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수원시 영통구 주민과 지역단체, 삼성관계사(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코닝)등으로 구성된 원천천 살리기 시민네트워크는 22일 수원시 매탄동 매여울 근린공원에서 김진흥 영통구청장과 구청직원, 삼성전자 허영호 센터장과 삼성 관계사 임직원, 수원환경운동센터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원천천 정화활동을 가졌다. 시민 네트워크는 2002년 10월 첫 발대식을 갖은 후 원천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그 결과 원천천 생태계 보전 연구사업 및 건천화 방지를 위한 맑은물 상류공급 시설설치 등 자연친화형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천천 살리기 시민 네트워크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 허영호 센터장은 "원천천 정화활동에 앞서 환경보전을 위한 하천살리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 네크워크 회원들을 격려하고 이제는 물고기가 살 수 있는 하천으로 가꾸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하천으로 조성하는데 모두 함께 다시 한 번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가 고속도로 노선 포장유지보수공사를 발주하면서 재정경제부의 회계통첩을 어기고 무리하게 공사입찰 참가자격을 과다제한 하자 경기도내 전문건설업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22일 도공과 도내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도공은 지난 18일 설계가격 53억7천만원의 '경부고속도로외 5개 노선 포장유지보수공사'를 발주하면서 응찰자격을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포장공사업 등록업체로서 입찰공고일 기준으로 최근 10년 이내에 도로법 제11조에 의한 고속국도, 일반국도, 또는 동법 제54조의 3에 의한 자동차전용도로의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보수공사 1건의 준공금액이 16억원 이상 실적 보유업체로 제한했다. 그러나 공사실적 제한과 관련, 재경부 회계통첩에는 공사입찰시 응찰자격을 특정한 명칭의 공사실적이 있는 자로 제한해 유사한 종류의 공사실적이 있는자의 응찰기회를 제한하거나 국가기관 및 지자체의 공사실적이 있는 자로 제한해 민간공사실적이 있는 자의 응찰자격을 제한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도공은 이에 앞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안상수 의원으로부터 작년 3월 도공 중부지역본부가 발주한 경부고속도로 5개 노선 포장유지보수공사의 경우 고속도로, 일반국도(4차선 이상)
지난주 경기도내 아파트 분양권 시세는 입주단지들과 기타 수요자들의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상승폭이 전주보다 2배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전체 변동률은 0.12%을 기록했다. 시별로 살펴보면 고양시(0.67%), 수원시(0.61%), 광주시(0.46%), 분당(0.27%) 용인시(0.13%)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고양시는 각각 5월~6월 입주를 앞둔 일산동 동양메이저와 토당동의 금강 KCC만 소폭 가격상승을 보였으며, 이 외에는 호가 상승된 매물들만이 나와 있어 거래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금강 KCC 32평은 지난주1억9천8백만~2억2천3백만원에서 이번주 8백만원 오른 1억9천8백만~2억4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원시 율전동 주공그린빌은 1천78가구의 대형단지에 수원선 성균관대역이 걸어서 10분정도에 이용가능 해 실수요자들의 거래가 꾸준한 단지이다. 32A형이 1억8천만~2억1천만원에서 1억8천만~2억4천만원으로 이번주 1천5백만원 올랐다. 분당은 주상복합 단지들만이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자역이 걸어서 3분으로 선호 단지인 정자동 아데나루체 55평형이 5억8천만~7억2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사장 한정길)의 입주기관 모임인 경기중기센터입주기관연합회에서는 18일 농협중기센터출장소(소장 공명진)와 공동으로 화성시 남양면에 소재한 수라청 김치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연합회 회원들은 김치담그기를 직접 체험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경제의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는 공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우리 농산물애용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은 18일 2층 대강당에서 경기지역 47개 창업보육센터 센터장 및 매니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경기지역창업보육센터 협의회 총회 및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한국보육협회 장원철부회장의 축사와 김경식 청장의 창업보육센터 발전방안에 대한 특강이 있었으며, 그동안 경기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를 이끌어온 신명철회장(성균관대 교수)의 임기 만료로 김현기(수원대학교 교수)가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올해 워크샵은 창업보육센터 센터장 및 매니저와의 만남을 통해 자금, 경영, 기술, 마켓팅 등 정부의 중소기업지원시책에 대하여 설명하고, BI센터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 중소.벤처기업의 창업활성화와 현장밀착형 중소기업 지원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창업보육센터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은 있으나 사업화 능력이 미약한 예비 또는 신규 창업자들에게 창업초기단계에서 부터 사업화단계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보육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기업육성의 전초기지이다. 한편 경기도내에는 47개(전국 289개)의 창업보육센터가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고 4개 창업보육센터는 확장건립 중에 있으며 도내 창업보육센터에는 644개 업체가
중소기업청은 올해 해외시장개척요원 양성사업은 청년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양성규모를 대폭 확대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1천명(03년 11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19일 중기청에 따르면 우선 상반기의 개척요원은 지난 1월말 소정의 선발절차를 거쳐 총 응시자 1천105명중 600명을 선발해 이중 489명이 지난 2월 9일부터 무역절차, 아이템발굴 및 현장연수 등 6주간의 국내교육을 이수했다. 또 이번에 교육을 이수한 개척요원은 전세계 지역의 KOTRA 해외무역관, 수출인큐베이터, 국내기업의 해외지사 및 교포기업에 4개월간 파견돼 현지 상거래관습, 시장분석, 바이어 상담 등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개척요원 중 중소기업근로자는 자사제품을, 미취업자는 수출전문가가 부족해 해외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35개 후견 중소기업을 전담해 진출 희망 지역의 시장조사부터 바이어발굴 등 시장개척활동을 대행하게 되며 이들 후견 중소기업들은 대부분 파견복귀 후 성과에 따라 채용을 희망하고 있다. 특히 개척요원들은 조사대상 지역에 대하여 KOTRA, EC 21 등 수출유관기관과 후견중소기업 등의 도움을 받아 치밀한 사전 조사 및 제품샘플, 카탈로그 준비를 마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위한 설비투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정보통신연구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보화촉진기금의 'IT설비투자지원사업'중 융자지원사업에 대해 원스톱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IT설비투자지원사업은 정보통신관련 및 전통제조.서비스산업 부분의 비정보통신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IT설비투자에 소요되는 자금을 집중적으로 융자.임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보통신진흥연구원에서 주관하며 업체 당 30억원 이내, 소요자금의 90% 이내의 범위에서 융자기간 5년으로 지원된다. 신보는 정보통신연구원과 협약을 체결, 신보 영업점만 방문하여 신청하면 IT 설비투자지원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협약보증 시행으로 신청기업은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 별도로 방문, 신청 및 심사절차를 받을 필요가 없어 중복된 서류제출부담을 줄이게 되었고, 보증절차가 간소화 됐다. 또 부분보증비율도 기존의 일반보증의 경우 85%로 운용되나, 이번에 90%로 상향조정함으로써 설비투자를 위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결에 도움을 주게 된다. 'IT 설비투자지원사업' 융자지원을 받기 원하는 기업은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신보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 및 보증신청을 하
국내 IT 벤처기업들이 우수한 기술을 무기로 미국조달시장의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정부 IT전문 조달박람회(FOSE ; Federal Office Systems Exposition)에 참가하기로 했다. 19일 중기청에 따르면 FOSE는 미국조달분야 최대 전시회로서 올해에는 오는 23일~25일간 워싱턴(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정부조달관이 참관객의 80% 차지)이다. 작년부터 참여를 준비해 온 IT 벤처기업 15개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의 공동지원을 받아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지조달시장 진출교포기업과의 간담회, 조달전문가.조달기업 등과 상담회, 메릴랜드 주정부 조달 공무원과 상담회 등을 통해 미국조달시장 진출성공 노하우를 전수받고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조달시장 진출은 아직 초보단계이지만 진출사례가 증가추세이며 진출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지원정책을 확대해 오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조달입찰 정보를 인터넷(www.b2g.go.kr)을 통해 1일 3천~6천건을 실시간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조달시장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과 관련 지식을 확산하기 위해 '국제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는 '고객이 감동하고 고객으로부터 사랑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We Partner 2004'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보는 종전 관료적, 보수적 기관의 이미지를 떨치고 고객 친화적 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객을 동반자로 인식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We Partner 2002' 캠페인을 지난 2002년 9월 처음 도입한 이래 올해까지 고객만족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신보 경기지역본부는 'We Partner 2004' 캠페인의 추진 목표를 ‘고객이 감동하고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기금’으로 정하고 ‘고객과 하나되는 마음으로’란 슬로건 아래 서비스마인드 정착, 고객센터(Call Center) 활성화 및 각종 고객만족 운용시스템의 안정.정착에 역점을 두고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먼저 올초 CS교육의 메카인 삼성CS아카데미 위탁연수를 통해 선발된 사내 CS강사(경기지역본부 위세련 주임)에 의한 관내 영업점별 CS클리닉을 단계적.반복적으로 실시하고, 신보가 업무절차상 고객서비스의 기준으로서 고객에게 이행할 것을 약속한 서비스이행표준의 생활화 등을 통
KT&G가 18일 오전 10시 대전 본사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민영화 2기 체제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KT&G 정기주총은 2002년 12월 민영화 이후 2번째 열린 것으로 재무제표, 정관 변경, 사장 및 이사 선임 등의 제출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 자리에서 KT&G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곽영균(53) 현 마케팅본부장(전무이사)을 선임했고, 상임이사에는 이광열(47) 해외사업본부장, 민영진(45) 남서울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또 임기가 만료된 5명의 사외이사 중 3명을 신규로 선임했는데,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는 이경재(65세. 한국금융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차선각(61세.한국YMCA 전국연맹 이사 및 고려대부속 안산병원 목사), 김병균(57. 대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이상 3명이다. 이와 함께 감사위원회 위원이 전원 임기만료 됨에 따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 김진현(68. 한국무역협회 객원연구원), 이만우(49세.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소순무(52세.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김병균(상동), 이경재(상동)를 각각 선임했다. 이로써 KT&G는 신임 곽영균 사장을 포함한 3명의 상임이사와 10명의 사외이사로 새로운 이사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