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조 기업 지엠플랜트가 자사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로델라(LODELLA)를 통해 신제품 ‘로델라 스킨부스터 MTS세트’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피부조직재생 개선에 도움을 주는 연어 DNA 유래 성분인 7만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과 EGF를 포함한 앰플과, 특허 등록된 ‘에어 인젝션 MTS’ 기기로 구성돼 있다. 에어 인젝션 MTS는 공기 압력을 이용한 방식으로,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박수경 지엠플랜트 이사는 “해외 시장에서는 카자흐스탄 현지 법인 ‘MEGASTAR GROUP’을 통해 수출을 시작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중앙아시아 및 러시아 등지로의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인천지역 공약이었던 ‘국무총리실 산하 수도권매립지 전담기구’ 설치 과제가 이재명 정부로 넘어왔다. 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4차 공모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되고 있는데, 인천시는 새 정부에도 총리실 산하 전담기구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환경부·서울시·경기도와 함께 오는 10월 10일까지 ‘자원순환공원 입지후보지 4차 공모’를 진행한다. 앞서 4자 협의체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차례에 걸쳐 대체매립지 공모를 진행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에 4차 공모는 민간 참여 허용, 지역주민 50% 이상 사전 동의 요건 삭제, 부대시설 사후 협의 전환 등 이전보다 세부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내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시행되고, 인천시가 올해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선언한 상황에서 이번 공모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여겨진다. 유 시장도 4차 공모 이후 더 이상의 공모는 없다고 밝힌 만큼 4자 협의체는 이번 공모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지방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자체장들의 정치적 부담은 여전하다. 응모 자격이 민간으로 확대됐다고 해도 시설 입지 결정·고시 전까지 입지후보지 담당 지자체
민선 8기 이재준 수원시장이 핵심 공약으로 '기업유치'를 내세운 가운데 지난달 30일 ㈜프로젝트문 등 15개 첨단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바이오, AI(인공지능), 반도체, 응용·게임 소프트웨어 등 첨단 분야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올해만 5개 기업을 유치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시장은 민선 8기 수원시장 취임 당시 역동적인 경제도시, '경제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첨단 기업 30개 유치를 약속하며 취임 후 공식 1호 결재 문서를 '첨단기업 유치에 대한 이전 협약'으로 진행했다. 취임 첫날인 2022년 7월 1일 첨단 바이오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건축 관련 인허가를 진행하고 부지를 공급하는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수원 광교로 본사와 연구소 확장이전을 추진하면서 1호 기업유치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포커스H&S, 인테그리스, ㈜우주일렉트로닉스, 바이오노트, ㈜래피젠, ㈜애니원, ㈜레이저발테크놀러지, 시냅스이미징㈜, ㈜BNSR, 램파드㈜, ㈜디지털프론티어, 케이투레이저시스템㈜, ㈜프로젝트문 등 15개 기업이 수원에 새둥지를 틀었다. 수원시정연구
여야 지도부는 10일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 된 것에 대해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여당은 “사필귀정”이라며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송구하다”며 법과 원칙에 따른 정당하고 공정한 수사와 재판을 주장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재구속됐다. 많이 늦었지만 사필귀정”이라며 “이제 철저한 수사와 추상같은 단죄의 시간”이라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이어 “내란특검은 신속하고 치밀한 수사로 윤석열과 내란 일당의 죄상을 낱낱이 밝히고 특히 국가 반역의 외환죄도 철저하게 조사해주기 바란다”며 “하루빨리 내란 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에게 법정 최고형을 내려서 헌법과 민주주의 위엄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헌정 질서를 훼손하고 법치를 유린한 자에게 내려진 늦었지만 마땅한 단죄”라며 “내란 사범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된 지금 대한민국은 더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올해 연말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온전한 민주주의’로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앞서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다시는 누구도 내란을 꿈꿀 수 없도록
민선 8기 제10대 강화군수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 지 어느덧 9개월. 박용철 군수는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만드는 강화’를 군정 비전으로 삼고, 접경지 강화의 위기와 가능성 속에서 해법을 모색해 왔다. 그는 대남 방송, 핵 폐수 의혹 등 반복되는 안보 불안에 맞서 주민 보호를 우선시하며 강화~계양 고속도로 건설, 경제자유구역 지정, 국립 고려박물관 유치 등 굵직한 지역 현안에도 정면 돌파 중이다. 남은 임기 마지막까지도 “인구 감소지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살기좋고 살고싶은 고장’으로 만들겠다”는 게 박 군수의 목표다. 그가 먼저 화두를 꺼낸 건 ‘접경지’로서 군이 안고 있는 걱정과 불안에 관한 문제였다. 최근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관광객 감소와 수산물 기피 현상이 발생해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군 지역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한 결과 정상수치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마찬가지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북한 핵 폐수와 관련한 시료 채취 분석 후 방사성물질에 대한 ‘안정성’을 확인했다. 박 군수는 “해역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 동문 정주아 선생(12학번, 현 따뜻한치과병원 총괄실장)이 지난 5일 ‘제23회 치과위생사의 날’을 맞아 열린 제47회 종합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국민 구강보건 향상과 취약계층 봉사, 전문성 강화, 협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치과위생사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정주아 선생은 2017년부터 치매 및 중증장애인 환자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왔다. 행동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 대한 진료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유튜브 채널 ‘치치301’을 운영하며 대중을 위한 구강건강 교육에도 힘써왔다. 특히,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의 창립 및 운영에 핵심적으로 참여해 정책 제안,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요양시설 내 구강보건실 설립 등 치매 환자를 위한 체계적인 구강돌봄 기반 마련에 앞장선 공로가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되었다고 경복대학교가 전했다. 정주아 선생은 “장애와 치매로 인해 치과 진료받기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일들이 이렇게 큰 격려로 돌아와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계신 분
스타필드가 여름 방학을 맞아 종이로 만든 친환경 체험 콘텐츠 ‘페이퍼 테마파크’를 운영한다. 고양과 하남을 중심으로 창의력과 감수성을 자극하는 체험이 이어진다. 스타필드는 친환경 소재인 종이를 활용한 여름 체험 콘텐츠 ‘페이퍼 테마파크’를 고양, 하남, 안성, 위례, 부천 등 주요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의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양점에서는 펄프 전문기업 무림과 협업한 ‘페이퍼 어드벤처 2025’를 오는 27일까지 단독 운영한다. ‘무림페이퍼 유니버스’ 콘셉트 아래 아이들이 종이 탐험대원이 되어 7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종이 모자 만들기, 광석 채굴, 정찰 비행, 비밀문자 해독, 종이별 접기 등의 체험이 마련됐다. 현장에는 천연 펄프로 제작한 달 탐사 차량과 우주 공간 포토존도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술과 종이 비행 퍼포먼스를 결합한 공연과 종이접기 유튜버의 현장 시연도 준비됐다. 하남점에서는 폐간행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페이퍼 씨’가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해양 생태계 보호를 주제로 북극곰, 수달, 하프물범 등 멸종위기 동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상태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가계부채가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금융안정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새 정부의 고강도 가계부채 관리방안과 발을 맞추며, 시장 상황을 지켜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현재 2.5% 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통위의 이번 기준금리 동결의 주된 원인으로는 부동산 시장 과열에 따른 가파른 가계부채 상승세가 지목된다.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5월 대비 6조 2000억 원 늘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의 최대 증가폭으로 특히 주담대가 5조 1000억 원 늘며 대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정부 역시 지난달 28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주담대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는 등 대출 규제 강도를 높였으나, 당분간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2월 강남 3구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및 번복으로 인해 주택 거래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경기침체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30조 원이 넘는 2차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재정정책으로 경기부양
스타벅스가 프라푸치노 출시 30주년을 맞아 국내 단독 음료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를 선보이고, 7월 11일부터 다양한 여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글로벌 프라푸치노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신제품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음료 개발팀이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 2샷에 카라멜과 브라운슈가를 더해 개발한 커피 블렌디드 음료다. 리스트레토는 일반 에스프레소보다 빠르게 추출돼 쓴맛은 줄이고 원두의 진한 풍미를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이러한 추출 방식으로 깊은 커피 맛과 함께 부드러운 단맛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스타벅스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 구매 고객에게 추가 별 3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는 매장 직접 주문, 사이렌 오더, 스타벅스 앱의 배달 서비스 등에서 모두 가능하다. 또한 같은 날부터 프라푸치노 또는 블렌디드 음료를 포함해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의 베어리스타 비치볼이 증정된다. 해당 비치볼은 투명한 디자인 안에 프라푸치노를 든 캐릭터가 삽입된 시즌 한정 사은품이다. 한편 스
삼성전자가 역대 가장 얇고 정교한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선보였다. 수면과 운동은 물론 항산화와 심혈관까지 확장된 건강 측정 기능과 AI 기반 음성비서 제미나이를 탑재해 웨어러블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갤럭시 워치8 및 갤럭시 워치8 클래식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혁신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워치8은 전작보다 11% 얇아졌으며, 부품 집적도는 30% 향상됐다. 새롭게 도입된 '다이내믹 러그 시스템'을 통해 손목의 움직임에 맞춘 유연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정확한 건강 지표 측정도 가능해졌다. 특히 수면 중 '혈관 스트레스' 측정,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항산화 지수' 등 스마트워치 최초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갤럭시 워치8은 사용자의 수면 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최적의 취침 시간도 제안하며, 스트레스 감지 시 휴식 알림과 호흡 운동 등도 안내한다. 새로운 '러닝 코치' 기능은 사용자의 러닝 수준을 분석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투게더' 기능을 통해 지인과 운동 목표를 함께 달성하도록 유도한다. AI 음성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