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이번주에도 계속될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중위권에 자리잡은 인천 전자랜드와 시즌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고양 오리온스도 각각 이번주 경기를 통해 선두권 도약과 꼴지 탈출에 도전한다. 영국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활약 중인 박우상(사진)이 시즌 3호골을 작렬시켰다. 박우상은 2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코번트리에서 벌어진 2011~2012 EIHL 정규리그 노팅햄 팬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자신의 시즌 세번째 골을 터뜨렸다. 박우상이 소속된 코번트리 블래이즈는 이날 1피리어드에서 5-0으로 리드했지만 2피리어드와 3피리어드에 연속으로 5골을 허용하며 5-5를 기록, 영국리그 정규시즌에서 슛아웃(승부샷)이 없는 관계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날 던디 스타즈 원정경기에 이어 이날까지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박우상은 이로써 올 시즌 데뷔 이후 총 6경기에서 총 3골 1도움을 올리며 팀내에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날 박우상은 경기시작 3분37초 만에 동료 공격수 룰 풀럼의 패스를 이어 받아 블루라인을 지나자마자 골대 윗 구석을 볼을 때려 넣으며 팀의 선제골을 올렸다. 현재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코번트리는 당초
경기도가 제57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서 일계 선두를 기록하며 6년 만의 육상 그랜드슬램 달성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도는 28일 전체 523.3㎞ 레이스 중 밀양에서 대구까지 68.1㎞의 레이스를 펼친 대회 2일째 경기에서 최경희-황규환-이두행-이교직-김영진-한용희-은동영-노유연이 출전해 3시간37분01초로 충북(3시간37분20초)과 서울(3시간41분09초)을 따돌리고 일계 1위를 내달렸다. 이로써 전날 경기에서 3시간52분08초를 기록한 도는 이날도 모든 선수가 순위권에 드는 우수한 기록을 바탕으로 이날까지 총계 7시간29분09초로 선두 충북(7시간27분32초)과의 격차를 1분40여초로 더욱 좁히며 2위를 유지, 6년 만의 육상 그랜드슬램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도는 1구간(밀양~상동·7.9㎞)에서 전날 소구간 1위를 기록했던 최경희(경기도청)가 26분52초로 김성은(충북·26분51초)에 이어 2위로 출발한 뒤, 2구간(상동~신도리·7.4㎞)에서도 황규환(국민체육진흥공단)이 22분51초로 속도를 내며 손명준(충북22초24)에 이어 2위를 기록해 순항을 이어갔다. 이어 3구간(신도리~청도·8.0㎞)에서 이두행(고양시청)이 24분45초로 1위를 마크해
경기도체육회는 28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화홍고등학교에서 ‘농구스타 김훈과 함께하는 1일 스포츠클럽’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 국가대표 출신 김훈 선수와 화홍고등학교 이상기 교감, 문창호 수원월드컵재단 월드컵스포츠센터 운영대표를 비롯, 화홍고 스포츠클럽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를 통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을 담은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교체육활성화 및 학생들의 스포츠클럽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국가대표 출신 농구스타 김훈을 초빙해 현역시절 힘들게 연습을 통해 이룬 경험담을 들려주고, 화홍고 농구스포츠클럽 ‘바구니’와 함께 농구실습과 싸인회를 가졌다. 이상기 화홍고등학교 교감은 “농구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와 추억,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포츠클럽에서 자유롭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 농구국가대표 김훈 선수는 “학생들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기 본분에 최선을 다하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며 “힘들고 어려워도 열심히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화홍고 박세원(18)
현재 선두인 원주 동부(16승3패)를 바짝 추격하며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는 안양 KGC(13승5패)는 오는 30일 부산 KT와의 홈 경기에 이어 다음달 2일과 4일에 인천 전자랜드, 서울 SK와 각각 원정 경기를 갖는다. 지난주 경기에서 24일 서울 삼성과 26일 고양 오리온스에 각각 승리를 거두며 5연승 신바람 행진을 달리고 있는 KGC는 이번주 3경기 중 첫 상대인 부산 KT와의 경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2011~2012 시즌 출범 이후 KT와 2위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였던 KGC는 이번 KT전을 반드시 승리해 연승가도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슈퍼루키’ 오세근과 외국인 용병 로드니 화이트, ‘코트의 사령탑’ 김태술, 정교한 외각포를 자랑하는 박찬희, 김성철 등이 현재 기량을 이어간다면 최근 3연승을 내달리다 동부에 덜미를 잡혀 한풀 기세가 꺾인 KT에게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무려 2년8개월여 간 KT만 만나면 고개를 숙였던 KGC는 지난 6일 14경기 만에 연패사슬을 끊으며 ‘부산 징크스’에서 벗어나 선수들의 사기 역시 더욱 충만해진 상태다. KGC는 이번 KT전에 이어 나란히 리그 5,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강용구)는 28일 오전 사무처 회의실에서 윤영선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수여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강용구 회장과 윤영선 변호사, 박영표 수석부회장, 한규택 사무처장을 비롯 사무처 직원 등이 참석했다. 현재 법무법인 광교의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인 윤영선(44) 변호사는 수원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대전지법 판사,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수원지법 판사를 역임했으며 2005년 2월부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용구 회장은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해 생활체육 분야의 안정적인 행정 처리와 전문적인 법률자문의 도움을 얻기 위해 고문변호사를 위촉했다”면서 “선진적인 체육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도생체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도생활체육회 고문변호사는 향후 생활체육에 관한 전반적인 법률자문과 함께 여러 법규와 규정의 해석 및 적용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자문활동을 할 예정이다.
율전FC(장안구)가 제1회 수원시장기 축구클럽 왕중왕전 결승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율전FC는 지난 27일 수원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한 이진규의 맹활약에 힘입어 한골을 만회한 신곡축구회(권선구)를 3-1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수원시축구연합회가 주관하고 수원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신곡, 매원, 송죽, 선후, 우신, 동문, 고색, 율전 등 수원시 각 구별로 2개 팀씩 참가해 총 8개팀이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열전을 벌였다. 율전FC는 8강에서 고색FC와 전후반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5-4 승리를 거둔 뒤 4강에서도 동문FC와 4-4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를 낚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에는 헤트트릭을 작성한 이진규(율전FC)씨가, 최다득점상에는 유경용(신곡FC)씨가 각각 선정됐고, 박승원(율전FC)씨는 감독상을, 박주섭씨는 심판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누르고 조 1위를 차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2012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 A조 3차전 경기에서 전반 31분에 터진 조영철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올림픽 축구대표팀(승점 7점)은 A조 선두 자리(2승1무)를 지켜내며 런던올림픽을 향한 ‘청신호’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조영철은 전반 33분 사우디 수비수 아흐마드 왈리비의 파울로 얻어 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오른쪽 구석으로 낮게 깔아 차 결승골을 뽑아냈다.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서는 A∼C조 1위에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준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백성동(연세대)과 김현성(대구FC)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고 한국영(쇼난 벨마레)과 김태환(서울FC), 정우영(교토퍼플상가), 조영철(알비렉스 니가타)을 미드필드에 배치하고 사우디전에 나섰다. 한국은 초반 시작과 함께 전반 2분 실점 위기를 맞았다. 수비수 홍종호(제주FC)가 골키퍼에게 백 패스한 볼을 사우디 야흐야 다그리리에게 빼앗겨 골키퍼 이영범(부산FC)과 일대일 상황을 맞
경기도씨름협회는 지난 25일 수원 인계동 이비스호텔에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씨름종목 종합우승 2연패 달성을 축하하는 환영식을 가졌다. 도씨름협회가 주최한 이날 환영식에는 공명진 도씨름협회장과 최영화 도씨름협회 전무이사, 김준태 경기대 감독, 이주용(수원시청)을 비롯 도내 씨름선수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명진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환영식에서 용인고 송원택과 경기대 최정만, 수원시청 임태혁과 이주용 등 4명은 선수 부문 금상을 수상했고, 용인고 연제윤 감독, 경기대 김준태 감독과 홍성태 코치, 수원시청 고형근 감독과 이충엽 코치, 경기대 유영윤 체육실장, 용인고 유혜철 교장과 김석연 부장이 지도자 부문 금상을 받았다. 이밖에 선수 부문 은상은 용인고 윤제헌과 용인백옥쌀 우형원이, 동상은 용인고 이상협, 경기대 김기선, 김현근, 수원시청 이승호가 각각 수상했으며, 지도자 부문 은상은 용인백옥쌀 윤문노 감독과 원종수 코치, 동상은 수원 농생고 김종근 감독과 남양주공고 현관호 감독, 안산시청 조경덕 감독, 광주시청 최기선 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이 자리에서 공명진 도씨름협회장은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종목우승
6년 만에 ‘육상 그랜드슬램’ 달성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제57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첫날부터 2위를 달리며 순조로운 첫발을 내디뎠다. 경기도는 27일 부산~밀양 간 73.3㎞구간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이교직-이두행-노유연-김영진-고준석-최경희-최영돈-황규환이 출전해 모든 선수가 3위 안에 골인하며 3시간52분08초로 충북(3시간50분12초)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서울이 3시간55분17초로 3위를 차지했다. 도는 이날 1구간(부산시청~주례·9.4㎞)에서 이교직(경찰대)이 29분45초로 김영호(대구·29초44)에 이어 2위를 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어 이두행(고양시청)이 2구간(주례~대저동·10.2㎞)에서 31분11초로, 노유연(부천시청)이 3구간(대저동~김해·5.9㎞)에서 19분39초로 각각 연이어 3위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4구간(김해~신천동·9.8㎞)에서 김영진(삼성전자)이 올해 최고 기록인 30분41초로 1위에 오르며 선두 충북과 격차를 좁혔다. 도는 또 5구간(신천동~진영·10.6㎞)에서 고준석(건국대)이 33분20초로 2위에 오른 뒤 6구간(진영~수산·5.4㎞)에서 최경희(경기도청)가 18분23초로 1위에 올랐
경기도골프협회는 지난 25일 수원시 영통구 크리스탈부페 컨벤션 홀에서 ‘골프인의 밤’을 실시했다. 전만동 도골프협회 전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효준 도골프협회장과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장경우 협회 고문(전 국회부의장)을 비롯 도내 선수 및 협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골프협회는 우수한 선수들에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평창 올림피아 호텔과 상호간 MOU를 체결, 협약서를 전달하는 한편, 조헌구 변호사를 경기도 골프협회 고문으로 추대했다. 이어 ㈜볼빅 문경안 회장과 심한보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 골프코리아 대표이사, 박노준 ㈜데니스골프코리아 대표이사, 김해성 ㈜베스컨 김해성 대표이사는 각각 2011년도 경기도 골프협회 발전과 활성화에 공혼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효준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또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총 감독으로서 탁월한 지도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김용호 협회 부회장과 전용찬 도 골프협회 코치는 지도자 부문에서,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상엽(성남 낙생고), 김대환(신성고), 김철승(화성 비봉고) 등 3명은 선수 부문에서 각각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