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가 여름 방학을 맞아 종이로 만든 친환경 체험 콘텐츠 ‘페이퍼 테마파크’를 운영한다. 고양과 하남을 중심으로 창의력과 감수성을 자극하는 체험이 이어진다. 스타필드는 친환경 소재인 종이를 활용한 여름 체험 콘텐츠 ‘페이퍼 테마파크’를 고양, 하남, 안성, 위례, 부천 등 주요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의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양점에서는 펄프 전문기업 무림과 협업한 ‘페이퍼 어드벤처 2025’를 오는 27일까지 단독 운영한다. ‘무림페이퍼 유니버스’ 콘셉트 아래 아이들이 종이 탐험대원이 되어 7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종이 모자 만들기, 광석 채굴, 정찰 비행, 비밀문자 해독, 종이별 접기 등의 체험이 마련됐다. 현장에는 천연 펄프로 제작한 달 탐사 차량과 우주 공간 포토존도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술과 종이 비행 퍼포먼스를 결합한 공연과 종이접기 유튜버의 현장 시연도 준비됐다. 하남점에서는 폐간행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페이퍼 씨’가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해양 생태계 보호를 주제로 북극곰, 수달, 하프물범 등 멸종위기 동
화성시청이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 남자부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다. 화성시청은 10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결승에서 천안 현대캐피탈에게 세트 점수 2-3(23-25 18-25 25-18 25-18 14-16)으로 패했다. 이날 화성시청 이현승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8점을 뽑아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화성시청은 1세트를 23-25로 내준데 이어 2세트도 18-25로 빼앗겼다. 벼랑 끝에 몰린 화성시청은 3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25-18로 3세트를 가져온 화성시청은 4세트 21-17에서 연달아 3점을 뽑아내며 세트포인트를 쌓았다. 이어 이현승의 강력한 스파이크가 코트에 꽂히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에 돌입한 화성시청은 현대캐피탈과 듀스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뒷심에서 밀리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한편 여자부 결승에서는 서울 GS칼텍스가 화성 IBK기업은행을 세트 점수 3-2(25-17 25-22 20-25 16-25 15-10)로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다. GS칼텍스 우수민, 김미연, 오세연은 48점을 합작하며 팀의 우승에 앞장섰다. IBK기업은행 최정민은
민선 8기 이재준 수원시장이 핵심 공약으로 '기업유치'를 내세운 가운데 지난달 30일 ㈜프로젝트문 등 15개 첨단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바이오, AI(인공지능), 반도체, 응용·게임 소프트웨어 등 첨단 분야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올해만 5개 기업을 유치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시장은 민선 8기 수원시장 취임 당시 역동적인 경제도시, '경제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첨단 기업 30개 유치를 약속하며 취임 후 공식 1호 결재 문서를 '첨단기업 유치에 대한 이전 협약'으로 진행했다. 취임 첫날인 2022년 7월 1일 첨단 바이오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건축 관련 인허가를 진행하고 부지를 공급하는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수원 광교로 본사와 연구소 확장이전을 추진하면서 1호 기업유치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포커스H&S, 인테그리스, ㈜우주일렉트로닉스, 바이오노트, ㈜래피젠, ㈜애니원, ㈜레이저발테크놀러지, 시냅스이미징㈜, ㈜BNSR, 램파드㈜, ㈜디지털프론티어, 케이투레이저시스템㈜, ㈜프로젝트문 등 15개 기업이 수원에 새둥지를 틀었다. 수원시정연구
스타벅스가 프라푸치노 출시 30주년을 맞아 국내 단독 음료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를 선보이고, 7월 11일부터 다양한 여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글로벌 프라푸치노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신제품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음료 개발팀이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 2샷에 카라멜과 브라운슈가를 더해 개발한 커피 블렌디드 음료다. 리스트레토는 일반 에스프레소보다 빠르게 추출돼 쓴맛은 줄이고 원두의 진한 풍미를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이러한 추출 방식으로 깊은 커피 맛과 함께 부드러운 단맛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스타벅스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 구매 고객에게 추가 별 3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는 매장 직접 주문, 사이렌 오더, 스타벅스 앱의 배달 서비스 등에서 모두 가능하다. 또한 같은 날부터 프라푸치노 또는 블렌디드 음료를 포함해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의 베어리스타 비치볼이 증정된다. 해당 비치볼은 투명한 디자인 안에 프라푸치노를 든 캐릭터가 삽입된 시즌 한정 사은품이다. 한편 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0일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100억 달러를 요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25% 상호 관세 예고 및 방위비 분담금 증액요구 등 청구서를 잇따라 들이미는 상황에서 여당 정책위의장이 발언 배경이 더욱 주목된다. 진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 100억 달러 요구는 동맹 국가에 대한 존중이나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과도하고 무도한 요구”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 주둔 미군이 4만 5000명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2만 8000명”이라며 “사실관계를 아는지 모르는지 왜곡까지 하고 있어 실로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우리나라에 무상으로 군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지만 우리나라는 해마다 1조 수천억 원의 분담금을 지불 중”이라며 “기지 무상제공, 첨단 무기 구입 등 제반 간접비용을 감안하면 미국의 부담보다 우리의 부담이 훨씬 크다”고 분명히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전 대통령 시절 한국의 요청으로 방위비 분담금이 깎였다’고 주장한 것에는 “더 늘
삼성전자가 역대 가장 얇고 정교한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선보였다. 수면과 운동은 물론 항산화와 심혈관까지 확장된 건강 측정 기능과 AI 기반 음성비서 제미나이를 탑재해 웨어러블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갤럭시 워치8 및 갤럭시 워치8 클래식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혁신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워치8은 전작보다 11% 얇아졌으며, 부품 집적도는 30% 향상됐다. 새롭게 도입된 '다이내믹 러그 시스템'을 통해 손목의 움직임에 맞춘 유연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정확한 건강 지표 측정도 가능해졌다. 특히 수면 중 '혈관 스트레스' 측정,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항산화 지수' 등 스마트워치 최초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갤럭시 워치8은 사용자의 수면 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최적의 취침 시간도 제안하며, 스트레스 감지 시 휴식 알림과 호흡 운동 등도 안내한다. 새로운 '러닝 코치' 기능은 사용자의 러닝 수준을 분석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투게더' 기능을 통해 지인과 운동 목표를 함께 달성하도록 유도한다. AI 음성비서
여야 지도부는 10일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 된 것에 대해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여당은 “사필귀정”이라며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송구하다”며 법과 원칙에 따른 정당하고 공정한 수사와 재판을 주장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재구속됐다. 많이 늦었지만 사필귀정”이라며 “이제 철저한 수사와 추상같은 단죄의 시간”이라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이어 “내란특검은 신속하고 치밀한 수사로 윤석열과 내란 일당의 죄상을 낱낱이 밝히고 특히 국가 반역의 외환죄도 철저하게 조사해주기 바란다”며 “하루빨리 내란 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에게 법정 최고형을 내려서 헌법과 민주주의 위엄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헌정 질서를 훼손하고 법치를 유린한 자에게 내려진 늦었지만 마땅한 단죄”라며 “내란 사범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된 지금 대한민국은 더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올해 연말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온전한 민주주의’로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앞서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다시는 누구도 내란을 꿈꿀 수 없도록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자율성과 인성을 갖춘 공직 인재를 기르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10일 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자율로 묻고, 균형적 해석과 미래를 상상하며,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5년 하반기 6급 미래 인재 성장 과정(제12기)'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의 6대 중점과제는 ▲코칭리더 역량 강화 ▲독서 토론 ▲조직 커뮤니케이터 양성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 ▲현장·실천 중심 정책 연구 ▲디지털·스마트 역량 강화다. 또 공통역량(공직가치관, 리더십), 직무역량(직무공통, 직무심화), 미래역량(경기교육, 정책연구 등)을 주요 교육 내용으로 삼아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돕고 정책·직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12기 과정에는 ▲'나의 역량을 발견하기' 특강 ▲기이수자(1~11기)와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6급 미래인재 홈커밍데이 등을 추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인의 성장 동기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영창 도교육청율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육 현장을 함께 설계할 리더를 양성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자율성과 통찰, 창의성과 인성의 균형을 갖춘 공무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사람 중심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최근 김포 고촌 아라뱃길 요트 계류장, 제과점카페 등 인근 주변에서 심각한 하수 악취가 진동해 관광객들의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가족과 함께 김포시 고촌 아라뱃길 경인항 마리나 요트장을 방문한 A씨(38세)는 “더운 날씨에 심한 악취가 풍겨 기분이 상했다”고 토로했다. 악취의 원인은 마리나 요트장 맞은편 오수중계펌프장에서 작업 중에 발생한 협착물의 잔료 찌꺼기가 처리되지 못하고 발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한 관리자는 “협착물을 실어 내는 과정에서 잠시 외부 지상에 쌓아놨던 중에 침출수 흘러 미처 처리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악취를 발생하는 시설은 반드시 작업장에 탈취시설을 갖추고, 외부 대기 중으로 배출하기 전 정화를 거치도록 운영되어야 하나 사실상 이 현장은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라뱃길 인근 주민 B씨(54)는 “하수 관리시설이 낡거나 관리가 부실할 경우 관광지 이미지가 훼손된다”라며 “요즘 연일 무더운 날씨에 이런 악취로 고통받고 있어 근본적 해결을 위해 철저 한 시설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라뱃길 펌프장을 공동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한미엔텍. (주)건화 한 관계자는 "최근 오수작업 후 협착물을 재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사포바이러스 감염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특히 기온이 오르는 여름·가을철에 발병률이 크게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포바이러스는 주로 어린이에게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켜 설사, 발열, 복통, 구토를 동반하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에게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수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사포바이러스 감염이 급격히 증가했다. 연구팀은 2017년 8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급성 위장관염 의심 검체 20만 4563건을 분석해 연령별·월별 감염률과 유전자형 분포를 조사했다. 분석 결과, 코로나19 이전(2017~2019년)에는 월간 감염률이 최대 4.7%였으나 팬데믹 기간(2020~2021년)에는 월평균 0.3%로 감소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2022년 여름 이후 감염률이 급증해 2022년 8월에는 9.9%, 2023년 9월에는 8.1%에 달했다. 사포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어린 아동에게 발생했다. 연령별 감염률은 2~5세가 6.5%로 가장 높았고, 6~10세가 3.2%, 1세 이하가 3% 순이었다. 11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