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은 청년들의 능동적인 사회 참여 활동과 지역사회 후배를 위한 멘토 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청년 협의체를 발족해 위원들을 위촉하고 첫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열린 위촉식 및 간담회에는 이 사장을 비롯해 △남양주시 청년협동조합 서동현 이사장 △남양주시 4H 연합회 지은정 회장 △남양주시 청년봉사회 하동수 부회장 △남양주시청년협동조합 홍지형 고문변호사 △남양주시 청년정책위원회 김원경 위원으로 구성된 5명의 청년 리더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공사의 설립 목적 및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협의체의 주요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특히 청소년 시설 및 지도사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 지원, 재능기부 특강, 멘토링 활동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위원들은 “우리의 지식과 경험이 앞으로 남양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친한 형·누나와 대화하는 것처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들과 꾸준히 교류하고, 그 속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함께 창출하며 시너지를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아가 PV5를 기반으로 한 택시 영업 특화 사양인 ‘올인원 디스플레이 2(All-in-One Display 2)’를 공개했다. 16일 기아에 따르면, ‘올인원 디스플레이 2’는 ▲택시 기사용앱(카카오 T) ▲내비게이션 앱(카카오내비) ▲미터앱(티머니모빌리티·이동의즐거움) 등 택시 영업에 필수적인 기능을 12.9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통합해 제공하는 PV5 택시 전용 옵션이다. 기존 별도의 기기로 분산 운영되던 택시 주요 기능들을 직관적인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해 운행 효율성을 높였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 버튼만으로 콜카드를 수락할 수 있으며, 하이패스 시스템 사용 시 요금이 자동으로 합산돼 결제가 간소화되는 등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니로플러스 택시에 적용된 ‘올인원 디스플레이 1’ 옵션과 비교해 여러 기능이 개선됐다. 기아커넥트 및 내비게이션 기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일반 차량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앱미터 화면 등을 운전자 편의에 맞춰 디스플레이 상에서 직접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올인원 디스플레이 2’는 기아가 고객 중심 PBV 사업 철학을 바탕으로 외부 소프트웨어 파트너사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PBV
삼성전자가 지난 15일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를 시작으로 One UI 8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배포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멀티모달 AI, 기기별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된 보안 기술을 핵심으로 내세우며, 연내 지원 기기를 확대할 예정이다. One UI 8은 사용자의 일상에 더욱 밀착된 맞춤형 제안을 제공한다. ‘나우 바(Now Bar)’에서는 전화, 삼성 월렛, 방해금지 모드 등의 앱 활동을 플렉스윈도우에서 표시하며, 서드파티 앱 연동까지 확대됐다. ‘나우 브리프(Now Brief)’는 교통 상황, 주요 알림, 건강 데이터 등 실생활 정보를 맞춤 제공한다. 또한 음악·영상 추천, 갤럭시 워치 기반 건강 인사이트 등 개인화 경험이 강화됐다. AI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보안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삼성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신규 보안 솔루션 ‘킵(KEEP, Knox Enhanced Encrypted Protection)’을 도입했다. 이는 앱별로 분리된 암호화 저장 공간을 제공해 민감한 정보의 접근을 제한한다. 또한,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는 기기가 심각한 위협에 노출되면 자동 로그아웃 처리와 함께 연결된 기
인천경기기자협회가 인천광역시 자살예방 유공자 기관으로 선정돼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16일 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9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자살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와 신규 생명지킴이 위촉식, 생명사랑 이모티콘 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협회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4년 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살예방 관련 간담회와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센터와 협업해 현직 언론인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문화 조성을 위한 간담회와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황성규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은 “현직 언론인들이 자살예방에 관한 올바른 언론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인천시자살예방센터 측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적·자극적 보도를 넘어 자살예방 보도준칙을 준수하고 언론의 공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은 자살의 위험성을 알리고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9월 10일을 법정기념일인 자살예방의 날로 지정하도
토스뱅크가 글로벌 기준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선언하며 ESG 강화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토스뱅크는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10대 원칙을 기반으로 160여 개국, 2만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협약체다. 이번 가입은 토스뱅크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2021년 출범한 토스뱅크는 ‘지금 이자 받기’, ‘매달 내는 돈 낮추기’ 등 혁신 서비스와 중·저신용자 금융지원, 금융사기 피해 보상 등으로 포용 금융을 실천해 왔다. 또 청소년·프리랜서 대상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 페이퍼리스 정책, 100% 비대면 운영 등을 통해 사회·환경적 책무도 이행 중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UNGC 가입은 토스뱅크의 지향점이 성장과 포용,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혁신에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선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토스뱅크는 고객들의 안전하고 건전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해군 학사장교로 입대했다. 이지호 씨는 지난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기지사령부 제3정문을 미니밴을 타고 통과하며 입소했다. 이날 현장에는 어머니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여동생 이원주 씨가 동행해 배웅했으며, 이재용 회장은 업무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앞으로 11주간 기초군사훈련과 장교 교육을 받고 오는 11월 28일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임관 후 36개월의 의무복무를 포함해 총 39개월간 군 생활을 이어간다. 보직은 함정 통역장교로 알려졌으며, 세부 배치는 성적과 부대 수요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이 씨는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을 보유했으나, 장교로 군 복무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이 최근 무분별하게 게시되는 정당현수막으로 인해 시민 불편과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며, 안성시 차원의 스마트 관리시스템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 현재 안성시 곳곳에는 정책 홍보나 정치 현안을 벗어나 부정선거 주장, 특정 집단 혐오 구호 등 공해 수준의 정당현수막이 난립하고 있다. 시민 불만이 잇따르고 있지만, 안성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정당의 자유행위라는 이유로 적극적인 단속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 옥외광고물법은 행정동별 2개 이하, 15일 이내의 기간에 한해 정당현수막 게시를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 49개 정당이 안성시 전역에 2개씩 설치할 경우, 이론상 최대 1470개 현수막이 거리를 뒤덮을 수 있어 도시미관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관실 의원은 “표시기간이 지난 현수막은 자진 철거하거나 지자체가 수거할 수 있으나, 현수막 수량과 위치, 게시기간을 차량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방식은 비효율적”이라며 관리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서울 강남구, 광주 북구, 부천시 등은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소액 예산으로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구축, 효율적 관리와 민원 대응을 실현하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도내 구급대원들의 소통·공감능력 향상을 통해 현장 대응의 정확성과 신뢰 확보를 도모한다. 16일 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도내 구급대원 1065명을 대상으로 대면 방식의 '소통·공감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현장에서 환자의 불안을 달래면서 보호자의 감정을 수용해야 하는 동시에 동료들과 협력해야 하는 구급대원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계획됐다. 이같은 배경을 반영,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의 영역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별실습 및 상황별 시뮬레이션, 역할극 중심의 실전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관계 중심의 의사소통 방법 ▲위기 상황에서의 대화 기술 ▲환자 및 보호자의 감정 이해 ▲자기 돌봄과 회복력 증진 등 구급대원이 겪는 심리적 부담까지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구급대원 소통'소통·공감능력 향상 교육'공감 교육 강사과정'을 이수한 현직 구급대원 8명이 강사로 참여,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여기에 더해 경기119마음건강센터 소속 정신건강전문상담사 3명이 함께 강의를 진행하며 교육의 전문성과 깊이를 더한다. 도소방
올해도 인천 청년과 기업들이 한 자리에서 만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청 중앙홀에서 오는 23일 ‘2025 인천 청년 취업설명회’가 열린다. 이는 청년들에게 공기업·민간기업·신생기업(startup) 등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하대·인천대·인하공업전문대·재능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여기에는 공기업 15곳, 민간기업 11곳 등 총 26곳의 기업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24곳은 현장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청년들이 채용담당자와 직접 면담할 수 있는 기회다. 또 6곳은 별도 설명회를 열어 채용 일정, 직무 특성, 선발 기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외에 같은 날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연계행사로 ‘2025 인천 스타트업 잡매칭데이’가 열리며, 지역 신생기업(startup) 30곳이 참여해 현장에서 인턴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아울러 취업 준비와 일명 ‘자기 브랜딩’도 지원된다. 부대행사로 이력서용 무료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컨설팅, 인공지능(AI) 캐리커처, 인생네컷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설명회는 단순한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청년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소통
경기도가 가맹점주 분쟁조정에 나서 94%의 조정 성립률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16일 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는 가맹점주와 본사 간 분쟁조정 사건 61건을 접수받은 가운데 59건을 처리했으며 그중 45건을 조정성립시켰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성과로 전국 평균 분쟁조정 성립률은 약 78%에 불과하다. 앞서 도는 지난 2022년부터 연간 약 100건 이상의 분쟁조정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 이같이 도가 가맹점주와 본사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도내 분쟁 당사자들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위치한 서울까지 조정 절차를 받을 필요 없이 도청에서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도는 도가 주재하는 분쟁조정이 공정위 신고나 법원의 판결과 달리 분쟁 당사자들이 합의를 이루게 해 지역 상권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 분쟁 해결뿐만 아니라 피해상담과 교육을 진행해 도내 불공정 피해에 대한 예방과 대응까지 나서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봉자 도 공정경제과장은 “분쟁조정은 하루하루 시급한 생계형 문제가 대부분인 가맹점주와 본사 사정에 맞춰 신속하게 운영되며 지역 소상공인이 무료로 손쉽게 이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