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서울과 롯데호텔 월드가 이웃과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 나눔을 진행했다. 시그니엘 서울과 롯데호텔 월드는 지난 5일 송파구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및 가족 400여 명을 초청해 ‘롯데호텔과 함께하는 스위트 나이트 2025’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7회째로, 지역사회 이웃에게 따뜻한 연말 경험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송파구청과 송파경찰서 협조로 진행됐으며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지역 취약계층 대상자가 초청됐다. 행사는 오후 5시 시작해 약 2시간 30분 동안 이어졌으며, 지역아동센터 우쿨렐레 동아리의 합주, 마술 퍼포먼스 등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후 참석자들은 호텔 양식 디너 코스를 즐기며 호텔 서비스 체험과 테이블 매너 교육을 함께 경험했다. 행사 후반에는 시그니엘 서울과 롯데호텔 월드 숙박권, 호텔상품권 등 경품이 제공되는 럭키드로우가 진행됐다. 행사장 내 포토부스에서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사진을 남기며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드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사회 이웃과 연말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
현대커머셜이 자동차 부품 협력사의 유동성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앞장선다. 현대커머셜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자동차 부품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대출형 기업지원 펀드(PDF) 6호’에 출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관세 부담과 대외 경영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거나,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구조 조정을 추진 중인 완성차 부품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펀드 규모는 약 4000억 원이며 이 가운데 캠코가 1000억 원을 출자하고, 현대커머셜은 지정 출자자로 참여한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펀드를 통해 유동성이 필요한 부품 협력사를 지원하고, 특히 구조개선기업의 운영 자금 및 시설 투자 자금 조달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커머셜은 2020년부터 캠코가 결성한 다섯 차례의 대출형 기업지원 펀드에 지속 참여해 왔으며, 지금까지 중소·중견 기업에 약 1조 40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4일 여산송씨 호봉공종회로부터 주요 유물 5건을 기증받고 기증식을 개최했다. 기증 유물에는 학술∙문화유산적 가치가 높은 국가지정문화유산 3건과 경기도유형문화유산 1건이 포함됐다. 국가지정문화유산인 ‘선조어서송언신밀찰첩’은 선조가 임진왜란 시기 함경도관찰사 송언신에게 내린 친필 서찰로, 당시 전쟁 상황, 북변 방어 등 국방 사료로서 가치가 높다. 또 선조의 신하 관리 방식도 살필 수 있다. 또 다른 국가지정문화유산 ‘정조어제선조어서밀찰발’은 정조가 1794년 송언신 후손가에 소장된 선조 밀찰을 보고 소감을 적은 글이다. 이는 선조 어찰의 성격∙내용을 해설, 평가하는 중요한 자료다. ‘예조입안’은 1585년 예조에서 당시 병조정랑인 송언신에게 발급한 문서로, 송언신이 10촌형의 둘째 아들 송준을 후사로 삼고자 요청하자 이를 허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조선 전기 가족 제도의 실제 운영을 볼 수 있다. 경기도유형문화유산인 ‘여산송씨 족보’는 상하 2권 2책의 목판본이며, 1606년 송언신의 서문, 1651년 여이징, 1653년 송시길의 서문이 차례로 실려 있다. 해당 족보는 조선 전기 당시 장자 중심 상속제도가 완전히 정착
롯데호텔 제주가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가족 고객 위한 풍성한 구성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롯데호텔 제주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객실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호텔 제주는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선보인다. ‘산타의 선물’은 산타가 아이들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로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선물 사전 접수는 23일부터 25일까지 본관동 8층 인터넷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선보여 전 타임 조기 마감된 ‘꼬마 산타 퍼레이드’도 올해 다시 열린다. 귀여운 꼬마 산타들이 호텔 곳곳을 다니며 선물을 나누고 사진을 찍는 참여형 이벤트로, 24일과 25일 양일간 오후 2시와 3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퍼레이드는 타임당 최대 10명까지 무료 참여가 가능하며 약 30분간 운영된다. 가족 고객을 위한 객실 패키지 ‘해피 크리스마스’도 준비됐다. 패키지는 ▲객실 ▲라세느 조식 3인(성인 2·소인 1) ▲스낵 스위트 박스 1개 ▲ACE 키즈 프로그램 1회 ▲가인 락볼링장 2인 이용권 ▲루아(LUA) 캐릭터 굿즈 3종(에코백·크로스
경기아트센터가 경기 공연예술 생태계의 미래 비전과 약속을 담은 ‘G-ARTS’ 브랜드를 최초 공개했다. 경기아트센터는 4일 열린 ‘G-ARTS 프리뷰 컨퍼런스’ 2일차에서 도내 공연예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G-ARTS’는 Connect(연결), Curation(기획지원), Circulate(순환)이라는 세 가지 기조로 구성된다. ‘연결’은 공연장·관객·예술인을 잇는 출발점이다. 여기에서 발굴된 우수 작품이 기획·지원으로 이어지고, 이 과정이 생태계 안에서 ‘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 이 기조는 ▲경기도 공연장 네트워크 거버넌스 ▲G-ARTS 어워즈 ▲경기 공연예술 마켓(GPAM) ▲경기 인터내셔널 공연예술 페스티벌 등으로 구체화된다. GPAM은 창작자·공연자·기획자·바이어를 잇는 경기형 아트마켓으로, 도내 공연예술 구조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 경기 인터내셔널 공연예술 페스티벌은 국내 창작물의 유통과 교류를 국제 무대로 확장하는 관문이 된다. 또 공연장 네트워크 거버넌스는 예술가·기획자·공연장을 연결하고, G-ARTS 어워즈는 경기 창작예술의 가치를 조명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경기아트센터는 G-ARTS를 기반으로 도내 공연예술
연천군은 지난 5일 전곡읍 소재 ‘왕편한내과의원’의 왕희배 대표원장이 고향사랑기부제에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왕희배 대표원장은 백학초·백학중·전곡고를 졸업한 연천 출신 의료인으로, 지역을 떠나지 않고 다시 고향에 둥지를 틀어 개원을 한 뒤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의료인으로서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왕 원장은 “고향에서 받은 배려와 공동체의 힘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며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지역 의료를 지키며 군민과 함께해 온 분이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기부금은 주민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금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스페인에 BLT F&B 그룹과 합작 형태의 유럽 헤드쿼터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유럽 헤드쿼터를 중심으로 원·부재료 생산기지와 물류창고 등 통합물류망을 구축해 공급망 관리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BBQ는 이를 기반으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플래그십 매장 운영, 제품 현지화 등을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다. BBQ는 최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BLT F&B 그룹과 함께 유럽 진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선언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유럽은 K-푸드 세계화를 완성하는 전략적 관문이자 BBQ 글로벌 확장의 구심점”이라며 “현지 맞춤형 메뉴와 선진화된 통합물류망을 기반으로 유럽 전역에서 K-치킨의 프리미엄 가치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LT F&B 그룹은 스페인과 중남미를 중심으로 금융·외식사업을 운영하며, 미주 지역에서는 도미노피자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BBQ는 해당 그룹의 시장 노하우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가평군이 지역 문화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배우 임형준과 가수 이규형을 문화예술 분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5일 가평군청에서 열렸으며 두 예술인은 앞으로 가평군의 문화.관광.축제 홍보활동 전반애 참여하게 된다. 배우 임형준은 '중간계' '범죄도시' '압꾸정'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연기파 배우로, 오랜 기간 가평군에 거주하며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인연을 이어왔다.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애착이 높아 가평군의 문화적 가치와 매력울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이규형은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컬로 사랑받는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11월 신곡 '새로운 출발'을 발표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감성적인 음악 세계가 가평군의 자연과 문화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며 홍보대사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패 수여와 함께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두 홍보대사는 가평군 주요 행사 참여,관광.문화 콘텐츠 홍보영상 출연, 인터뷰 협조 등 군의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도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대중적 영향력이 큰 두 분이 가평군
9일, 동대문 DDP 건물 5층에 위치한 패션창작스튜디오는 오전 9시부터 대경대 한류캠퍼스 DDD 페스티벌 리허설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패션쇼 무대로 적합한 T자형 런웨이 좌우에는 간이 객석 200석이 배치되었고,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전공 학생들과 교수들은 조명·음향·무대 동선을 맞추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리허설을 기록하기 위해 카메라가 역동적으로 무대를 가로지르는 사이, “자, 다시 시작합니다!”라는 진행자의 목소리가 울리자 전공 학생들은 ‘한 발, 두 발, 턴’을 반복하며 런웨이 동선을 정확히 체크하고 있었다. 무대 뒤편에는 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50여 가지의 특수분장 조형물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특수분장과 김예원 학생은 “조형물을 창작하는 데 한 학기가 소요됐다”며 완성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수분장과는 이외에도 호러영화에 등장하는 특수 조형들을 테마별로 구성해 포토존 전시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었다. 사회자의 멘트와 함께 대경대 소개 영상이 상영됐고, 이어 사회복지상담과와 AI스포츠분석과 교수들이 학과 특징을 스탠딩 방식으로 소개했다. 화려한 음악과 영상이 펼쳐지자 모델과 전공 학생들은 역동적인 워킹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K-실
가평군 조종면 소재 보송목욕탕 윤황규 대표는 지난 5일 조종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윤황규 대표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이 성금이 누군가에게 따스한 연말을 선물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임진섭 조종면장은 "2016년부터 오랜 시간 변함없는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윤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매년 보내주시는 따뜻한 마음이 많은 분들께 희망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조종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가구의 경제적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