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양평군전우회는 지난 13일 해병대전우회 사무실에서 해병대전우회 회원 20여 명과 함께 신규 출고된 차량 무사고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기원제는 기존 폐차된 차량을 대체하는 신규 차량을 기념하고 관내 수중정화활동및 행사 지원 등 전우회 활동에 있어서 안전하고 원활한 활동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고삼영 해병대양평군전우회장은 "이번에 출고된 신규 차량은 전우회의 다양한 봉사활동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수중정화활동을 통해 양평군의 수질 환경 보전에 힘써주시는 해병대양평군전우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로 출고된 차량으로 양평 곳곳에 누비며, 깨끗한 양평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기업 맞춤지원 제도 연구회’가 지난 10일 제4차 연구모임을 열고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소영·이상훈 의원과 시흥시 관계자, 시흥산업진흥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기업 지원사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지원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예산 배분 구조를 분석해 재원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 경제변화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했다. 박소영 의원은 “시흥은 제조업 기반이 강한 만큼 AI와 제조업을 연결하는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단발성이 아닌 단계별·연속적 지원체계와 서류 간소화가 병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의원은 “국가 산업이 4차·5차 산업으로 전환하는데도 시흥은 여전히 제조업에 예산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AI 등 첨단산업 전환을 촉구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장비·인프라 확충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가 16일 클린봉사단원 20여 명과 함께 포천시 관인면의 수해 피해 주택을 찾아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 주택은 최근 집중호우로 차고가 붕괴되고 흙탕물이 집안으로 밀려들어 큰 피해를 입었다. 봉사단원들은 현장을 찾아 차고를 수리하고, 세탁과 청소, 가재도구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농협이 추진하는 ‘농심천심 10대 과제’ 가운데 하나인 자원봉사·재능나눔 실천 사례로,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돕는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주현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장은 “중장비가 필요한 작업은 어렵지만, 정화 활동만큼은 여성농업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 보람을 느낀다”며 “피해를 본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은 “재해로 어려움에 빠진 농업인 곁에서 농가주부모임 클린봉사단이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재해·재난 현장에서 농업과 농촌을 지켜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안성문화원은 2025년 바우덕이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전통혼례에 참가할 부부와 예비부부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통혼례는 안성시문화예술사업소의 지원을 받아 매년 진행되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축제 기간인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실제 전통혼례를 치르길 희망하는 부부 및 예비부부로, 총 4팀을 선정한다. 혼례 진행에 필요한 ▲상차림 ▲의복 ▲수모 등 인력 ▲소품 ▲헤어·메이크업 ▲풍물 공연단 운영 등의 비용은 문화원에서 전액 지원하며, 촬영·식사 등 일부 비용은 참가자 측에서 부담해야 한다. 혼례식은 조선시대 의례 지침서인 이재 선생의 ‘사례편람’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안성문화원의 전통혼례 홀기에 따라 진행된다. 더불어 신랑·신부 퍼레이드, 풍물공연, 재담, 덕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축하와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은 “바우덕이축제 전통혼례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시민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의미를 나누는 자리”라며 “참가자와 방문객 모두가 오래 기억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시민이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15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금융주선기관인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교보생명보험을 비롯한 자산운용사 등과 3조 87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금융(PF) 약정식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 체결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균형 발전을 견인할 GTX-B 노선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적인 재무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신한은행을 중심으로 한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은 안정적인 자금조달 능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본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이번 약정은 GTX-B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며, 본 사업의 준공을 넘어 40년 동안의 운영기간까지 순항할 수 있는 추진동력이 되어줄 것”이라며 “대우건설은 선행사업인 GTX-A의 시공경험과 다수의 메가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GTX-B의 시공 전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관리와 최고의 시공품질로 적기 준공하겠다”고 전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과남양주 마석까지 82.8km 구간을 연결하며, 개통시 수도권 동서축 광역 교통망을 대폭 개선하고 출퇴근 시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16일, 수원시 광교 테크노밸리에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감독관과 공단 전문가가 2인 1조로 전국 사업장을 방문해 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중대재해 예방을 목표로 하는 활동이다. 특히 ‘12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해 사고 사망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경과원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산업재해 ZERO’라는 슬로건 아래 입주 기업과 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공단과 합동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광교 테크노밸리 내 공공기관·연구기관·스타트업·창업기업 등 다양한 근로 환경을 가진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또한 지역을 오가는 외부 산업체 종사자들까지 참여해 캠페인의 효과를 넓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기관 노동자는 “사무직 노동자에는 다소 낯선 주제였지만, 결의대회 서명과 ‘사고 없는 안전한 일터,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슬로건이 담긴 사진을 보면서 사고사망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석진 안
남양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물맑음수목원 나눔목공소에서 목공예품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문화·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나무로 제작한 ‘강아지 연필꽂이’ 만들기 키트를 나눠줬다. 접수는 9일 개시와 동시에 조기 마감됐고, 10일부터 12일까지 총 12개 기관에 360개의 목공예품 키트가 배분됐다. 이를 통해 어린이 취약계층에 색다른 목공체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목재이용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눔목공소는 지난 2016년 개장했으며, 건축면적 326.7㎡ 규모의 공간에 작업장과 체험실 등을 갖추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목재문화 전파 및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물맑음수목원 누리집 및 전화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소사청소년센터는 지난 13일 개최한 ‘드론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에게 드론을 매개로 한 새로운 체험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소사청소년센터 대표 프로그램으로, ‘드론 미니 축구 대회’와 청소년·청년이 직접 만든 작품을 판매하는 ‘소소마켓’이 함께 운영됐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청소년과 가족이 2인 1팀으로 출전한 드론 미니 축구 대회에는 청소년부 12팀, 가족부 13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 대회에서 청소년부 우승팀은 부천시장상을, 준우승팀은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3위팀은 소사청소년센터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가족부 우승팀부터 3위까지는 소사청소년센터장상이 수여됐다. 대회 1등을 차지한 장제웅 군은 “처음 도전한 드론 대회에서 우승해 설렜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또 출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우승을 거머쥔 나종원 군도 “긴장했지만 결과가 좋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서는 목공예, 가죽공예, 디지털 드로잉 등 청소년과 청년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판매하는 소소마켓이 열려 시민들에게 또 다른
경복대학교는 지난 15일 오후 남양주캠퍼스 창조관 1층 로비에서 '2025학년도 상반기 캡스톤디자인(공모형)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복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이 주최·주관했으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 역량과 실무 중심의 융합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작품을 시상하기 위해 진행됬다. 이날 행사에는 경복대학교 전지용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수상팀 팀장 및 팀원들이 참석했다. 캡스톤디자인(공모형)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생활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한 후 이를 작품 형태로 구현하는 과정이다. 이번 대회는 최종 발표회 심사를 통해 선발된 팀들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 심사를 진행했으며,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1팀 등 총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씨호크(SEAHAWK)’ 팀(▲박주호 ▲신태빈 ▲박진성)이 수상했다. ‘씨호크’ 팀은 QR 기반의 교직원 사원증 출입 시스템과 포인트 결제 기반 학식 이용 앱을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앱 자동 로그인과 출입 QR 자동 생성을 통해 사용
인천 중구가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모든 이들을 기리는 뜻에서 ‘인천상륙작전길’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중구는 16일 6·25 전쟁 당시 수도권 수복의 전환점이 된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월미문화의거리 ‘인천상륙지점표석(녹색해안)’부터 ‘학공연장’까지 약 560m 구간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해당 구간은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당시 전략적 요충지였던 곳으로,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돌아보고 전쟁의 비극 속에서 희생된 군인과 민간인을 추모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지난 13일 월미도 갈매기홀에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와 연계해 ‘인천상륙작전길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인사와 시민들이 함께해 역사적 의미를 기렸다. 중구는 이어 제물포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와 선교와 교육 사업에 헌신한 언더우드 선교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885언더우드선교길’ 명예도로명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탑에서 시작해 대불호텔, 중구청, 남부교육지원청, 인천제일장로교회, 제물포구락부, 송월장로교회까지 이어지는 1,427m 구간이 대상이다. ‘명예도로명’은 법정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