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들어가는 파주운정3 택지개발예정지구의 토지소유주 3명 중 1명이 외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국개발정보제공업체 지존(www.gzonei.com)에 따르면 이날 보상에 착수하는 파주운정3 택지개발예정지구는 총 5천874필지(실시계획승인고시 토지조서 기준) 규모로 사유지가 4천168필지, 국공유지는 1천706필지로 나타났다. 특히 사유지의 경우 현지민 소유땅은 2천699필지(64.75%), 외지인 소유땅은 1천469필지(35.25%)로 3분의 1 가량이 외지인 소유인 것으로 분석됐다. 외지인 소유자는 수도권 거주자(96.39%)에게 편중됐다. 경기도(파주 제외) 759필지(51.66%)로 가장 많았고, 서울 626필지(42.61%), 인천 31필지(2.11%), 전남 13필지((0.88%), 전북 9필지(0.61%) 순이다. 서울지역 거주자는 강남3구(서초, 강남, 송파)가 119필지(19%), 서대문구 65필지(10.38%), 은평구 64필지(10.22%), 양천구 63필지(10.06%) 등의 순이다. 이 중 주목할 만한 점은 강남3구, 서대문구 및 양천구 거주자 중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구지정 된 2007년 6월 28일 이후에 토지를
코트라(KOTRA)가 15일 인도네시아 제2도시인 수라바야에 115번째 해외무역관을 개설했다. 수라바야는 동부 자바(East Java)의 주도(州都)로 서부 자바(West Jaba)의 중심도시인 수도 자카르타와 함께 인도네시아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거점이다. 수라바야 무역관은 자카르타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개설되는 2번째 무역관이다.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천연자원, 세계 4위인 2억4천만 명의 인구, 연평균 6.5%의 고도성장을 기반으로 거대 내수시장으로 성장 중인 유망시장이다. 우리나라와는 2007년 한-아세안 FTA 발효된 이후 지난해 교역이 300억 달러를 넘어선 동남아 최대의 경제 협력국이자 세계 제6대 교역 대상국이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수라바야 무역관 개소를 통해 MIST 국가인 양국 기업 간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라바야 시내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개관식에는 오영호 코트라 사장, 김영선 인도네시아 대사와 하지 수까르워(Mr. Haji Soekarwo) 동부 자바 주지사 등 양국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긴급진단 도내 商議 이대로 좋은가 ④ 다시 태어나야할 지역 상공회의소 상공회의소가 지역마다 천차만별 회비를 부과하고 회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공공기능을 악용하는 전행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상공인이 지역 상의에 갖는 불만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지만 이를 개선하거나 변화하려는 지역상의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도내 경제단체 한 기관장은 “지역 상의가 회원사의 목소리에 둔감한 것은 ‘독립채산제’와 ‘당연가입제’라는 독특한 운영방식 때문”이라며 “이는 법의 보호만 있을 뿐 지역 상의의 활동을 감시하거나 제재할 수단을 잃는 오류를 유발시켰다”고 지적했다. ◆ 지역상의 발목 잡는 ‘독립채산제’ 지역 상공회의소는 독립채산제로 운영된다. 정부나 상위기관의 지원이 없으니 인사·재정·행정상 독립적 권한과 책임을 갖는다는 의미다. 지역 상의가 천차만별 회비를 부과할 수 있고 공공기능을 악용해도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는 맹점이 여기에 있다. 지난 2010년 대한상의는 회원 ‘임의가입제’ 시행안이 백지화되자, 회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졸 신입사원 2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공채는 LH 창사 이후 처음이다. 이번 채용은 취업 목적으로 직업교육을 받은 고등학교 졸업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것으로, 진학 목적의 인문계 고등학교와 종합고의 인문계 과정 졸업자는 지원할 수 없다. 지원 대상은 직업특성화고·마이스터고·종합고 등의 졸업자와 201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다. 또 직업특성화고 등을 졸업하고 대학(전문대 포함)에 진학한 재학생과 휴학생 및 중퇴자는 지원 가능하지만 내년 상반기 졸업 예정자는 지원할 수 없다. 모집 분야는 회계, 전산, 토목, 건축, 전기, 기계, 조경 등 7개로 관련 학과의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오는 16~25일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온라인지원을 받고 필기시험, 인적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3개월간 수습 과정을 거쳐 정식 사원으로 임용된다. LH 관계자는 “고졸사원은 향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대졸사원과 동등한 승진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승진제도를 마련해 학력이 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17일 원산지증명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원산지관리의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기존의 FTA 활용교육과는 달리 기계·자동차부품·전기전자 등 업종별로 나눠 수출중소기업 및 협력업체(2~4차 벤더)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코트라(KOTRA)의 협조를 얻어 교육장 입구에 ‘1일 수출애로상담센터’를 설치하고 무역금융 및 해외마케팅 등에 대한 수출애로상담을 벌인다. 신청·접수는 오는 16일까지 경기중소기업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팩스(031-201-6949) 또는 메일(molon68@smba.go.kr)로 보내면 된다.
중소건설업체의 경영여건이 악화되면서 대기업과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공동 조사해 발간한 ‘중소건설업체 경영실태 분석 및 시사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소 건설업체의 평균 매출액은 지난 1997년 54억원에서 2010년 31억원으로 42.4% 줄었다. 반면 대형 건설사의 평균 매출액은 같은 기간 1천670억원에서 5천568억원으로 3.3배 늘었다. 이는 중소 건설사와 대형 건설사간의 매출 격차가 커진 셈이다. 중소건설사의 매출 증가율은 다른 산업에 비교해서도 낮았다. 한국은행의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우리나라 전 산업의 중소기업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10.3%(제조업 11.6%)인 반면 중소 건설사의 연평균 매출증가율은 6.3%로 12개 업종중 열번째에 그쳤다. 이에 따라 중소건설업체가 건설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장점유 비중도 지난 2005년 48.8%에서 2010년에는 44.1%로 축소됐다. 권오현 건설산업연구원 박사는 “중소 건설업체는 업체수 과잉, 수주경쟁 과열, 수익성 부진 등으로 한계 상황에 봉착해 있다”며 &ld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013년도 외국인근로자 쿼터에 대한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달에 배정되는 외국인근로자 인원은 내년 쿼터(5만2천명)의 9.6%인 5천명이며, 신청가능 국가는 인도네시아, 네팔, 캄보디아, 우주벡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스리랑카 등 14개국이다. 2013년 신규쿼터가 새롭게 적용됨에 따라 올해 쿼터가 소진된 업체도 고용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2013년도 외국인근로자 신청·접수방식은 기존 선착순제에서 점수제로 변경돼 외국인근로자 확보를 둘러싼 중소기업간 눈치경쟁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점수제는 국내근로자 구인실적, 재고용 만료 외국인근로자 수 등 업체의 환경에 따라 점수를 산정해 외국인근로자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한편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중기중앙회로(본부, 11개 지역본부 및 3개 지부)로 팩스 등 신청 또는 관할 고용지원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http://fes.kbiz.or.kr)를 참조하면 된다.
경기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천만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 1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1~9월 경기지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평균 분양가는 3.3㎡당 958만원으로 집계됐다. 도내 아파트 분양가는 그간 1천만원 선을 유지하다 지난달 900만원대로 하락한 것으로, 최근 5년 새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올해 2천만원(3.3㎡당)이 넘는 고가분양 아파트 공급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분양가가 다소 높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가 2곳이나 공급됐지만 분양가는 2천만원을 넘지 못했다. 최근 성남시 중앙동 삼남아파트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1차 평균 분양가는 1천519만원(3.3㎡당), 수원시 화서동 팔달115-1구역을 재개발한 한신휴플러스 역시 분양가는 평균 1천88만원(3.3㎡당)을 기록했다. 여기에 2009년부터 김포한강신도시 물량이 본격적으로 공급되고 2009~2011년까지 보금자리지구 물량이 쏟아지면서 분양가 하락세를 가속화시켰다. 한편, 서울은 올 1~9월 평균 분양가가 1천891만원으로 최근 5년 새 가장 높았다. 이는 올해 재개발, 재건축 일반분양분 분양가가 평균 2천~3천만원대를 넘어 가격에 공급됐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원호매실지구 상업용지 등 69필지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일반상업용지 45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18필지, 주차장용지 5필지, 종교시설용지 1필지로 모두 69필지, 86천㎡ 규모다. 일반상업용지는 예정가격이 21억1천100만원∼82억6천만원(3.3㎡당 800∼1천144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예정가격이 9억9천500만원∼15억3천만원(3.3㎡당 607∼714만원)이다. 또 주차장용지는 예정가격이 4억2천800만원∼57억9천600만원(3.3㎡당 311∼561만원), 종교시설용지는 공급금액이 53억200만원(3.3㎡당 535만원)이다. LH는 오는 18일 홈페이지 내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분양신청 접수 받을 예정이며, 낙찰자 및 당첨자는 이달 24∼25일까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한국무역협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난 10일 인천남동공단에서 수출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산단공이 관리하고 있는 총 51개의 산업단지에는 약 4만6천개 기업이 입주해 있지만 이중 수출기업은 약 5천개사로 전체의 10.9%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무역협회는 산단공 입주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영문DB를 구축해 온라인 마케팅에 착수했고 이를 전체 산단공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무역협회 소속 현장자문위원들이 산업단지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