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는 교내의 수려한 경관을 활용해 친환경 청정 올레길을 조성한다. 28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용인캠퍼스 내에 조성되는 올레길은 총 연장 4.85Km로 1코스에서 4코스로 나눠 각 코스마다 각기 다른 사계절을 뚜렷이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다. 특히 2코스와 3코스에 위치한 망각의 숲과 명수당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으며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경관 조명이 설치돼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외대만이 가질 수 있는 풍경을 선사한다. 외대는 면학분위기 조성과 우수학생 유치 등을 위해 학생과 외국인 교수 등 1천670여명 80세대를 수용하는 규모의 제2기숙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11학년도 2학기부터 입사할 예정이다.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총학생회는 다음달 3일 용인시 처인구 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 100여가구 2만장의 연탄을 전달한다. 이번 연탄은 지난달 2일부터 기부의 날 행사와 모금함 설치, 먹거리 판매, 행사 수익금 등 모금 활동을 통해 가구당 150~200장씩 전달하고 남은 연탄은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본부’에 기부하게 된다.
분당선 연장선(죽전~기흥)복선전철 사업이 당초 보다 2년 빠른 오는 2011년 완공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박준선 의원(용인 기흥)은 26일 분당선 연장선 복선전철 사업비 1천300억원이 내년도 국토해양부 예산에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지연되면서 오는 2013년 완공예정이었던 분당선 연장선 준공이 2011년으로 2년가량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분당선 연장선이 완공될 경우 내년에 개통예정인 용인경전철과의 연계수송이 가능해져 용인지역의 교통난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박준선 의원은 "1천3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편성됨에 따라 당초 2008년에서 2013년으로 지연, 변경되었던 계획을 다시 2011년까지 개통하게 됐다"면서 "수도권 서남부 도시철도망 연계수송체계 구축 및 용인시민들을 위한 편의제공 및 지역개발 촉진 등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선 연장선 복선전철 사업은 매년 수십억원에서 수백원의 예산이 편성 및 집행돼 사업 추진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지난 2009년 국비 1천450억원 포함 2천321억원, 올해 2천338억원의 예산이 집행되면서 사업추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는 14일 기흥·화성캠퍼스에서 우남성 부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2만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가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임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이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사업장 주변을 달리며 성금을 모금해 지역사회를 돕는 고유의 행사인 ‘사랑의 달리기’는 특히 최근에 개설한 산책로(나노시티 올레길)를 코스에 포함해 가을색으로 변화된 캠퍼스를 한껏 즐기는 행사가 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통해 기부금 총 1억6천여 만원의 성금을 조성했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 복지시설 ‘세미콘 러브하우스’ 건립을 위해 사용된다. 같은 날 수원의 삼성디지털시티에서도 중식에 라면, 국수를 먹고 절약된 부식비를 봉사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나눔 런치데이’와 8천여 명이 참석한 ‘사랑의 달리기’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온양캠퍼스에서 ‘사랑의 달리기’가 진행됐고, 오는 22일에는 중국 소주사업장(SESS)에서도 ‘사랑의 달리기’행사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반도체임직원들의 이웃사랑은 한국을 넘어 중국까지 하나로 이어질 예정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회봉사단 차성길 부장은 “반도체사
“세종시 건설과 정부종합청사 이전에 따른 후속대책으로 40여만평의 지식정보타운 개발 등을 제대로 추진해 집권당 대표로서 과천시민과 경기도민이 만족하는 결과를 도출해 속시원히 해결하겠다.” 안상수<사진>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은 6일 본지와의 대담에서 정부청사 이전에 따른 공동화 등 도내 최고 현안으로 부상한 과천지역문제에 대해 지식정보타운 사업을 비롯한 체계적인 도시계획과 개발로 새로운 과천의 비전을 자신있게 밝혔다. 안 대표는 “과천 청사 이전 후속 대책으로 지식정보타운 개발 사업이 LH의 자금 사정으로 미뤄지고 있지만 잘 해결해서 계속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개발이 예정대로 성사되면 세수만 1년에 400여억원이 들어오게 되고 과천시의 행정구역 개편도 독자적으로 하게 될 것으로 과천시민들의 기대에 걸맞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경기도 출신 집권당 대표로서 도 전체가 지역구인셈으로 책임이 크다”면서 “도의 여러 숙원사업에 필요한 법률 등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는데 앞장서 경기도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반드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손학규 민주당 신임대표의 당선으로 집권당과 제1야당의 대표를
<속보>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포스코건설㈜가 도심한복판인 기흥구청 인근에서 관련 법규정은 물론 시청, 교육청 등과의 사전협의마저 무시한 채 대규모 아파트 재건축 공사만을 강행해 주민과 학생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본지 9월 27일·28일자 16면) 신갈주공조합과 포스코건설이 보완대책 마련없이 공사에만 몰두하고 있어 비난이 커지고 있다. 특히 주민 피해 방지와 민원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던 관할관청이 보완대책 강제에 나서기는 커녕 계속되는 공사에도 뒷짐만 진 채 수수방관하고 있어 대기업 봐주기가 아니냐는 의혹의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3일 용인시와 기흥구, 포스코건설㈜ 등에 따르면 본지 보도 이후 기흥구는 신갈주공조합과 포스코건설㈜에 공사에 따른 소음·진동대책의 보완을 요구했다. 이어 용인시도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잇따른 주민피해방지와 학습권 보장 요구에 따라 지난 1일 포스코건설㈜에 공문을 발송해 특단의 보완조치를 요구한 상태이나, 아직까지 특별한 보완없이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현장 확인 결과 아파트 해체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으며 이로 인해 주민들과 학생들의 피해가 계속되면서 비난과 함께 각종 의혹마저
단국대학교가 경기권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대학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국대는 지난 17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대학기술지주회사 설립인가를 받아 자회사 출범에 적극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초 공식 출범하는 첫번째 자회사는 장원철 교수(첨단과학대학 화학과, 현 충남테크노파크 원장)가 개발한 ‘변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한 한우와 비한우 판별 방법(이하 DHPLC)’으로 채취된 쇠고기 시료의 DNA를 분석해 한우 여부를 판별하는 원천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포유류의 털 색깔을 결정하는 단백질 유전자인 MC1R유전자 감별을 통해 한우와 젖소, 수입육 구분은 물론이고 암소 구분도 가능한 이 기술은 특히 기존 한우감별법과 다르게 실험결과를 육안이 아닌 일종의 DNA 결합 비교분석방법의 하나인 DHPLC를 활용해 99%이상의 정확도를 구현하고 있다. 감별에 소요되는 기간이 2~3일에 불과해 최초 의뢰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1주일 이내 가능하며, 주로 중고등학교 급식소에서 연간 300여건의 감별의뢰가 잇따라 시장성도 충분히 검증됐다는 판단이다. 김오영 단국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지주회사의 설립을 계기로 대학과 교수들이 개발·보유하
용인시가 도시기능의 회복과 주거환경의 계획적 정비를 위해 수립 중인 ‘2020 용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오는 10월 20일까지 실시한다. ‘2020 용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은 구도심 10개 구역 총 30만여㎡를 대상으로 2015년까지의 1단계와 이후 2020년까지의 2단계 정비사업추진계획을 주 내용으로 5곳의 정비예정구역 선정과 2010 정비예정구역 중 5개곳에 대한 재검토(안)을 담고 있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2020 정비예정구역은 마북동 340번지 일원의 마북1구역을 비롯해 마평1, 신갈1, 신갈2, 역북1 등 5개 구역 총 23만2천371㎡이 선정됐고, 삼가동 110번지 일원의 삼가1구역을 비롯해 삼가2, 용인3, 용인4, 용인6 등 사업추진이 미진한 5개 구역은 재검토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주택과에 비치된 관계도면 및 서류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열람 후 의견이 있는 주민은 비치된 양식에 따라 의견을 작성해 공람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2020 용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이미 두 차례의 중간보고회를 진행했으며, 주민 공람 및
‘한 책, 하나 된 용인’을 캐치프레이즈로 모든 용인시민이 한 권의 책을 읽자는 도전으로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 간에 걸쳐 독서문화축제를 열며 첫 발을 내딛은 용인시가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흥구 만골공원에 기흥도서관을 건립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기흥도서관 개관과 함께 공공도서관 9개관(용인시립·포곡·수지·구성·죽전·동백·디지털정보·구갈희망누리·기흥)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건립 된 기흥도서관은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 남에 따라 시민들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찾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건립하게 됐다. 또 최근 본격적으로 독서교육지원시스템(www.reading.go.kr)의 도입으로 대학 뿐만 아니라 중·고교 입시의 평가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근심을 하던 학부형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단순한 지식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경도서전, 북콘서트, 독서동아리 등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게 될 기흥도서관에 대해 살펴보자.<편집자 주> ▲ 주요 시설 기흥도서관은 기흥구 신갈동 산 14-10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 1만3천200㎡, 연면
<속보> 용인의 도심 한복판인 기흥구청 인근의 대규모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관련 법규정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해 주민들과 인근 학교들이 피해를 호소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본지 9월 27일자 16면) 재건축 사업 시행인가 과정에서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청 등 교육당국과 사전협의한 학습권 피해방지를 위한 소음·진동대책을 무시한 채 마구잡이식 공사를 벌여 비난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재건축 부지 인근에 있는 학교에 대한 교통안전 대책 마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자칫 인명 사고 발생 등 학생들의 안전사각지대로 전락 할 우려를 낳고 있다. 27일 용인시와 기흥구청, 용인교육청, 기흥고등학교 신갈주공조합, 포스코(㈜ 등에 따르면 신갈주공조합은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면서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청에 사업시행 계획서를 제출하고 지난해 2월 1일 협의를 했다. 교육환경보호 계획에는 소음과 진동을 위해 3∼4m 고정식 가설방음판넬을 설치하고 소음과 진동 측정 결과를 지역 주민들에게 공람해야 하고 이동식 방진망을 설치해 학교시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해야 한다. 또 학생들의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보도상에 무단횡단방지용 펜스를 설치하고 공사차량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