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추진 중인 ‘그냥드림 온(溫)라운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며 복지 혁신 모델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주민 참여와 지역 자원을 결합한 통합형 복지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현재 시는 거점형 그냥드림 사업장 5개소를 운영하며 전국 최대 규모를 갖췄다. 4개 수행기관이 참여해 운영 중이며, 이는 정부 복지 정책 기조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짧은 기간 내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읍면동 단위로 확산 중인 ‘화성형 그냥드림(공유냉장고)’ 사업도 눈에 띈다. 현재 29개 읍면동 가운데 5개소가 운영 중이며, 상반기 10개소, 하반기 14개소를 추가 조성해 연내 전 지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일 복지사업이 전 읍면동 단위로 구축되는 사례는 드물어, 보편적 복지 인프라 구축 모델로 평가된다. 이 같은 성과를 반영하듯 타 지자체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부터 4월 초까지 대전광역시와 부천시가 현장을 찾아 운영 방식과 성과를 살펴봤고, 4월 9일에는 경기도 가평군과 양주시가 방문했다. 전국 지자체의 견학 문의도 꾸준히
군포시는 최근 여름철 호우·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보고회’를 개최하여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선제적 재난상황 관리대책 ▲하천시설물 및 저류지 관리 ▲공동주택 옹벽 안전관리 ▲하수도시설물 정비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저수지 안전관리 대책 등 6개 분야별 대응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예비특보 단계부터 재난 대응에 나서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부시장 직보 상황공유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상황 전파와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침수 우려가 있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과 지하차도에는 AI·ICT 기반 침수감지시설을 설치하고 옹벽에는 변위감지장비를 도입해 재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반지하 거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주민대피지원단과 사전 매칭을 통해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양천 제방 옹벽 보강공사를 추진하고,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준설·정비를 조기 완료하는 등 침수 예방을 위한 기반시설 관리도 강화한다. 집중호우 시에는 취약지역에 대
전국 벚꽃엔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꽃의 개화시기와 상태 등을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다. 상춘객들이 꼭 이용해야 할 이 서비스는 지난 3일부터 산림청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www.nature.go.kr)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작년 9월 25일부터 추진해 온 ‘식물계절관측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공립수목원과 산림생태관리센터의 관측 자료뿐만 아니라 식물계절관측 웹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기록한 계절관측 결과를 통합하여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이를 통해 국민 누구나 벚나무·진달래의 개화 시작 시기, 단풍나무·은행나무의 단풍 시작 시기 등 전국의 계절 현황을 개화 상황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국립수목원의 시민과학 프로그램인 ‘벚꽃엔딩’과 ‘단풍연가’ 프로젝트 진행 상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에 따르면 철쭉은 경북에서 먼저 지난 2일 개화했고 경남, 제주를 거쳐 경기 지역에서 지난 8일부터 개화하기 시작했다. 벚꽃은 지난 3월 22일 경남을 시작으로 전남, 제주, 경북, 전북 등을 거쳐 경기 지역에서 지난 3월 28일부터 개화해 이번달 초부터 만개했다. 국민 참여 기
늘 현실은 영화보다 절박하다. 이란의 다리 위와 발전소 앞에 사람들이 늘어서 있다. 그들은 군인이 아니다. 그저 평범한 시민들이다. 자신들이 태어나고 자란 터전을 지키기 위해 '인간 방패'가 된 아버지와 어머니들이다. 세계 최강대국의 폭격이 시작된다면 온몸으로 불벼락을 받아내야 한다. 여차하면 일방적 학살이 벌어질 이 비극적 대치 앞에서 나는 애끓는 마음으로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것이 진정코 21세기 인간의 문명이란 말인가? 2주간의 휴전이 선포되었다. 트럼프는 군사적 목표를 초과달성했다고 떠벌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쉬 끝나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여, 당신은 무엇을 위해 전쟁을 일으켰는가? 2월 11일 백악관 상황실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금이 이란정권을 교체할 수 있는 적기”라며 일련의 작전을 브리핑하면서 이 비극은 시작되었다. 네타냐후의 계획에 래클리프 CIA국장은 ‘웃기는 계획’, 루비오 국무장관은 ‘개소리’라 했다. 그러나 한창 막바지 협상 중이던 2월 28일 15시 38분, 트럼프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에게 명령을 보낸다. “에픽퓨리 작전이 승인되었다. 중단은 없다. 행운을 빈다.”(트럼프는 어떻게 미국을 이란과
의왕시가 포일동 봇들로 일원에 위치한 ‘포일중앙 상권’을 ‘의왕시 제5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지며, 정부 공모 사업을 통한 경영환경 개선과 시설 지원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일 중앙 상권은 공공기관과 아파트 단지를 배후로 약 165개 점포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이번 지정을 계기로 상권의 자생력이 강화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골목형 상점가의 지정을 통해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지정된 포일중앙상권을 포함해 관내에는 ▲의왕예술의거리 상권 ▲의왕가구거리 상권 ▲의왕역 상권 ▲오전모락 상권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돼 있으며, 시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차호준(세차고수 태백점 대표)씨 별세 = 9일, 태백문화장례식장 2분향실(2층), 발인 2026년 4월 11일 7시 30분, 장지 태백화장장(백두대간로 844), 033-552-4444.
오늘날 지구인들은 일상에서 수많은 재해를 겪는다. 이같은 재해는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것도 있지만, 이상 기후 등으로 예측이 빗나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국제기구나 정부, 지자체에서도 불시에 닥치는 각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공공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그 한계의 빈틈을 봉사로 메꾸어 주는 단체가 ‘자율방재단’이다. 봉사가 일상이 된 사람들의 단체인 남양주시자율방재단(이하 방재단)의 권영수 단장을 만나 자율방재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주 방재단 사무실을 찾았을 때 권 단장은 정효숙 사무국장과 함께 장비 손질을 하고 있었다. 같은 날 오전에는 방재 관련 교육을 하고 왔다는 권 단장은 2008년 10월 방재단 결성 후 2009년 2월 발대식을 가졌는데, 당시는 방재단의 역할에 대해서도 잘 모를 때였다고 회상했다. 얼떨결에 단장을 맡아 자율방재단에 대해 공부하면서 2017년도까지 단장을 하다가 방재단 발전을 위해 다른 단원에게 단장직을 넘겨주었는데, 또다시 2014년부터 맡게 됐으며 임기가 올해 말까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다른 단원이 단장을 맡아 주길 바란다” 며 자신은 평 단원으로서 계속 봉사를 하겠다는
화성서부경찰서가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가동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9일 화성시 인재육성재단과 함께 위기 청소년의 선도·보호 및 학업 지원을 위한 ‘희망 디딤 위기 청소년 장학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원 대상을 학교폭력 피해자와 경제적 취약가정 청소년에 국한하지 않고, 학교폭력 가해 학생과 소년범까지 포함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장학사업이 피해자 중심으로 운영돼 온 것과 달리, 잘못을 반성하고 재기를 모색하는 청소년에게도 회복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위기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 공동 추진 ▲장학금 대상자 발굴 및 추천 ▲재범 예방 및 학업 지속을 위한 사후관리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관련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화성서부경찰서가 추진 중인 ‘희망 디딤 프로젝트’는 위기 청소년의 재범 방지와 사회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도→회복→자립’으로 이어지는 지역사회 통합 지원 모델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현아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이 위기 청소년의 실질적인 회복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역사회와의 협
9일 오후 7시 53분께 안성시 원곡면의 한 창고형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건물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출동이 이뤄졌고, 현장에는 소방인력과 장비가 긴급 투입됐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약 120㎡, 높이 20m 규모의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확인됐다. 구조 특성상 화재 확산 위험이 큰 만큼 초기 대응이 중요한 상황이었다. 소방당국은 신속한 진압 작업을 통해 오후 8시 44분께 큰 불길을 잡는 초진에 성공했으며, 이어 오후 9시 1분 완전히 불을 껐다. 신고 접수 이후 약 1시간여 만이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산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미국과 이란이 극적인 합의를 통해 2주간의 휴전에 들어갔다. 호르무즈 해협 충돌로 전면전 위기가 고조 되고,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과 이에 따른 유가 폭등에 세계 각국의 우려와 이해관계가 파키스탄을 중재국으로 나서게 했다. 결국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 합의’ 제안과 미국 이란 양측의 실리적 이해가 맞물려 극적 합의가 이뤄졌다. 에너지 시장 안정과 민간 보호를 명분으로 성사된 이번 2주 휴전은 10일부터 진행될 이슬라마바드 후속 협상의 결정적 발판이 되었다. 전면전의 공포 속에 얼어붙었던 국제 정세가 잠시나마 숨을 돌리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이번 휴전은 근본적인 갈등 해결이 아닌, 서로의 전열을 정비하기 위한 '시한부 평화'에 가깝다. 14일이라는 짧은 시간 뒤에 더 큰 폭풍이 몰려올지, 평화의 물꼬가 트일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에너지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대한민국에 이번 휴전은 안도할 때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삼아야 한다. 대한민국 국익의 관점에서 이번 휴전은 양날의 검이다. 우선, 국제 유가의 폭등세가 일시적으로 주춤하면서 물가 상승 압박을 덜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