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아트센터 이사장, 수원시 지역혁신협의회 공동의장, 경기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 수원사랑포럼 공동대표….’ 한독건설(주) 대표이사 이윤희(54)씨에게 붙여진 다양한 직함이다. 기업경영 이외 지역발전 및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다양한 위치에서 사랑을 분양하고 있는 이윤희 대표를 만나 그의 봉사 인생과 그가 생각하는 사회공헌의 의미를 들여다봤다. “남을 돕고 싶다는 생각에서 봉사를 하게됐어요”라고 말문을 연 한독건설(주) 대표이사 이윤희씨. 그러나 ‘봉사’를 빼놓고는 이제 그를 이야기 할 수 없게 됐다.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초등학생 때 아이스크림 장사를 하며 남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는 이 대표는 20여년전부터 시각장애인단체에 개인후원을 시작, 꾸준히 경기도내 각 단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 대표와의 봉사와 함께 한 동고동락은 그만큼 길다. “기업활동을 한다는 것은 지역민들에게 빚을 진 것이기 때문에 되돌려 줘야 한다”는 것이 이 대표의 지론이다. 봉사가 오히려 자신에게 가르쳐 준 것이 많다고 말하는 이 대표는 한독건설(주) 대표이사로 경영활동을 하면서 기업을 통해 사랑을 분양하고 있다. 한독건설(주)을 통해 이 대표는 ‘
경발연, 개발제한구역 제도 법제화 연구보고서 개발제한구역 관련법규를 개정해 그린벨트를 합리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개발연구원 이외회 선임연구위원은 12일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법제화 방안’이란 연구 보고서를 통해 전국 개발제한구역 불법시설의 64.4%가 경기도에서 발생, 불법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선임연구위원은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소극적 대응으로 철거·복원을, 적극적으로는 매수해 친환경 시설로 이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선임연구원은 “개발제한구역은 수도권의 환경보전을 위해 필요한 지역이면서 삶의 터전이므로 보다 합리적인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며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관련 법규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선임연구원은 도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관리재원을 마련키 위해 징수되는 훼손부담금은 전국 대비 81%를 징수하고 있으나 도로 교부되는 금액은 집행액 대비 28%에 불과하다며 개발제한구역 관리를 위한 재원확보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가 올해 버스·택시요금을 비롯한 7대 공공요금을 동결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버스·택시운송조합은 사전에 합의한 적이 없다고 밝혀 향후 양측의 진통이 예상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2일 브리핑을 갖고 고유가·고물가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안에 버스·택시·도시가스(소매)·상하수도·쓰레기봉투·공공시설입장료 및 (제증명)수수료 등 7대 공공요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공공기관이 직접 운영·관리하는 상·하수도에 330억원, 쓰레기봉투에 281억원, 공공시설입장료·(제증명)수수료에 1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민간이 관리하는 시내버스에 대해 당초 환승할인제도에 따라 지원할 예정인 523억원에 약 400억원을 추가해 총 92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고 마을버스에 대해서도 시장·군수가 동결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택시의 경우는 1인당 최대 24만원을 지원하는 정부의 유가환급금 외에 도 자체적으로 시설개선자금으로 1대당 13만7천원씩 총 45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도는 도지사가 관리하는 소매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해 27억원을 관련업계가 흡수하기로 합의했고, 국가가 관리하는 도매의 경우 정부에 요금 동결을 건의하기로 했다. 도는 이같은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가 철도대-고려대 통합 MOU 체결과 관련해 이달 중으로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12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철도대와 고려대 관계자들과 통합과 관련해 논의, 막바지 검토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철도대와 고려대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그간의 각 대학의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결론을 내려 각 대학에 통보할 것”이라며 “교수, 학생 인수 등의 문제 등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어떠한 식으로든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경기국제보트쇼&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오늘 화려한 막을 연다. 도는 11일 화성시 전곡항 야외행사장에서 경기국제보트쇼&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개막식 행사를 개최하고 오는 15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이어간다.▶관련기사 2·11면 개막식은 오전 10시 경기필하모니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1시 공식행사를 진행, 전시장 투어 및 환영리셉션 등의 순서로 1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11일 보트의 스피드를 활용한 수중 보트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연일 펼쳐지며 경기국제보트쇼&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도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간다. 특히 경기국제보트쇼는 해양레저산업 관련업체 445(전시참가 242, 투자자, 바이어 203)개사가 참여, 그동안 국내에서 개최됐던 보트쇼 중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펼쳐질 전망이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바다는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서는 대륙으로 나가는 발판”이라며 “막혀있던 바다를 열어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미래를 제시하고, 전 세계로 나가는 길을 활짝 열자”고 말했다.
경기도는 치솟는 유가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민생종합대책을 수립, 올해 상·하수도 및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버스요금과 택시요금 인상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검토 하기로 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이 1㎥당 0.45원의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도민들의 물가 안정을 위해 올해에는 동결키로 했다. 또 상·하수도요금도 동결된다. 이밖에 도는 냉난방시스템 개선 등 71개 사업에 360억원을 투자해 공공기관의 에너지 소비량을 10% 절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저소득층의 연탄보조사업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기존에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서 차상위계층으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며 지원금은 지난해 1억1천200만원에서 2억8천만으로 늘리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시설 보급도 확대 된다. 도는 2009년까지 태양광 발전 설치 등 12개 사업에 대해 76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확대 할 예정이다. 또 농업용 면세유류(농기계 등) 적용대상 농업인에 대해 석유 등을 대체할 수 있는 고효율·저비용에너지 절감시설 지원을 확대 보급하고 농업생산에 사용하
화물연대의 총파업 선언에 따라 유관기관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전면적인 화물 수송 중단도 우려되고 있어 경기도 평택항과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비상이 걸렸다.▶관련기사 8·12면 10일 국토해양부, 경기도, 평택지방해양항만청 등 유관기관들은 화물업계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비상대책회의를 여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9일부터 일부 조합원들이 평택항에서 운송 거부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파업이 고유가에 따른 생계형 파업이라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 뿐 아니라 비화물연대 차량으로까지 확산될 우려가 일고 있어 전면적인 화물 수송 중단도 우려되고 있다. 특히 평택항에서는 지난 9일 저녁부터 화물연대 서남부지회 조합원들이 고유가로 인한 운송료 현실화와 표준운임제, 경유가 인하 등을 요구하며 운송 거부에 들어갔다. 평택항의 경우 현재 8개 업체의 1천22대 운송차량이 하루평균 873TEU의 물동량을 반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화물연대 소속차량은 357대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이번 파업이 비화물연대 차량으로 확산되면 문제의 심각성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질 전망이다. 수도권 수출입화물 물류기지인 의왕ICD도 상
수원, 성남 등 경기도내 인구 50만명 이상의 7개 시가 구청장 임명에 대해 도가 관여하는 것을 막겠다며 결의, 도와 일부 기초자치단체간의 적잖은 마찰이 예상된다. 9일 행안부, 경기도, 수원·성남·고양·부천·안양·안산·용인시(이하 대도시 시)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수원 팔달구 등 20개구가 있으며 현행 지방자치법 제118조에는 시·군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구청장 임명권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법과는 다르게 도내 부천시 소사구, 안양 동안구, 수원 권선구, 고양 일산동구, 안산 상록구, 용인 처인구 등 6개구의 구청장 자리가 도 인사로 임명되고 있다. 이에 대해 최근 관련 기초자치단체장들의 불만이 고조, 집단 반발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다. 최근 대도시 시장들은 “도 구청장 인사권 관여로 인사적체 현상 등 각종 폐단이 일고 있다”며 도의 구청장 인사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결의문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인 김용서 수원시장이 제안해 지난 5일 7개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논의 됐으며 강현석 고양시장이 대표로 7개 시장의 서명을 받아 조만간 도에 전달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결의문에는 시장
경기도가 야심차게 준비한 ‘2008 경기국제보트쇼&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11일 막을 올린다.▶관련기사 2·20면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위해 도가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대에서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두바이와 상하이 보트쇼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로 큰 행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해양레저 산업 선진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와 국내 대표적인 보트제조회사와 해양레저산업 관렵업체 445개사가 참여할 예정으로 국내 보트쇼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해외투자자자와 바이어도 중국 선박 공업협회 회원업체 29개사를 포함해 33개국 203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보트쇼에서는 200만원 정도의 배부터 35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배까지 다양한 가격대와 다채로운 종류의 배들이 전시되며 쇼 이외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슈퍼보트 시승 체험 등 21가지의 이벤트도 행사기간 내내 이어진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세계요트연맹(ISAF) 9개국 12팀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인 매튜 리차드와 2위인 이안 윌리엄스를 비롯해 세계 랭킹 10위내 6개팀이 참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한
경기도가 정부의 서해안 경제·관광벨트 조성계획에 따라 해양레저산업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신개념의 해양레저 축제로 계획한 경기국제보트쇼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해양레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경기도의 여건을 바탕으로 김문수 지사가 야심차게 추진해 온 이 행사의 이변에는 해양레저산업의 주도권을 도가 장악하겠다는 야심찬 포부가 담겨 있다. 이번 대회는 조선과 엔진, IT 접목 기술을 한 눈에 선뵐 수 있는 자리로 해양레저 관광자원 개발뿐 아니라 보트 및 관련 부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도는 해외업체와 국내업체의 비즈니스 기회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컨퍼런스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등을 준비하는 등 대규모 비즈니스의 장이 될 전망이다.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의 경우는 전세계 100여개국에 중계되는 가운데 경기정을 국내에서 제작해 한국의 보트 제작 기술을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제작한 경기정은 G 마린호로 명명된 요트로 길이 11미터 최대탑승 인원은 9명이며 경기시에는 5명이 탑승하게 된다. 국제레이싱용 요트를 국내에서 제작한 것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