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택지개발사업 완료 수년이 지나도록 사업과정에서 제시된 각종 영향평가 심의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용인시 경찰대 사거리부터 법무연수원 정문 앞 도로(중로 1-149호선)는 수원에서 용인 구성지구로 이어지는 대로(석성로)의 대체도로지만 출퇴근시간마다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4차로에서 갑자기 2차로로 좁아져 제 역할을 못하는 문제의 도로는 지난 2003년말 교통영향평가에서 ‘입주 전 도로확장공사를 완료해야 한다’는 심의내용이 있었지만 LH가 이를 어겼다. 2007년 12월 준공된 보라지구에도 지방도 315호선 확장공사와 경부고속도로 방음벽 설치건이 이행되지 않았고, 지난해 8월 준공된 서천지구 하갈교 확장사업은 시작도 못하고 있다. LH가 각종 영향평가에서 심의받고도 공사하지 않은 기반시설은 용인 4개 택지지구에만 6건으로 공사비만 무려 1천840억원으로 추산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영향평가 심의사항은 최소한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치”라며 “LH는 택지 조성 후 모두 분양해놓고 입주 10년이 되도록 주민 편익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공사에는 무관심한 듯 보인다”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지자체 등 관계기
에버랜드의 대표적 급류 어트랙션들이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아마존 익스프레스’와 ‘후룸 라이드’ 등이 지난 1일부터 운행에 나서면서 지난달 17일 다시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 시작한 에버랜드 최고 인기 놀이시설 ‘티 익스프레스(T Express)’와 함께 모든 어트랙션들이 풀가동됐다. 에버랜드는 겨울 운휴 기간 동안 어트랙션별 시설 점검과 보수 작업을 진행했으며,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짜릿한 어트랙션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는 겨울 시즌을 마치고 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약 한달간 고객 편의시설 정비를 위한 휴장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국대학교가 중국의 중견화가인 왕타오(王濤)의 작품전시회를 연다. 단국대 부설 도예연구소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죽전캠퍼스 미술관 로비에서 중국 미술계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중견화가 왕타오의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중국 산동성 허저에서 출생한 왕타오는 허저사범학교 미술학과와 청화대학 미술학원을 졸업했다. 허저사범학교 재학시절 전국대학생 그림대회에서 전국 3위에 올라 최고의 권위인 북경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북경과 허저에서 활동하며 현재 전국미술대전에서 1년에 1~2회 입선하는 중견작가로 주로 호랑이, 새, 화초 등을 소재로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박종훈 단국대 도예연구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중국 중견작가의 작품을 통해 중국 미술계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가 관내의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시에 등록된 7년 이상된 노후 경유차 등에 대해 저공해 조치를 시행하는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실시하고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에 등록된 경유자동차 중 5년 이상된 3.5톤 미만의 차량과 2년 이상된 3.5톤 이상의 차량 중 매연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 시로부터 저공해 조치 의무명령서를 받은 7년 이상된 2.5톤 이상의 차량으로 연말까지 2천5백여대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매연 저감장치 부착, LPG엔진으로의 개조, 조기폐차 등 저공해 조치에 소요되는 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3년간 특정경유자동차 배출가스 검사와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고, LPG 엔진개조 차량은 환경개선 부담금이 영구 면제된다. 저감장치 부착 및 LPG 엔진개조를 희망하는 차량소유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44-0907)의 안내를 받아 차량에 적합한 장치를 선택한 후 제작사를 통해 저공해 장치 등을 조치받을 수 있다. 조기폐차 역시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저공해 조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수원시가 사회복지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설비인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다. 시는 전기사용량, 규모 및 대상, 구조물의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선정하고 7천4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kWh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경로당이나 노인복지시설이 폭염 및 한파시 전기요금 부담으로 인해 냉·난방기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 실정을 고려해 복지시설의 에너지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에너지 복지를 구현하고자 한다. 경로당 등 복지시설의 지붕이나 옥상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설의 전기료 부담을 완화할 수 있으며, 경로당의 경우 전기료를 80%이상 경감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8월 이전에 태양광 발전설비의 설치를 완료해 올해 여름부터 해당 복지시설의 전기료 부담을 일부 해소하도록 할 계획이며 일조 시간이 늘어나면 전력생산량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는 전기료 절약 등 경로당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에너지 복지를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년까지 공공청사 등 2
용인시는 26일 분당선 기흥역사 지하 2층에 사회적기업 홍보관을 설치하고 개소했다. 이날 행사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기흥역사 이용 시민에게 사회적기업 홍보와 판로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됐다. 50㎡ 크기의 홍보관은 사회적기업 홍보 부스, 용인지역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거나 판매하는 제품 판매부스로 구성됐다. 홍보관에는 무인민원발급기도 설치돼 365일 24시간 주민등록등·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병적증명서 등 10여종을 발급한다. 용인시사회적기업 홍보관은 관내 소재한 사회적기업 제품과 사회서비스를 홍보·판매하며 참여업체는 용인시보호작업장(쿠키와 쓰레기 봉투 제작), 사립문(청소용역업, 친환경 비누생산), 에이피홈(액세서리 생산 판매), 여럿이함께(제과, 제빵), 해피참사랑(화장지 재활용사업), 핸즈굿(쿠키 제조 판매), 웬떡마을 영농조합법인(떡 생산 판매) 등 7개 업체다. 한편 용인시는 고용노동부 인증사회적기업 3곳과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11곳, 용인형 예비사회적기업 9곳 등 모두 23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중이다. 한편 시는 시청사 1층 사회
새누리당 한선교(용인병·사진) 의원은 휴대폰 이용상의 약관이나 결제액 변경시 통신이용자에게 사전 통지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정안은 이동통신사들이 통신과금서비스 계약을 체결할 때 이의신청 및 권리구제 절차를 명시하고, 약관이나 결제금액을 변경할 경우 이용자에게 통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 의원은 “최근 휴대폰 소액결제를 이용한 사기가 많이 발생하고 특히 소비자가 모르는 사이에 한도액이 늘어나 소비자의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동통신사들이 서비스 약관을 변경할 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게시할 뿐 이용자에게 명확하게 통지하지 않아 소비자가 알기 어렵기 때문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용인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교장 및 학부모대표 35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관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5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전국에서 최초로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학부모회 조례와 관련해 제정 배경 및 필요성,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의 차이점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현상 교육장은 “참여와 협력을 통한 새로운 학교 문화창달을 위해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해 지원 중심의 교육행정서비스를 강화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석한 모 학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의 각각의 역할에 대해 확실히 이해했다”고 만족해 했다.
21일 오전 9시 43분쯤 용인시 수지구 매봉초등학교 체육관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외벽 66㎡를 태워 7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공사 관계자는 “외벽 작업 도중 스티로폼 재질의 단열재에서 불이 일었다”며 신고했다. 오는 4월 개교를 앞둔 이 학교는 화재 당시 체육관 외벽 단열재 마감공사 중이었다. =============================================================================================
삼성에버랜드는 한국해비타트와 공동으로 저소득 가정의 노후 주택을 개선해주는 ‘희망의 집 고치기’ 사업에 나선다. 에버랜드는 지난 19일 서울 삼성본관에서 삼성에버랜드 김봉영 사장, 해비타트운동본부 정근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버하우스’ 업무 협약을 맺고 한국해비타트에 사업비 3억원을 전달했다. 에버랜드는 ‘에버하우스’ 사업에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개념을 반영, 단순한 노후주택 보수 차원을 넘어 가정용 태양광 발전이나 단열 강화 등 기존 주택을 에너지 절감형 주택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애버랜드는 해비타트와 함께 ‘에버하우스’ 대상 가구를 선별한 뒤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