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정비와 전선 지중화사업등으로 한결 깨끗해진 의정부의 중심지 중앙로에서 오는 12일 2007중앙로 Festival 행사가 열린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문화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전10시부터 오후9시 30분까지 다양한 체험 등 시민참여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중앙로 주변 5개 상가의 세일판매 등 부대행사와 시민노래자랑, 연예인 축하공연 등의 무대가 화려하게 꾸며진다. 또한 11일부터 개막되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와 6월 통일예술제, 9월 전국무용제 등 지역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특설무대에 LED 영상 매체가 설치되고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시민참여 행사로는 도자기체험, 풍선아트 배우기, 페이스페이팅, 마술체험, 초코렛만들기, 네일아트, 닥종이인형 체험, 창의미술 체험, 솜사탕 만들기 등 9종의 체험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 이와 함께 한편에선 중앙로상가연합회, 제일시장번영회, 녹색거리상점상인회, 의정부시장상인회, 청과야채시장상인회가 떡, 과일, 기름, 의류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오후6시까지 세일 판매한다. 또한 오후 5시부터 시민노래자랑과 시합창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시예술단의 공연에 이어 의정부 출신 가수 김연숙과 시나위, 이성훈 그리고 국민가수 현숙
경기도 2청은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요르단 암만 국제전시장(Amman Exhibitions Park)에서 개최되는 ‘2007 이라크 재건박람회’에 (주)엔스타 등 경기도내에 소재한 유망중소기업 10개 업체를 파견, 중동지역 통상 활동에 나선다. 2004년 쿠웨이트에서 최초 개최된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라크 재건박람회는 40개국 700개사가 참가하여 각종 기계류, 가전제품, 건설, 전기, 교량, 도로 및 기타 일반상품 전반 등 종합품목이 전시된다. 이번에 참여하는 업체는 전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수출기업중 수출유망업체들로서 해외판로개척을 위해 부스임차료·장치비·전시품운송비 등을 지원하고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상담요원을 배치해 수출입 관련 자문과 상담을 지원한다. 경기도 2청 손경식 지역경제과장은 “이라크전 종결 이후 국내기업의 이라크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수출수요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라크 시장 공략에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요르단 등 중동지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전 경기북부지사 사회봉사단은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보육시설인 선재동자원 어린이들에게 잠실 샤롯테 극장에서 공연하는 어린이 뮤지컬 ‘라이언 킹’을 관람케 해주고 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보육원 아동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천사관람제’로 시행한 이날 공연은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해 10시 25분까지 진행됐다. 선재동자원 사회복지사 이현정씨는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문화체험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뿌듯해하며 한전측에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시는 8일 제35회 어버이날을 맞아 자칫 퇴색되어가는 효에 대한 개념과 가치관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김문원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각급기관장 및 시민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35회 어버이날 기념 및 1,2,3세대 어울림 잔치행사를 가졌다. 1부는 1.2.3세대 어울림잔치 행사로 의정부노인복지회관의 풍물놀이와 송산노인복지회관 한국고전무용, 녹양.버들개초등학교 학생들의 음악 줄넘기공연, 새시대어린이집 원아들의 즐겁게 춤을 추어요, 의정부노인복지회관 회원들의 부채춤, 용현아이랜드어린이집 우리장단 배워보자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가진 2부 기념식에서는 남다른 정성과 노력으로 효를 실천하고 있는 효행자 및 경로효친 사상 앙양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노인복지기여자 등 23명에 대한 시상과 기념사, 축사 등으로 이루어 졌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무료건강 체크와 네일아트, 풍선아트, 의정부실버인력뱅크 홍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시·군자치단체장協 창립총회 미군 반환 공여구역이 위치한 도내 20개 시·군 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경기도 주한미군 공여구역 자치단체장 협의회(임시회장 박윤국 포천시장)’는 4일 오전 경기도 제2청사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여지 무상양여 등을 요구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공공사업 활용 반환공여구역 무상양여 ▲1단계 발전종합계획 사업에 대한 별도 예산 편성과 우선 반영 ▲반환공여구역 지원예산 특별회계로 전환 ▲공여지 특별법 개정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 ▲환경기초조사 지침 마련과 복구비용 지원 ▲지속 공여구역 별도지원 대책 마련 ▲국방부 관리계획 수립시 경기도 내 지자체 의견 적극 반영 등 7개 요구 사항을 담고 있다. 협의회는 특히 건의문에서 장기간 미군주둔으로 훼손된 그린벨트 해제와 공여구역내 산업단지 공급물량 별도 허용, 4년제 대학 신설 허용, 특별회계 설치 등을 요구했다. 또 반환 공여지 환경오염 복구와 관련해 해당 지자체 시장·군수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정부에서 비용을 부담하고 지자체가 환경오염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주장했다. 협의회는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안보를
아파트 12층에서 떨어진 생후 27개월된 남자아기가 약간의 골절상만 입는 기적 같은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3시쯤 양주시 장흥면의 한 아파트 12층 작은방 베란다에서 이모(3)군이 40여m 높이의 화단 아래로 떨어졌다. 자동차에 많은 관심을 보이던 이군은 밖을 지나는 자동차를 보기 위해 베란다에 놓인 선반을 밟고 올라갔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부엌에 있던 이군의 어머니 김모(31)씨는 아이의 인기척이 없자 집안을 살펴봤으며 베란다 창문이 열려있는 것으로 보고 소름이 끼쳤다. 김씨는 “설마하는 마음으로 밖으로 내다봤는데 아이가 떨어져 기절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정신이 혼미해 졌다”며 “119 구조대에 신고한 뒤 신발을 제대로 신을 겨를도 없이 밖으로 내달렸다”고 말했다. 이군은 다행히 콘크리트 난간과 에어컨 실외기 사이의 너비 1.5m 공간에 떨어져 있었으며 마침 화단에 흙이 새로 깔려있어 완충 작용을 하는 바람에 큰 상처를 입지않았다. 이군은 곧바로 의정부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CT촬영, 초음파 등 이군의 몸안 구석구석을 검사했으나 팔목과 어깨 골절상 이외에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다는 진단이 나왔
의정부교도소의 한 미결 재소자가 피를 토하는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만에 숨져 유족들이 교도소 측의 ‘늑장 대처’ 탓이라고 주장하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3일 의정부교도소와 유족들에 따르면 미결수인 김모(52)씨는 지난 달 25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됐으며, 같은 달 30일 오후 각혈 증세로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2일 숨졌다. 숨진 김씨의 직접적인 사인은 폐 출혈이었으며, 김씨는 7년 전 심장판막 수술을 받고 꾸준히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확인됐다. 담당 의사는 “병원에 왔을 당시 혈압과 호흡 등은 정상이었으나 각혈 양이 많았다”며 “심장판막 수술로 혈액 응고를 막는 약을 복용하다 보면 출혈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입원 3~4일 전부터 각혈이 심했다고 하는데, 재소자라고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무시하고 방치한 것 아니냐”며 “교도소 측에서 조치를 제 때 제대로 하지 않아 살릴 수 있는 시기를 놓쳤다”고 주장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3일 불법 도로개설 허가를 도와주는 주는 대가로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로 가평군 전 비서실장 홍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개발 과정에서 주변 산림을 불법 훼손한 혐의(산림법 위반)로 영농조합 대표 이모(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개발업자 이모(42)씨와 산림 훼손을 묵인해 준 혐의(직무유기 등)로 공무원 박모(40)씨 등 관련자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2005년 11월 평소 알고 지내던 개발업자 이씨로부터 전원주택개발에 따른 진입로 개설 허가를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친구의 통장을 이용해 4천만원을 받고 강원도 강촌유원지에서 6천만원을 받는 등 모두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개발업자 이씨는 가평군 상면 덕현리 일대 도·군유림과 사유림 1만5천평에 전원주택을 신축하려 했으나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개발 허가가 나지 않자 홍씨를 찾아가 도와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선 동사무소 직원들이 공무원 체육주간 행사를 치루면서 자체행사로 치룰 수 있는 행사를 노인복지시설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대체해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의정부시 장암동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28일 공무원체육주간 행사를 치루면서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나눔의샘’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고 체육주간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장암동 직원들은 오전 9시부터 나눔의샘을 방문해 1% 적립금으로 팬지꽃 400본을 구입, 화단을 꽃밭으로 만들고 이후 식당과 강당, 화장실 청소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한 후 50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장암동 직원이라면 누구나 가입돼 자기 본봉의 1%를 적립,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는 ‘공직자1% 사랑나눔’추진은 2005년부터 이어져 내려온 장암동만의 대표적인 기부문화다. 발령을 받은지 4일 되는 최은진(행정9급)씨는 “꽃을 보며 좋아하시는 할머니들과 함께 웃었던 것이 보람되었으며 앞으로 공직생활을 하면서 이런 봉사하는 기쁨으로 일을 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신현영 장암동장은 “이번 행사를 추진하면서 이젠 우리 직원들에게 자원봉사는 특별한 때 특별한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가운데 한 부분 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가
경기도 2청은 “통일 전 남북협력에 기여하고 통일 이후 남북여성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할 「2007 통일여성 아카데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 2청은 6월중 남북통일에 관심 있는 경기북부지역 거주 여성 중 50명을 선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통일전문기관에 위탁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북한실태 및 북한주민들의 생활양식, 북한의 사회문화, 통일의 필요성, 독일 통일사례 등이며 교육이후에는 지역별로 자생하는 민간단체(NGO)와 함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북한을 이해하는 동아리를 결성해 현재 남한에서 살고 있는 새터민 정착지원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자격 기준은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북부지역관내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단체에 가입돼 있거나 통일교육기수료자, 새터민, 남북통일에 관심 있는 일반여성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2청 가족여성담당관실(☎ 031-850-3123~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