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에이블아트가 국내 최초로 장애아동 오케스트라를 창설한다. 이들 단체는 지난 5일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사무실에서 노승환 삼성전기 전무와 이규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 장병용 ㈔에이블아트 이사장이 참석해 장애아동·청소년을 위한 ‘Hello! SEM 오케스트라’를 신설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ello! SEM 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의 장애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교육을 통해 장애인 아동·청소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기는 후원 및 사업을 지원하고 ㈔에이블아트는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재단은 오케스트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총장이기 전에 교육자로서 송담대를 더욱 발전시켜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 “창조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을 발휘해야 하고 학교의 의무는 학생들의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지난 2009년 용인송담대학교 제7대 총장에 선임된 이후 지난 7월 제8대 총장으로 연임에 성공한 최성식 총장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학교의 의무를 강조했다. 용인송담대학교는 지난 1994년 설립된 이후 올해로 19주년을 맞이한 학교로 역사가 길지 않고, 규모 역시 크지 않지만 최근 눈부신 성장을 이뤄오며 강소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최성식 총장은 지난 5년여의 시간 동안 송담대학교 학생들의 미래와 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했다. 최 총장이 송담대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그는 대기업 철강부 사원으로 근무하다 용인송담대학 기획관리실장으로 부임한 이후 송담대학의 역사와 함께 발을 맞춰 뛰어왔다. 그는 송담대 기획관리실장과 기계과 교수, 산학협력단장, 부총장을 거쳐 총장으
용인시가 용인도시공사의 임의적인 공사채 발행과 관련, 도시공사가 아니라 정작 감사를 의뢰한 담당부서에 대한 감사에 나섰던 것으로 나타나 표적감사 논란이 재연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더욱이 시 감사부서는 계속된 논란과 직원들의 강한 반발과 우려에도 감사를 강행,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감사원의 도시공사 감사 착수로 감사가 사실상 강제 중단돼 빈축을 사고 있다. 8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용인도시공사가 관련 법규는 물론 용인시나 안전행정부의 승인없이 지난 7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각각 200억원씩 총 400억원의 공사채를 독단적으로 발행한 것과 관련, 담당부서의 감사의뢰에 따라 특별감사에 나섰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시 감사부서는 공사채 발행과정 등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감사와 함께 지방공기업법 위반 정황이 있다며 감사를 의뢰한 담당부서에 대한 집중 감사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졸지에 감사를 받게된 담당부서가 강력 반발한 것은 물론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직사회 안팎에 시 감사부서가 도시공사에 면죄부를 주기 위해 오히려 공직자를 희생양으로 삼기 위한 감사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혹속에 비판과 우려가 잇따라 제기됐다. 더욱이 이같은 우려에도 시 감
5천억원이 넘는 부채를 안고 있는 용인도시공사가 용인시나 안전행정부 승인 없이 400억원의 공사채를 발행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4일 용인시와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용인도시공사는 처인구 역북지구 토지보상비 마련을 위해 2010년 5월 안전행정부로부터 공사채 발행 승인을 받아 1천800억원을 발행했다. 올초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토지매각대금으로 1천억원을 상환한 도시공사는 나머지 800억원 중 일부 단기 채권이 만기도래하자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00억원씩 모두 400억원의 공사채를 추가 발행했다. 도시공사는 관련 법규는 물론 안행부의 발행 불가입장과 용인시의 불가지시를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회사채를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공기업법상 300억원 초과 공사채 발행은 안전행정부장관의, 300억원 이하는 자치단체장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승인받은 1천900억원 범위 내에서 400억원을 발행했고, 올해 초 상환한 1천억원도 채무상환이 아니라 차환이어서 별도의 승인이 필요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는 지방공기업법을 위반한 정황이 있다며 감사 부서에 도시공사를 감사 의뢰했다. 또 안행부에도 최초 승인받은
용인시는 이동면 덕성리 일대 102만㎡ 규모의 덕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를 재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시행자 공모는 이번이 네번째로 이번 공모에서는 덕성산단 준공 5년 뒤 산업시설용지가 미분양될 경우 미분양 용지의 75%를 조성원가에 되사주는 특전도 준다. 시는 9일 오후 2~5시 용인도시공사 회의실에서 덕성산단 조성사업 설명회를 연 뒤 10~17일 서면 질의 접수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업참가의향서는 25일, 서류는 10월30일까지 도시공사 개발사업팀에 제출해야 된다. 시 관계자는 “앞서 3차례 공모에서 산업단지 투자수익률이 6%에 불과해 민간참여가 저조하자 시의회 동의를 거쳐 미분양 산업시설 용지 75%를 조성원가에 매입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6년 LH를 덕성산단 사업시행자로 선정했으나 LH가 재정난을 이유로 포기한 이후 민간사업자를 물색하고 있으나 마땅한 사업자를 찾지 못해 장기 지연되고 있다.
용인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나선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이 지난달 30일 경전철 기흥역 부근 사업부지에서 열렸다. 특히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착공으로 용인시의 친환경적 미래 도시성장을 위한 계획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견인차가 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용인도시공사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2천억여원이 투입되는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원 24만7천765㎡ 규모를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390면의 환승주차장을 포함한 대중교통환승센터와 상업시설, 5천100가구의 중소형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2010년 6월30일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함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지원 상담제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지난 3월 주택건설 공급규모 변경추이를 반영해 3천800가구의 가구계획을 5천100가구로 변경하는 등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고시했다. 분당선 연장선 기흥역과 용인경전철 기흥역이 환승되는 교통 요충지인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인근에 백남준 아트센터, 한국민속촌 등이 위치한 도시발전
용인시가 또 하나의 대규모 연구소를 유치, 개소해 전국 최고의 R&D도시라는 평가다. 1일 용인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업계 최초로 수도권인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에 연구·개발(R&D)의 산실 노릇을 할 ‘중앙연구소’를 준공하고 2일 개소한다. 금호중앙연구소는 대지면적 3만4천873㎡, 연면적 2만2천823㎡ 규모로 연구동과 실험동으로 구성돼 최첨단 슈퍼컴퓨터와 물리시험·화학시험·기기분석·특성연구 시험설비 등을 갖추고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핵심기술 연구를 담당하게 된다. 금호는 중앙연구소 개소와 함께 기초연구와 제품 개발을 전담하는 메인 R&D센터로 만들고, 생산공장과 주행시험장을 갖추고 있는 광주연구소는 시제품 생산·평가, 완제품 성능 평가, 품질 모니터링을 하는 ‘광주 퍼포먼스센터’로 이원화하기로 했다. 중앙연구소는 미국 애크론의 북미기술연구소,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유럽기술연구소, 중국 톈진의 중국연구소를 이끄는 글로벌 R&D 네트워크의 사령탑 역할을 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중앙연구소의 R&D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까지 시장을 주도할 초고성능 타이어 제품을 개발하고 내수 1위를 탈환한다는 목표다. 워크아웃(
“30일 창립 8주년을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 ‘제2의 도약’의 출발점으로 해 지자체의 기업 육성과 지원의 새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취임 이래 변화를 거듭하며 기업지원의 효율성과 우수성을 입증한 유종수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장은 자신감이 넘쳐났다. 2002년 용인SW지원센터로 개소한 이래 2005년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 설립 법인 등기를 마치고 출범했지만 부침을 거듭했다. SW(소프트웨어)산업을 포함한 시 디지털산업의 육성 지원이란 설립 취지와 달리 표류하던 진흥원은 유종수 원장 취임과 동시에 리더십에 바탕을 둔 강력한 혁신을 계속해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해에는 지역SW성장사업 지식경제부 평가 수도권 1위, 전국 4위로 선정되면서 경영 혁신과 존재 가치를 극명하게 보여주면서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만의 기업지원 효율성과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유종수 원장은 “관내 IT 산업 육성 지원과 제조업 등 기존 전통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 신시장 창출 및 국산화 제고 기여가 지역기업 성장지원 사업 본연의 모습으로 애향(愛鄕) 그 자체”라며 “최근 4년 동안 14개 사업에서 208개 기업을 지원해 2천800만 달러의
용인시는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파인리조트 일대를 온천공보호구역을 지정 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양지 온천공보호구역은 한국온천협회로부터 성분이나 온도 등이 온천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준에 적합하고 수질은 약알칼리성으로 양질의 온천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달 초 ㈜파인리조트로부터 온천공보호구역 지정 승인 신청서 제출에 따라 주민공람 공고 등을 거쳐 지난 22일자로 온천공보호구역 지정 고시했다. 양지 온천공보호구역 지정으로 시 관내에 위치한 온천관광자원 온천공보호구역은 2곳으로 늘었고 ‘용인 관광비전 2022종합계획’에 반영하게 된다. 양지 온천공보호구역의 면적은 9천937㎡로 2개의 온천공에서 하루 520t의 온천수를 뽑아 파인리조트 내 목욕장과 워터파크에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관광 활성화와 함께 오랫동안 침체된 용인시 온천관광자원에 시동을 걸게 됐다”며 “시는 온천의 개발,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위생적인 온천수 활용을 위해 철저한 정기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파인리조트 관계자는 “온천수 공급을 통해 다른 리조트와 차별화된 가족중심의 종합 휴양지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주민과 탐방객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가게 됐다”며 “단순히
수원시는 9월 한달간 생태교통 수원 2013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을 맞이하기 위한 마을 대청소를 8월30일 행궁동 일대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도 추진하며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분위기도 조성한다는 의도로 추진되는 이번 대청소는 그동안의 손님맞이 준비로 추진된 사업들의 마무리 공사 잔재정리와 함께 마을 주민들에게 이번 조례개정으로 조정되는 쓰레기배출 시간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병행 추진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직원 및 산하단체, 시민이 함께 화서문과 장안문, 팔달문 3곳과 생태교통 수원 2013 중심부인 화성행궁 광장 등 마을 대청소로 행사장 일대는 더 한층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게 된다. 그동안 생태교통 수원 2013 행사 준비를 위해 수원시는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새로 제작·설치하고, 행사 기간 시내 청소인력을 재조정해 보강 배치하는 청소종합계획을 수립하며, 행궁동 마을 정비사업 등을 대대적으로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마지막 대청소를 끝으로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와 함께 수원시를 비롯해 경기도 전역에서 추진중인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도시 수원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