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DL건설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무보증사채) ‘A-(안정적)‘ 등급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시장지위 및 수주잔고를 감안하였을 때 사업 안정성이 양호하다”며, “낮은 차입부담 및 양호한 사업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DL건설의 총 자산은 2조 1415억 원으로 2조 원대에 진입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동종업계 대비 안정적인 수준인 109.5%를 기록했다. 또한 신용보강 대부분이 종료됐으며 PF우발채무 역시 축소됐다. DL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악화된 업황 속에서 5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했기에 그 의의가 크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 사업 운영 및 재무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창립 10년 만에 처음으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식품과 뷰티 중심의 기존 사업 안정화에 더해, 판매자 직배송(3P)과 풀필먼트 서비스(FBK) 등 신규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컬리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억 61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9억 4900만 원 늘어난 수치로, 창립 이후 첫 연결 기준 흑자 전환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5807억 원으로 8% 증가했고, 거래액(GMV)은 15% 늘어난 8443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거래액 증가는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온라인 쇼핑 전체 거래액 증가율(2.6%)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컬리는 “전체 시장 성장률의 약 6배에 달하는 수치”라며 “소비자 신뢰와 플랫폼 경쟁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주력인 식품 부문은 거래액이 전년 대비 16% 늘었고, 뷰티 전문관 ‘뷰티컬리’도 명품 브랜드와 인디 브랜드 판매 호조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수익 구조 전환의 핵심인 신규 사업도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3P는 1분기 거래액이 전년보다 72% 증가했으며, 풀
군포문화재단과 상주단체 세종국악관현악단이 국악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오는 24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특별 공연 ‘2025 해피콘서트 - 더불어 즐기다, 여민락(與民樂)’을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세종국악관현악단이 그간 위촉 초연한 작품들 중 관객 반응이 높았던 곡들로 구성됐다. 특히, 작곡가와 협연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창작 과정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인터뷰가 함께 진행돼 관객의 이해와 감상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다채롭고 신선한 무대가 펼쳐질 이번 공연에서는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와 함께하는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소리꾼 이봉근의 창작 판소리 ‘자룡, 만경창파를 가르다’ ▲재즈 색소폰 연주자 고호정의 협연으로 선보이는 전자 비트가 어우러진 색소폰 협주곡 ‘Golden Notes’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국악의 새로운 시도를 만나볼 수 있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창단 33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이번 무대에서는 창단자이자 국립민속국악원장과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을 역임한 박호성 지휘자의 지휘 아래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사회는 1세대 국악평론가 윤중강이 맡아 각 곡의 창작 배경과 의도를 쉽고 흥미롭게 풀
롯데호텔 괌이 11월 말까지 야간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체크아웃 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해주는 ‘레이트 플라이트, 레이트 체크아웃’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키즈 프로그램도 강화해 여름 휴가 수요를 공략한다. 13일 롯데호텔 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3박 이상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체크아웃 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하는 ‘레이트 플라이트, 레이트 체크아웃(Late Flight, Late Checkout)’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이 대상이며, 체크인 시 야간 항공권을 제시하면 적용된다. 예약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추가 요금 없이 체크아웃 당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객실 이용이 가능하다. 괌은 한국과 약 4시간 거리로 가족 단위 단기 여행지로 인기다. 특히 귀국편 항공이 야간에 몰려 있어, 체크아웃 이후 대기 시간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호텔 측은 이번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호텔 괌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가족 고객을 위한 시설도 대폭 보강했다. LED 핑크뮬리 산책로, 아로마 스파 자쿠지, 야자수 그네 등 감성 콘텐츠를 확충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5월 13일, 19일, 20일 군포시민체육광장 제1체육관 및 의왕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군포의왕 수리수리 모락모락 펀펀줄넘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특색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 연속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는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체육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내 30개교 645명의 학교 대표 학생들이 참가해 줄넘기를 매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건강 증진과 더불어 친구들과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장이 마련된다. 지난해에는 19개교 420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참가 학교 및 인원이 대폭 확대됐다. 축제는 초등학교 3개 지구와 중학교 지구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개인 줄넘기 ▲긴 줄 8자 마라톤 ▲긴 줄 4도약 뛰기 등 다양한 줄넘기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각 초등학교 지구별로 남녀 상위 3개교(총 9개교)에 소속된 학생들은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2025 군포의왕 수리수리 모락모락 펀펀줄넘기 대축제’에 초청돼 다시 한 번 실력을 선보일 기회를 갖는다. 성정현 교육장은 “이번 줄넘기 축제는
신한은행이 고객 상담과 직원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권 최초 외부 생성형 AI ‘GPT 모델’을 탑재한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오픈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Microsoft의 Azure 클라우드를 활용한 고성능 생성형 AI ‘GPT 모델’ 개발 관련 사항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고 시스템 개발을 진행했으며, 지난 3월 금융보안원 보안 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신한은행은 직원용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에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탑재했다. 약 10만여 건의 방대한 은행 업무지식을 GPT모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비했으며, 매일 업데이트되는 최신 문서도 즉시 반영되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고객의 상담 요청에 맞춰 상품 내용·업무 규정·금융 정보 등 질의 응답 방식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보다 전문적이고 빠른 고객 상담이 가능해졌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직원용 플랫폼에 이어 고객이 직접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6월 중 ‘AI 창구’에도 서비스를 탑재할 계획이다. 또 생성형 AI를 활용해 외국어 번역
현대자동차가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했다.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기본화하고, 가격 인상은 최소화해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13일 현대차는 전기차 주력 모델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모델은 주요 편의·안전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하고, 고성능 디자인 패키지 ‘N Line’을 확대 운영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아이오닉 5는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을, 익스클루시브에는 동승석 전동시트,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2열 열선시트를 기본 적용했다. 또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측방 모니터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를 신설하고, N Line도 최상위 트림에서 익스클루시브 트림까지 확대 적용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E-VALUE+ 트림에 후측방 충돌 경고,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안전사양을 기본화했다. 또한 인조가죽 시트, 1열 열선·통풍시트 등을 포함한 ‘컴포트 초이스’ 패키지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세제혜택 반영 후 기준으로 아이오닉
화성도시공사가 퇴직 근로자의 재취업을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생 2막 위한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도화된 전문영역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초영역 기업컨설팅’을 통해 퇴직 예정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애설계, 진로설계, 맞춤형 진로지원 모델을 구축해 재취업지원서비스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전담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영역’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전문영역 컨설팅’은 △운영체계의 고도화 △전담 인력 교육 △유형별 성과 진단 및 개선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비용은 전액 정부 지원으로 이뤄진다. 공사는 지난 8일 노동조합과 협약식을 통해 이번 사업을 공식 출범했으며, 컨설팅은 오는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 역시 노사 공동으로 추진되며, 사장과 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협의와 실행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작년 기초 컨설팅을 통해 재취업지원 모델을 정립했다면, 올해는 이를 고도화해 퇴직자를 위한 실질적인 체계로 안착시키는 과정”이라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5’에서 4세대 OLED를 비롯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AI 기반 제품부터 차량용·친환경 디스플레이까지 미래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대표 정철동)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막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5)에 참가해 차세대 OLED 중심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디스플레이 기술(Shaping the Future)’이다. 이번 전시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시 공간을 ▲대형 OLED ▲차량용 디스플레이 ▲지속가능한 디스플레이 등 3개 존으로 구분해 OLED 기술 진화와 미래 모빌리티 전략, 친환경 기술을 아우르는 제품들을 소개했다. 대형 OLED 존에서는 4세대 OLED 패널을 기반으로 한 TV 및 게이밍 패널을 전시했다. 자체 개발한 '프라이머리 RGB 탠덤' 구조를 적용해 최대 휘도 4000니트를 구현하고, 특수 필름을 더해 실내외 밝기 환경에서도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AI 업스케일링에 최적화된 65인치 TV용 OLED 패널과 함께, 27인치·45인치 게이밍 OLE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오는 7월까지 ‘2025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협동조합들의 운영 역량을 강화해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고 자생력을 향상시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인천 지역 내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과 설립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 분야는 ▲회계, 세무, 정관 및 규약 등을 다루는 협동조합 운영관리 분야 ▲공모사업 진행, 조합원 역량강화 등 협동조합 안정화 분야 ▲마케팅, 판로개척, 수익구조 개선 등 사업 고도화 분야로 나뉜다. 또 신청 단체의 현황에 따라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운영에 관련된 부분이라면 다른 분야의 컨설팅도 맞춤형으로 진행 가능하다. 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h.co.kr) 및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iurc.or.kr)내 공지사항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 혹은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32-260-5371, 5375)로 문의하면 된다. 정교헌 부센터장은 “본 지원사업은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