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AI 로봇을 활용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스마트 돌봄 서비스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9일 시는 이날 영통구보건소에서 AI 돌봄 로봇 전달식을 열고 관내 어르신 100명에게 AI 돌봄 로봇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AI 돌봄 로봇은 건강 상태 모니터링, 약 복용, 식사 알림, 인지훈련, 건강위험 상황 실시간 경고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말벗 기능과 영상통화, 영상·노래·요리 콘텐츠 제공 등으로 정서적 지원도 한다. 영통구보건소는 관내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중에서 건강취약군에 해당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인지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등을 중심으로 건강위험도와 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 정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5기 개최 시가 지난 8일 수원벤
안성시가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저지대 및 상습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해 현재 총 568개소 가운데 448개소에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 확보한 추가 예산을 활용해 남은 지역까지 전면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재난 시 맨홀 뚜껑이 열려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맨홀 내부에 안전장치를 설치해 인명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안성시는 재해 취약 지역을 우선 선정,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능동적 예방 행정을 펼치고 있다. 윤병선 하수도과 과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 중심 안전 행정’이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 사각지대 없는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재능대학교는 최근 인천항시설관리센터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취업처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인천항시설관리센터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비롯해 연안여객터미널, 크루즈터미널, 백령도 용기포항,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 등을 아우르는 항만관리 전문 법인이다. 인천항만공사와 국가·지자체로부터 다양한 항만 관련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이주미 산학협력단장, 손해경 글로벌관광비즈니스과 학과장, 강동윤 유통상품기획과 학과장이 참석했다. 인천항시설관리센터에서는 박창호 대표이사, 신용주 경영관리실장, 정희곤 지원팀장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현장실습 연계 ▲산학 공동 기술·연구·교육과정 개발 ▲취업처 공동 발굴 및 추천 ▲기타 산학연 협력사업 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 대표이사는 “인천지역 대표 전문대학인 재능대학교와의 협력이 항만산업 전문인력 확보와 지역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항만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경기도교육청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9일 도교육청은 '처음학교'로서 유치원의 역할 및 책무성을 높이고자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함께 키우는 사회, 함께 여는 미래'를 위해 저출산 시대 속 양육과 돌봄의 가치, 유아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단지 숫자의 문제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키우는 문화'로 인식하고 출산과 양육의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현우 유아교육과장은 캠페인 참여 후 "저출산 문제는 국가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인식 개선을 넘어 실천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아교육과는 다음 참여 기관으로 안양샘유치원과 위례새초롱유치원을 지목해 캠페인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는 11일 열리는 안양시청소년재단 안병일 대표이사 내정자 인사청문회에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검증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소년재단은 지역 청소년의 삶과 직결된 실질적인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인 만큼 대표이사 내정자의 선임 배경, 전문성, 조직운영능력, 정치적 중립성 등을 책임 있는 자세로 엄정하게 따져 보겠다”고 강조했다. 음경택 대표는 “청문회에서 대표이사에게 요구되는 자질과 전문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도는 아동을 돌보는 사람에게 돌봄수당을 제공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사업을 내년에는 최소 21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4개 시군에서 시행 중인 가족돌봄수당은 내년 참여 의사를 밝힌 시군만 21곳에 달하며 도는 31개 모든 시군 참여를 목표로 적극 독려 중이다. 올해 참여시군은 성남·파주·광주·하남·군포·오산·양주·안성·의왕·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 등이다. 도는 참여 시군 확대의 배경으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완료 ▲지원대상 조정에 따른 시군 부담예산 50% 이상 감소 ▲돌봄활동일지 자동확인 시스템 구축 등을 꼽았다. 가족돌봄수당은 중위소득 150% 이하, 24~36개월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이나 이웃이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하면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세부 지급내용은 ▲아동 1명 월 30만 원 ▲2명 월 45만 원 ▲3명 월 60만 원이다. 윤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도민과 시군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한 절차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31개 전 시군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검토 중인 시군을 방문해 사업설명과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IR Day(투자설명회)’를 열고 도내 유망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베스트(INVEST) 경기’ 사업의 하나로 미국·유럽·아시아 등의 글로벌 투자자 19명과 AI·IT, 바이오·의료, 에너지·신소재, 산업·모빌리티 분야 기업 23곳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 기업에 투자 의무를 가진 펀드를 운용하는 유력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해 도내 기업들에게 실질적 투자 유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투자자 패러다임토크를 통해 스타트업의 경쟁력 요소, 투자 시 고려사항, 산업별 전망 등이 공유돼 글로벌 투자 생태계에 대한 참여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기업별 IR 피칭 이후 이어진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 간 1:1 IR 미팅에서는 세부적인 투자 검토 중심의 심화상담 및 개별 컨설팅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투자유치 전략을 재정비해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유익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유소정 도 투자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투자자와 도내 유망기업들이 직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윌리안과 김경민을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수원FC는 8일 "K리그 통산 50득점을 기록한 베테랑 공격수 윌리안과 빠른 스피드를 갖춘 김경민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도움왕' 안데르손을 떠나보낸 수원FC는 윌리안과 김경민이 후반기 반등을 이끌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2013년 포르투갈 베이라마르에서 프로에 데뷔한 윌리안은 CD나시오날, 비토리아FC, 그리스 파네톨리코스FC를 거치며 유럽 리그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이후 윌리안은 2019년 광주FC를 통해 K리그에 입성했고 경남FC, 대전 하나시티즌, FC서울 등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60경기에 나서 50득점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윌리안은 위협적인 돌파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흔드는 크랙 스타일의 공격수다. 안데르손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수원FC의 후반기 순위 반등을 위한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윌리안은 "팀이 필요로 할 때마다 그라운드에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경민은 2018년 전남 드래곤즈 유니폼을 입으면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FC안양, 김천상무, 서울, 강원FC서 뛰며 K리그 통산 134경기 19득점
세븐일레븐이 초복을 앞두고 외식비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1인용 보양식을 포함한 여름철 인기 먹거리를 초저가에 선보이는 ‘보양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9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10일부터 삼복 시즌을 겨냥해 삼계탕, 막국수, 즉석치킨 등 여름 보양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외식비 상승으로 인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체식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대응이다.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서울지역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 7654원으로 전년 대비 4.6% 상승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세븐일레븐은 국내산 닭을 활용한 가성비 높은 삼계탕 2종을 선보인다. 먼저 하림과 협업한 ‘세븐셀렉트 영양반계탕’은 닭 반 마리에 수삼과 찹쌀을 더한 제품으로, 10일부터 1+1 행사에 들어간다.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에는 추가 30% 할인이 적용돼 1만 1130원에 구매 가능하다. ‘목우촌 생생누룽지닭다리삼계탕’은 구수한 찹쌀 누룽지와 인삼, 닭다리를 담은 제품으로, 21일까지는 1+1 행사, 22일부터는 20% 할인 행사로 판매된다. 여름철 별미 막국수도 새롭게 선보인다. 15일부터는
롯데백화점이 중고 패션 제품을 수거해 엘포인트로 보상하는 ‘그린 리워드 서비스’를 오는 1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151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수거 제품은 세탁 후 중고 시장에 재판매될 예정이다. 9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중고 패션 제품을 엘포인트(L.POINT)로 보상하는 ‘그린 리워드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리세일 문화 확산과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친환경 순환 소비 프로그램이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글로벌 중고 패션 시장은 2024년을 기점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48.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과 중고 소비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롯데백화점은 자원순환 기반의 고객 참여형 ESG 프로그램을 선보인 셈이다. 참여 가능 브랜드는 총 151개로, ‘준지’, ‘띠어리’, ‘타이틀리스트’, ‘아크테릭스’, ‘지용킴’, ‘포스트아카이브팩션’ 등 컨템포러리와 스포츠, 디자이너 브랜드 전반을 포함한다. 신청은 롯데백화점 앱에서 가능하며, 제품 정보를 입력하고 수거 주소를 등록하면 택배사가 직접 방문해 회수한다. 제품은 오염도, 손상 여부, 제조 연도 등을 기준으로 정밀 검수를 거친다.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