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사장 한정길-이하 경기중기센터)를 통해 작년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무선인터넷 연구개발 지원사업'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6일, 경기중기센터는 자체 국제회의장에서 '차세대 무선인터넷 워크숍 및 연구개발성공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연구개발 실무자간의 활발한 정보교류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산ㆍ학ㆍ연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교환을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송관호 원장,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이윤덕 텔레매틱스 전문위원 등 2명이 ‘차세대 무선인터넷 기술동향 및 기술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파인디지털 등 4개 기업에서 연구개발 성공사례 발표를 했다. 특히, 이번에 (주)지아이티가 개발 완료한 'CDMA 광중계기를 이용한 차세대무선인터넷 전송시스템'의 경우, 내년부터 50% 이상의 매출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06년부터 서비스가 실시되는 휴대인터넷용 장비로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차세대무선인터넷 연구개발지원사업'은 지능형 교통시
반도체사업 진출 30주년을 맞은 삼성이 오는 2010년까지 반도체 신규라인에 총 25조원을 투자, 반도체 누적매출 20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은 6일 오전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사업장에서 이건희 회장과 윤종용 부회장, 황창규 반도체총괄 사장 등 반도체 관련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사업 3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반도체 전략회의'를 통해 반도체 분야 세계 리딩 기업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했다. ◆ 반도체 중장기 전략 수립 = 삼성에 따르면 이날 30주년 기념행사에 앞서 이 회장 주재로 열린 반도체 전략회의에서는 반도체사업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5-10년 뒤를 대비한 투자 및 기술개발, 시장전략 등 중장기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이 전략회의에서는 2010년까지 반도체 신규라인에 총 25조원을 투입해 현재 110조원 규모인 반도체 누적매출을 200조원으로 끌어올리고, 신규 일자리 1만개를 창출키로 했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황창규 사장은 회의에서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60% 성장해 사상 최대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이 회장은 전략회의에 참석한 주요 경영진들에
경기도내 아파트분양권 시장은 12월~1월 입주단지들 조차도 방학 이사철임에도 매수자를 찾지 못하고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는 하반기 들어 입주예정단지들의 하락세가 장기간 이어졌으나 지난주 개통된 분당선 보정역 수혜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5일 닥터아파트가 지난달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전국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한 주간 매매값 변동률은 0.02%를 기록 했다. 지역별로 용인시 0.28% 상승을 보였으며 시흥시 -0.24%, 화성시 -0.22%, 남양주 -0.11%, 고양시 -0.08%로 하락세를 보였다. 그 외 지역은 변동 없는 보합세를 보였다. 용인시는 지난달 26일 지하철 보정역 개통으로 거래에 활기를 찾고 있다. 보정역 개통으로 죽전지구일대 교통편이 크게 개선되어 주변시세가 상승중이다. 그중 보정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죽전동 로얄듀크가 소폭 올랐다. 46평형이 2천만원 오른 4억7천100만~5억4천100만원, 54평형이 1천500만원 오른 5억4천400만~5억9천400만원이다. 고양시는 토당동 양우파크타운이 내년 5월 입주를 앞두고 있으나 매물만 나오고 거래가 없어 이번 주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11월중 경기지역 기업들이 체감하고 있는 자금사정은 전월에 비해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12월에는 자금사정이 나아지지 않을 전망됐다. 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경기도내 소재 365개 업체(응답업체수 300개, 응답률 : 82.2%)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자금사정 조사결과에 따르면 11월중 도내 기업들의 자금사정BSI는 90으로 전월(86) 보다 소폭 상승해 자금사정이 다소 호전됐다. 11월중 도내 기업들의 자금수요BSI는 106으로 전월(108)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나 기준치를 웃돌아 자금수요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1월중 자금조달사정BSI는 99로 전월(97)보다 소폭 상승해 지역 기업의 자금조달상황이 다소 호전됐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도내 기업들의 11월 은행권 신규 차입금리는 6.03%로 전월에 이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다. 도내 기업들의 원자재 구매시 현금결제비중은 56.1%로 전월에 비해 0.2%p 감소한 반면 원자재 구매시 평균어음결제기일은 78.9일로 전월(78.7일)에 비해 0.2일 증가했다. 12월 자금사정전망BSI는 90으로 전월(90)과 동일하게 나타나 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은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12월 자금
삼성전자 디지털이밸리(센터장 허영호)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4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사내식당에서 시행된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에는 수원사업장에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등 3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총 4천kg의 김장을 담궈 지역사회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러시아, 인도, 프랑스, 중국, 일본등 각국 출신의 삼성전자 연구원들과 삼성전자의 봉사지원을 받고 있는 경기도 시각장애인협회 소속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나눔과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라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인기가수 '자두' 씨도 참여, 삼성전자의 '나눔경영'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욱 빛나게했다. 이번에 담은 김장김치는 경기도내 비인가 및 낙후된 시설단체를 중심으로 그동안 삼성전자 봉사팀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온 봉사시설, 무의탁 노인 , 소년소년가정 등 40개소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주요 지원처는 청솔노인복지관 , 아동학대 예방센터, 사강의 보금자리 , 노숙자 쉼터 등이다. 청솔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삼성전자의 김치로 겨울을 나고 있다고 전하고 김장이 오는 날만을
경기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은 3일 중소기업의 미개척 신흥시장 및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수출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수출전문인력을 양성.공급하기 위한 '2005년도 해외시장척요원 양성사업'을 확대시행키로 했다. 3일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우수 청년실업인력을 중소기업 전담 수출인력으로 적극 유치하고,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수출확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에도 금년도와 같이 1천명선을 유지키로 했다. 참여자격은 미취업자 또는 중소기업 근로자로서 진취적 개척자적인 자세, 기업가정신과 함께 외국어 능력이 요구된다. 내년도 해외시장개척요원 양성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무역절차, 아이템 선정,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접근요령, 마케팅 플랜 작성 등 4주간(합숙)의 무역실무 교육을 받게 되며, 미취업자는 2주간 후견 중소기업 현장연수가 추가된다. 국내교육 이수후 60여개국 100여개 지역의 KOTRA 해외무역관, 교포기업, 국내기업의 해외지사, 수출인큐베이터 등에 최장 6개월간 파견되어(기본 3개월 파견 + 우수활동자 3개월 연장) 중소기업의 시장개척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선발된 개척요원에 대해서는 국내교육비 및 왕복항공료 전액과 해외 체재
경기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은 금년도 3/4분기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으로 28개 업체를 신규로 지정함으로써 금년 들어 총 111개 업체를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Inno-Biz는 지난 2001년 제도가 도입된 이래 702개 업체 (전국 2천623개 업체)에 이른다. 이번에 지정되는 Inno-Biz는 인터넷을 통해 자가진단을 실시하여 예비평가를 통과한 51개 업체에 대해 기술신용보증기금의 현장평가 후 최종 선정됐다. 경기중기청은 이번에 신규로 지정되는 Inno-Biz에 대해서 지정서를 발급하는 한편 기술신용보증기금 및 14개 협약은행을 통해 보증 및 신용여신 공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Inno-Biz를 중소기업 분야의 기술혁신 선도그룹으로 육성하기 위해 자금, 판로 등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집중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기술혁신교육 등을 통해 사회전반의 기술혁신 분위기 조성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경기지회(지회장 강득수)는 3일 경기종합지원센터 1층 중회의실에서 경기지역소상공인소상인위원회(위원장 정무신)를 개최했다. 이날 김수환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지역 소상공업 현안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통해 '경기지역에서 소상공인공제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자리에서 정혜숙 안산소상공인지원센터장은 "현재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는 자금규모가 제조업 5천만원, 도소매업 2천만원 등으로 적은데다 금융권의 지원절차가 까다롭다"고 지적했다. 또 퓨전테크 윤정자 대표는 "소상공인공제제도는 소상공인들의 폐업 등으로 사업실패 등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소상공인들은 가뜩이나 영세 자영업자 및 가족기업으로 열악한 경영여건에서 악전고투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실정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투자한다는 것은 현실성이 없는 제도"라고 주장하는 등 1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 다. 한편 이 자리에서 학계, 금융기관, 업계, 연구기관 등에 종사하는 34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장기주택담보 대출)판매실적이 3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3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동안 판매된 모기지론은 모두 3천556억원(5천199건)으로 전월의 3천432억원보다 3.61%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 3월25일 출시된 모기지론 판매 실적은 총 2조9천44억원(4만2천108건)에 달해 올해 안에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중 금융기관별 모기지론 판매액은 하나은행이 1천15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외환은행 679억원 ▲제일은행 325억원 ▲국민은행 308억원 ▲삼성생명 227억원 등의 순서다. 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는 곧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은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사은행사 대상은 3조원 돌파 고객 1명 및 3조원 전후 고객 각 8명씩 총 17명이다. 사은품 내용은 3조원 돌파고객(1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를 증정하고, 3조원 돌파 직전.후 1~2번째 고객(4명)에게는 7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주기로 했다. 또 3조원 돌파 직전 3~8번째 고객(6명)에게 50만원 상당의 드럼세탁기를, 3조원 돌파 직후 3~8번째 고객(6명)에게 40만원 상당의 디지털카메라를 각각 증정키
관세청(청장 김용덕)은 지난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김장철 대비' 농수산물 밀수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46건, 162억원 상당의 밀수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속기간중 중국산 압착건고추 93톤, 시가 9억원 상당을 합판으로 위장해 밀수입한 조직을 검거한 것을 비롯해 중국산 갈치등 2천톤, 시가 89억원 상당의 관세포탈 사건을 적발했다. 특히, 올해는 가을채소 작황이 좋아 무, 배추등의 가격 폭락과 전년대비 양념채소류의 가격 하락으로 김장비용이 감소했고, 해마다 김장수요가 줄어들고 있으며, 장기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이 기간중 농수산물밀수 검거실적이 금액대비 현저히 감소했다. 양념채소류 중 건고추(관세율 270%), 생강(관세율 377.3%)등은 국내 공급부족과 국내외 높은 가격차 및 고율의 관세로 인해 밀수유혹이 상존하고, 간소화된 통관절차와 국산품과의 식별곤란 등으로 단속망을 쉽게 피할 수 있어 세관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밀수가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위해 관세청은 집중단속 기간중 밀수에서 유통까지의 입체적인 단속을 위해 서울 등 6개 본부세관에 밀수단속본부를 설치하고 세관의 가용인력과 감시정등 장비를 총 동원하는 등 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