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에 대한 건축기준 강화로 오피스텔 사업성이 크게 낮아지면서 민간건설시장의 침체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일 정부가 오피스텔을 업무시설로서의 본래 용도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대폭 강화해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오피스텔의 사업성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건설교통부는 건축법 등 관련 규정의 입법취지를 살리고 오피스텔이 부동산시장의 새로운 투기대상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피스텔의 업무공간 비율을 50% 이상에서 70% 이상으로 대폭 강화하고 온돌형 난방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개정했다. 건산연은 건교부의 오피스텔 건축기준 개정으로 1일 이후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오피스텔은 주거기능이 크게 축소된 새로운 기준의 적용을 받게 돼 오피스텔이 민간건설 시장의 관심을 끌기 어렵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피스텔은 그동안 주택이 아닌 업무시설로 분류돼 왔기 때문에 각종 주택중심의 부동산 규제로부터 다소 벗어나 있었으며 이로 인해 부동산시장에서 도심지역의 새로운 주거형태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건산연은 그동안 오피스텔이 도심지역의 주거공간으로 사실상 편법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사장 한정길)가 운영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구조개선을 위해 운영중인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이 5월말 현재 1천390업체에 약 5천억원의 지원실적을 나타내고있다. 이는 전년대비 약 18%의 지원증가을 보인것이며 금년말 까지 약 30% 이상의 초과지원이 예상되고 있다. 이렇듯 기업들의 자금지원이 효율적으로 증가된 주요원인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던 자금지원업무를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중소기업지원의 최일선 기관인 경기중기센터에 자금업무를 과감히 이관한 것이 주효 했다는게 전문가들과 중소기업인들의 평가다. 특히 원자재 가격상승 및 구입곤란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었던 지난 3~4월에는 특별경영안정자금을 긴급 수혈하여 394업체, 11억4천9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자금난에 숨통을 트이게하는 견인차 역할을 다하기도 했다. 경기중기센터는 지난해 1월 센터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각계인사와, 중소기업대표들이 기능활성화 공청회를 개최하였고 이때 도내 기업들이 경영현장에서 가장 큰 애로를 느끼는 분야가 자금분야라는 문제가 제기 되었었다. 이에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가 '원자재난 긴급자금' 확대공급에 나섰다. 신보 경기지역본부는 원자재 가격 급등의 여파로 원자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원자재난 긴급자금 협약보증'의 협약 체결은행을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 3월 1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원자재난 긴급자금 협약보증'의 지원대상은행에 도내 중소기업의 편의 제고를 위해 한미은행, 하나은행과 추가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과, 4월에는 우리은행과, 5월에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경남은행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한미은행 등 2개 은행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원자재난 자금난에 몰린 중소기업들은 모두 10개 은행에서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도내 중소기업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한미은행에서 원자재난 긴급자금을 취급하게 됨으로써 원자재 수급 불안정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자금 지원을 대폭 활성화 할 수 있게 됐다. '원자재난 긴급자금 협약보증'은 신보와 은행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원자재수급 불안정 및 가격급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일반 이론, 전공 지식 보다는 경험으로부터 얻어지는 '실체적' 지식이 실제 기업을 운영하거나 사회 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최지성(崔志成)사장이 고등학교 강단에 섰다. 전경련과 대한상의, 교육인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기업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CEO 모교방문 강연'에서 삼성전자 최지성 사장은 서울고등학교 2학년 학생 55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기업관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 등을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연했다. 강의와 질문으로 진행된 이 날 강연에서 최지성 사장은 "지금은 국제적 안목과 개척정신, 자율적 책임, 생각의 유연성과 창의성 등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이 특히 요구되어지고 있다"며,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를 통해 사회의 가치를 줄 수 있는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이공계'에 더 많이 진학해 줄 것과 기업에 들어와 국가 경제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학생들은 모교 출신 '스타' CEO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기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고등학교 학창시절, 사장에 오르기까지 어떠한 도전을 했는지 등을 질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인삼의 사포닌 성분이 노화된 혈관을 탄력있게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혈관이 상해 발생하기 쉬운 동맥경화나 고지혈증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대 오 병희교수의 인삼 효능 실험결과 밝혀졌다. 동맥경화를 일으킨 동물에 사포닌을 투여한 결과 혈관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혈압도 낮아졌다는 최근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각종 성인병의 근원이 되고 있는 노화된 혈관과 인삼 효능의 상관관계를 고지혈증과 고혈압을 앓고 있는 남녀 5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또 임상실험을 통해 인삼이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해 발기부전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하므로써 인삼이 성기능을 증강시키는 보약의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효능을 지닌 “약”이라는 사실을 확인케 하는 계기를 마련해 앞으로 인삼의 효능을 활용한 다양한 의약품 개발에 청신호가 기대된다. 현재 한국인삼공사는 인삼을 원료로 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고객의 성향에 따라 먹기 편하게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다. 엑기스형태의 홍삼정, 환형태의 홍삼정환, 캡슐형태의 홍삼정캡슐골드, 톤형태의 홍삼톤, 분형태의 홍삼분등이 있
삼성전자가 미국 최대 위성사업자인 디렉(Direc)TV와 약 1억3천만달러 규모의 셋톱박스(디지털위성방송용 수신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디렉TV는 1천200만명의 가입자를 가진 연매출 23억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위성방송사업자로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미국 셋톱박스 시장 진출의 안정적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회사측은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올 해 하반기동안 SD급 제품 84만대, HD급 제품 21만대, DVR(Digital Video Recorder) 6만대 등 총 111만대 규모이다. 삼성전자는 2001년 본격적으로 셋톱박스 사업에 뛰어든 이래, 이를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복합기기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신규 비지니스 모델을 창안하는 등 의욕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그 결과, 지난 해에는 세계 최초 지상파 VOD 서비스용 셋톱박스 '무비빔'(Movie Beam)을 제조, 미국 디즈니(Disney)社에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DirecTV와의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2005년에는 SD급 셋톱박스 200만대 이상, HD급 셋톱박스 및 DVR 70만대 이상 등 공급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입주기관 협의회는 지난 28일 양평에 소재한 재래식 된장공장과 무공해 쌈 재배공장을 방문해 된장을 직접 담그고 상치, 쑥갓 등 쌈종류를 직접 채취해 상품화하는 작업을 몸소 체험했다. 이날 체험활동에 참가한 경기중기센터 한정길 사장을 비롯한 18명의 경기중기센터 입주자 대표들은 비가 내리는속에서도 전통기업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기 위해 온 몸이 땀으로 뒤벅 이 될 정도로 열심히 일하여 현장 근로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박기도 했다. 특히 농촌지역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원재료 수급과 체계적 생산시스템 구축 등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귀 기울이고 이에 대한 지원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경기중기센터 한정길 사장은 "도내에 3만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이 소재해 있는데 혹 지원사각지대에 놓일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중소업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다해 우리농산물도 살리고 중소기업으로서의 성장도 이끌어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박청방)는 지난 28일 경기도 운수 연수원 대강당에서 회원사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보험료 신고실무요령 강습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습회는 회원사의 원할한 노무업무 수행과 최근 개정된 사회보험(산재.고용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전반에 관한 신고실무요령을 이해시키기 위한 것이다. 최근 본사 및 공사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일용근로자에게 까지 사회보험이 확대적용됨에 따라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신고 및 보험료 납부등 개정된 내용에 대한 실무해설을 중심으로 4대 사회보험제도와 관련한 일용근로자의 신고 및 보험료 납부절차 등에 대해 관련기관의 강사로부터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한편 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사회보험과 관련해서 개최한 이번 강습회를 계기로 회원사의 어려운점을 파악하고 보다 나은 개선점을 연구해 실질적으로 사회보험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무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31일 서울 본점에서 직원 배우자들의 문예창작활동을 돕고 배우자 직장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넓히기 위한 문화행사인 '제5회 신보배우자문학상'의 시상식을 개최한다. 30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신보배우자문학상'은 직장내의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잔치가 아니라 저마다 가정에서 애쓰는 직원의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한 ‘문학상’이기에 일반 문예행사와는 그 의미가 크게 구별된다. 이 행사는 직원배우자들의 문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통해 가족에 뿌리를 둔 건전한 직장을 만들어 가기 위한 신보 고유의 문화행사로써 신보의 임.직원 배우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수필, 콩트 등 장르와 주제,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시 22편, 수필 39편 등 총 61편이 응모 됐으며, 응모작중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을 선정해 대상에게는 100만원, 우수상에는 각각 50만원, 장려상에는 각각 3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응모작품들에 대한 심사는 시인 황금찬, 소설가 박범신 등 매년 등단작가들이 맡아 왔으며, 이번 5회 응모작품에 대한 심사는 신경림 시인이 시 부문을, 소설가 이
중소기업청(청장 유창무)은 중소.벤처기업의 구조조정 및 인수 합병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360억원의 재정자금을 투입해 총 1천억원 규모의 구조조정펀드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조합은 한국기술투자의 KTIC5호조합, 산은캐피털의 KDBC-대우증권1호조합, 신한캐피털의 신한3호조합, 코아기업구조조정의 CFAG8호조합, CNI네트워크의 CNI9호조합 등 총 5개다. 이번에 선정된 조합들은 오는 8월말까지 조합결성을 추진할 예정으로 비공개 기업, 부품소재기업, 지방기업 등 민간 조합의 관심이 적은 기업의 구조조정을 주로 지원하게 된다. 중기청은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재정자금 1천524억원을 토대로 총 4천895억원 규모의 구조조정조합 28개를 조성해 76개 업체의 회생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