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7일 경기도내 50개 수출기업을 포함한 120개 기업이 참가하는 ‘제8회 동경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를 오는 4월 2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동경국제포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처음 경기도 자체적으로 시작해 매년 개최되는 동경한국상품전은 국내외 경기 침체로 내수는 물론 수출도 여의치 않은 도내 기업들에게 일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최근 일본 엔화 강세에 따라 대일 수출이 기업들에게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이 일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기업들의 기대가 더욱 클 전망이다. 무역협회 경기지부 윤이중 지부장은 “일본시장은 지속적, 장기적인 공략이 있어야 시장진입이 가능한 특성이 있어 동경상품전에 참가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매년 꾸준히 참가를 신청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신규 참가를 원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어 참가규모를 120사(경기도 50사)로 확대하고 장소도 바이어의 접근이 좋은 도심에서 개최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에 관심있는 기업은 오는 2월4일까지 경기도 기업지원홈페이지(http://trade.gg.go.kr)를 참조하여 신청할 수 있다.(문의처: 무역협회 경기
국내 취업시장의 문이 점점 좁아지자 취업준비생들이 해외 인턴십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와 대학생 포털 캠퍼스몬이 27일 취업준비생 490명을 대상으로 ‘해외인턴 선호도’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 중 92.4%(453명)의 응답자가 ‘기회만 닿으면 해외 인턴십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특히 해외 인턴을 선호한다고 답한 453명 중 44.2%는 현재 해외취업을 위해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인턴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해외 경력을 통해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가 25.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해외에서 전문기술 및 업무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19.4%, 외국어(영어 등)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19.2%, 국내에서는 더 이상 취업전망이 없기 때문 13.7% 등으로 조사됐다.
“현재 0.7%에 머물고 있는 경기 남부지역 산업분야 재해율을 2012년까지 0.5%대로 끌어내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경창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장은 취임 인터뷰에서 도내 남부지역의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1월 기준 경기 남부지역의 사업장 수는 8만2600여개소, 근로자 수는 95만8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 중 산업재해자 수는 6878명으로 0.72%의 재해율을 보이고 있으며 사망자수도 136명에 달한다. 이는 하루평균 20여명의 재해자와 0.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수치로 업종별로는 제조업 46.9%, 건설업에서 21.5%, 기타 사업에서 25.9%를 차지하고 있다. 공단은 이같은 산업재해에 대한 예방 및 감소를 위해 올해 4대 핵심과제를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경창수 원장은 “산재예방 사업으로 첫째, 협착·전도·추락의 3대 다발재해 집중관리 둘째, 재해다발상위업종 및 재해다발지역 등의 재해 고위험군 타켓관리 셋째, 냉동물류창고, 외국인·여성·고령근로자의 취약시설 집중관리 넷째, 지자체 및 유기관 단체와의 재
올해 경기 남부지역 설자금 발행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경기부진으로 가계와 기업 등의 자금수요가 줄면서 금융기관이 신권교환 등을 위해 한은에 요청하는 자금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2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설 명절 이전기간(1.12~1.23)동안 금융기관을 통해 경기남부지역에 공급한 설자금(화폐순발행액 기준)은 1670억원으로 지난해(3325억원)보다 무려 1655억원(49.8%) 감소했다고 밝혔다. 설자금은 통상 설전 10영업일간 한은이 금융기관의 요청으로 공급하는 자금을 말한다. 경기남부지역 설자금 순발행액 추이를 살펴보면 설 연휴가 3일간 이던 지난 2006년과 2007년에는 각각 2693억원, 2998억원을 보이다 연휴가 5일로 대폭 늘어난 2008년에는 3325억원(10.9%)으로 증가했다. 또 전국으로는 3조1816억원이 순 발행돼 지난해의 4조8202억원 보다 34.0%(1조6386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3조4000억원 보다 감소한 수치로, 1998년~2002년까지는 3조원대를 유지하다 2003년(4조1000억원) 4조원대로 넘어선 이후 2004년 3조5000억원으
배나무에 ‘달콤한 금메달’ 열렸네~ 한입 배어물면 과일즙 왈칵! 씹으면 아삭! “육식 즐기신다면 후식은 배로 드세요” 채식보다 육식을 즐겨먹는 사람들은 체내 산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소화를 돕는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혈액을 중성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알칼리성 먹을거리 중 특히 과실인 배는 알카리성을 좌우하는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인, 유산 등의 함량이 높아 육식을 먹는 사람들의 건강 유지에 큰 효과가 있다.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와 더불어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매력인 배는 현재 경기지역이 전체 생산량의 68%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도내 명품인 평택배는 배 재배에 적합한 기후조건과 토양조건인 큰 일교차, 비옥한 점질토양에서 생산돼 수분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먹을거리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평택배는 총 재배면적 932.7㏊에서 30개 작목반들이 매년 약 2만t 톤의 배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9년 부터는 미국을 시작으로 대만, 동남아 지역 등에 연 평균 100~200t을 수출하는 쾌거를 올리고 있다. ◆배의 역사 삼한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는 배는 일본
지난 20일 벌어진 용산참사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이번 참사의 근본적인 원인인 상가 임차인 보상 부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부동산 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현행 도시 및 주거 환경정비법은 보상에 관한 부분을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토지보상법)을 준용하도록 하고 있다. 토지보상법 시행규칙 중 영업 손실에 대한 보상 규정에 따라 재개발조합 측은 상가 세입자에게 3개 월분의 휴업보상금을 지급하며 철거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상가 임차인들은 조합측이 법정 보상금으로는 생계를 이어갈 수 없다며 임시매장, 대체상가 및 권리금손실액보전 등 ‘현실적인 대책’요구했고 이로 인해 재개발 사업이 난항을 겪게 된 것이다. 여기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바로 권리금, 시설투입비 등에 대한 현실적 보상이다. 현행법상 상가 권리금에 관한 법 규정은 존재하지 않으며 이번 용산 참사의 원인이 된 보상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토지보상법 또한 영업권의 성격을 띤 권리금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개발 계획 확정 전 상가 임차시 상당한 금액을 권리금으로 지급했던 임차인의 입장에서는 그 금액이 보상되지 않으면 대체 상가 임차를 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22일 민속 명절을 맞아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효행원’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청소, 빨래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효행원은 초·중·고등학생들을 보호하는 아동양육시설로 이 곳에서 생활하는 아동들 대부분은 가족이 해체된 결손가정 아동들이다. 경기남부지도원 경창수 원장은 “효행원 아동들이 사회의 떳떳한 일원이 되어 자기자신을 바르게 관리하고 생활에 대한 책임을 다할 줄 아는 한 인격체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연중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잡 세어링(일자리나누기)’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갖고 있었으며 4곳 중 1곳은 실제 도입하고 있거나 도입예정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중소기업 194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잡 셰어링 선호도 조사’에서 전체응답자 중 80.4%가 ‘잡 셰어링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유로는 ‘사회문제인 일자리 창출에 공헌하기 위해서’란 응답이 60.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우수인재 선발의 기회(34.6%), 기업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25.0%), 구직자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17.9%),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16.7%), 업무량의 과부화를 막기 위해(2.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잡 셰어링에 대해 ‘부정적이다’고 밝힌 기업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연봉이 줄기 때문’이 47.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실제 잡 셰어링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 ‘계획 없다’란 응답이 67.5%였으며 ‘하고 있거나 할 예정’
최근 보험사 대출 연체율이 급상승 한데 이어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자산건전성 부실이 우려되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08%로 중소기업대출의 연체율 상승 등으로 지난해 말(0.74%) 대비 무려 0.34%p 상승했다. 이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기업경영여건이 악화되면서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상승한 것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업대출 연체율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말 기업대출(원화) 연체율은 1.46%로 지난해 말(0.92%) 대비 0.54%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34%로 전년말 대비 0.03% 소폭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1.70%로 지난해 말 대비 0.70%p 급등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현재 0.60%(주택담보대출0.48%)로 전년말 대비 0.12%p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여전히 1%미만의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의 자산건전성 및 손실흡수능력은 미국 등 선진국과 비교해 양호한 수준이나 연체율은 최근 경기침체 등을 반영해 상승하는 수준”이라며 “특히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세가 확대되는 등 은행 건전성이
“신보가 경기침체 여파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구원투수가 되겠습니다.”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이행우 본부장은 21일 신년 인터뷰에서 경기침체 여파로 유동성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신보의 역할을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신보 경기영업본부의 도내 신용보증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신용보증총량은 연간 6조7443억원(신보전체의22.8%점유)을 공급했고 신규보증공급은 2조1195억원(23.6%), 신규업체수는 9390개(22.4%)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유동성지원 확대에 역량을 집중했다. 신보는 올해에도 보증총량규모 확대 등의 중기지원계획과 보증심사 기준을 대폭완화 등 비상조치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행우 본부장은 “올해 총 보증규모를 지난해 보다 11조2000억원 증가한 41조7000억원으로 운용하며 신용보증 공급도 지난해 대비 10조원 늘린 19조5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여기에는 대출보증을 비롯한 일반보증 12조5000억원, 유동화회사보증 2조원 등 시장안정목적 특별보증 5조원 등도 포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