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산업진흥원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솔라스틱이 세계 최대 ICT 전시회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글로벌 권위의 상으로 기술력과 시장성, 디자인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된다. ㈜솔라스틱은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부문에서 자사가 개발한 사출 성형 차량용 태양광 모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솔라스틱의 기술은 초경량 태양광 패널을 차량 외장재 및 차체 패널과 자연스럽게 통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차량 에너지 효율 향상, 주행 중 자가 발전 등 지속가능 모빌리티 구현에 기여할 수 있어 글로벌 완성차 및 모빌리티 기업의 관심이 높다. 박성근 ㈜솔라스틱 대표는 “이번 수상은 기술적 차별성과 시장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이동 에너지 생태계 확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장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혁신상 수상은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성을 모두 인정받은 의미있는 성
파주시는 오는 23일부터 운정다목적체육관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매월 일요일 ‘가족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와 가족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 누구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휴식형 여가 활동으로 기획됐다. ‘가족 물놀이장’은 운정다목적체육관 수영장(홀수달 네 번째 일요일)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 수영장(짝수달 세 번째 일요일)에서 운영된다. 입장 요금은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파주시민은 신분증 등 거주 증빙을 지참해야 하며, 관외자는 50% 할증요금이 적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 플레이스’ 사전 예약 후 현장 결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가족 물놀이장이 추운 계절에도 주말에 가족과 함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가족 물놀이장’의 자세한 일정과 이용 안내는 해당 시설의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운정다목적체육관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 각 체육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공간을 채우는 가구에는 이를 사용하는 사람의 일상이 담겨있다. 이번 전시는 ‘화각풍속화문가구’를 통해 농경시대 사람들의 생활 양식을 엿보고 오늘 우리의 일상과 연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국립농업박물관은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하는 전시 ‘안녕한 여느 날’을 통해 소장 유물 ‘화각풍속화문가구’를 디지털 콘텐츠로 최초 공개한다. ‘화각풍속화문가구’는 사방탁자, 이층장, 화장대로 구성된 안방 가구다. 책과 장식품 등을 올려놓던 사방탁자, 옷이나 침구를 보관하던 이층장 등 현대 가구와 용도는 다르지 않다. 짙은 갈색의 서랍에 금빛 장식으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화각풍속화문가구'에는 ‘길쌈하는 사람’, ‘김장하는 사람들’과 같이 겨울철 농민의 생활 모습이 풍속화로 담겨있다. 또 소의 뿔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기술 ‘화각공예’도 사용됐다. 다채로운 색과 사실적인 묘사로 생동감을 자아내는 풍속화는 중앙홀의 대형 스크린과 전시장 내 터치스크린을 통해 더욱 자세히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 내부로 들어가면 ‘화각풍속화문가구’를 본뜬 가구 위에 이희조 작가의 작품 ‘화각담’이 놓여있다. ‘화각담’은 이희조 작가가 ‘화각풍속화문가구’를 사용했던 '누군가'를 상상하여 이를 자
동두천시 보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와 산하 단체 회원, 미8군 지원단(KSC 15중대)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할 김치 150상자를 정성껏 마련했으며, 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신미정 보산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사랑의 김장나눔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의 가장 큰 행사로, 매년 많은 봉사자들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이어오고 있다. 정성껏 담근 김치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성덕 보산동장은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여러 단체원들이 정성을 모아 주신 덕분에 올해도 많은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왕시는 이번 달부터 사회복지시설까지 노후 수도관 교체(개량) 공사비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취약계층이 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시는 현재 주거전용면적 기준에 따라 일반 가정의 수도관 교체·개량 공사비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지원 비율은 ▲60㎡ 이하 주택 90% ▲61~85㎡ 주택 80% ▲86~130㎡ 주택 30%이며, 최대 지원 금액은 180만 원까지이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면적과 관계없이 최대 180만원 한도 내에서 공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시는 2026년 중에는‘수도 급수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주거전용면적 86~130㎡ 주택의 지원율을 현행 30%에서 70%로 상향할 계획이다. 내년도 규칙 개정이 시행되면 중대형 주택의 수도관 교체 부담이 완화되고, 보다 많은 시민이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 주거 환경 개선과 수돗물 수질 향상을 위해 단계적으로 노후 수도관 교체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것”이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앞으로 문학과 문화, 예술과 관광의 경계를 넘는 융합적 연구로 비교문학의 현대적 가치와 실천 가능성을 확장하겠습니다.” 안양대학교 관광학과 강준수 교수가 최근 열린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강 회장은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 속에서 새로운 문화 서사를 제시하고, 학회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문화체육관광부 축제평가위원,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호텔업 등급결정 평가위원, 한국관광학회 제27대 사무국장을 지내고 한국관광레저학회·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한국호텔관광학회 등에서 이사와 부회장을 맡고 있다. 강 회장의 임기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2년이다. 1997년 설립된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는 동서양 문학·철학·신학·사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자들이 활동하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동국대학교·고양시 공동 주최로 ‘세계비교문학협회(ICLA, International Comparative Literature Association)’ 제24차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는 평택캠퍼스 제품·공간디자인전공 재학생들이 한국공간디자인학회가 주관한 국제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공간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열렸다. 한경국립대 학생들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공간 활용 능력을 인정받으며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입상자는 총 8명으로, ▲은상 1명(심채린) ▲특선 2명(윤정연, 안시연) ▲입선 5명(김여진, 박주언, 안소은, 윤다원, 조세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디자인 실무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이 국제무대에서도 통한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학생들을 지도한 임진이 교수(제품·공간디자인전공)는 “이번 국제공모전 참여와 입상이 학생들에게 큰 자신감이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사고와 실무 경험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김포시의회가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지방의회에 대해 기능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의회가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민주주의의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의회 의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진행된 이번 의회교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을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학생들에게 시의회 홍보영상으로 의정활동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김기남 의원과의 ‘톡톡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유쾌한 소통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중요성을 쉽게 풀어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또 ‘도전 골든벨(OX 퀴즈)’에서는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지방의회 관련 상식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웠다. 김기남 의원은 “청소년들이 의회의 역할을 직접 배우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키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유쾌한 소통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 오늘의 경험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광주시는 12일 지역 현장의 각종 규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전문가·행정관계자가 모여 ‘민생규제 자치법규 개선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청 순암홀에서 열린 토론회는 자치법규가 시민과 기업 활동에 어떤 부담을 주고 있는지 집중 점검했으며, 행사에는 약 1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토론회는 ‘2025년 자치법규 규제개혁 공모전’ 접수안과 기관·단체의 건의를 검토해 두 가지 핵심 규제 개선안을 주요 안건으로 채택했다. 최근 도시 개발과 민간사업 추진 과정에서 규제로 인한 비용 증가와 절차 지연 문제가 반복되면서 지역 현장에서 개선 요구가 높아져 왔다. 토론은 김동구 한국건설자연협회장을 좌장으로, 강천심 경안천시민연대 대표, 송지현 광주시 도시계획위원, 유재성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여해 진행됐다. 특히 창고시설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물류 산업 확대로 전국 지자체가 공통적으로 마주한 변화”라며, 다만 도시 미관·교통 체증 등 부작용을 고려한 정교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조됐다. 또한 공동주택 건축위원회 심의 폐지 논의에서는 과도한 심의 준비로 인한 시간·비용 부담과 민간 설계의 자율성 저해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
고양특례시는 고양페이 사용자에게 결제금액의 5%를 추가 환급(캐시백)하는 특별 할인 행사를 오는 17일부터 12월 31까지 추진한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화폐 집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보조금 6억 6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고양페이 사용자에게 되돌려 주는 페이백 행사를 추진한다. 행사 기간에 지역화폐인 고양페이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는 기존 할인율 10%에 결제금액의 5%가 캐시백으로 추가 지급된다.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지급되며, 결제금액은 사용자 충전금에 한해서 적용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지급된 캐시백의 유효기간은 2026년 3월 31일까지로 기한내 사용해야 하며, 유효기간 만료 시 자동으로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활성화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