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의해 구속됐다. 22대 국회 들어 현역 의원의 첫 구속이자, 특별검사 제도 도입 이래 불체포 특권이 있는 현역 의원이 구속된 첫 사례다.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권 의원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특검팀은 영장실질심사에서 윤 씨 부인인 이모 씨의 휴대전화에 있던 1억 원 상당의 한국은행 관봉권 사진을 확보해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큰 거 1장 support', '권성동 오찬'이라는 메모가 적힌 윤 씨의 다이어리와 '오늘 드린 것은 후보님을 위해 요긴하게 써달라'며 윤 씨가 권 의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등도 재판부에 제출했다. 아울러 권 의원이 수사 개시 당시 휴대전화를 교체하고 차명 휴대전화로 수사 관계자들과 연락한 정황을 들며 권 의원의 증거인멸 우려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권 의원은 심사 말미 최후진술에서 "결백하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권 의원의 신병을 확보한 특검팀은 그가 2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이 예비 강사에게 학습형 일자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강사의 지속적인 성장 도모에 앞장선다. 16일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자율형) ‘신중년 리본Re_Born학교’사업을 통해 학습형 일자리 제공을 위한 새내기강사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중년 리본Re_Born학교’는 100세 시대를 맞이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 이후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은 물론 후속활동과 공동체 활성화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새내기강사 활동 지원은 ‘신중년 리본Re_Born학교’ 등 군포시평생학습마을에서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양성된 예비 강사들에게 학습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신규 강사로서 제 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9월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4팀(개인 또는 단체)은 10월~11월 2개월에 걸쳐 지역사회 내 고령층 등 교육 소외자 대상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그동안 평생학습을 통해 발굴된 예비 강사에게 학습형 일자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강사의 지속적인 성장 도모와 교육 소외자 대상 평생교육 선순환 구조를
▲홍성호·표미경 씨 차남 홍준기(인천일보 사회부 기자) 군과 (故)이선익·김미영 씨 차녀 이예솔 양 = 20일(토) 낮 12시 30분, 인천방주교회 2층 대예배당(인천시 동구 화도진로 124), ☎032-773-6936.
김포시 양촌읍 여성축구단이 ‘제17회 김포시장기 읍면동 대항 여성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 읍면동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양촌읍 여성축구단이 뛰어난 조직력과 끈끈한 팀워크로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은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양촌읍 여성축구단은 빠른 패스와 끈질긴 수비로 상대를 압도했다. 더구나 후반전 결정적인 순간에 터진 골은 환호를 자아내며 승부의 향방을 거머쥔 축구단에 주민들은 여성축구단의 저력이 대단하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양촌읍 여성축구단의 우승은 단순한 성과는 넘어 지역 여성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여성 중심으로 운영돼온 생활 체육대회에서 여성 선수들이 우승을 거둔 것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양촌읍 조근환 읍장은 “여성축구단의 활약이 지역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축구단을 이끄는 김한기 감독은 “창단 이후 묵묵히 함께 땀 흘러온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응원해 주신 양촌읍 기관·단체와 주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우승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차량 털이를 한 30대가 검거돼 검찰에 넘겨졌다. 16일 과천경찰서는 지난달 25일 30대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19일 오후 7시 15분쯤 과천시 서울대공원 소재 대형 행사장 주변 노상 주차장에서 차 안에 있던 2750만 원 상당의 고급 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차 문이 잠기지 않은 고급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훔친 시계를 전당포에 맡기고 현금화했다. 피해자 신고 접수 후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가 지난달 16일 오후 7시 10분쯤 재차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찾아와 범행하는 모습을 포착하고 체포했다. 경찰은 A씨 체포 과정에서 그가 다른 차량에서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현금 30만 원도 확인해 이를 압수하고 전당포에 맡긴 시계 또한 회수했다.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에서 옷을 갈아입고 마스크나 모자를 착용해 얼굴을 가리는 등 주도면밀히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군포 소재 자신의 주거지까지 10㎞를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했다. 무직이었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
경기 광주시청이 '제1회 삼척이사부장군배전국장사씨름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최기선 감독이 지도하는 광주시청은 15일 강원 삼척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일부 단체전 결승에서 강원 영월군청을 4-1로 꺾었다. 광주시청은 결승 첫 번째 경장급(75㎏급) 경기에서 김수용이 전성근을 오금당기기로 제압해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두 번째 소장급(80㎏급) 경기서 허동겸이 상대 채희영의 들배지기에 쓰러져 동점을 허용했다. 광주시청은 세 번째 청장급(85㎏급) 경기에서 박현욱이 박진우를 들배지기로 눌려 주도권을 잡았고 이어진 용장급(90㎏급), 용사급(95㎏급) 에서 이정민과 문윤식이 상대를 연달아 꺾어 우승했다. 한편 광주시청의 단체전 우승에 힘을 보탠 이정민은 남일부 용장급 결승에서 들배지기로 정택훈(구미시청)을 모래판에 눕히고 2관왕이 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국세청이 프리랜서들의 건강보험료 조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보험설계사, 배달라이더 등 프리랜서가 소득 감소나 활동 중단을 이유로 건강보험료 조정을 신청할 때 더 이상 해촉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는 프리랜서가 소득 활동을 중단했음을 입증하기 위해 사업장에서 발급받은 해촉증명서를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사업장이 폐업한 경우 증빙서류 발급이 사실상 불가능해 보험료 조정 신청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국세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사업·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를 실시간 제공하고, 공단은 이를 증빙 자료로 간주해 보험료 조정·정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시행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프리랜서들이 불필요한 증빙서류 제출로 불편을 겪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며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 보건복지부, 통계청 등 관계 기관에 실시간 소득자료를 제공해 복지정책에 활용해 왔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를 연계, 사업자의 연간 보수총액 신고
“스마트폰 하나로 인천을 즐긴다.” 인천시가 운영하는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는 2021년 출시 이후 생활과 관광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오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e지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관광도시(국내 1호) 조성 사업을 계기로 탄생해 교통·관광·쇼핑 등 여행자가 필요로 하는 요소를 통합 제공하며 시를 디지털 관광 도시로 이끌었다. 출시 4년 만에 이번 달 첫째 주 기준으로 회원 수 10만 명·누적 다운로드 29만 건을 달성했으며, 지난달은 프로모션 참가 1만 8499건·쿠폰 이용 3만 3514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7%·251% 증가했다. 이 성과는 ‘2023 PATA Gold Award(디지털마케팅 캠페인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 들어 두 차례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월에는 ‘2025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 스마트관광 앱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9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TPO Best Awards 2025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 또 UN관광기구·국제관광학회(TOSOK)와 올해 진행된 KOPIS 정책 공유 프로그램·APEC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6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유재산 대부·매수에 대한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중심의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유재산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캠코는 상담부스 운용을 통해 단순한 국유재산 이용 방법 설명에 그치지 않고 더욱 밀착된 국유재산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온비드 강좌를 연계해 입찰 진행 방법 등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상세히 전달했다. 특히, 공매 전문가의 재테크 강연을 통해 ▲국유재산 매각 예정 물건 소개 ▲온비드 플랫폼 소개 ▲소액으로 참여하는 공매재테크 등 은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조성각 캠코 서울서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역주민들의 국유재산 활용을 돕는 것은 물론이며 지역 주민들과 국유재산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직접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국유재산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국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 의정부지사는 2013년에 경기도 의정부시에 설치돼 지역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기부행사 및 캠코브러리 개소
롯데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주요 신선 먹거리와 제수용품을 특가로 판매하는 ‘초절약 쇼핑대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초절약 쇼핑대전’을 열고 고객 수요가 높은 신선 먹거리와 주요 제수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을 19일부터 21일까지 100g당 1990원에 판매하며, 1++ 한우 중 최상급(9등급)만 엄선한 ‘마블나인 등심(100g)’은 18일~19일 이틀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해 선보인다. ‘국내산 돼지고기 앞다리(100g)’는 20일~21일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1393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수산 먹거리도 합리적 가격에 준비했다. ‘SUPER 생연어(100g/노르웨이산)’는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된 3480원에, ‘꽃게(100g/국산)’는 964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완도 활 전복(4마리)’과 ‘고등어 자반(2마리/국산)’은 각각 9568원, 5992원에 만나볼 수 있다. 한정 특가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18일~21일 ‘가지(국산/개)’는 590원, ‘홍로사과(4~8입/봉)’는 농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