 사업 강화를 위해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주부 인테리어 전문인력인 인테리어 플래너(IP)를 전진 배치하고 고객관리를 강화한다. 인테리어 플래너는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은 물론 인테리어의 시작부터 A/S까지 전 과정을 기획, 진행하는 신개념 인테리어 전문가로 결혼과 관련한 웨딩 플래너와 유사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인테리어 경력 10년차 이상의 주부들로 구성된 홈씨씨의 IP들은 인테리어 설계, 디자인, 영업 및 마케팅 등 관련 업체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서 홈씨씨인테리어의 상품 및 디자인 패키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상담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약 한달간의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을 마친 후 인테리어 플래너들은 5월 중순부터 서울, 인천 등 수도권과 울산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인테리어 플래너 윤은숙(33)씨는 “인테리어 설계, 디자인 전문가로 일하다 결혼후 직장을 그만둬 아쉬움이 컸는데 홈씨씨인테리어의 IP로 일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주부 고객과 같은 입장이어서 인테리어 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새로운 전문영역에 도전하는
용인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직장과 부모협동어린이집을 제외한 모든 어린이집에서 온라인으로 어린이집 입소를 신청하고 대기 순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어린이집 입소대기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집 입소대기 관리시스템’은 어린이집에서 그동안 수기 장부로 관리하던 입소대기자 명단을 손쉽고 투명하게 온라인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부모는 자녀의 어린이집 대기 순번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고 싶은 부모는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 혹은 스마트폰 앱(아이사랑포털)을 통해 원하는 어린이집 정보를 검색한 뒤 입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가능한 어린이집 수에 제한 없이 복수로 선택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입소대기 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어린이집을 필요로 하는 부모의 어린이집 선택 및 이용이 확대되고, 투명한 대기자 관리로 어린이집의 우선순위 임의조정이나 취약계층, 맞벌이 가구 자녀 등에 대한 입소 거부 우려를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수원시는 수원 공군비행장 이전과 관련, 국방부와 수원시 관계자가 참석하는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실무협의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측은 그동안 4차례 실무회의를 열어 수원시가 제출한 공군비행장 이전건의서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이전에 따른 갈등관리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현재 실무자 협의는 시가 제출한 공군비행장 부지에 대한 이전계획의 타당성과 적정성, 재원 마련 가능성 여부 등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수원 공군비행장의 입지적 여건과 수도권 개발 잠재력 등을 내세워 신규 군 공항 건설과 이전 주변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사업비를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 대상지역의 갈등관리에 대해서는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에 즈음하여 갈등관리에 대한 용역을 통해 진단과 분석, 대응대책 등을 계획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국방부, 공군은 내달 중으로 수원 공군비행항 이전 검토 및 협의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협의체를 구성한 뒤 오는 10월까지 국방부와 이전건의서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마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와 별도로 한국행정연구원에 군 공항 이전 실행전략 연구용역을 추진해 향후 이전과 관련한 갈등관리에 대한 대책을 시와 함께 마련할 예정이
정찬민(사진) 새누리당 용인시장 후보는 “스마트 교육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용인을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찬민 후보는 20일 “용인은 창의인재 특화계수가 강남에 이어 전국 2위라고 언론에 보도될 정도로 과학자, 건축가, 디자이너, 금융재정분석가 등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가 모여 있는 곳”이라며 “이런 인재가 제대로 성장해 나라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명품 교육도시 구상안을 제시했다. 또 ▲효율적인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한 학력 격차해소 및 수준 향상 ▲CCTV확충 및 등·하교 지킴이 지원 ▲어린이집 및 사립유치원 지원 ▲국립유치원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정 후보는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없을 때 학부모와 학생 모두 학업에 전념할 수 있다”며 “학생에게는 누구나 안전한 곳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용인도시공사의 부도를 막기 위해 자본금을 대폭 증자하기로 하고 관련 조례안을 20일 입법예고했다. 시는 도시공사의 수권자본금을 710억원에서 1천400억원으로 늘려 448%에 달하는 부채비율을 안전행정부 권고기준인 320% 이하로 낮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금 500억원과 132억원 상당의 옛 경찰서 부지(3천830㎡)를 현물 출자하기로 했다. 현금과 현물 632억원이 투입되면 지난해 말 기준 4천139억원의 부채를 지고 있는 도시공사의 부채비율은 267%로 낮아진다. 시는 관련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 뒤 지방선거가 끝나는 다음 달 중으로 관련 조례안을 시의회에 상정하고 7월 중으로 현금과 현물을 출자할 계획이다. 도시공사는 시청 앞 역북지구(41만7천㎡) 택지개발사업에 손을 댔다가 택지를 고작 22%밖에 팔지 못해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시는 그동안 세차례에 걸쳐 시의회로부터 채무보증동의를 받아 3천509억원을 차입, 도시공사의 부도를 막았다. 시 관계자는 “긴축 재정을 통해 마련한 현금과 부동산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일단 안전행정부가 권고하는 지방공사의 부채비율을 맞출 예정”이라며 “그러나 공사의 자금난을 해소하려면 역북지구 미매각 토지를
양해경(사진) 새정치민주연합 용인시장 후보가 19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선대위원장을 맡은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이해찬·백군기·김민기·안민석 국회의원, 김태년 경기도당위원장과 공천된 시·도의원 후보자와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김상곤 선대위원장은 “5년전 도교육감이 처음 될 때부터 양해경 후보와 함께 해 왔다”며 “풀뿌리 민주주의가 용인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양해경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기 의원은 “개소식을 여는 이곳은 내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자리”라면서 “양 후보는 용인시장을 맡기에 넉넉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남다른 뜻을 내비췄다. 양해경 후보는 “반드시 당선돼 부패와 비리의 고리를 끊고 용인을 싹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