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경기도 청년 마이스터 통장’의 최종 경쟁률이 1.89대 1을 기록했다. 경기도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도내 중소 제조업에 근무하는 청년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근속률을 높이기 위해 도가 진행한 정책 중 하나로, 사업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 만 18∼34세의 중소 제조업체 근무하고 있는 청년이며, 기준은 월 급여 260만원 이하이고 주 36시간 이상 근무자이다. 22일 도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대상자 5천명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공개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9천453명이 신청, 최종 경쟁률이 1.89대 1로 공모가 마감됐다고 밝혔다. 앞서 7천353명이 지원한 지난해 대비 신청자 수가 28.6%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원시 957명, 화성시 914명, 안산시 910명, 성남시 570명, 용인시 55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나 중소 제조업체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 내 청년들의 신청이 많았다. 도는 오는 30일까지 서류심사를 거쳐 ▲월 급여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뒤 5월 6일 청년노동자지원사업 홈페이지(h
경기도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9일간 광명시와 동두천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2020년도 감사계획’에 따라 시군 업무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기관운영 종합감사로 ▲소극행정 ▲무사안일한 업무처리 행태 ▲각종 시책관련 예산낭비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이 진행된다. 특히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사회복지, 교통, 도시건축 등 도민생활과 직결된 각종 민원과 인허가 처리과정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진행, 불합리한 규제가 발견될 경우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보건소, 재난기본소득 지급 전담부서 등에는 대응 및 현장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매일 2회 감사장 소독 실시, 감사장 출입 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감사기간 중 ‘공개감사제도’를 운영, 도민에게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행위나 공무원 비리, 위법 및 부당행위 등에 대한 제보도 받을 계획이다. 광명시는 전화(02-2680-09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1개월 간 ‘봄철 해빙기 맞이 도로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경기’ 실현의 일환으로, 도로 및 각종 안전 시설물에 대한 집중청소 및 정비 활동을 통해 도민들에게 쾌적한 도로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 대상은 도내 민자도로를 포함한 지방도 55개 노선 2천761km와 시군도 8천807km 등 총 1만1천568km가 해당된다. 이번 집중청소 기간 동안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등을 고려해 노면청소차, 브러싱차량 등의 기계장비 위주의 세척 장비를 동원해 도로 위 낙하물, 노면 틈새 내 먼지, 교통사고 잔해물 등을 깨끗이 수거·제거한다. 특히 각 도로관리청별로 날짜를 정해 릴레이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집중 청소를 진행하고, 통행불편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별 청소 결과를 경기도 실시하는 ‘2020년도 봄철 도로정비평가’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정비활동을 유도
해외에서 입국하는 경기도민을 위한 임시생활시설이 22일 이천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 문을 연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해외입국자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소한 임시생활시설은 도 차원에서는 처음이며, 이곳에는 검체 채취결과 음성인 도민 중 시·군 임시생활시설 수용인원을 초과해 시장·군수가 입소를 추천하는 사람, 주거형태, 가족형편 등을 고려해 입소 필요성이 있다고 도가 인정한 사람 등이 입소할 수 있다. 이천시 마장면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 마련되는 임시생활시설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전담 운영하며 수용규모는 90실로 1인 1실 기준으로 사용하게 된다. 인력은 도 공무원 및 경찰 등 3개 팀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도내 노래연습장과 PC방,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사용제한 행정명령을 5월 5일까지 재발령했다. 도는 최근 신규 확진자가 감소추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아직 재확산의 불씨가 남아 있고, 정부에서 5월 5일까지 다소 완화된 물리적 거리두기를 연장함에 따라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재발
경기도가 올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창업활동을 돕고자 ‘기술이전 창업지원’ 등 도에서 운영하는 4종의 창업기업 사업화자금 일부를 조기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경제활동 위축으로 많은 창업기업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 신속한 사업화자금 지원으로 원활한 창업활동을 유도하는데 목적을 뒀다. ‘사업화자금’은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들에게 아이템개발, 시제품제작,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금을 의미한다. 기존에는 업체들이 시제품제작 등 완료 후 지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 자금을 지급하는 ‘사후정산’ 방식을 취해왔지만, 상황의 시급성을 감안해 지급방식을 변경하게 됐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들이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이를 검토해 사업화 자금의 60%를 ‘선지급’하고, 나머지 40%는 업체들이 제출한 창업활동 지출 증빙자료에 맞춰 정산하는 후지급 방식을 취할 방침이다. 조기지원 대상은 ‘기술이전 창업지원’ 20개사, &l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올해 ‘운수종사자 대상 보수교육’을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현행법상 여객 및 화물업종 운수종사자들은 무사고·무벌점 기간에 따라 매해 또는 격년으로 4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그간 해당 운수종사자들은 광역지자체 단위의 교통연수원이나 시군 현지 교육장을 정해진 날짜에 방문해 대면 방식의 집합교육을 수강해야만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두됨에 따라 기존처럼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 비대면 방식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온라인 보수교육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게 됐다, 도는 이를 위해 경기도교통연수원의 전문 강사들을 활용해 8개 과목의 교육 동영상을 제작하고, 온라인 수강을 위한 ‘이러닝(E-Learning) 플랫폼’을 구축한 상태다. /최준석기자 jschoi@
경기도가 50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야생조류 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불끄기 행사’를 22일 저녁 8시부터 진행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지구의날을 맞아 불끄기 행사는 건강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과 에너지 절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불끄기 행사에는 경기도를 비롯한 도 산하 공공기관 432곳, 공동주택 117단지 68천25세대, 삼성전자디지털연구소, 화성행궁과 시화호 조력발전소 달 전망대 등 지역 상징물 5곳이 참가한다.이와 함께 빛 공해로 인한 이동경로 혼란과 휴식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새 도래지 주변 가로등 불끄기 행사도 진행된다. 장소는 일산대교와 김포대교 사이 한강변 철새 서식지 인근 자유로, 올림픽대로 각 7km 구간이며, 현지 도로상 안전 문제를 고려해 22일 오전 0시부터 4시까지 4시간 동안 소등한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야간 가로등 소등을 시범 운영한 후 향후 야생조류 종류별 서식지, 이동 특성 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도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다음달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가정의 날 저녁 10시부터 3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미래통합당이 정부의 70%안을 고수하면서 여야간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에게 잠시 버림받은 것을 넘어 완전 용도 폐기되지 않으려면 국민을 두려워하고 대국민 약속을 지키는 시늉이라도 하기 바란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21일 이재명 지사는 국회에서 재난지원금 관련 논의가 진척이 되지 않는 상황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미래통합당이 선거 때 전 국민 50만원 지급을 주장하다 선거가 끝나자 상위 30% 제외 주장을 들고 나왔다”며 “공당이 국민 기만을 넘어 선거 때 공언을 뒤집고 정부 여당 발목을 잡기 위해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하게 상반된 주장을 하는 것은 국민 조롱”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왜 국민에게 버림받았는지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국민을 선동에 휘둘리는 무지몽매한 존재로 취급하는 구습을 버리지 못한 채 여전히 자해하는 미래통합당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재정문제와 관련해서는 향후 3년간 예산을 조정해 상환하는 조건으로 국채를 발행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위기상황에선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2020년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마련, 올해 총 36개 내외 과제를 공모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공모 사업에는 총 44억 원이 지원되며, 올 초 마련한 개선방안인 정액기술료 폐지, 연구비 사용 투명성 제고, 연구비 부정 사용 시 5배 이내 징계부가금제도 도입 할 방침이다. 36개 과제는 창업·일반·특화분야 등으로 선정된 기업 중 창업기업은 최대 5천만 원, 일반·특화분야는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지원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희망 기업은 5월 20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R&D관리시스템(pms.gbsa.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형태로 진행하며,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 전반과 개선방안, 중앙정부 R&D사업과의 차별성, 중점 추진방향 및 세부 지원내용,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준비서류 및 접수 방법 등의 세부적인 정보가 제공된다. 최병길 도 과학기술과장은 “공정성, 투명성, 자율성은
도로안전 위해요인을 잡는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이 올해부터 일반 도민에게까지 참여범위가 확대한 가운데, 경기도가 단원 모집을 최종 완료하고 2020년 4월 2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로모니터링단은 택시 운전자 등 민간 모니터링 단원들을 위촉해 24시간 도로파손 신고·보수를 도모하는 민관 협업행정 체계로, 도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기존에는 택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했으나, 포트홀 등 도로파손 건수가 증가하자 보다 촘촘한 감시 및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올해부터 일반 도민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또 단원들이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모바일 앱(App)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와 도가 운영하던 신고시스템을 연계했다. 올해 활동할 모니터링단원은 기존 위촉됐던 택시운전사 292명과 이번에 새로 위촉된 일반 도민 522명 등 총 814명이다. 단원들은 경기도 관내를 차량 주행 또는 보행중 포트홀, 도로침하 등 도로안전 위해요인 발견 시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액을 통해 신고하면, 이들 통보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