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청은 도내 지역교육청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12일 에버랜드힐사이드호스텔에서 관내 초·중학교 노사업무담당 부장교사 94명을 대상으로 교원노사관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종성 교육장의 현시대 학교현장의 교사 역할을 주제로 한 ‘다음사회를 위한 교육’특강을 시작으로 노사 업무담당 부장교사가 알아야 할 관련법령 및 노사 갈등사례 해설, 업무담당 구성원에게 적합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교사는 “금번 교육이 학교노사관계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 노사관련 법령 등을 다시 한번 숙고하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학교현장에 올바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성 교육장은 “노사관련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학교현장의 갈등사례에 대한 능동적 대처 도모로 학교의 올바른 노사문화 및 교육현장의 안정화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원 노사관련 교육의 기회를 전 교원으로 확대해 학교 현장의 안정화와 협력적 노사문화 구축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지역 최초의 문학단체인 용인문학회(회장 김종경)가 향토문학의 텃밭에서 종합문학지인 ‘용인문학 제12호’를 발간해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호에는 용인문학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제10회 용인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정지숙씨의 동화 ‘빌이 둘이잖아’와 초대시인 김윤배, 김행숙, 고영민 그리고 소설가 김종성씨의 작품도 함께 실렸다. 지상 문학특강은 계간 ‘불교문예’ 편집주간인 공광규 시인이 ‘양생의 시학’을 통해 시 쓰기의 진정성은 무엇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말하고 있다. 이어 특별기획으로 최근 ‘살아있는 문학여행 답사기(마로니에북스)’를 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안영선 회원(성지중 교사)이 ‘정치 풍운아에서 자연과 하나된 윤선도’편을 실었고 매년 두 명씩 선정하고 있는 회원 특집은 송남순과 이향란 시인의 작품 세계를 되돌아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소설 토정비결’과 100여 편의 역사소설을 집필한 소설가 이재운 씨의 작업실 탐방을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조명했고 올해 2월 지병으로 젊은 생을 마감한 故 이현 시인을 추모하는 코너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996년 창립된 용인문학회는 앞으로 ‘용인문학’ 외에도 다양한 문학지를 발간한다는 계획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상임대표 조성우)가 서정석 용인시장, 한선교 국회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용인시 농촌지도자회 등 10개의 연합회와 쌀, 오이, 배 등 16개의 연구회 등 총26개의 농업인단체가 참여한 용인시농단협은 앞으로 FTA와 농업개방 등에 대비해 농업인단체간의 유기적인 상호협력을 통한 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농단협 창립을 계기로 단체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세계최고 농업인의 역략강화와 안정적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산자-소비자 직거래 및 용인우수농산물 급식 확대 등 용인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권익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용인송담대학 창업보육센터가 두드러진 지원정책과 체계적인 육성관리로 경기침체와 취업난 심화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1년 11월에 첫 문을 연 용인송담대 창업보육센터는 2008년 12월 입주해 있는 26개 기업을 포함해 총 74개의 중소기업이 입주 관리를 받았다. 기계, 전기, 전자, 소프트웨어 등 기술개발 및 제조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성과 시장성 등을 우선 고려해 입주의 영광을 누린 이들 업체들은 최대 5년간 창업을 위한 센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거의 무상제공수준에 가까운 3.3㎡당 10만원의 저렴한 보증금에 3.3㎡당 매월 2만2천~3만원의 입주부담금을 납입하면 별도의 관리비없이 센터 시설을 무상으로 이용하는 것은 물론, 각종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 고속가공기, CNC머시닝센터, RP, 3차원측정기 등의 장비들도 마련되어 있는데다 기업활동에 필수적인 세무, 법률, 디자인 등도 전문가인 교수들의 조언도 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용인송담대학 창업보육센터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평가다. 2007년과 2008년에 실시한 중소기업청 및 경기도청 창업보육센터
“기술사 시험을 통해 전문성과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질 높은 건축 행정 서비스를 펼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바쁜 공직생활 틈틈이 학업에 매진해 지난 8일 제86회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시험을 통과해 동료들의 박수를 받고 있는 용인시 건축과 광고물관리담당 송종률씨의 당찬 포부다.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증은 건축 전반에 대한 고도의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이 필요한 자격증으로 수년 전부터 시험을 준비한 송 씨는 지난 8월의 1차 필기시험과 최근의 면접시험 등을 당당하게 통과해 시에서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을 획득한 최초의 공무원이 됐다. 건축시공기술사 시험은 특성상 건축분야 전반에 대해 테스트하는 만큼 국내 서적 뿐만 아니라 외국 서적을 통해 최신 건축공법과 신기술을 두루 섭렵했다는 송씨는 “92년부터 용인시청에서 근무하면서 건축공사 감독 업무 등 현장 경험을 토대로 이론과 실무를 함께 다져온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송종률씨는 “건축업무 특성상 야근이 잦아 공부하기 쉽지 않았지만 그동안 성원해준 아내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빚을 덜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는 한선교 국회의원(용인 수지)이 2008년 NGO모니터단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다. 한선교 의원은 최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NGO모니터단 주최 ‘2008년도 국정감사 평가회 및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성실한 감사와 민생국감 주도, 대행정부 감시에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속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우수국정감사 의원으로 상을 수여하였다. 이로써 한 의원은 지난 2004년 국회 입성이후 한해를 제외하고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위원으로 선정됨으로써 의정활동에 대한 역량을 과시하였다. 한선교 의원은 올 해 국정감사에서 참여정부 5년간의 실정과 민생문제를 챙기고 그랜드코리아레저 등 공공기관의 방만경영을 지적하여 공공기관 경영정상화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 때 수지주민들이 보여준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국정감사에 임했다”고 밝힌 한 의원은 “더욱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용인시의 600년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행정사료관이 마침내 문을 연다. 시는 지명(地名) 탄생 600여년을 맞아 지난 2007년 말부터 추진한 행정사료관이 전시물품 수집, 평가, 분류 및 시설공사 등을 거쳐 문화복지행정타운 시청사 내에 9일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복지행정타운 시청사 내 1층부터 4층의 복도 등 빈 공간에 테마별로 전시시설을 설치된 용인시 행정사료관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용인과 관련된 역사적 유물과 고문서는 물론 사진자료, 행정박물 등이 고루 진열된다. 용인 변천사, 행정구역 변천, 용인의 인물, 근·현대 행정박물, 전자방명록 등의 코너로 구성된 주전시관은 시청사 1층 민원실 좌측에 조성됐다. 포은 정몽주, 정암 조광조 등 우리 역사에 굴직한 족적을 남긴 용인의 역사적 인물에 관련된 고서와 고지도, 조선 후기 용인행정사를 담은 교지·호구단자·소지 등 각종 고문, 해방 이후의 행정 박물 등 다양한 귀중 자료들을 전시해 학습의 장으로 주목된다. 시청사 2층부터 4층 복도에는 테마별로 설치된 부가 전시시설이 시민들과 만난다. ‘영광의 순간들’, ‘세계를 향하여’를 주제로 각종 대회 수상 트로피와 국제교류 기념품들이 2층과 3층에 전시
용인시는 처인구 삼가동 187번지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용인삼가지구 주택건설사업계획안이 지난 1일 국토해양부에서 열린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에서 원안대로 심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지난 2006년 4월 20일자로 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오염총량관리계획이 수립·시행되는 시군에서는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만㎡이상의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대규모 택지조성사업이 가능하게 된 데 따른 절차 이행으로 향후 수도권정비위원회 본 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치게 된다.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를 원안 통과한 삼가지구 개발계획은 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첫 대규모 택지조성사업으로 용인시가 지난 2년여간 ‘2020용인도시기본계획’ 및 오염총량관리계획 수립·승인 등의 노력을 기울여 추진해 온 첫 열매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향후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에 해당되는 용인시 동부권은 주택건축 시 택지조성 면적 3만㎡ 이하에 해당되는 소규모 아파트 단지만 건축되는 등 계획도시로의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부작용을 겪어온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월 말 정부에서 발표한 수도권
에버랜드의 ‘크리스마스 판타지 (Christmas fantasy)’ 축제가 ‘신비’와 ‘환상’이라는 테마 아래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를 콘셉트로 ‘하얀 마법의 세상’을 화려하게 펼치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판타지’는 총 270그루의 화이트 트리를 이용한 ‘화이트 매직 가든’에 이색적인 산타 빌리지가 관람객들을 맞는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해주는 ‘캐롤음악제’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도 에버랜드만의 선물. 교회와 성가대 등 총 34개의 성가대가 매일 새로운 캐롤을 들려주, 손님과 함께 춤추고 사진속의 추억을 만드는 ‘쌍방향 퍼레이드’와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뮤지컬 ‘Santa Express’ 등 고품격 크리스마스 엔터테인먼트가 가득하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축제때 첫 오픈한 에버랜드 매직 가든(Magic garden)은 축제의 테마와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끼기에 최적이다.
장애인 특별공급분 아파트를 투기꾼에게 팔아 부당이득을 취하고 피해 장애인 기초생활수급 자격을 상실케 한 공인중개사와 장애인협회 간부, 시공사 직원 등이 낀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용인경찰서는 3일 배임증재 등 혐의로 부동산 브로커 김모씨(40)를 구속하고 공인중개사 김모씨(37·여) 등 다른 브로커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I시회장 전모씨(56) 등 협회 간부 4명과 J건설 분양담당 박모씨(36)를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해당 아파트를 부정매입한 24명 등 모두 56명을 주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브로커 김씨는 2006년 4월 J건설이 김포 장기지구에 시행·시공한 아파트의 무주택 영세장애인 특별공급분 24가구를 빼돌려 공인중개사 김씨 등에게 가구당 500만~2천300만원씩 총 1억5천만원의 웃돈을 받고 판 혐의다. 또 김씨는 전씨 등 장애인협회 지역 간부 4명에게 1천200만원을 주고 무주택 영세장애인의 인감증명서 등 분양 관련 서류을 빼낸 뒤 이들 명의로 아파트 24가구를 특별공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특별공급분의 계약금을 지불하지 않는 수법으로 당첨을 취소시킨 뒤 프리미엄을 받고 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