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을 전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제24회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가 10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함께 걸어온 길, 함께 만들어 갈 내일’을 주제로,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이상복 오산시의장, 자원봉사 관련 주요 기관장과 관계자, 그리고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 온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공연 봉사단체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활동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퍼포먼스, 올해의 봉사자 시상, 공로패 전달, 우수봉사자 시상, 오산천사 인증패 전달 등이 이어졌다. ‘2025년 올해의 봉사자’에는 김동준 봉사자가 선정됐고, 동자봉이 상은 ▲김춘자 ▲이희우 ▲조근호 봉사자가 받았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 유공 장관 표창은 정호순 봉사자, 경기도지사 표창은 ▲강영순 ▲박지효 ▲손미순 ▲윤상은 ▲이정옥 봉사자가 각각 수상했다. 오산시장 표창은 ▲강진화 ▲공철순 ▲김선기 ▲김영희 ▲김유경 ▲김진 ▲박명숙 ▲박윤희 ▲박형순 ▲신은주 ▲윤선희 ▲이채린 ▲이현희 ▲이희자 ▲한현구 ▲황은주 ▲황중수 ▲오산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경동대학교에서 ‘문화예술로 소통 더하기’ 유보이음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유보이음 교육과정에 참여한 유치원·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양주시청 및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유아들은 국악 공연 관람과 체험 부스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했다. 사업 성과 보고와 교육과정 실천 사례 나눔, 발전 방향 논의도 이어졌다.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유아교육기관, 지자체, 대학과 협력해 유보이음 교육과정을 공동 연구하고, 공모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보고회는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특히 지역 내 문화예술 중심의 놀이 경험을 통해 유아의 정서적 행복감과 표현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점이 주목을 받았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양주시 유보이음 사업은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미래지향적 교육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지자체, 교육공동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유아교육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정훈 기자 ]
부천시 보훈회관이 지난 10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공식 준공했다. 부천시의회 김병전 의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그동안 누수와 전기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보훈회관이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전면 개선됐다”며 “보훈가족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내년부터 ▲어린이·청소년 안보교육 ▲식물 테라피 ▲건강관리 프로그램 ▲디지털 교육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소개하며, “보훈회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보훈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다음 세대에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리모델링 추진 과정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훈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동두천자연휴양림이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경기 유니크베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천혜의 자연환경과 숲 치유 프로그램, 자연 속 숙박시설 등을 갖춘 이 휴양림은 일반 회의실과 차별화된 특별한 행사 경험을 제공하며, MICE 산업에서 경쟁력 있는 행사 공간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에서는 경기도 내 총 26개 대상지 가운데 동두천자연휴양림을 비롯해 허브아일랜드, 수원전통문화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등 4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유니크베뉴(Unique Venue)는 고유한 특성이 있는 장소를 회의·행사 공간으로 활용하는 개념으로, 최근 MICE 산업에서 각광받는 새로운 트렌드다. 동두천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고, 왕방산에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일반적인 회의실이나 호텔과는 차별화된 행사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숲 치유 프로그램 ‘치유의 숲’, 자연 속 숙박시설, 전통시장 지역화폐 환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자연과 휴식, 지역 상생을 아우르는 종합적 행사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동두천자연휴양림이 기업 연수, 세미나, 워크숍 등
가평 아이편한어린이집은 지난 9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미영 원장은 “지난해 어린이집 개원 이후 첫 기부에 이어 올해도 이어서 기부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채워주기 위해 노력하는 정미영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조종면 소재 서림조경개발이 지난 9일 조종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쌀 300kg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했다. 서하늘 서림조경개발 대표는 “이번 기탁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우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진섭 조종면장은 “추위가 깊어지는 시기에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귀한 기탁 물품은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배분해 온기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남양주시는 11일 시청 목민방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폭력 예방과 사후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시와 교육기관, 경찰서, 청소년 관련 단체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해 통합적인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학교폭력예방 사업 추진 실적 공유 △2026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내년도 청소년 보호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세부 수요 조사 내용과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지킴이’의 운영 체계를 갖추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공유됐다. 위원장인 홍지선 부시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오늘 논의를 통해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는 오는 13일 경기창작캠퍼스 생활동 2층 세미나실에서 ‘작가들을 위한 작품 보조 가이드’ 강연을 진행한다. ‘작가들을 위한 작품 보조 가이드’는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의 예술 전문가 대상 교육 프로그램 ‘창작 아카데미’의 일환이다. 이번 강연은 예술작품의 물리적·개념적 보존에 관심 있는 작가, 컬렉터, 관련 종사자 및 학생들 대상 창작 과정에서부터 시작되는 작품 보존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다. 강연에는 두 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인 양정욱 작가는 작품과 전시를 둘러싼 실제 경험을 창작자의 시각에서 풀어낸다. ‘그는 선이 긴 유선 전화기로 한참을 설명했다’ 작품을 통해 양정욱 작가가 실제 작성한 매뉴얼을 사례로 들여다보며 보존의 의미와 필요성을 되짚어본다. 또 다른 전문가 조자현 제나 미술보존 연구소 대표는 다양한 사례와 지식을 통해 보존의 기술적·윤리적 기준을 소개한다. 또 조자현 대표는 올해 예술과들과 현장에서 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들을 위한 실질적 보존 전략을 제시한다. 강연은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이상민 학예연구사는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0일 ‘제2차 정의로운 전환(업종별 로드맵 구축) 추진협의회’를 열고, 자동차정비업의 미래차 전환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 지원방안과 교육, 안전체계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연구원,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명진테크, 경기도 등이 참석해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도입이 자동차정비업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위원들은 자동차산업의 전동화와 생산 라인 무인화 가속화로 정비업계의 직무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데 공감하며, 중소 정비업소가 겪는 장비·교육·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동차정비업 노동 전환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맞춤형 정책 지원 ▲노동 전환 대응을 위한 노·사·민·정 주체 역할 제언 등 연구조사의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지난 7월 제1차 추진협의회 결과도 공유하며, 향후 거버넌스 확대 여부와 노사민정협의회가 실질적으로 수행 가능한 과제 범위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교육 프로그램의 목적은 기술 장벽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최소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연수구와 함께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 상생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연수구와 협력해 조성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나눔愛 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지자체와 함께 추진 중인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연수구가 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그룹이 조리시설 구축을 맡아 완성됐다. 개소식에는 하나금융그룹·연수구청 임직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 채용된 시니어 직원들이 참석해 시설 개소를 축하했다. ‘나눔愛 찬’은 인천 지역 중장년층 구직자를 반찬 도시락 제조·포장·배송 전 과정에 고용해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며, 완성된 도시락은 취약계층 청소년과 독거 어르신 약 3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반찬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를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소상공인 점포에서 우선 구매해 골목상권 활력 제고에도 기여한다. 향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분식을 저렴하게 판매해 시니어 일자리 운영의 지속가능성 확보도 추진한다.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이번 사업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