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0일과 11일 이틀간 의정부체력인증센터에서 관내 특수운영직군 근로자를 대상으로 단체 체력측정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공무직원 특수운영직군 채용 및 계약 유지 시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체력인증서 수요 급증으로 인해 개인이 직접 인증센터를 예약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교육지원청이 직접 나서서 별도의 단체 측정 일정을 마련했다. 교육지원청은 의정부시체육회와 협력해 관내 근로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원활하게 측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측정은 연령대에 따라 성인기(만 19세~64세)와 어르신기(만 65세 이상)로 나눠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 체력을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단체 측정은 고령자가 많은 직군 특성을 고려해 이틀간 오전·오후로 시간을 분산 배치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여 검사 효율을 높혔다. 또한, 희망자를 일괄 조사하여 접수를 대행해 근로자들은 복잡한 예약 절차 없이 당일 신분증만 지참하면 측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조경숙 행정과장은 “이번 단체 체력측정 지원은 근로자들의 채용 준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현장 중심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연수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인천 기초단체 중 최초로 재인증을 획득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자체, 교육청, 경찰서, 세무서 등 민원실을 운영하는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내·외부 환경 및 서비스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서비스 접근성, 민원 처리 전문성, 만족도 등 4개 분야 7개 지표 25개 항목을 서면 심사와 현지실사,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진행한다. 구는 ▲민원인 휴게 공간 정비 ▲민원 전용 주차장 조성 ▲송도 주민의 민원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제2청사’ 운영 ▲복지민원 전용 창구인 ‘연수복지상담센터’ 운영 ▲연수드림캔버스·스마트 홍보게시판 설치 등 민원인 중심 환경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재인증은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 3년간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실 환경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김포시 건축사협의회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포지역 건축사 협의회는 9일 오후 6시 김포시 장기동 엔절스테이에서 제 8대, 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그동안 협회를 이끌어 온 제 8대 방일석 이임 회장의 노고를 돌아보고 새로 취임한 박상규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한 화합과 도약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김포시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인수 시의원, 오세풍 경기도의원,김주영 국회 의원 등 건축 관련 단체장, 회원 건축사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임하는 방일석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협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김포 건축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함께 애써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 명의 회원으로서 묵묵히 힘을 보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새로 취임한 박상규 회장은 “김포시가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건축사의 역할과 책임도 더 무거워지고 있다”며 “건축 안전과 품질은 물론, 도시 미관과 환경까지 아우르는 균형 잡힌 건축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회원 간 소통을 강화하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당신의 나눔, 모두의 자랑'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임진강예술단과 파주시 홍보대사인 가수 서향씨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날 파주시재향군인회여성회가 한해 동안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파주어울림봉사단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경일 파주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 모두가 파주의 자랑이며 긍지"라며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지난 달 2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민생경제 현장투어’였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 관광·레저 복합단지를 목표로 추진 중인 화성시의 역점사업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100조 투자유치 목표 달성에 화성 국제테마파크 투자가 화룡점정을 했다고 밝혔다.(관련 기사: 경기신문 26일자 3면, “100조 투자유치, ‘화성 테마파크’가 화룡점정”)실제로 국제테마파크는 김 지사의 경기도 투자유치 100조+ 달성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김 지사는 정명근 화성시장,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안정호 K-water 그린인프라부문장, 지역주민들과 국제테마파크 부지를 지역주민과 함께 둘러보며 그간의 투자유치 상황을 돌아보고,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정명근 시장과 주민들에게 “화성특례시 올 때마다 변하는 모습을 실감할 수 있다”는 덕담을 건넸다. 여기에 더해 국제테마파크까지 들어오면 ”정말 상전벽해가 되는 변화가 있을 것 같다“면서 “(국제테마파크가) 그동안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아 온 파라마운트의 콘텐츠들을 담을 수 있게 돼서 화성시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30대 종업원이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2부(임명우 부장판사)는 10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살인과 시체 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3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스토킹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명하고,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을 제한했다. 법원은 A씨의 살인 혐의 사건 외에도 준강간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사건까지 병합해 재판을 진행했다. A씨는 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사건과 관련해선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살인죄는 이유를 불문하고 용인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엄불이 불가피하고 피해자 유족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다른 범죄 피해자 가족으로부터도 용서받지 못했다”며 “범행 후 정황과 형사처벌 전력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3일 오전 7시쯤 자신이 일하던 경기 부천시의 한 노래방에서 50대 여성 B씨의 목을
양평군이 육성하고 있는 향토음식연구회는 지난 9일 장애인복지회관에서 열린 '2025 향토음식연구회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많은 지역 주민들과 연구회원 전체가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바자회는 품목별 연구회가 주도한 자발적 나눔활동으로 회원들이 기부한 생활용품과 직접 조리한 향토음식,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협조한 의류.신발.모자 등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됐다. 특히 정성스럽게 준비된 향토음식과 다양한 생활용품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높은 관심을 받으며 준비된 물품 대부분이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 100만원은 장애인복지회관에 기부되며 향후 장애인 복지증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향토음식연구회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바자획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결실울 맺게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실천과 전통음식 보급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뜻깊은 행사였다"며 "기부된 수익금은 장애인복지회관 이용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양평군 용문면은 지난 8일 봉사단체 '무지게 뜨다'가 겨울철 대비를 위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방한조끼 40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무지개 뜨다' 회원들은 다문5리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방한조끼와 간식 쿠키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분에는 단체 소속 회원사인 엠디자인광고 이디야커피 양평공흥점 콘돌201카페 행복한 찹쌀콰베기 백안리점이 함께 참어해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탰다. 박석남 국장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무지개 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용문면도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더 세심히 돌볼수 있도록 겨울철 보호대책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수원소방서가 겨울철 화재 위험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 10일 수원소방서는 겨울철 주택·숙박시설 화재 증가에 대비해 완강기 사용법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완강기는 계단이나 승강기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창문을 통해 지상으로 안전하게 내려오도록 돕는 비상 피난기구다. 고층 건물 화재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주택과 숙박시설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수원소방서는 시민들이 완강기의 위치와 사용법을 평소에 숙지하도록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완강기를 사용할 때는 먼저 ▲고리를 지지대에 단단히 걸어 잠근 뒤 ▲줄을 창밖으로 내려 바닥까지 닿도록 한다. 이후 ▲안전벨트를 착용해 몸에 밀착시키고 ▲양손으로 벽을 지지하며 천천히 하강해야 한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위급한 순간에 당황하지 않고 대피하려면 평소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승강기 위치와 사용법을 미리 알아두는 작은 준비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시흥시보건소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통합건강증진 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난 9일 판교에서 열린 이번 성과대회에서 도내 31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은 금연·절주, 신체활동, 영양·비만 관리, 구강보건 등 건강생활 실천과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통합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흥시보건소는 지역 건강 문제 분석을 토대로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참여형 건강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예방·관리·참여·확산’으로 이어지는 ‘생활터 중심’ 사업을 체계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건강정책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