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교 유아교육과가 2012년도 고등교육기관 취업률 조사에서 92.7%를 기록해 수도권 전문대학 중 1위로 나타났다. 이처럼 높은 취업률은 학생들의 정신적 성장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교수들의 밀착형 멘토링 교육과 산학 협력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온 점이 유효했던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희순 유아교육과 교수는 “높은 취업률을 위해 전학년에 걸쳐 취업에 대한 로드맵을 계획하고 각 학년마다 다른 방식의 체계적인 취업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공 분야에 대한 확실한 비전과 목표의식을 심어주는데 주력했다”며 “1학년은 자긍심과 비전을, 2·3학년은 전문지식 습득과 현장실습으로 자신감을 갖고 직업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동화구연지도사, 아동미술실기지도사 등 유아교사에게 꼭 필요한 자격증을 평균 4개 정도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해 취업과 동시에 학부모 상담을 할 수 있는 현장맞춤형 교사로 양성하는 게 특성화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80여개의 산학협력 인프라 관리도 관심이다. 서울 강남의 그림유치원, 분당의 동명유치원, 용인의 강남큰빛유치원, 보라어린이집,
용인서부경찰서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성폭행 등 강력범죄의 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용인서부서는 10일 오후 3시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법대, 어머니폴리스, 시민경찰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 및 강력범죄 총력대응을 위한 ‘경찰 협력단체 방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범죄예방 유공자 4명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고 민·경협력체제를 확고히 하기 위해 열렸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정용환 서장이 직접 나서 관할지역 초등학교 교장과 아동안전지킴이, 어머니폴리스 단원들과 함께 통학로 정밀 방범진단과 취약지역 집중 방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범활동은 교내 CCTV설치의 적정성 여부와 출입자 통제시스템 구축 여부, 아동안전 취약요소 등을 점검하면서 성범죄 예방을 위해 초·중·고교에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 및 피해지원 안내문을 배부했다. 정용환 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지킴이 등 협력단체 단원들과 함께 우리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각오로 강력범죄 추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누리당 한선교(용인병·사진) 의원은 성폭력 범죄자의 전자발찌 부착명령 대상을 16세 미만에서 19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전자발찌를 부착한 사람이 나타나면 인근 주민에게 휴대폰에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특정 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한 의원은 “현행 19세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초범자에 대해 전자발찌를 착용할 수 없는 법의 미비점을 보완했다”며 “더불어 사고 후 전자발찌 부착자가 나타나면 인근 주민에게 휴대폰에 위치가 표시될 수 있도록 하여 국민이 사전에 범죄를 피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행 성년자만 성폭력범죄 신상정보를 조회하는 것을 미성년자까지 확대하고, 신상정보 등록대상자의 정보 제출기간도 판결확정일로부터 60일이내에서 40일 이내로 단축해 관리공백이 없도록 하는 내용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법률안’도 함께 제출키로 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최근 기흥구 보라동에 위치한 보라햇빛 어린이집 아이들 100여명을 초청해 경찰서 견학과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서를 방문한 아이들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경찰장비 체험, 112종합상황실을 방문해 112신고요령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들었다. 또한 날로 흉폭해 지고 있는 아동 대상 범죄의 예방법과 대처방법, 긴급 신고요령 등을 직접 배우는 등 다양한 안전교육도 받았다. 정용환 서장은 “앞으로도 유치원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안전하게 지켜갈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견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친근하고 따뜻한 경찰상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에버랜드가 약 10만명에 달하는 자사 SNS 회원들을 대상으로 동물 캐릭터 상품들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백호’가 70% 이상의 응답률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토끼’가 18%로 2위, ‘강아지’가 5%로 나타났으며 실제 캐릭터 상품의 판매량과도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실제 2011년 에버랜드에서 판매된 동물 캐릭터 상품 순위를 집계해보면, 총 160만개 중 백호가 약 40만개(25%)의 판매량을 기록해 28만여개(17%)가 팔린 ‘토끼’, 20만여개(12%)가 팔린 ‘고양이’를 크게 앞섰다. ‘백호’ 캐릭터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신성하고 귀한 동물로 여겨지고 있는데다, 용맹하고 멋있는 이미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캐릭터 인형 구매에도 트렌드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몇해전만 해도 무조건 귀엽고 예쁜 외형의 인형을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동물의 실제 모습을 리얼하게 살린 인형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 특히,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실제로 볼 수 있는 백호나 토끼, 사막여우, 다람쥐원숭이 등의 동물 캐릭터 상품의 순위가 높게 나타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에버랜드는 실제 동물
경희대는 오는 17∼18일 교내에서 국제학술회의 ‘2012 피스바(Peace BAR)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31주년 유엔 세계 평화의 날을 기념해 ‘인간, 정치, 문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는 초청강연과 토론, 음악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미국의 저명한 사회학자 이매뉴얼 월러스틴 예일대 종신교수를 초청, 17일 오후 7시30분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문명적 전환의 정치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명지대 수시1차 전형 마감결과 1천643명 모집에 3만250명이 지원해 18.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1차 전형은 학생부와 전공적성고사, 면접 및 실기 점수를 반영해 선발하는 전형으로, 일반전형의 경우 938명 모집에 2만4천756명이 지원해 26.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전형에는 473명 모집에 2천983명이 지원해 6.31대 1의 경쟁률을, 입학사정관 전형은 232명 모집에 2천511명이 지원 10.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디지털미디어학과가 86.38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아동학과가 66.14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
민주통합당 김민기(용인을·사진) 의원은 악의적 체납에 가산금을 부과하고 고액의 과징금을 분납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현행은 기한 내 납부하지 않아도 가산금을 부과하지 않고, 일시납이 어려운 고액의 과징금 및 이행강제금의 경우 분납제도가 없었지만, 이번 개정안은 체납금에 대해 매월 1.2%의 가산금을 부과하고, 고액의 과징금과 이행강제금의 경우 분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법인의 경우 관련법에 2차 납부의무 조항이 없어 해당 법인이 부도 등으로 없어지면 징수가 불가능했지만 법인의 청산인과 출자자 등이 2차 납부의무를 지도록 했다. 김 의원은 “지자체가 부동산실명제 위반 과징금의 고의 체납으로 징수에 애를 먹어왔다”며 “법안이 통과되면 징수율을 높여 지방재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권의 유력한 잠재적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대선 출마 제의를 받았으나 고사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김 교육감의 후보 제안 고사에도 불구, 진보성향 대학교수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합의 추대나 경선 등 선출방안을 검토한 뒤 추석 전까지 후보를 확정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김 교육감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민교협 공동의장인 이도흠(한양대 국문학과) 교수는 6일 “어젯밤 민교협 공동의장인 조희연(성공회대 사회학과) 교수와 함께 도교육청 집무실로 찾아가 김 교육감을 만나 노동자·민중 후보로 대선에 출마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김 교육감이 지금까지 교육감으로서 해 온 일이나 품성, 진보가치에 대한 열정과 실천 의지, 추진력과 결단력 등을 볼 때 후보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면서 “이번 제안은 민교협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기보다 개인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감으로서 할 일이 남았고, 만약 내가 여기서 교육감직을 그만두면 지금까지 추진해온 진보교육이 중단되거나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며 정중히 거절했다고 이 교수는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전국적으로 보편화된 ‘무상급식’을 처음 도
지방행정체제개편 추진위원회(개편위)가 시·군·구 통합에 이어 생활권 변화로 인한 ‘경계 조정’을 추진, 수원·성남·안양·용인·화성·의정부 등 도내 11곳을 경계조정지역으로 선정하면서 향후 사실상의 2차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둘러싸고 거센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위례신도시, 안양시 석수동과 광명시 일직동 등 도내 2곳과 함께 새로 수원 광교신도시와 용인 영덕·흥덕지구, 안산과 화성의 송산그린시티 개발구역, 의정부 장암지구, 과천시 주암동 일대 보금자리주택지구 등 9곳이 대상지역으로 꼽혀 서울과 경기도, 도내 인접 시·군간 ‘땅뺏기 전쟁’을 놓고 주민간 갈등 및 힘겨루기까지 빚어지는 등 본격적인 논의를 앞두고 행정체제개편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5일 개편위 등에 따르면 개편위는 지난 1월 홈페이지에 경계조정 신청 창구를 개설해 현재까지 3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시·군·구 간 경계조정과 관련, 개편위는 이미 지난 6월 개편 기본계획에 시&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