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성지고 다목적체육관인 ‘청운관’ 개관식이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교직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열렸다. 용인시가 시비 11억 5천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해 지난 5월 준공된 청운관은 1층 급식실, 2층 학생·교직원 식당과 학생복지실, 3층 다목적 체육관으로 조성됐다. 특히 3층 다목적체육관은 학생들의 문화체육시설로 활용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 시설로도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교육 분야의 지원은 도시의 위상 제고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지역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 예산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 교육경비지원사업은 지역 초·중·고교의 학교 급식시설·설비 및 정보화,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기타 학교 교육여건 개선사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총 44개교에 103억4916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바 있다.
한나라당의 ‘7.4 전당대회’ 경선 규칙이 정해지면서 당권 주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특히 당 대표보다는 최고위원을 노리는 군소 후보들의 참여도 늘어나면서 내주초 본격적인 출마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가장 강력한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김무성 전 원내대표와 홍준표 전 최고위원은 물론 나경원 전 최고위원, 남경필 의원, 원희룡 전 사무총장, 유승민 의원 등에 권영세, 박진, 전여옥, 심재철, 이군현 의원 등도 자천타천 출마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상수 전 대표와 황우여 원내대표에 이어 경인지역 출신인 남경필, 심재철 의원의 당 지도부 입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권 경쟁에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박진 의원은 내주 초 출마선언과 동시에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박 의원은 “변화와 화합을 위해선 중립지대에서 새로운 인물이 나서야 하며, 당을 이끄는 강력한 공격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쇄신파의 대표주자인 도내 출신 남경필 의원과 친이 핵심인 심재철 의원도 다음 주 출마선언과 함께 당권경쟁에 본격 가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두언 의원의 불출마로 새로운 한나라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남 의원은 대중적인 인지도까지 더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이 9일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공 의원에 대해 당선무효형인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5838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국회의원 자격을 상실되는 정치자금법에 따라 의원직을 잃게 됐다. 공 의원은 지난 2008년 경기도 안성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대표와 후원업체들로부터 모두 2억여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 2009년 12월 기소됐었다. 또한 이날 판결에 따라 공 의원이 삼화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삼화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공 의원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으며, 공 의원은 지난 2005년부터 3년 동안 자신의 여동생을 통해 구속기소된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 신삼길씨로부터 매달 500만원씩 모두 1억8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강남대학교는 2009~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입학사정관제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8일 대학 관계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달 24일 ‘2011년 입학사정관제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확정 발표, 강남대를 포함 총 60개 대학이 32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강남대는 표절검색시스템을 활용한 철저한 예비심사와 다단계 심층면접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성 높은 선발방식을 도입해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입학사정관제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 전 3주 이상의 예비대학 및 리더십캠프 ▲다양한 재학생 역량강화 프로그램 ▲상시 진로상담 등의 추후 관리에도 힘쓴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입학사정관팀 김종길 팀장은 “강남대학교는 기존의 ‘선발 위주’ 입시 패러다임에서 ‘관리·육성 중심’ 패러다임을 주도하려고 그동안 노력해왔고 이같은 우리 대학의 태도와 실제적인 전형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남대는 지난해 입시에서 총 261명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했고 2012학년도에는 총 31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총 신입생 모집인원 대비 17.5%의 해당
본사 박세호 대표이사가 8일 단국대학교 용인시동문회 제2대 회장에 선출됐다. 단국대학교 용인시동문회 박세호 신임회장은 이날 오후 용인시 한 식당에서 최종진 단국대 대외협력부총장과 위장선 제1대 동문회장 등 대학과 총동문회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이정기 부회장의 추천을 받아 참석한 회장단 전원의 만장일치로 의결, 제2대 회장에 선임됐다. 박 신임회장은 회장 수락인사를 통해 “아직 부족한게 많고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회장으로 추천해 주신 여러 선배님들과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열과 성을 다해 용인시동문회가 모교와 총동문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진 단국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위장선 회장님이 용인시동문회 결성에서부터 지금까지 굉장히 열심히 해주셨는데 이제 좀더 젊은 후배들이 앞장서서 발전시켜 줬으면 하는 마음이 이심전심으로 있었다”면서 “이제 모교와 함께 하는 용인시동문회가 박세호 신임회장을 필두로 모교와 전체동문의 발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나라당은 7일 상임전국위원회 및 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7.4 전당대회 경선규칙과 관련,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의결한 ‘여론조사 배제·1인1표제 도입안’을 제치고 진통끝에 현행대로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대의원 1인2표제를 유지키로 결정했다. 당권을 둘러싸고 첨예한 당내 갈등에서 친박계와 소장파의 신주류 파워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날 전국위원회에서는 막말과 고성이 오갔고, 일부 전국위원은 몸으로 이해봉 전국위원회 의장을 막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당분간 후유증이 상당할 것이란 예상이다.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상임전국위 및 전국위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당 비대위가 당규 개정 사항으로 1인1표제를 의결했지만 현행대로 1인2표제로 하기로 했고, 여론조사 결과 30%를 투표에 반영키로 했다”면서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은 최고위원회 의결이 아니라 협의를 거쳐 당 대표가 지명하도록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 앞서 열린 한나라당 긴급 의원총회에서도 현행대로 여론조사와 1인2표제를 유지하는 의견이 대세를 이룬 가운데 ‘비대위 의결안과 현행 경선규칙을 유지하자’는 당 쇄신파의 요구안이 기립 표결에 부쳐져, 참석 의원 92명 중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통합에 합의한 가운데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7일 통합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 대표는 이날 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국민참여당이 성공할 수 있을지 처음부터 의문이었다”면서 “독자노선으로 가면 내년 총선은 참여당이 국민들에게 영원히 버림받는 선거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참여당은 ‘현실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최대한의 진보’를 지향하며, ‘다수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 직접 국가권력을 운영할 수 있는 대중적 진보정당’이 되고자 하는 것”이라며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통합을 계기로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변화하면 참여당이 함께 하는 문제를 검토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사실상 통합논의를 제안했다.
■ 여야 잠룡들 ‘조직전쟁’ 점화 여의도는 물론 전국 정가가 바빠지고 있다. 직선제 개헌이후 20년만에 찾아온 총선과 대선이 맞물린 ‘선거의 해’인 2012년을 앞두고 여야 잠룡들의 ‘워밍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권을 향한 잠룡들의 움직임을 확인할수 있는 방증은 뭐니뭐니해도 조직이다. 대선을 1년 반 가량 앞두고 저마다 세 확장을 위한 조직 가동에 나서면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조직은 크게 둘로 나뉘는데 하나는 표확산을 맡는 외곽 사조직과, 공약을 만드는 전문가 그룹인 이른바 싱크탱크다. 신호탄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쏘아 올렸다. 박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이 지난해 연말 발족하면서 자극받은 라이벌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세불리기’ 경쟁속에 바야흐로 ‘조직전쟁’이 점화됐다. ◇與, 저마다 하나 이상씩=역시 박근혜 전 대표가 가장 많은 조직을 갖췄다. 본격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외에도 전국적으로 지지 모임이 결성되어 있다. “너무 많이 생겨서 고민인데 전현직 의원들이 서로 조직을 만들려는 충성경쟁을 벌이기도 한다”는 친박계 한 의원의 말처럼 외곽조직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국민희망포럼이 대표적이다. 강인섭 전 청와대 정무수
‘청소년의 교육 및 생활’과 관련한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관내 중학교 6개교에서 약 150여명이 학생들이 참가해 본회의 진행방식과 같은 회의진행을 했다. 참가학생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평소에 느낀 학교교육 및 생활등의 대해 문제점을 꼬집고 대안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고, 서원중학교가 영예의 금상을, 초당중학교가 은상, 나곡중과 손곡중이 동상, 용신중과 용인중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은 “어린시절의 깊은 인상과 값진 경험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면서 “모의의회를 경험하면서 보고 느끼는 체험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3일 사립대학 총장단에 등록금 완화와 대학 경쟁력 강화 등을 요청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등록금 완화 방안 ▲장학제도의 활성화 ▲학자금 대출제도의 개선 등과 함께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총장들은 이에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의 재정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이공계 육성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사립대학들 스스로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개선안을 마련해 한나라당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정희수 사무총장 직무대행, 임해규 등록금 부담 완화 및 대학경쟁력 강화 T/F 단장(정책위부의장), 김성식 정책위부의장, 박영아 원내부대표, 황영철 대표권한대행 비서실장, 박백범 교과위 수석전문위원, 강월구 예결위 수석전문위원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