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라 옥외 근로 시설을 대상으로 노사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안전 전담부서 및 근로자 대표가 함께 참여하여 사업장 내 폭염 관련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시행되었으며,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관리상태 확인과 야외근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특히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작업장 내부 및 외부 근로환경의 온도, 환기상태, 휴게시설 등 폭염 취약요소 ▲온열질환 예방시설(음수대, 냉방기기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근무시간, 작업 공정의 탄력적 조정 여부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대응 절차 및 비상연락체계 등에 대해 철저히 점검을 진행하였다. 유병욱 사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우리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휴게시간 부여 및 탄력적 근무 조정 등 근로자 보호를 위한 모든 역량 집중을 통해 건강한 근로 조성에 앞장 서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주시는 4일 행복나래㈜,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행복 두 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해 결식 아동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최준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을 협약을 통해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결식 우려 아동을 추천하고, 행복나래㈜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해당 아동에게 도시락을 정기 배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행복나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총 1만 400끼니의 도시락을 지정 기탁했으며, 시는 이를 바탕으로 약 40명의 아동에게 꾸준히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복나래㈜는 기업과 지방정부, 시민이 협력하는 사회안전망 연대체인 ‘행복얼라이언스’ 소속으로 사업에는 미래에셋생명이 후원 기업으로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더했다. 조민영 본부장은 “광주시와 함께 의미 있는 아동복지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아동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며
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이 하반기 전통예술교육강좌 '오늘수업' 개강을 앞두고 오는 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늘수업'은 2004년 경기국악원 개관과 함께 시작된 국악 기반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 국악 강사진이 직접 지도하는 실기 중심 수업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이번 하반기 강좌는 성인 대상 14개, 어린이 대상 4개 등 총 18개 강좌로 구성된다. 입문부터 심화까지 수준별로 세분화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성인 강좌에는 해금(입문·심화), 대금(입문·심화), 설장고(입문·심화), 한국무용(입문·심화·작품), 가야금, 꽹과리, 경기민요, 판소리, 난타 등이 있고, 어린이 강좌는 가야금, 사물놀이, 한국무용, 판소리로 구성됐다. 강의는 8월 11일 개강해 강좌별 총 17회 수업이 진행된다. 접수는 8월 6일 오후 6시까지 경기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경우를 위해 ‘디지털 약자를 위한 접수 도우미 서비스’도 운영된다. 해당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국악원을 직접 방문하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앞서 경기국악원은 지난 7월 26일 원데이클래스 '오늘만 수업'을 운영해 호평을
광명시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양심양산 대여’ 사업을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산 쓰기라는 간단한 생활 실천을 유도하면서 시민들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양산을 사용하는 경우 직사광선을 차단해 체감온도를 최대 15℃까지 낮추고, 자외선 차단으로 피부와 눈 건강도 보호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이용이 많은 도서관, 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1층에 각 40~50여 개의 양산을 비치했다. 양심양산은 ▲광명시청 본관 ▲여성비전센터 ▲시민체육관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원 ▲광명·철산·하안·소하도서관 ▲광명·철산·하안 종합사회복지관 ▲하안·소하노인종합복지관 등 총 33곳에서 대여할 수 있다. 양산은 대여 후 3일 이내 빌린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양산은 단순한 햇빛 가리개가 아닌 일상에서 폭염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강력한 도구”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양산 쓰기를 생활화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이번달 병원 내 종합건강진단 프로그램에 인공지능(AI) 기반 안질환 및 심혈관질환 위험도 분석 솔루션인 ‘닥터눈(Dr. Noon)’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닥터눈’은 환자의 양쪽 눈 속 망막을 촬영한 안저사진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한다. 한 번의 촬영으로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주요 실명질환의 위험도는 물론, 향후 5년 내 심혈관질환의 발병 가능성까지 동시에 평가할 수 있다. 분석결과는 약 3분 내로 확인할 수 있다. ‘닥터눈’ 분석결과는 저위험군, 중등도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며, 이 중 고위험군은 전문의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 또는 정기검사로 안질환 및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한성우 병원장은 “이번 닥터눈 도입으로 기존 검사 대비 짧은 시간에 안질환 및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통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여름방학 특별 교육 프로그램 ‘되찾은 빛 광복–모자이크 태극기’를 운영하고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도자기 태극기 티코스터(컵받침)를 만들며 독립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기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태극기의 상징성을 배우는 교육적 내용도 포함돼 있어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가족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부모 1명과 자녀 1명으로 구성된 2인 가족이며 교육은 경기도자박물관 교육체험실에서 매일 3차시(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오후 2시 30분)로 운영된다. 회차당 50분간 진행, 차시별로 최대 10가족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2만 원이다. 프로그램은 ▲광복의 의미와 광복군 이야기, ▲태극기 바로 알기 등 이론 수업과 ▲모자이크 태극기 티코스터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에게 역사교육과 예술체험을 함께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경기도자박물관으로 가능하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도자
◇ 짐 챙겨 / 김영희 / 상상 / 232쪽 / 1만 7000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양심냉장고’,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칭찬합시다’,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나는 가수다’ 등 수많은 인기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영희 PD가 여행 에세이 '짐 챙겨'를 출간했다. '짐 챙겨'는 김영희 PD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겪은 에피소드와 그 안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를 담은 책이다. 네팔의 수도승과 복채를 두고 벌인 실랑이 '우유도 신이 된다', 비비 원숭이에게 호텔 방을 털린 일화 '사파리의 악당' 등 유쾌하고 생생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짧은 글들로 구성돼 있어 가볍게 펼쳐 읽기 좋으며, 김 PD가 직접 그린 그림이 함께 수록돼 여행지의 감정을 한층 생생하게 전달한다. 책은 정해진 코스를 따르는 여행이 아닌, 우연히 마주한 ‘옆길’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가능성과 인생의 의미를 전한다. '인생엔 옆으로 난 길도 많다'에서는 관광지가 아닌 현지인의 공간으로 이어지는 골목길의 매력을 '곤란이 가져다준 선물'에서는 호텔 키를 잃어버린 뒤 아타카마 사막 모래마당에서 별빛 아래 밤을 보낸 경험을 전한다. 에세이는 여행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고 낯선 환경에서
항공테크기업 ㈜숨비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전시행사'에서 최첨단·다기능 드론들을 선보이고 있다. ㈜숨비가 선보이는 드론은 항로 자율비행과 장애물 탐지 및 회피 비행, 제1 비행제어시스템에 이상이 생길 경우 제2 시스템 가동 등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여러 기술이 탑재돼 있다. 여기에 고배율·열상 카메라와 구명 동의, 섬광등, 스피커, 진화탄, 제세동기 등도 포함돼 있어, 여러 기능들을 토대로 어떠한 경우에도 목적지까지 비행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숨비는 드론이나 에어택시(PAV)용 BLDC 모터도 전시하고 있다. 해당 모터는 전기를 공급하는 브러시 대신 전자회로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소음 및 발열이나 진동 등은 최소화한 장비다. 오인선 대표이사는 "APEC이라는 큰 규모의 국제행사에 최첨단 드론들을 전시해 영광"이라며 "외국인들에게 국내 드론 산업의 높은 위상을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