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여름을 주제로 한 전통 공예 기획전 ‘여름이 깃든 자리’를 본점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에서 개최한다. 대나무, 완초, 한지 등 한국 전통 소재로 만든 공예품을 전시하고, 계회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신세계백화점은 7월 여름을 맞아 본점 내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에서 한국 전통 여름 문화를 주제로 한 기획 전시 《여름이 깃든 자리》를 연다. 전시는 자연 속에서 여름을 즐기던 조선시대 선조들의 풍류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공예 작품과 문화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양반과 선비들이 자연 속에서 교류하던 전통 모임 ‘계회’에서 출발했다. 계회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예술과 학문, 인간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문화로, 전시에서는 대표 계회도인 ‘독서당계회도’를 통해 당시 여름 문화와 인연의 장면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작품 전시에는 대나무 공예가 한창균, 완초 공예가 허성자, 한지 예술가 이종국이 참여했다. 한창균 작가의 ‘우물 벤치’는 촉감이 살아 있는 대나무 올을 이용한 원형 벤치로, 전시장 내 실제 설치돼 관람객이 앉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종국 작가의 ‘나뭇잎 부채’는 노간주나무와 대나무로
고(故) 이예람 중사의 성추행 피해 사건과 관련해 직무 유기와 허위 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대장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3일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허위 보고와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 전 제20전투비행단 대대장(47)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2차 가해를 한 김모 전 중대장(32)과 부실 수사 혐의를 받은 박모 전 군 검사(32)는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김 전 대대장은 사건 발생 후 이 중사에 대한 2차 가해 차단 조치를 하지 않고, 이 사건 가해자 장동훈 중사(28)의 편의를 봐주기 위해 거짓 보고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공군본부 인사담당자에게 '장 중사가 이 중사와 분리 조처됐고 군사경찰이 장 중사의 파견을 조사 이후로 연기해 달라고 했다'고 허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2심 모두 김 전 대대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심은 "성폭력 사건 발생 이후 이 중사에 대한 2차 가해 방지 조치 의무를 포기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허위 사실을 보고했다거나 허위 보고의 고의가 합리적으로 증명됐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시했다. 특검이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2심 판결에 잘
오리온이 골드키위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담은 젤리 신제품 ‘골드키위알맹이’를 출시하며, ‘골드파’와 ‘그린파’ 소비자 취향을 모두 겨냥한 젤리 라인업을 완성했다. 3일 오리온은 골드키위 맛을 구현한 젤리 신제품 ‘골드키위알맹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선보인 그린키위 맛 ‘키위알맹이’에 이어 새로운 키위맛 라인업이다. 골드키위알맹이는 겉은 쫀득하고 속은 부드럽게 녹아드는 이중 식감을 갖춘 젤리로, 실제 골드키위 과즙을 함유해 달콤한 맛을 살렸다. 특히 치아씨드를 활용해 톡톡 씹히는 씨앗 식감까지 정교하게 표현해 진짜 키위를 먹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제품인 그린키위알맹이는 새콤한 맛이 특징이라면, 이번 골드키위알맹이는 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구성됐다. 오리온은 온라인 소비자 반응에서 키위를 고를 때도 ‘골드키위파’와 ‘그린키위파’로 취향이 나뉜다는 점에 착안해 두 가지 맛을 모두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의 ‘알맹이 젤리’ 시리즈는 2021년 첫 출시 이후 과일을 닮은 외형과 이중 식감, 진한 과일 풍미로 주목을 받아왔다.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며 ‘K젤리’ 트렌드를 형성한 바 있다.
롯데슈퍼가 수박 한 통만 사도 배송비 없이 받아볼 수 있는 '하절기 무료 배달' 서비스를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중량 상품 구매 시 금액 제한 없이 제공돼 고객 쇼핑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3일 롯데슈퍼는 여름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하절기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135여 개 롯데슈퍼 매장에서 운영되며, 시행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무료 배달 서비스는 도보 이용 고객 비중이 높은 기업형 슈퍼마켓(SSM) 채널의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쌀, 수박, 생수처럼 무거운 상품은 소량만 구매해도 이동이 불편해 소비자들이 구매를 주저하거나 배송을 위해 불필요한 추가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롯데슈퍼는 여름철 주요 중량 상품에 대해 단 1개만 구매해도 배송비 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무료 배송이 적용되는 상품은 ▲수박 1통 ▲쌀 1포(4kg 이상) ▲화장지 24롤 이상 1묶음 ▲세탁세제 1개(3kg 이상) ▲생수 1묶음 등 총 5종이다. 실제 지난해 같은 기간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 일부 매장에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누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롯데스카이힐CC 제주가 개관 20주년을 맞아 고객 참여형 감사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사연 접수 및 우천 라운드 혜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골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유어 20th(Your 20th)’ 이벤트와 ‘컴플릿 레인(Complete Rain)’ 이벤트를 포함한 고객 감사 프로그램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매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10대 코스를 넘어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로 선정된 명문 골프클럽이다.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가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디자인한 이 코스는 제주 자연의 지형과 생태를 그대로 반영해 최적의 라운드 환경을 제공한다. '유어 20th' 이벤트는 고객이 골프와 숫자 ‘20’에 얽힌 특별한 사연을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주중 1팀(4인) 그린피 이용권이 제공되는 행사다. 참여 대상은 올해 롯데스카이힐CC 제주 또는 부여를 이용한 고객이며, 사연 접수 마감은 8월 31일이다. 당첨자는
구리시는 4일부터 구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불법 개조 및 안전기준 위반 불법 자동차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자동차(이륜차 포함)의 구조 및 장치가 자동차 안전기준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 여부에 대한 조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자동차안전단속원이 담당하며, 주요 단속 항목으로는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오염 ▲번호판등 미점등 ▲불법 튜닝 ▲무등록 운행▲ 미인증 등화 장치, 기타 안전기준 위반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차량이다. 시는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또는 임시검사 명령서를 고지한 후 기한 내 미소명 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불법 튜닝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를 위반한 것을 알면서도 운행한 차량은 적극적으로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차량 일제단속에 철저를 기하여 위반차량을 근절하고, 제동등 고장 등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시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LG전자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 2년 연속 가전제품 A/S 부문 1위를 차지했다. AI와 DX 기반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3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가전제품 A/S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서비스 이용 소비자의 만족도를 기반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LG전자는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적극성, 이용 편리성, 사회적 가치 지향성 등 전 부문에서 업계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AI(인공지능)와 DX(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한 LG전자의 맞춤형 서비스가 주효했다. 고객 제품 정보를 사전 파악할 수 있는 ‘원뷰’ 앱, 제품 분해 없이 무선으로 고장을 진단하는 ‘스마트 체크’ 앱, 서비스 차량의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한 GPS 시스템 등 현장 대응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AI 수리 어시스턴트’는 서비스 매니저와의 대화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리 결과를 자동으로 요약해 고객에게 안내해주는 방식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상담 분야에서도 AI 기술이 적극 도입됐다. ‘AI
G마켓이 뷰티 상품에 특화된 전용 큐레이션 서비스를 신설했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뷰티특가’ 서비스를 통해 고객별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3일 G마켓은 뷰티 전문 큐레이션 공간인 ‘뷰티특가’ 코너를 오픈하고, 뷰티 카테고리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뷰티특가’는 G마켓 모바일 앱 메인 상단에 배치된 전용 코너로, 계절과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뷰티 상품을 상시 할인된 가격으로 소개한다. 이용자는 시즌 키워드 기반 추천, 실시간 랭킹, 기획세트 구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마켓은 전 고객을 대상으로 뷰티특가 전용 10% 할인 쿠폰을 매일 1장씩 제공한다. 브랜드 입점도 확대했다. 빌리프, AHC, 이니스프리, 3CE, 닥터자르트 등 30여 개의 신뢰도 높은 뷰티 브랜드가 ‘공식 브랜드관’에 입점해 시즌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G마켓은 ‘슈퍼브랜드데이’, ‘뷰티톡’ 등 브랜드별 전용 프로모션도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할인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늘의 뷰티특가’ 코너에서는 1+1 구성, 한정 특가, 단독 기획세트 등 차별화된 조건의 제품들을 주 단위로 업데이트해 실속 구매 기회를 넓
경기문화재단이 2025 경기문화예술교육 중견단체 판로지원사업 '노는예술' 워크숍 참여단체를 7월 8일까지 모집한다. '노는예술'은 중견 문화예술교육 단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교육 기획에 접목해 새로운 사회적 수요처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단체 고유의 콘텐츠를 ESG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기획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커톤 방식의 워크숍이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경기도 소재 문화예술교육 민간단체로 설립 3년 이상이거나 공공지원사업 선정 경력 3회 이상을 보유한 중견 단체다. 주요 구성원 2인 이상이 3년 이상 문화예술교육 활동 경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워크숍은 7월 17일 고양 일산 문화예술창작소(북부권), 7월 18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남부권)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해커톤 방식으로 기획안을 발전시킨 뒤 과제물 심사를 거쳐 약 10개 내외의 우수단체가 선정된다. 우수단체는 7월 22일 발표, 선정된 단체에는 정액 활동지원금 200만 원, 포트폴리오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피칭데이 참여, 수요처 부스 운영, 수요처 1:1 매칭 공모사업 참여 자격 및 매칭 지원금(최대 600만 원) 등이 제공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hy가 ‘착한 소비, 착한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주요 제품 판매량에 따라 적립한 기부금 2275만 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전달했다. 3일 hy는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굿피플 사옥에서 ‘착한 소비, 착한 브랜드’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hy의 대표 제품을 구매하면 해당 수량에 비례해 기부금이 자동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기부금은 지난 5월 굿피플과의 업무협약 이후 약 한 달 반 동안 hy의 발효유 제품 ‘윌’ 4종과 ‘야쿠르트 XO’ 판매량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해당 기간 ‘윌’은 1억 병, ‘야쿠르트 XO’는 250만 병이 판매되며 총 2275만 원의 후원금이 조성됐다. 제품별로 기부금 사용 목적이 다르게 설정됐다. ‘윌’ 판매를 통해 적립된 금액은 국내 소아 위장희귀질환 및 암 환아 치료에 사용되며, ‘야쿠르트 XO’로 마련된 후원금은 영양 부족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아동을 위한 치료식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hy는 해당 기부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굿피플과 공동으로 전국 4개 지역에서 마라톤 대회를 열고 오프라인 모금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