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2일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을 위한 전세임대주택 2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기존주택 전세임대 7천호, 신혼부부 전세임대 5천호, 소년소녀가정 전세임대 1천호 등과 대한주택공사와 지방공사가 매입한 다가구 주택을 임대하는 다가구 매입임대 7천호 등이다. 이번 저소득층 전세임대사업은 인구 20만 이상 전국 52개 도시에서 시행하며 대한주택공사·지방공사 등의 입주자 모집공고는 오는 23일, 입주자 모집은 오는 30일부터 실시된다. 입주 희망자는 해당 전세주택에 대한 대상지역, 입주대상,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 등 임대조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주택공사 홈페이지(www.jugong.co.kr) 및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부터 ‘Job Sharing(잡 셰어링) 센터’를 설치해 일자리유지·나누기에 대한 상담 및 애로사항 접수 업무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잡 셰어링 센터’의 주요사업은 잡 셰어링 방법 컨설팅, 국내 사례 수집·홍보, 애로사항 접수, 중소기업 고용지원제도 설명회, 잡 셰어링 고용지원제도 안내 책자 제작·배포 등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이 일자리나누기 방법 및 애로사항을 보다 쉽게 상담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가 불황일수록 더욱 공격적인 R&D 투자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최선책입니다” 점점 가중되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 속에서 모자이크 바닥재를 개발·생산하는 모자이크 상재(구 LG모자이크·대표 이계현·사진)는 건축용 바닥재 관련 특허를 8개 보유하는 등 기술개발에 전념한 끝에 지난해 중국으로 8만5000달러 수출한데 이어 유럽시장까지 판로확장에 나서고 있어 업계의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 초월동 소재에 위치한 모자이크 상재(구 LG모자이크·대표 이계현)는 지난 1998년 LG화학으로부터 모자이크 바닥재 부문의 독점권을 부여받아 설립됐다. 사업초기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한국시장이 모자이크 바닥재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점과 높은비용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지만 컴퓨터 CAD방법으로 제품재단 LOSS를 줄이는 등 원가 절감노력과 과감한 기술개발을 통한 틈세가 없는 재단방법을 개발·특허를 획득, 모자이크 바닥재 산업의 성공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최근 개발한 엘리베이터의 바닥재는 친환경 마크를 획득해 국내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 중국 상해 바닥재의 전시회에서
“지난 IMF때 많이 어려웠다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힘들진 않았어요” 장기적인 경제침체로 국가산업단지인 반월과 시화공단 내 중·소기업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호소하며 최대의 시련을 겪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시화공단. 수많은 화물차들이 생산된 제품과 자재들을 가득 실고 바쁘게 움직이던 광경은 온데간데 없고 뿌연 황사 바람만이 차갑게 부는 텅빈 도로위를 ‘공장임대’, ‘기계매매’ 등의 현수막들만이 요란하게 펄럭이고 있다. 시화공단 내 경제 8길 인근 도로변에서 만난 D업체 종업원 김모(32)씨는 “회사 운영이 힘들어지면서 지난해 같이 일하던 10명의 동료 가운데 올해에만 벌써 5명이 회사를 떠났다”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나 역시 일자리를 잃을 지도 모른다”며 불안한 마음에 연신 담배를 피워댔다. 시화공단 내 자동차용 PVC를 생산하는 S업체 박모(48) 사장은 “최근 자동차 업계의 불황으로 우리같은 협력업체의 발주량이 급감해 작년에 비해 생산량이 40%이상 줄어드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봉제 회장 재 출마설과 대기업인 SKC㈜의 최신원 회장 추대설 등 온갖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지난 17일 열린 제 20대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경선에서 우봉제 현 19대 회장이 당선돼 6대째 연임이 결정됐다. 하지만 양창수(㈜밀코오토월드 회장) 의원이 경선결과 단 한표 차이로 박빙의 승부를 벌인 만큼 앞으로 수원상의 의원들의 신·구 간 대립 양상이 더욱 심화 되지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이번에 연임에 성공한 우봉제 회장이 지난 15년 동안의 장기집권으로 재출마 의사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자천타천으로 번복한 만큼 상공회의소는 이에 따른 후유증을 겪을 전망이다. 특히 이날 회장 선출 총회에서 양창수 의원은 고희선(㈜농우바이어 회장) 의원 등이 우 회장을 또다시 추대하고 우 회장이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회장 입후보 연설 과정에 우 회장의 입장 번복에 대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양 의원은 또 상임의원 중 유일하게 불참한 박치열(수원주류판매㈜ 대표) 의원이 참석했더라면 재 투표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1표 차이로 고배를 마신 것에 대해 큰 아쉬움을 내비쳤다. 반면 뒤이어 입후보자 연설자리에 나온 우 회장은 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18일 회의실에서 ㈜신세계 이마트 수원점 등 4개 사업장에 대해 무재해 인증서 및 유공자 표창자를 수여했다. 이번에 무재해 인증을 받은 업체는 ㈜신세계 이마트 수원점(3배, 1200일), ㈜신세계 백화점 죽전점(2배, 640일), ㈜포스코건설 영덕~오산간 광역도로 건설현장(1배, 70만시간), ㈜한진중공업 평택민자역사 신축공사현장(1배, 100만시간) 등이다. 이들 업체는 전사적으로 무재해운동을 추진하고 작업전 안전체조 및 안전점검, 안전교육, 포상금 지급 등을 통해 무재해 목표를 달성했다.
극심한 경기 침체로 기업이 줄도산하고 신규 채용이 감소함에 따라 이달중 실업자가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우려된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실업자 수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터진 뒤 지난해 10월 73만6천명을 기록한 이래 11월 75만명, 12월 78만7천명, 올 1월 84만8천명, 2월 92만4천명으로 급격히 늘고 있다. 2월의 실업자 수는 작년 동월 대비 무려 12.9%(10만6천명)나 늘어 이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3월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특히 졸업시즌을 맞아 20대들이 대거 고용시장에 쏟아져 나왔지만 채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떠도는 청년들이 급증, 청년들의 실업은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 2월의 20~29세 실업자 수는 34만8천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3만8천명(12.4%)이 늘었다. 이 연령층의 실업률은 8.5%로 2006년 이래 가장 높았다. 취업 무경험자는 5만명으로 전년 2월보다 5천명(11.3%) 증가했다. 더구나 취업 경험이 없는 남자 실업자는 2만7천명으로 5천명(21.9%) 늘었다. 가장들이 많이 포진한 30~39세의 실업자 숫자는 22만9천명으로 작년 동월 보다 19.3%(3만7천명)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8일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역기업의 신규 수출선 발굴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용인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유럽 무역 사절단을 모집·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파견지역의 참가기업의 사전 시장성 조사, 바이어 발굴 등의 활동과 더불어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오는 5월 18일 부터 5월 23일까지 폴란드(바르샤바)와 체코(프라하)에 파견될 계획이다. 수출 상담회의 참가품목은 파견국의 산업규모 및 성장성이 큰 PC 및 주변기기 등 하드웨어, 디지털기기, 이동통신·인터넷 네트워크 등 IT분야와 보안장비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및 의료소모품 등이다. 한편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문의 및 접수는 중진공 경기지역본부(031-259-7916)와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031-323-4690).
수원상공회의소 제 20대 회장선거에서 우봉제 현 회장(84·㈜선도·사진)과 양창수 회장(61·㈜밀코오토월드)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단 한표 차이로 우봉제 회장이 당선됐다. 이로써 우봉제 회장은 수원상의 회장직을 제15대부터 이번 20대 까지 연임에 성공, 지난 15년간에 이어 또다시 3년동안 수원상의의 수장자리를 맡게 됐다. 17일 수원상공회의소 내 의원 총회실에서 열린 제 20대 수원상의 회장 및 임원선출 자리에서 우봉제 회장은 고희선 의원(㈜농우바이오), 이세용 의원(㈜이랜텍), 이병호 의원(㈜우림실업) 등으로 부터 회장 후보 추대를 받았다. 또 양창수 회장은 한민호 의원(삼성전자㈜)과 조현기 의원(도시바㈜)의 추대로 회장 후보에 올랐다. 반면 그동안 차기 회장직 물망에 올랐던 최신원 회장(SKC㈜)과 조용이 회장(씨와이뮤텍㈜)은 각각 대리 출석과 회의를 진행하는 임시의장에 뽑혀 회장후보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지난 16대에 이어 수원상의 역사상 두번째로 추대방식이 아닌 두 후보가 투표로 경합을 벌이는 경선방식으로 회장선출이 진행됐다. 이날 상의 의원 총 46명 중 1명이 불참한 가운데 45명이 투표를 실시한 결과 우봉제 회
수원상공회의소는 16일 중소·벤처기업의 산업재산권 권리확보를 위해 시행한 ‘산업재산권 출원비용지원사업’이 시행 한달여 만에 자금이 조기소진, 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시행된 산업재산권 출원비용지원사업은 수원시가 보조금(3000만원)을 공급해 마련된 것으로 지원규모는 2000만원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신청건수와 상관없이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자금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되는 선착순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출원비용지원사업이 지난해 사업시행 3개월 만에 자금이 소진된데 이어 올해에도 불과 1달여 만에 조기완료되자 지원규모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수원상의 관계자는 “출원비용지원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업체들의 신청이 폭주, 자금이 조기 소진됐다”며 “이로 인해 시기를 놓친 업체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빈번하게 생겨 자금규모가 좀더 확대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출원비용지원사업과 동시에 진행중인 선행기술조사분석비용 지원사업은 1000만원 규모로 현재 50%정도 자금이 소진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