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경인지역센터는 지난 7일 인천문학 야구장에서 ‘SESE나라 일일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SESE(Save Energy Save Earth)나라’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스로 에너지절약 실천과 습관을 키우고 지구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동아리 모임이다. 약 300여명의 SESE나라 회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SK구단의 협조하에 문학야구장을 중심으로 저비용 에너지코너 및 그린존 체험, 그린스포츠 홍보활동, 에너지절약 그린스포츠 즉석 퀴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인지역센터 관계자는 “SESE나라 회원들이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실천의 주체이자 홍보대사로 그린스포츠 관련 각종 캠페인 및 이벤트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적인 폭염 속에서도 유독 부동산시장의 겨울은 지속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도내 부동산 시장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8일 부동산 뱅크에 따르면 8월 첫째주 경기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전주대비 -0.06%를 기록, 약세를 이어갔다. 특히 도내 지역은 서울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김포시(-0.21%), 안산시(-0.20%), 안양시(-0.16%), 군포시(-0.12%), 고양시(-0.11%) 등의 지역은 일제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반면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포천시는 전주대비 0.13% 소폭 오르면서 도내 31개 지역 중 나홀로 상승세를 연출했다. 김포시 풍무동 양도마을서해 아파트 138㎡가 전주대비 3천만원 떨어진 2억7천만원, 안양시 안양동 진흥 아파트 62㎡는 2천만원 하락한 2억4천20만원 선으로 각각 시세가 형성됐다. 또 군포시 당동 용호마을e-편한세상 148㎡는 2천500만원 떨어진 5억7천만원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인천지역 역시 전주대비 -0.03%를 기록,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부동산 시장에 대해 관심 밖인 모습이다. 서구(-0.15%), 중구(-0.07%), 남구(-0.07%), 부평구(
정부 지원금 등을 노리고 중소업체로 위장하는 사례를 적발하기 위해 중소기업계가 자체적인 실태 조사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위장 중소기업’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 실태를 수집하기 위해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위장 중소기업’이 중소 상공인들에게 돌아가야 할 각종 지원금을 받거나 중소기업 사업영역을 침범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것이다. 신고 대상은 서류 등을 허위로 만들어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은 기업들이다. 중소기업에 적용되는 혜택을 받으려면 매출액이나 상시 근로자 수, 자산총액 등이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제조업체의 경우 상시 근로자 수가 300인 미만이고 자본금이 80억원 이하여야 한다. 이런 요건을 입증하는 서류를 허위로 만들어 당국을 속이면 중소기업에 돌아가야 할 지원금을 엉뚱한 업체가 받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중소기업계뿐 아니라 정부도 중소기업으로 위장한 사례가 있을 개연성이 크다고 보고 실태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6년 2조4천억원이었던 중소기업청 소관 예산이 지난해 11조9천억원에 이를 정도로 중소기업에 지원되는 예산은 늘어났다. 예산 지원 외에도 제품 공공구매와 세금 감면 등 중소 상공인들을 위한
한국무역협회는 올 상반기의 항공화물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25.4% 증가한 72만8천849t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08년 상반기의 65만2천542t이다. 전체 항공화물 물동량도 27.2% 증가한 133만6천949t으로, 2008년 최고 기록(126만206t)을 경신했다. 무역협회는 항공화물 수출물량이 증가한 것은 전체 항공편 수출의 68%를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 중국의 경기가 회복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항공화물 수출량 증가에 따라 올 상반기의 북미ㆍ유럽 노선의 화물 운임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각각 87%, 35% 올라 ㎏당 4천500원, 4천2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경영진흥원은 전통시장 다국어 홈페이지(www.enjoymarket.kr)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다국어 홈페이지의 오픈은 문화·관광자원인 우리나라 전통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보다 쉽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홈페이지에는 동대문·남대문시장을 포함한 전국의 문화관광형시장 20여 곳 및 시장 투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로 지원된다. 또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전통시장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시장 특산물과 먹거리, 인근의 볼거리, 즐길거리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시장경영진흥원 정석연 원장은 “그동안 전통시장의 문화관광적 가치와 외국인들의 관심도는 높은데 비해 언어적 한계로 외국인들의 접근성이 낮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다국어 홈페이지의 오픈으로 가장 한국적인 관광 컨텐츠인 전통시장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Q. 27살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현재 저는 월 120~130만원의 월급을 받고 있고, 여자친구도 130만원정도의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사귄지 3년이 넘어서 슬슬 결혼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현재 모아 둔은 거의 없지만 부모님께 부담을 주지 않고 둘이서 주택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현재의 자금상태는 청약 가입 6개월 째이며, 적금은 250만원을 납입 중으로 만기는 1년 6개월이 남았습니다. 주택 마련은 전세와 월세, 두가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전세는 대략 5~7천만원 정도를 생각하며 이를 위해 신용대출 1천500~2천만원가량에 나머지 모자란 금액은 전세자금대출로 충당하려고 합니다. 월세의 경우는 보증금 500~1천만원 정도에 월세는 30~40만원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두가지 중 어떤 것이 좋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자 싼 근로자전세자금대출 추천 A.부모님의 도움 없이 결혼을 계획하고 계시나, 모아놓은 돈이 없는 관계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분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니 지금부터 계획을 잘 세우고 실천한다면 결혼준비가 착착 진행될 것 같습니다. 문의하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1. 전세자금으로 얼마를 생각
5일 지지옥션(www.ggi.co.kr)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수도권 경매법정에 입찰표를 제출한 응찰자수는 총 5만7천554명으로 전년 동기(8만1천585명) 대비 30% 하락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시설에 입찰한 인원이 3만8천6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4.1%가 감소해 가장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이는 주택시장 침체와 주택담보대출규제로 집값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응찰자의 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지지옥션은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지역은 1만8천589명으로 작년 대비 39.8%가 줄어 수도권 지역 중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어 서울이 1만1천498명으로 작년 대비 36.5% 줄었고, 인천은 7천919명으로 8.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 업무 및 상업시설은 9천969명이 응찰해 전년동기 대비 17.9%가 감소했고, 토지는 6천262명으로 15.1% 낮아졌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작년 여름에는 입찰표가 쌓여 입찰함의 뚜껑에까지 닿을 정도였는데 올해는 입찰함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정부의 규제 완화 발표도 연기돼 관망세가 뚜렷해진 대다 휴가철까지 겹쳐 법정이 한산한 편이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수출 중소기업의 제품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수출중소기업 500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 중 제품 경쟁력은 있으나 디자인이 취약한 초보 수출기업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선을 통한 수출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올해에는 총 9억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4천500만원이다. 중기청은 올해부터 제품디자인뿐 아니라 UI(User Interpace, 작동기기) 및 케이스까지 지원분야를 확대해 상품성을 높일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는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트랜드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 완제품 위주 42개사를 대상으로 업체당 평균 3천만원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올 상반기 수출실적(관세청통관기준)이 전년도 전체실적의 70%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글라스, 활뱀장어 등 하절기 호황을 누리는 제품들에 대해 원산지를 허위로 둔갑하거나 유통이력을 신고하지 않은 60여개 업체가 적발됐다. 관세청은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185명의 단속인력 투입해 원산지 둔갑 우려가 높은 활뱀장어·황기 및 선글라스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수입물품 유통이력신고 또는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67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여름 성수기 동안 원산지 위장·유통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유통이력신고 대상품목 중 원산지표시 위반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선별해 전국적으로 진행됐다. 특별단속 기간 중 367개 업체를 점검한 결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51개 업체와 유통이력신고를 위반한 17개 업체가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과징금·과태료·반입명령 등의 제재조치가 취해진다. 원산지표시 위반 업체의 경우 선글라스가 20개 업체로 전체 적발업체(51개 업체) 대비 39.2%로 가장 많았고, 적발금액으로는 활뱀장어가 3억2천900만원(14t)으로 전체 적발금액(4억3천500만원) 대비 75.6%로 가장 높았다. 또 유통이력신고 불성실업체는 선글라스·활뱀장어가 각각 6개 업체, 삼계탕 용 황기가 5개
주택 경기 침체에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어온 광교신도시 아파트도 1순위에서 미달된 곳이 처음으로 나왔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광건영이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공급한 ‘광교 대광 로제비앙’ 1순위 청약 결과 145가구 모집에 신청자가 35명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105가구가 있는 84.52㎡형은 26명이, 40가구의 84.64㎡형에는 9명이 신청했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0.25대 1에 그쳤다. 광교신도시 청약에서 1순위 미달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월 ‘광교 자연앤자이’는 평균 2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같은 달 ‘광교수자인’은 6.79대 1, 5월 ‘광교 e편한세상’도 10.42대 1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 인지도가 낮고 다른 곳보다 세대 수가 적은 데다 주택 경기 침체가 점점 깊어지는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