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과 다보스병원 적십자 봉사회원 일동은 22일 일본지진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기 시작해 하루 동안 직원들이 참여해 기금을 조성한 것이다. 양성범 이사장은 “역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에게 우리 병원의 모금활동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 하루 빨리 복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보스병원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7일 용인시 김학규시장에게 383만원 불우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한데 이어 매달 일정 비율을 적립해 사랑의 쌀 정기후원,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1대1결연 후원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유시민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이 지난 19일 새 대표로 선출됐다. 유 대표의 전면 등장에 따라 야권의 대권 주자간 경쟁이 가열되는 것은 물론 야권내 지형 변화도 예상된다. 이는 이날 유 대표의 수락 연설과 기자 간담회에서 나온 그의 발언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다. 이 자리에서 유 대표는 차기 총선과 관련해 “오는 2012년 4월 야권연대 후보들이 국회에서 180석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며 “그중 적어도 20명이 노란 넥타이와 스카프를 매고 국회의원 선서를 하게 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교섭 단체 구성 요건인 20석을 확보해 여의도 정치에 전면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그는 제1야당인 민주당을 견제하면서도 동반자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해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유 대표는 야권 연대에 대해 “야당 중에서는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많은 지지를 받는 정당임을 우리는 직시하고 있지만 제1야당인 민주당이 (야권연대를) 주도하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약간 의문이 있다”면서 “지도부, 당원, 주요 인사들의 크고 도량 넓은 제1야당으로서의 마음과 행동을 절실히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 대표의 첫 정치적 시험대는 일단 4.27 재보선 ‘김해을
국회의원연구단체인 디자인코리아국회포럼(대표의원 남경필)이 오는 22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김포시와 함께 디자인산업 거점조성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디자인밸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한민국 디자인산업의 플랫폼으로서의 디자인밸리’를 테마로 이순종 서울대 교수,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무스 대학의 Ewin van Tuiji 교수, 김성천 한국디자인기업협회장 등이 주제발표자로 나서며, 맹형재 건국대 교수, 채민규 경기도디자인총괄추진단 디자인특보, 강현주 인하대 교수, 박영목 서울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남경필 의원은 “디자인밸리 구축은 디자인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하여 국민적 인식증대는 물론 디자인과 관련된 인적, 물적 교류가 활성화 되어 중장기적 디자인 분야의 발전에 큰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 관람 및 참여문의는 사단법인 아시아디자인센터(02-704-5667, adc2010@nav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가 새로운 건축문화 창출과 아름답고 창의적인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용인시 건축문화상’을 제정, 올해 첫 시행에 들어간다. 다수의 신도시와 새로운 건축물의 등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 동남부지역 중 최초로 시행되는 ‘용인시 건축문화상’은 매년 우수 건축물을 빚어낸 건축주와 설계자, 시공자를 시상해 시민들의 건축적 안목을 높이고 건축종사자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는 등 새로운 건축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살리는 건축 작품으로 용인의 새로운 건축문화를 창출하고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건축콘텐츠 발굴에 중점을 두어 시상할 방침이다. ‘용인시 건축문화상’은 오는 6월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주거용 건축물과 비주거용 건축물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용인 소재 건축물로 용인시건축사협회 등 관계기관장 추천 작품이거나 설계자·건축주·시공자의 개별 신청 작품이면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 시는 공모에 참가한 작품들을 오는 10월 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 금상·은상·동상 등 총6점의 당선작을 선정해 12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우광식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용인시건축문화상 시행으로 우수한 디자인과 새로운 건
용인시가 고위 공직자의 음주교통사고와 직원 횡령 사건 등으로 공직기강 해이가 위험수위에 달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일부 서기관들의 ‘특정식당 몰아주기’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 서기관들의 노골적인 편애로 지역사회의 불협화음은 물론 해당 식당과의 유착 의혹 등 온갖 괴소문이 꼬리를 물고 확산되면서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마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문제의 당사자는 A, B 서기관. 이들이 애용하는 J식당과 D식당은 이미 해당 국 산하 공직자들 사이에선 국·과 회식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사소한 모임에도 무조건 이용해야 하는 불문율의 장소가 된지 오래라는 것이 공직사회나 관련 업계의 평가다. A, B 서기관의 이들 식당 이용은 근무지를 바꿔도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공직자들과의 친분관계 유지가 필요한 지역내 사업가들과 지역유지들마저도 자연스레 이들 식당을 찾는 빈도가 늘어나는 등의 부작용마저 나타나 ‘암묵적 영업행위’란 비아냥까지 일고 있는 실정이다. 공직자 C모씨는 “A 서기관을 모시고 근무할 당시 과 회식은 물론 국 회식 등도 무조건 J식당에서 이뤄졌다”고 말했고, 또 다른 공직자 E모씨도 “국·과
용인시 처인구가 고유가로 국민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한 현실을 인식하고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가로등 상시 격등제를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처인구의 가로등 격등제는 보안등을 제외한 관내 모든 가로등을 대상으로 일몰부터 일출까지 상시 격등으로 시행하고 하천과 자전거도로 가로등은 심야 시간(0시에서 오전 5시까지)에는 전체를 완전 소등할 방침이다. 구는 11일부터 20일까지 가로등 분전함 286개소와 가로등 주 5천28본을 대상으로 격등 시스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구는 가로등 격등제를 시행하면 현재 가로등 전기 요금(일몰부터 일출까지 점등)의 38%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이 공학교육 분야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오리건주립대(OSU)로부터 ‘우수공학자(Academy of Distinguished Engineers)상’을 받았다. ‘Academy of Distinguished Engineers’는 OSU(Oregon State University)가 동문 가운데 20년 이상 공학교육 분야와 사회발전 등에 크게 공헌하고 이 같은 공헌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행할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들을 소개하는 ‘2011 Oregon Stater Engineering Awards’에서 “장 총장은 OSU에서 1985년에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1993년에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그 후 한국에서 공학분야의 학문발전과 인재 양성, 단국대학교 총장으로서 대학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의 청소년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지식공유 네트워크인 ‘TEDx(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Dankook’ 은 오는 10일 오후 6시 단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내 아트홀에서 ‘Connected’라는 주제로 제2회 ‘TEDxDankoo’ 컨퍼런스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이금용 코글로 대표이사(전 옥션회장)와 김재연 마이크로 임팩트 Social 웹 서비스 Project 리더, 송인혁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부문 엔지니어, 한원 우당탕탕 바자회 기획자 등이 연사로 나서 각각 18분씩 강연에 나선다. ‘TEDxDankook’은 IT와 문화예술, 디자인 분야 종사자들이 많은 분당과 용인 지역의 새로운 지식공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단국대 재학생들이 설립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8명의 연사를 초청해 제1회 컨퍼런스를 단국대에서 가진바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TEDxDankook’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행사를 홍보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은 TEDxDankook 홈페이지(www.tedxdankook.com)에 하면된다. 한편 TEDx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가치를
<속보> 용인시가 구제역 관련 돼지들의 살처분 당시 비닐도 없이 매몰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본지 3월 4일자 5면 보도) 문제가 된 백암면 일대 3곳의 매몰지에 대한 이전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4일 경기도 및 구제역 중앙대책본부 관계자들과 긴급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 끝에 이전지를 선정, 이날 오후 7시부터 이전 작업에 들어가 5천410마리를 살처분한 백봉리 등 3곳 6천721마리에 대한 이전 매몰을 진행해 5일 오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 공무원과 인근 부대원 등이 백봉리와 고안리, 근삼리 등 3곳의 부실 매몰지에 대한 이전 매몰 작업을 진행해 완료했다”면서 “당시 매몰 과정에 대한 시 감사부서의 조사가 끝나면 적절한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홍영표 국회의원(인천 부평을)은 지난 3일 국회 환경노동위 회의에서 매몰 작업자들이 최소한의 비닐조차도 깔지않은 상태에서 돼지들을 매몰 처분하는 등의 사진과 함께 용인시 백봉리와 고안리, 근삼리 등 3곳의 구제역 부실 매몰지를 공개한 바 있다.
<속보>용인 임광아파트 분양계약자들이 지하주차장 불편과 할인분양을 핑계로 당초와 달리 저급자재로 시공·분양했다며 민·형사소송을 진행하는 등 시공사에 맞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본지 2월 23일· 24일자 20면 보도) 경전철 운행에 따른 소음·진동 등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방음터널’ 설치 등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다. 특히 분양계약자 중 일부는 시공사인 임광토건(주)에서 소음, 진동 등의 피해 대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하지 않을 경우 분양계약 해지 소송 등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어서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용인 지석역 임광 그대가’ 아파트 분양계약자 협의회와 임광토건(주), 용인시 등에 따르면 554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의 사업계획승인조건 6호에 따라 분양계약자들은 경전철 방음터널 설치 및 개선 이행사항 준수를 위해 아파트 단지와 바로 연결된 지석역사를 돔으로 설치해 줄 것으로 임광토건(주)와 용인시에 요구하고 있다. 임광아파트 분양계약자 N(52)씨는 “경전철 시험운행 당시 소음과 진동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