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출범식이 7일 분당 정자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이병석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등 주요 인사와 임직원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이병석 의원, 정종환 장관,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전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노조위원장 등의 현판 제막식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의 통합 경과 보고 및 LH 비전 영상과 출범 세레모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출범은 공공기관 선진화의 시금석”이라며 “토공, 주공 등 과거 소속의식을 버리고 새로운 각오로 형식적 통합을 뛰어넘어 화학적 통합을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지송 사장은 “토지주택공사는 앞으로 국민들이 진정으로 사랑하고 신뢰하는 으뜸 공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며 “보금자리주택 등 서민 주거복지와 녹색성장의 국정기조를 차질없이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통합을 계기로 이명박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인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토공과
중소기업청이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의 진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 슈퍼마켓 살리기에 본격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중소 슈퍼마켓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12년까지 총 6천억원을 투입하는 ‘중소소매업 유통체계 혁신방안’을 마련,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중기청의 혁신방안에 따르면 우선 중소슈퍼마켓의 구매력을 높여 가격경쟁력을 키우고 유통·물류비를 줄이기 위해 ‘중소소매 유통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중소소매 유통본부는 전국 5만여개 슈퍼마켓을 대행해 제조업체와 구매협상을 하는 공동구매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도입 가격을 낮추는 한편 일괄배송을 통해 유통과정을 간소화하고 물류비용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안에 농협과 협약을 맺고 전국 13개 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취급하는 농수산물을 일반 슈퍼에도 유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곧 동네 슈퍼에서도 농협 하나로마트와 동일한 가격·품질의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기청은 이 같은 유통구조개선이 완료되면 중소 슈퍼마켓의 상품구매가격을 10% 이상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함께 대형유통업체와 대등한 서비스와 시설을 갖춘 동네슈퍼인 ‘스마트샵’을 2012년까지 1만개 육성하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의 올해 창업초기기업 육성자금이 추석을 기점으로 990억원 모두 소진돼 도내 새내기 기업들이 올 겨울 차가운 자금 한파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창업초기기업 육성자금은 당초 정부로부터 편성된 870억원과 이후 추경예산을 통해 추가 배정받은 120억원을 포함해 총 990억원이 도내 창업초기 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창업초기기업 육성 자금은 올해를 2개월 반 이상 남겨둔 현재, 추석을 전·후로 하반기 지원예산 잔여금 100억원을 포함한 990억원 모두 조기 소진됐다. 이는 올해 1분기 자금을 신청한 업체 수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무려 4배 이상 늘어나면서 당초 편성예산이 3개월 만에 대부분 소진됐지만 이후 배정된 추경예산 조차 전국 규모의 15% 내외 수준에 그친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경기회복에 대비해 시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적절한 시기에 자금지원을 받지 못해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약화 및 부실이 우려된다. 아울러 오는 2010년 중소기업지원예산도 3조천억원으로 올해 5조천억원보다 절반에 가까운 47% 가량 줄어들게 됨에 따라 경기 회복기를 대비, 투자에 나서는 중소·벤처기
● 경인 3천654가구 알짜물량 주목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보금자리주택은 저렴한 분양가에 입지까지 우수해 청약저축가입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큰 인기만큼 소액 청약저축 가입자들에게 보금자리주택 당첨은 희박하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 주택에 버금가는 경인지역 유망단지들을 알아보자.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경인지역에서 분양받을 수 있는 단지는 총 8곳, 3천654가구로 물량은 적지만 알짜 단지들이 대기 중이다. 특히 광교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 2기 신도시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저축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지역은 총 6곳 물량이 계획돼 있다. 대한주택공사가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 A4블록에 98~112㎡ 466가구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부근에 광교산과 공원 및 녹지시설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이용이 수월하며, 신분당선 연장선(2014년 개통예정)의 개발호재로 향후 교통여건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또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내 A12블럭에 전용면적 85㎡이하, 1천799가구를 무주택 세대주(청약저축 가입자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지난달 7일 부터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 적용된 이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수자들이 아파트 구입시 늘어난 대출한도 부담으로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한 풀 꺾인 것이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DTI 규제 이후 4주간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38%로 규제 적용 이전 4주간 상승률 0.80%보다 0.42%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연천군이 4.81%에서 보합세로 돌아되면서 경기 지역 중 낙폭이 가장 컸다. 다음으로 포천시(1.84%→0%), 성남시(2.12%→0.45%), 남양주시(1.22%)→0.54%), 과천시(1.17%→0.66%) 등의 순으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서울지역도 DTI 규제 이후 4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0.69%로 이전 4주간의 1.21%에서 0.52%p 크게 줄었다. 구별로는 강동구가 2.48%에서 0.11%로 2.26%p 떨어져 오름폭이 가장 많이 줄었고 이어 송파구(1.95%→0.53%), 강남구(1.49%→0.58%), 도봉구(0.98%→0.24%) 등의 순이다. 그간 호황를 누리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6일 경기지역본부 대강당에서 400여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성필 초대 경기지역본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조성필 본부장은 “통합공사에서 조직 및 사업규모가 가장 큰 경기본부의 수장이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특히 조 본부장은 LH 경기지역본부의 경영 방침으로, “양 공사의 통합에 있어 단순한 물리적 결합이 아닌, 마음까지 하나가 되는 화학적 결합을 통해 바람직한 조직문화 정착할 것”이라 밝히고 “사업량이 가장 많은 경기본부의 목표달성 여부가 공사전체의 목표달성으로 직결되므로 모든 역량을 경영목표 달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와 중소기업청은 행정인턴 440명을 대상으로 7일~9일까지 4일간 11개 권역별로 ‘중소기업 바로알기 현장체험’을 실시한다. 행정인턴 스스로 중소기업의 현실과 전망 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기, 서울, 부산·울산, 대구·경북, 광주·전남, 인천, 대전·충남, 강원, 충북, 전북, 경남 등 11개 권역에서 진행되며 총 440명(권역별 40여명)의 행정인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정인턴들은 11개 지방중소기업청에 집결해 중소기업 관련 정부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하루 동안 인근지역의 중소기업 2곳을 체험한다. 또 중소기업에서는 해당기업 소개, 생산현장 체험, 인사담당자와의 간담회 등을 가질 계획이며 기업에 따라서는 구인과정의 일환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지자체들이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우려로 채용박람회 개최를 꺼리고 있어 취업 시즌을 앞둔 예비 취업자들의 구직 전선에 차질이 예상된다. 6일 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다음달 사이 도내 지자체들이 개최 예정이던 6건의 채용박람회 중 절반인 3건을 취소하기로 했다. 도와 일선 시·군은 당초 수원 용인 화성 성남 안양 군포 등 6곳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도는 해당 시·군들이 신종플루 확산 우려 및 행안부의 실내 대규모 행사 자제 요청 등으로 행사 개최를 꺼림에 따라 박람회를 절반으로 축소해 3차례만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사 주관도 시·군이 하지 않고 민간 취업알선 전문업체에 맡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도내 채용박람회는 오는 30일 수원 아주대 체육관, 다음달 10일 부천실내체육관, 같은달 17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만 개최된다. 각 박람회는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5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취업상담, 취업관련 정보 제공, 이력서 작성 방법 교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신종플루가 우려된다고 해서 채용박람회를 아예 열지 않을 수는 없어 횟수를 줄여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재산이 많을수록 취업이 더 잘 된다고 생각했으며, 60%는 취업을 위해 돈을 많이 쓰는 만큼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과 취업포털 ㈜스카우트가 지난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구직자 5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8.8%가 ‘재산이 많을수록 취업이 더 잘 된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고 6일 밝혔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로는 ‘구직활동을 여유롭게 할 수 있어서’가 31.7%로 가장 많았다. ‘유학을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도 29.3%를 차지해 취업에 있어 해외연수가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시사했다. ‘대학원 진학 등 스펙 리셋이 용이해서’는 17.1%, ‘어학원 등 학원비용 충당이 쉬워서’ 14.6%, ‘자격증 취득비용 충당이 쉬워서’는 4.9% 순이다. 취업을 위한 월 평균 활동비는 ‘10만원에서 20만원 미만’이 26.9%, ‘20만원에서 30만원 미만’이 25.0%로 뒤를 이었다. ‘10만원 미만’은 21.2%, ‘30만원에서 40만원 미만’ 15.4%, ‘40만원 이상’도 11.5%를 차지했다. 구직활동 사항 중 주요 지출 사
참가자에게는 취업특전과 경력을 쌓을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인재를 우선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대학(원)생 대상 공모전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대학생 지식포털 캠퍼스몬(www.campusmon.com)에 최근 3년간 등록된 공모전 공고(6천188건)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까지 등록된 공모전 공고는 총 2천919건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37.6% 증가했다. 특히 최근 3년동안 등록된 공모전은 지난 2007년 1천148건, 2008년 2천121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진행하는 공모전 중 해외탐방기회, 높은 시상금, 수상작을 반영한 상품제작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하는 공모전을 소개한다. 잡코리아는 올해 ‘제6회 대학생 글로벌 프런티어 2010’을 개최해 오는 15일까지 해외탐방단을 모집한다.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3인이상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는 이 공모전은, 참가팀별 해외탐방 기획서를 제출해 서류심사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선발되며, 최종 15개 팀을 선발해 팀별 500만원의 총 7천500만원의 탐방지원금을 지급 한다. SK텔레콤은 ‘T스토어 어플리케이션 공모전’을 개최해, 참가작을 오는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