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영업하는 주점 등을 상대로 수십회에 걸쳐 협박 및 재물손괴, 업무를 방해한 전과42범의 골목조폭이 경찰에 구속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20일 영업이 끝난 업소를 찾아가 미리 준비한 칼로 간판을 찢어 손괴하여 협박하는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내연녀 명의로 운영하던 가게의 매매과정에서 폭행을 이기지 못해 도망간 것을 핑계로 매수자인 피해자에게 매매 잔금을 빼앗을 목적으로 수십회 걸쳐 협박을 일삼은 것을 비롯해 약 10여년 전부터 수원 북문 일대에서 골목조폭으로 행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사항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학규 용인시장(오른쪽)이 지난 20일 시장실에서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축구선수 김보경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김학규 용인시장이 지난 20일 오후 시장실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축구 동메달 획득에 기여한 김보경 선수를 격려했다. 김 시장은 김보경 선수를 비롯해 소속팀 복귀로 이날 함께 참석하지 못한 이범영, 오재석, 박종우 선수들의 선전을 치하하고 앞으로 더욱 기량을 닦아 한국 축구의 세계정상 정복을 향해 도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태권도, 유도, 복싱 부문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거둔 용인지역 선수들이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보배로 역할을 하며 국력 신장에 견인차가 돼 주길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 한국대표팀으로 출전해 메달을 딴 용인지역 출신선수들은 △축구(동)에 용인축구센터 출신 김보경, 이범영, 오재석과 박종우(포곡초 졸) △태권도 이대훈(은·용인대 재학) △유도 김재범(금·용인대 졸), 조준호(동·용인대 졸), 송대남(금·용인대 대학원 졸), △복싱 한순철(은·용인대학원 졸) 등 9명이다.
석·박사과정 재학기간동안 국·내외 주요학술지에 100편의 SCI(과학기술 논문 인용색인)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지난 17일 단국대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육경수(34·단국대 대학원 고분자시스템공학과·사진)씨. 육경수 박사의 연구분야는 현재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주목을 끌고 있는 유기태양전지다. 육 박사는 2007년 9월 석사과정 입학 후 34편, 2009년 9월 박사과정 입학 후 66편의 SCI 논문을 각각 게재했다. 1년에 20편에 해당하는 SCI논문을 게재한 셈이다. 육 박사의 논문은 숫자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매우 우수하다. 그의 논문은 재료 분야의 세계 최고의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지’에 3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tional Materials)지’에 3편, ‘어플라이드 피직스 레터(Applied Physics Letters)지’에 12편이 게재됐다. 또 국제적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재료 및 물리 분야의 해외 유명 저널에 우수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용인교육지원청은 20일 학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해 2013학년도 개교예정인 5개교의 교명을 선정했다. 특히 용인교육청은 위원회 개최전에 시민 참여를 높이고, 지역 공감대 형성을 위해 관내 주민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학교명을 공모하기도 했다. 공모 결과 가칭 ‘동백유치원’ 3개, 가칭 ‘매성초’ 2개, 가칭 ‘중일초’ 10개, 가칭 ‘중일중’ 8개, 가칭 ‘서천고’ 3개안이 접수됐다. 학교명선정위원회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지방의회의원, 관련공무원, 향토사학자, 해당지역 학부모 및 주민대표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 총 15명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이날 심의를 통해 동백유치원, 매봉초, 중일초, 어정중, 서천고로 교명을 결정했으며 추후 경기도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중 공포 예정이다.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은 이달 31일 안양에서 열리는 경기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의 회장 출마를 20일 공식 선언했다. 제9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노영관(민주통합당·수원 영통1,2·태장동) 의장은 중앙집권적인 형태로 이뤄져 있는 기초의회가 중앙정부의 제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의회의 독립성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평소 말보다는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노 의장은 “중앙정부에 예속화된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기초의회의 활동을 보장받아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시민들이 찾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의회로 거듭 나야 한다”고 말했다. 노 의장은 “의원들의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등도 행정안전부가 직접 제재를 가하는 것보다 의회가 먼저 적법한 절차와 합리적인 선에서 논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인상하거나 동결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우선 경기지역 기초단체 의원들의 권리장전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노 의장은 “무조건적으로 집행부와 밀실정치를 하기보다 시민들의 뜻을 이어 견제할 것은 하고, 협력할 것은 해
올 11월부터 수원지역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비용보조금이 지원된다. 수원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인 장안구의 경우 1971년 12월29일, 권선구는 1976년 12월4일부터 거주하고 있는 세대로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1년도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 소득 389만3천666원 이하인 세대이다. 지원은 학자금·장학금, 전기료, 건강보험료, 정보통신비 등 생활에 필요한 비용에 대해 세대별 연간 60만원 한도 범위 내이다. 생활비용보조금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구비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수원시 종합운동장 내 위치한 푸른녹지사업소로 제출하면 된다. 생활비용보조금은 서류검토 및 거주사실 등 현장 확인을 통해 적격여부 심사를 거쳐 올 11월 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생활비용보조금 지원은 국토해양부에서 개발제한구역내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증진을 목적으로 만든 제도다.
용인시가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용인의 역사와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홍보물과 포스터디자인 등 전국 공모전을 실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명이 생긴지 600주년이 되는 2014년을 기념하기 위해 '용인 600년 기념사업'을 열고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응모를 원하는 이는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뒤 작품 이미지 파일 등과 함께 우편 및 방문접수 하면 된다. (문의: ☎031-324-2064, 용인시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
기업 유치 총력전을 펼쳐 온 용인시가 기흥구 영덕동에 민간개발 방식의 세미콘(semiconductor: 반도체) 밸리 산업단지 조성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세미콘밸리 입주 예정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건립방향, 행정 절차, 지원 방향 등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결과 시와 기업인들은 향후 기업체에서 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를 확보할 경우 기업유치 협약 등을 통해 사업을 적극 구체화하기로 했다. 시는 해당 세미콘 밸리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올 상반기부터 총 7~8회에 걸쳐 IT관련 업종 기업들과 산업단지 조성 및 입주방향 협의 추진, 사업설명회, 간담회 및 관련부서 회의 등을 거쳤으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관계법령 검토를 완료했다. 영덕동 세미콘 밸리 산업단지 조성은 한국야스카와전기㈜ 등 16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체들이 수립해 용인시에 제출한 산업단지 제안(안)에 따르면 단지 위치는 영덕동 산103 일원 부지 약 10만㎡ 규모이며 유치업종은 반도체, 자동차, 의료장비 등 첨단산업과 연구시설 등이 들어선다. 민간사업 실수요자
용인시청 조정팀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북 구미시 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2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에서 각 종목에 걸쳐 눈부신 성적을 거두었다. 대회 2일째인 14일 싱글스컬 종목에서 윤종원, 이재윤 선수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윤종원과 이재윤이 더블스컬 종목에 출전해 2위, 무타페어 종목에 출전한 최현우, 석태용도 2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전국조정선수권대회는 전국 중, 고, 대학, 실업 51개팀 500여명이 각 시·도를 대표해 열띤 레이스를 펼쳤으며 용인시청 조정팀은 조준형 감독 등 9명이 무타포어와 싱글스컬 등 4개 종목에 참가했다.
민주통합당 김민기(용인을·사진) 의원은 자치단체 재정위기를 초래한 용인 경전철 문제의 타개책으로 잘못된 수요예측 등으로 추진된 민간투자 철도사업에 대해 정부에서 손실비용을 책임지는 ‘도시철도법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은 최소운영수입보장(MRG)제도의 폐지 이전 민투사업 도시철도의 운영적자 보전을 해당 지자체가 전액 부담토록 하고 있으나, 중앙정부의 타당성 검토와 심의를 통해 결정된 민투사업의 경우 최소운영수입 보전, 사업운영비 보조 등을 정부에서 그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토록 하고 있다. 용인경전철의 경우, 사업추진 과정에서 국토연구원 소속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투자지원센터(현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사업검토와 타당성분석·사업계획평가 등은 물론이고 기획재정부장관이 위원장인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김 의원은“중앙정부와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수요예측과 협상에 주도적 역할을 한 만큼, 사후 운영비 보전도 마땅히 중앙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며 “당사자인 용인시 협의와 국회 법제실의 검토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