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는 10월 한달간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군인·경찰·소방공무원에게 이용 요금을 47~61% 할인해주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에버랜드를 찾으면 본인 포함해 4명은 자유이용권(정상가 3만8천원)을 2만원에, 국군의 날(10/1)과 경찰의 날(10/21), 소방의 날(11/9)에는 추가 할인돼 1만5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할인 대상은 현역 장병, 국방부 공무원, 군무원, 경찰공무원, 경찰공제회 임직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소방공제회 임직원 등이다. 할인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우대쿠폰을 정문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에버랜드는 이달 초부터 10월 말까지 진행하는 ‘해피할로윈 & 호러나이트 축제’를 맞아 60만송이의 장미와 국화, 형형색색의 호박들을 포시즌 가든에서 선보이고 있다. 문의☎031-320-5000.
용인서부경찰서는 지인으로부터 소재받은 20대 여성을 노래방 도우미를 고용한 뒤 금품을 가로채고 성폭행을 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신모(44)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피해자의 치료비와 숙식제공비 명목으로 수백만원에 보도방 업자에게 팔아넘긴 혐의(부녀자매매)로 윤모(37·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8월 초순 알고 지내던 윤씨에게 몸값 470만원 주고 최모(26·여)씨를 고용한 뒤 소개비 명목으로 약 180만원을 가로채고 성폭행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있다. 또 윤씨는 우울증을 호소하던 최씨에게 숙식을 제공해주고 무속인을 통해 굿을 하도록 한 비용 470만원을 받아내고자 차용증을 쓰게한 뒤 보도방을 운영하는 신씨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성남지역 노래방에 도우미를 지속적으로 공급한 것을 확인하고 이들로부터 도우미를 소개받은 노래방 업주 40여명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중이다.
‘백옥쌀’이라는 브랜드를 가진 용인지역의 올 벼 수확량이 1만9천500t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다. 시는 25일 지난해 보다 5.4% 늘어난 것이지만 평년에 비하면 9.3%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 관내 벼 재배면적의 17%를 차지하는 조·중생종은 잦은 비로 일조시간이 부족해 올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5%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관내 벼 재배면적의 83%를 차지하는 중·만생종의 수확량은 이삭이 패는 지난달 19일부터 23일 사이 기상상황이 좋아지면서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는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가 벼 수확 적기로 보고 각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수확을 중점 지도할 방침이다.
24일 오전 8시35분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용동중학교 앞에서 이모(38) 씨가 운전하던 19t 화물차량이 후진하다 뒤에서 오던 관광버스(운전사 고모·63)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운전사 고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버스 승객 36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화물차가 H빔 자재를 싣고 후진하던 중 뒤에서 오던 고 씨의 관광버스와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화물차와 충돌하면서 운전사 고 씨는 밖으로 튕겨나갔으나 관광버스는 700m가량을 더 주행하다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췄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사 이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용인시가 청사 내 시민휴게시설인 ‘도서 정원’을 개방, 시민 소통 공간으로 활용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서정원은 시청 1층 민원실 입구와 2층 출입구에 58.02㎡, 64.51㎡ 등 총면적 122.53㎡ 공간으로, 도서 1천여권과 테이블, 책장, 의자, 소파, 도난방지시설 등이 들어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고 사색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재 시청에는 전산교육장·취업교육장(지하 2층), 행정역사전시실·기업제품전시실(1층), 행정역사도서실·무료법률상담실(4층) 등 시민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조만간 드림스타트센터(시청 외부 관광안내소 공간)와 참전용사기념전시실(지하 1층) 등이 들어 서면총 10개 편의시설이 시청 내에 갖춰진다. 특히 시민사랑방은 8월10일 기존 시청사 4층에 304㎡ 규모이던 시장실을 7층으로 이전하면서 무려 57%인 173㎡를 축소하고, 시민들의 소모임이나 회의 장소, 시장과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민사랑방은 31.8㎡ 규모로 대형 소파와 탁자, 도서, 컴퓨터 등이 비치돼 휴게 공간 또는 소모임, 친교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이밖에 시민사랑방과
용인시는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이전하게 될 기흥구 언남동 경찰대학교와 법무연수원 부지에 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대 부지는 60만㎡, 법무연수원 부지는 71만㎡이다. 시는 이곳에 대형 종합병원과 의료·의약 연구기관, 노인 요양시설 등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국내 대형 병원 여러 곳과 이미 협의를 진행한 상태며, 이 부지를 매입해 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직접 개발하거나 일반에 매각할 예정인 LH와도 의견을 교환한 상태다. 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인근 지역 환자는 물론 외국 의료관광객 유치,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그러나 이곳에 주택사업을 하려는 LH의 구상에 대해서 해당 부지에 사회기반시설이 거의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주택을 건설하면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시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시는 인근 지역에 이미 대규모 택지 등이 조성돼 있어 인구 과밀이 우려된다며 이같은 주택사업 반대 입장을 LH 등에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계획을 공공기관 이전부지 활용방안 마련을 주도하는 국토해양부에 수차례
용인시가 시행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용인경전철(일명 에버라인)의 시설인수 작업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용인경전철의 내년 상반기 개통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용인시 경량전철과의 한 관계자는 21일 “그동안 진행해 온 경전철 시설인수 작업을 중단했다”며 “시설인수 후 경전철을 전문기관에 위탁운영할지, 별도의 조직을 만들어 운영할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설인수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금 시설을 인수한 뒤 별도의 위탁운영기관 등이 결정되면 시설인수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할 수밖에 없어 시간·재정 낭비가 우려된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또 이같은 결정에는 국내 경전철 및 전철 운영기관 관계자들이 차량과 운영시스템 제작사인 캐나다 봄바디어사가 주축인 시행사용인경전철㈜의 기술적 지원이 없으면 어떤 운영기관도 경전철 이용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의견을 시에 제시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와 관련, 최근 개통한 부산-김해경전철 운영사의 한 관계자는 “우리의 경우 차량 및 시스템 제작사와 매일 점검 및 회의를 하면서 7개월 이상 시험운행을 했는데도 개통 이후 여러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용인경전철도 시행사 도움이
변변한 직업 없이 노숙생활을 해온 20대 남성이 구청 지하창고를 3개월여간 제 집처럼 드나들며 생활해오다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구청 지하창고에서 3개월여간 생활한 박모(23) 씨를 건조물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6월쯤 부터 용인시 처인구청 지하 1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밑 공간 약 6㎡ 정도되는 청소용품 보관창고에서 생활해오다 지난 16일 구청 청소용역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창고는 전등이 설치돼 있지 않은 데다 습기가 많고 비좁아 사람이 기거하기 힘든 여건이지만 창고 안에서는 이불과 옷가지 등 노숙에 필요한 물품이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기거해오던 용인의 한 사찰에서 3개월여 전 나온 뒤 방을 구할 형편이 안 돼 구청 창고와 공원 등을 떠돌며 노숙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20일 농업인대상과 산업평화대상 각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농업인대상은 경종부문에 노재홍 남사면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원예·특작부문에 나관균 시 화훼연합회 이사, 축산부문에 백승조씨를 각각 선정했다. 경종부문 대상에 선정된 노재홍 씨는 고품질 쌀 생산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나관균 씨와 백승조 씨는 고품질 화훼 생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작·보급으로 화훼농가 소득증대 기여와 축산분뇨 자원화를 통한 순환농업 추진, 축산물 안전성 확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22회째 진행되고 있는 산업평화대상은 경영혁신부문에 ㈜마니커에프앤지, 기술개발부문에 ㈜산청, 근로협력부문에 김한량 제일약품 노조위원장이 각각 선정됐다. ‘닭고기는 마니커’로 유명한 ㈜마니커에프앤지는 용인을 중심으로 관계 산업의 동반성장은 물론 미 농무부 식품안전검역청(FSIS) 점검 합격 등으로 삼계탕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면서 지역 고용 창출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경영혁신부문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기술개발부문의 ㈜산청은 방독면 분야에 국내 최초로 전방 표시장치 기반 소방용 호흡기 개발 등 국내 및 국
KT&G복지재단과 경기북부지역(의정부시, 동두천시, 포천시, 양주시) 16개 복지기관은 오는 27일 용인에버랜드에서 저소득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경기북부 어르신 행복나들이’를 실시한다. 이번 나들이는 무료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경기북부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경기북부지역 내 재가복지 사업 수행기관과 연계해 나들이서비스를 지원한다./양주=김동철기자 경기북부 어르신 행복나들이 단국대가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 장충식 단국대 명예총장 등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국내 최고의 명사들이 연이어 나서는 명품 교양강좌 ‘명사 초청 세미나’를 개설했다. ‘명사 초청 세미나’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각 부문 최고의 석학과 전문가로 첫손 꼽히는 단국대 석좌교수 10명과 명예총장, 이사장 등 명사 12명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2학기 개강과 함께 단국대가 맞아 재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명사 초청 세미나’는 무료로 이미 지난 8일 엄기표 교양학부 교수와 15일 김학준 단국대 이사장의 강연에서 폭발적인 호응으로 연이은 만원사례를 보였다. 단국대가 국제화에 걸맞게 다양한 소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