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와 경기도교육청이 경기지역 전문계 고교 재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한상의는 17일 도교육청과 ‘전문계고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협약을 통해 도내 전문계 고교를 대상으로 학과 및 체제 개편,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사연수 운영 컨설팅 등의 지원을 약속한다. 이에 따라 기업과 교육기관 사이에 취업을 약속한 후 전문계 고교생들에게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하는 취업예약제가 시행된다. 아울러 인력개발원 체험학습, e-러닝 교육, 단기 직업훈련 등 전문계 고교생을 상대로 한 대한상의의 입체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기획능력 개발, 교수학습 방법 개선, 갈등 관리, 리더십 혁신 등의 기업형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대한주택공사는 광명시 일직동 및 소하동 일원 광명역세권 Ac-1블록에 휴먼시아 분양아파트 407세대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순위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광명역세권 Ac-1블록 휴먼시아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분양주택으로 규모별로 ▲101㎡ 131세대 ▲119㎡ 214세대 ▲123㎡(복층형) 4세대 ▲132㎡ 54세대 ▲135㎡(펜트하우스형) 2세대 ▲150㎡(펜트하우스형) 2세대로 구성되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아울러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양도소득세를 취득일로부터 5년간 60% 감면받을 수 있다. 분양가격은 3.3㎡당 1천084~1천250만원대이며 기준층 기준으로 전용면적 101㎡는 4억1천120만원, 119㎡는 4억8천980만원, 123㎡(복층형)는 5억5천750만원, 132㎡ 5억5천930만원, 135㎡(펜트하우스형)는 6억3천610만원, 150㎡(펜트하우스형)는 7억390만원이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시화 및 반월 공단에 소재한 윤락업소, 유흥업소, 집창촌 등의 고액 위락시설들이 경매에 줄줄이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시화공단 인근 단원구에 소재한 4층 규모의 대형 유흥업소 상가(2천519㎡)가 경매에 부쳐졌다. 감정가가 무려 81억1천900만원에 달하는 이 상가는 지하에 나이트클럽이 있고 1층은 룸살롱이 입점해 있다. 또 2층부터 4층까지는 모텔이 영업중으로 유흥업소가 총집합된 건물이다. 이 건물은 여러 번의 유찰을 거듭한 끝에 지난 3월 감정가의 41% 수준인 33억2천200만원에 낙찰됐다. 또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업단지를 배후에 둔 상업지역에 위치한 ‘S관광디스코나이트 룸비지니스클럽’는 현재 경매가 진행 중이다. 두 개 층이 30개의 룸과 홀, 댄스홀과 무대, 주방 등으로 채워져 있으며 건물 면적은 1953㎡에 달한다. 감정가는 52억원으로 첫 경매가 실시됐던 지난달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다음 경매시에는 41억6천만원부터 입찰될 예정이다. 이같이 도내 공단주변인 안산시와 시흥시에 위치한 위락시설이 경매에 많이 등장이 늘어나는 이유는 경기침체로 공단 내 기업들이 구조조정되면서 개인과
■ 유통업계 여름용품 파격 세일 최근 유통업계가 최대 50%까지 파격적인 빅세일을 진행하면서 알뜰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특히 패션, 가전, 농수산물 뿐 아니라 여행 상품까지 다양하고 알뜰한 특별전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샤, 여름 필수 화장품 알뜰하게 구매 미샤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는 에이블씨엔씨는 2009년 상반기를 결산하며 지난 10일부터 ‘2009 고객감사 썸머 빅 세일’에 들어갔다. 이번 세일은 오는 25일까지 전국 미샤 매장 및 온라인 뷰티넷 사이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전 품목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최신제품을 포함해 여름시즌에 필수적인 자외선 차단제, 셀룰라이트 집중 관리를 도와주는 ‘미샤 핫버닝 바디 3종’ 등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또 미샤의 2009년 상반기 히트 제품 고기능성 화이트닝 에센스 ‘타임 레볼루션 화이트 큐어 사이언스 블랑’, ‘M 시그너처 래디언스 투웨이 팩트’ 글로벌 스테디셀러 제품인 ‘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르까프, 의류와 샌달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채소 및 과일 값이 폭등세를 보이는 등 가격 파동이 우려되고 있다. 15일 수원 농산물도매시장 및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며칠째 내린 폭우로 도내 인근에 있는 농산물 주 산지들이 침수피해를 입으면서 도내로 유입되는 채소와 과일 출하량이 30~40% 급감했다. 이에 따라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채소 및 과일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채소는 상추(4㎏)가 15일 현재 평균 약 2만원에 거래돼 지난주 평균(약 1만5천원)보다 30% 이상 올랐고 시금치(4㎏)는 1만1천원으로 전주(약 6천원) 대비 두배 가까이 가격이 뛰었다. 오이(15kg)는 2만7천원으로 지난주보다 9천원 이상 올랐고 감자(5㎏)도 1만8천원으로 전주대비 3천원 가량 상승했다. 과일 중에서는 수확이 거의 막바지에 이른 토마토(10㎏)가 지난주(8천원) 보다 두배 가까이 오른 1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비로 인해 상품성이 떨어진 수박(14㎏)은7~8천원으로 거래돼 전주보다 5천원 가까이 떨어졌고 참외(15kg)는 출하량과 수요가 지난주와 비슷해 4만~4만5천원 선을 유지했다. 도내 대형 할인점들은 채소와 과일 가격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추는 큰 폭
지난달 도내 실업자 증가자 수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15일 경인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6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실업자는 24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7천명(37%) 증가했다. 이는 통계를 시작한 지난 1999년 6월 이후, 전년동월 대비로 증가한 수치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과거 도내 실업자 증가수는 지난 2003년 10월(6만3천명)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최근 정부 주도로 실시된 희망근로프로젝트 신청자 중에 탈락한 사람들이 실업자로 분류된데 따른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도내 실업자 수는 지난해 11월(16만6천명)부터 올 4월(24만4천명)까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이후 5월(23만3천명)에는 전월대비 하락세로 잠시 돌아섰지만 지난달 또다시 반등했다. 지난달 실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만5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4만2천명(37.6%)늘었고 여자는 8만8천명으로 2만4천명(38.5%)이 증가했다. 도내 실업률도 지난달 4.1%로 전년동월에 비해 1.1%p 상승했다. 지난달 도내 취업자 수는 561만8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6천명(-0.1%)이 감소했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3
연예인 100명이 중소기업 100곳과 결연, 홍보대사로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15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한국영화배우협회 등 연예인 단체 3곳과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다음달 11일부터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중소기업 홍보 박람회인 ‘100인의 스타와 함께하는 힘내라! 중소기업’ 행사를 공동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또 배우협회 등 소속 연예인 100명은 중소기업청에서 선발한 중소기업 100곳과 결연을 맺고 행사 당일 중소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일일 판매원으로 일하는 등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홍석우 중소기업청장과 이덕화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주택공사는 15일 올 하반기 전국 34개 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3만3천여 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김포양곡, 남양주진접 등 수도권지역이 11개 지구(1만1천여 가구), 지방은 부산 정관, 양산양평 등 23개 지구(2만2천여 가구)가 공급된다.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272만6천290원, 4인 가구는 299만3천640원, 5인 가구는 306만9천140원, 6인 이상 가구는 363만1촌670원)이하인 무주택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주공은 국민임대주택의 자세한 건설현황 및 임대정보를 일반에 제공하고자 국민임대주택 전용홈페이지(http://kookmin.jugong.co.kr)를 개설 운용하고 있다.
최근 주택담보대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주택가격이 상승하는 것에 대해 경계심을 가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한 ‘경제관련기관단체장협의회’에서 오왕근 한국은행경기본부장은 “최근 경기지역의 경제동향에 대해 설비투자가 부진을 이어가고 있으나 소비가 증가세로 돌아서고 제조업 생산 및 수출 감소세도 둔화되는 등 전국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 본부장은 “금융시장에서는 환율, 주가 등 가격변수가 안정적인 움직임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은행대출이 꾸준히 증가했으나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와 시중자금의 단기화 현상은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아파트 등 주택가격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주시해야 한다”며 “향후 통화정책은 당분간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최근의 경기 개선 움직임 및 금융시장 안정이 지속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영세업자를 위한 소액 대출이 보다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무점포·무등록 영세사업자들은 금융권의 지원에서 소외돼 70~80%에 달하는 높은 이자의 사채를 이용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가 무재해 인증서를 받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6일 오후 2시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본관 대강당에서 21년 동안 중대한 산업재해가 없었던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에 무재해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는 1988년 4월22일 무재해 운동을 시작한 뒤 지난 3월28일까지 무재해 7천일을 돌파, 가스업계에 설정된 무재해 기간의 20배를 달성했다. 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는 총 근로자수 299명으로 20만2천t 규모의 천연가스 선박 접안시설과 천연가스 저장탱크 14기, 기화 및 송출설비 등 생산시설을 갖추고 국내 천연가스 송출과 저장탱크 건설·운영 등을 맡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는 그동안 천연가스 공급 및 생산기지 건설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환경 및 품질과 함께 ‘안전과 보건’을 경영비전으로 제도화 하는 ‘EHSQ(Environment, Health, Safety, Quality) 시스템’을 구축, 추진해 왔다. 한편, 무재해 운동은 일터에 생명존중, 안전제일의 가치관을 확립하기위해 1979년 9월부터 우리나라에 도입된 노·사 자율의 안전보건활동으로 지금까지 전국 12만개 사업장이 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