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서 감사 결과 보고…직원, 부실감사 의혹 제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6일 발생한 미군 택시강도 용의자인 M(21)상병이 미군 헌병대에서 조사를 받던 중 범행 일체를 시인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M상병은 미8군 소속으로 현재 동두천 모 미군부대에 파견 근무 중이며 26일 복귀 예정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M상병은 범행 하루 뒤인 27일 오후 9시쯤 부대에 복귀했으며 미군 헌병대측은 경찰 요청에 따라 M상병에 대해 조사를 벌이던 중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 경찰은 M상병에 대한 미군측 조사가 끝나는대로 신병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한편 M상병은 지난 26일 오후 11시50분쯤 의정부시 가능동에서 택시기사 윤모(64)씨를 마구 때린 뒤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도 제2청은 최근 연천군 등 일부 관리지역에서 토지분양 관련 허위 광고가 일간지 등에 빈번하게 게재되는 것과 관련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도 2청은 28일 “현재 도내 대부분의 시·군에서 관리지역을 세분화하는 도시관리계획 수립 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며 “관리지역 토지는 매매 전에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발급받아 관리지역 세분 내용을 확인하는 한편 세분이 완료될 때까지 매매를 미루는 것이 현명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망했다. 도 2청에 따르면 관리지역은 국토계획법에 의해 계획관리지역, 생산관리지역, 보전관리지역의 3가지로 구분된다. 특히 이들 중 계획관리지역이 건폐율, 용적률이 다른 지역보다 높고 건축행위의 범위가 넓은 등 토지 이용 효율이 높으나, 생산관리지역이나 보전관리지역은 각종 제한사항으로 개발여건은 낮아지게 되므로 동일한 관리지역이 아니라는 요지이다. 도 2청은 “관리지역의 경우 개발행위의 면적을 3만㎡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며 연접한 토지가 개발될 경우 하나의 개발행위로 본다”며 “토지소유주가 다르다 하더라도 연접 토지가 개발된 상태라면 그만큼 개발할 수 있는 면적이 줄어들게 되므로 이에 따른 현지 확인과 해당 시군의 개발행위 담당부서를 통한 확인도
새마을운동의정부시지회는 28일 부용천 일대에서 김문원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단체, 시민,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범시민 ‘부용천 살리기’ 환경정비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의정부지검은 오는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마약류 투약자에게 치료·재활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을 설정, 시행한다. 지검은 자수하는 단순투약자의 경우에 대해 자수경위, 치료재활 의지, 의사의 소견, 주변 환경 등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한편 기소유예, 불입건 등 형사처벌을 최대한 지양하고 마약류 중독자치료보호규정에 따라 치료보호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30일까지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07 홍콩 피혁(원자재)박람회’에 도내 (주)피원 등 10개업체를 파견, 홍콩 통상 활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지역 최대 피혁박람회인 이번 전시회는 3만1천157평의 전시면적과 60여개국 2천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 세계 피혁관련 소재·염색·가공기술·디자인 등에 관련된 제품들이 전시돼 피혁관련의 첨단 기술을 보고 들을수 있는 정보탐색의 장이 될 전망이며, 피혁 원자재 부문과 완제품 부문의 동시 개최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파견될 경기도 10개업체는 대기업과 달리 무역전문 인력이 부족해 수출입 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전략 품목에 적합한 기업이 선정됐으며, 경기침체 및 규제로 인하여 어려움을 받고 있는 도내 피혁업체의 해외판로개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10개 참가업체에 부스임차료·장치비·전시품운송비 등을 지원하고 해당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상담요원을 배치해 수출입 관련 자문·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제2청은 작년 같은 전시회에 12개 중소업체를 참가시켜 108건 402만6천불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실적
미군으로 보이는 20대 남자가 택시 운전 기사를 폭행하고 택시를 탈취해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오후 11시50분쯤 의정부시 가능동에서 미국인 20대 남자가 자신이 타고 가던 모범택시 운전기사 윤모(64)씨를 때린 뒤 택시를 빼앗아 타고 달아났다. 택시기사 윤모(64)씨는 경찰에서 “서울 을지로에서 미군으로 보이는 20대 남자를 태우고 한미연합사령부로 가던 중 20대 남자가 의정부시 가능동에서 갑자기 주먹으로 얼굴을 마구 때린 뒤 택시를 훔쳐 달아났다”고 말했다. 모범택시는 사건발생 1시간여만에 의정부시 호원동 도로변에서 발견됐고 피해 물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발견된 윤씨의 택시를 감식하는 한편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170㎝에 금발머리, 흰색 티를 입은 20대 남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게되어 매우 기쁜 날입니다.” 의정부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박영순)는 27일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결혼이민자 20명에게 ‘귀화 증서’를 수여했다. 또 의정부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들 귀화자들에게 귀화증서를 수여함과 동시에 호적편제.개명절차 등 귀화 후 처리해야 할 행정절차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이날 대한민국 귀화증서를 받은 자를 연령별로 분류하면 20대 12명, 30대 1명, 40대 1명이고, 국적별로는 중국 11명, 베트남 4명, 필리핀 2명, 키르키즈스탄 2명, 볼리비아 1명 등 20명이다. 의정부출입국관리사무소 박영순 소장은 국적 취득을 축하하고, 귀화증서와 태극기를 함께 전달하면서 이들의 안정적 국내 정착을 위해 역사·법률·문화교육 등 다양한 방안을 개발·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귀화허가를 받은 자들을 명예출입국관리공무원으로 위촉해 결혼이민자들의 조기 국내정착을 위한 도우미로 활용할 예정이다.
의정부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전국 246개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재정운영실태평가결과 전국 최우수 등급인 A등급으로 선정됐다. 시는 원활한 세수 확보를 위해 재산세 등의 납부방법 변경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조기 정착을 유도, 계획적인 재정지출을 위해 연말 비율을 크게 낮춰 투자심사에 의한 예산 집행을 확대한 점 등이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정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주민공청회 개최와 주민의견, 설문조사를 했고 정부의 지방재정 혁신 방향에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를 펼친 점도 좋은 평가를 뒷받침했다. 이에 시는 26일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장명재 행정자치부장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6년도 지방재정분석 우수기관 정부표창수여 행사에서 국무총리표창과 재정인센티브로 3억원을 받았다.
의정부시가 군사도시라는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시 외곽에 설치한 조형물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으면서 시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연말 의정부시 호원동 196번지 시경계 일원에 4억6천90여만원을 들여 높이 9.36m, 가로가 1.23m LED 전광판 열주 방식으로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한 교통 사고로 인한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충격흡수시설 및 보조탱크, 탄력봉 등 교통안전시설물도 설치·완료했다. 당초 시는 조형물 설치로 시의 발전상과 상징성을 부여하고, 시경계 이미지를 정보문화도시 이미지에 부합 하도록 하기 위함 이었으나 조형물 설치 후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왕복8차선 도로인 국도3호선 중앙에 위치한 조형물은 산뜻하고 미래 지향적이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뤄 시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색상의 화려함 등이 시 경계에 진입을 알려줌과 동시에 기존의 어두웠던 거리를 환하게 밝혀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내방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근시인 포천시와 양주시 등에서도 이번 조형물에 대한 깊은 관심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포천에 사는 안모(40·포천시 신북면)씨는 “어두
둘째주와 넷째주 목요일 어김없이 의정부시청 일반민원실에서 열리는 황희정의 음악세상 ‘작은공간 큰 음악회’가 올해로 벌써 3년이 되어 시청직원들은 물론 내방객들에게 변함없이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면서 시가 이같은 음악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작은공간 큰 음악회는 지난달부터 오는 11월말까지 둘째주와 넷째주 목요일 점심기간을 이용해 총 20회가 공연될 예정이며, 지난 22일까지 4회가 실시되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는 무료공연이다. 지난 22일 공연에는 ‘통키타와의 사랑’이란 주제로 2인조 투가이스의 이성훈이 출연해 ‘미치도록’,‘황홀한 고백’, ‘니가 뭘 알아’와 의정부 출신 가수인 추가열은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등 7080시대의 멋들어진 향수깊은 음악을 불러 참관중인 100여명의 직원과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인근 서울 성동구청에서 혁신사례로 추천된 ‘작은공간 큰 음악회’를 벤치마킹 해 갈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다. 한편 시는 녹양동에 위치한 차량등록사업소에서도 차량민원이 많은 월요일과 금요일을 택해 개최할 예정이며, 첫 음악회가 30일 열린다. 황희정 의정부음악협회지부장은 “의정부 지역사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