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논현2동, 논현고잔동 내 어린이집 2곳에 창문형 공기순환기를 설치했다. 구에 따르면 논현2동과 논현고잔동 일원 0.67㎢ 면적은 현재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으로 명시돼 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은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하다고 인정되는 지역 중 노인이나 어린이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곳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23년 산후조리원 등 12개소 출입구에 미세먼지 흡입 매트를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노인 의료복지시설과 병원 2곳에 스마트 에어샤워를 설치했다. 올해 설치된 창문형 공기순환기는 기존 시설에 손상이 가해지지 않도록 창문과 판넬에 설치하게 된다. 내부의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한편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이 포함된 실외 공기를 필터링해 깨끗한 형태로 실내에 공급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실내 미세먼지 노출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위해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학교가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 관련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오후 서울대에서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을 개최하고, 2022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해온 산학협력센터를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대 화학부, 화학공학부 중심으로 이뤄졌던 협력 대상을 기계공학부까지 확장해 총 3개 학부를 아우르는 통합 산학협력센터로 확대하고, 협력과제도 늘리기로 했다. 실제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화학부 분석 과제 5건, 화학생물공학부 차세대 배터리·셀(cell) 과제 4건 등 총 9건으로 진행되던 산학협력과제는 기계공학부의 해석·시뮬레이션 과제 등 4건이 더해져 총 13개의 산학협력과제로 늘어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김제영 전무, 미래기술센터장 정근창 부사장, Cell 선행개발그룹장 이재헌 상무, Pack 선행개발그룹장 강달모 상무, 분석담당 박철희 상무, 서울대 김주한 연구부총장, 김도희 화학생물공학부장, 정택동 화학부장, 김호영 기계공학부장, 이종찬 산학협력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여 년간 쌓아온 배터리 설계와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LG화학이 협력사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LG화학은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협력사인 우성케미칼의 탄소 저감 활동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은 과기부 산하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성케미칼의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지원해 친환경 전력 공급으로 탄소 감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LG화학은 참여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고객사에 직접 지원금을 제공하며 협력사의 탄소 저감은 물론 자사 Scope3, PCF(Product Carbon Footprint) 관리 강화까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우성케미칼은 플라스틱 기능성첨가제 제조업체로 2014년부터 LG화학이 운영해온 ‘에너지 동반성장 사업’에 다년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저탄소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LG화학은 이번 사업 외에도 ‘자율형 ESG지원사업’을 통해 탄소 배출 측정 검증 지원과 탄소저감 제품 설계 및 생산 컨설팅, 제품 생애주기평가(LCA) 구축 등 다양한 지원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고윤주 LG
신한은행은 지난 6일 USD 5억달러(약 7133억 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동일 만기 미국 국채 금리에 0.72%p를 가산한 연 4.649%로 확정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와 유럽, 미주 지역의 주요 투자 기관들을 직접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우량 발행사들에 대한 투자 심리 회복세가 살아나며 220여 곳의 투자자가 참여, 총 44억 달러 규모의 주문이 발생해 최초 제시금리 대비 가산금리를 0.38%p 줄일 수 있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외화 공모채권을 ESG와 연계했으며, 이번 외화채권도 사회적(Social) 채권 형태로 발행에 성공하며 12회 연속 ESG 채권으로 발행하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탁월한 재무성과와 그동안 쌓아온 해외 투자자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재무적 성과와 자본 안정성을 기반으로 해외 투자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행에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JP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정치권은 중도 표심 확보에 사활을 건다.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중도층뿐만 아니라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에게 어필하는 일은 선거 승리를 위한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5월 1일 발표된 ‘전국 지표조사(NBS)’ 결과(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의 ‘차기 대통령 적합도’ 설문에서 ‘의견 유보’ 응답은 18%였다. 직전 조사(23%)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통계적 오차 범위 내 변화에 불과하다. 대선을 불과 한 달 앞두고 응답자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이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는 것은 이례적이다. 2017년 19대 대선과 2022년 20대 대선을 한달 여 앞둔 시점의 한국갤럽 조사에서 의견 유보층은 10%에 머물렀다. 정치권은, 현재 왜 이렇게 많은 이들이 후보 선택을 망설이는지를 파악하고,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약속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표심을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유보층과 중도층이 요구하는 핵심 의제는 무엇일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국 각지를 돌며 이른바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KB라이프 희망드림봉사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18명의 2기 봉사단원을 위촉했다. 행사는 1기 봉사단 대표의 진솔한 활동 소감 공유, 2기 봉사단 위촉장 수여, 2025년 봉사활동 안내 및 신규 단원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KB라이프 희망드림봉사단’은 다양한 부서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봉사단체로, 진심 어린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왔다. 1기 봉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여의도샛강 생태공원 환경정화, ▲추석맞이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봉사, ▲독거 어르신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온기우편함 손편지 답장 쓰기 등 일상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KB라이프 희망드림봉사단은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빛을 전하는 등불”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생명보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코웨이가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투트랙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9일 코웨이가 발표한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1749억 원, 영업이익은 211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 9.0% 증가한 수치다. 국내 사업은 렌탈 계정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분기 국내 매출은 67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고,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10만 3000대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63.0% 늘었다. ‘룰루 더블케어 비데2’, ‘노블 공기청정기2’,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등 주력 신제품이 판매 호조를 이끌었고, 비렉스 매트리스·안마의자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군도 고르게 성장했다. 해외법인 실적도 돋보였다. 1분기 해외 매출은 44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말레이시아가 3289억 원(22.0%), 미국이 600억 원(33.7%), 태국이 429억 원(+43.9%)을 기록하며 전 지역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고객 중심의 혁신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전략적 마케팅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무더위 속 쾌적한 숙면을 위한 여름 필수템을 제안했다. N32는 '패밀리 위크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라고 9일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에서는 ▲폼·스프링 매트리스 및 토퍼 최대 30% 할인 ▲신제품 프레임 및 베딩 3종(N32 아이슬란드 씨셀™ 화이버 필로우·N32 아이슬란드 씨셀™ 화이버 듀벳·올 시즌 쿨링세트) 10% 할인과 더불어 사은품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선사한다. N32는 N32 스튜디오 논현점·기흥점·부산본점·울산점·테라스점·대구점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사우스시티점·하남점·타임스퀘어점·대구점, 현대백화점 중동점·목동점·판교점, 롯데백화점 강남점·영등포점·평촌점·창원점·분당점·광주점,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아이파크몰 용산점 등 전국에 2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N32는 시몬스의 ESG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독립적으로 전개되는 하이엔드 비건 브랜드다. 브랜드 비주얼과 문화, 콘셉트 측면에서 기존 시몬스와 차별화되며, 독자적인 ‘멀티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N32가 추천하는 대표 제품은 통기성을 강화한 ▲N32 폼 매트리스와 함께, 친환경 비건 침구 라인인 ▲N32 아이슬란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이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에 입점한 지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포를 돌파하며 이너뷰티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생활정원은 지난달 대표적인 헬스앤뷰티(H&B)스토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비피움 레티놀 콜라겐’과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 ‘비피움 혈당&다이어트 커피맛’ 등 건강식품 3종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비피움 레티놀 콜라겐’은 뷰티 제품을 포함한 전체 카테고리에서 일간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고, ‘레티놀’ 키워드 검색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달 초 온라인에서 단 하루 진행된 ‘오늘의 특가’(오특) 행사에서는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생활정원은 비피움 레티놀 콜라겐의 인기에 힘입어 올리브영 입점 한 달 만에 3개 제품 총 판매량이 10만 포(5월 8일 기준)를 넘어섰다. 비피움 라인의 인기 비결은 트렌디한 성분에 있다. 비피움 레티놀 콜라겐은 ‘스위스산 레티놀’과 ‘500 달톤(Da)의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1포당 각각 1000 마이크로그램(μg), 1000 밀리그램(mg)을 담아 피부를 구성하
우리은행이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우리WON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사람인의 AI 기반 매칭시스템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에게 최적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WON글로벌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의 국내 정착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