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27일 지역 내 다문화 학생의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과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교육 서포터즈’ 협의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성장관에서 개최됐으며, 화성시 여성다문화과, 화성시 가족센터,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 화성시 글로벌청소년센터, (사)더큰이웃아시아, 온누리다문화평생교육원, 다올공동체센터 등 다문화 관련 7개 유관기관의 대표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화성오산 관내 다문화 학생 수는 2025년 4월 기준 5,816명으로, 전체 학생의 3.63%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언어, 심리·정서, 진로, 문화 등 다각적인 영역에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본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논의했다. 향후 다문화교육 서포터즈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협력 네트워크로 기능하며,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다문화 학생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인숙 교육장은 “다문화 학생이 차별 없이 교육받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청뿐 아니
오산시는 지난 30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진행된 ESG 나눔기업 감사패 전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전했다. 1일 오산시에따르면 이번 행사는 ESG 경영을 선도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온 기업들의 나눔 활동에 감사를 전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산시에 10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15개 기업이 ‘ESG 나눔기업’으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11개 나눔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 경험과 ESG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권인욱 회장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신 나눔기업 대표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들의 기부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나눔기업과 함께 지역 복지의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업 대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오산을 더욱 살기 좋은 도
의왕향토사료관에서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소장 유물 '연사일록(燕槎日錄)'과 '한글 연행록'을 오는 8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은 김직연이 1858년 청나라 연경으로 떠나는 사절단의 서장관으로 임명되어 사행길에 올라 이듬해에 귀국하기까지의 여정을 각각 한문과 한글로 기록한 고문헌이다. 김직연이 연행(사신이 중국 북경으로 감)을 떠났던 1858~1859년의 청나라는 매우 혼란한 시기였다. 당시 황제였던 함풍제는 1850년에 즉위하였는데 같은 해 12월에 태평천국의 난으로 내란을 겪었으며, 1856년에는 영국·프랑스와의 사이에서 제2차 아편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김직연은 사행길에서 마주한 청나라 백성들의 피폐한 생활 모습과 수도 연경의 화려한 모습을 보며 청나라의 정치 상황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번 전시는 의왕향토사료관의 대표 문화유산이자 경기도 지정 국가유산이기도 한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을 통해 19세기 급변하는 중국의 정세를 바라보는 조선의 시각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중앙도서관 1층 로비 전시실에서 운영되며 기타 문의 사항은 의왕시 향토사료관으로 연락하면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는 두곡동 지역에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즉각적인 피난 유도를 위한 무선방송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1일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두곡동은 스마트 기기 활용이 어려운 고령 주민(60대 이상) 비율이 55% 이상인 지역이다. 두곡동 각 가정에 마을 무선방송 통합제어장치 1대와 무선송신장치 1대, 그리고 가정용 수신기 112대가 설치됐다. 이를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마을 통장이 무선방송시스템을 즉시 가동하여 주민들에게 재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각 가정에서는 수신기를 통해 방송 안내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게 됐다. 김성주 초평동장은 “60대 이상의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는 두곡동에 이번 재난 예방 무선방송 시스템을 설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산불, 폭우, 폭설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마을 주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어 지역의 재난 안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2025년 6월 30일(월), 분당구 구미동 하얀마을복지회관에서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K형 소화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은혜 국회의원을 비롯해 하얀마을복지회관장, 상인회장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분당구 내 전통시장(금호행복시장, 돌고래시장, 청구문화시장, 코끼리시장, 현대벤처빌) 5곳에 총 100개의 K형 소화기(약 1000만 원 상당)가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분당발전본부의 특화된 안전인프라 구축사업인 ‘안전드림서비스’의 일환으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상인과 방문객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달식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김은혜 국회의원은 “최근 전국적인 산불 피해로 화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분당발전본부의 지원 덕분에 지역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분당발전본부 박경일 본부장은 “전통시장은 노후 전기시설과 밀집된 점포 등으로 인해 화재에 매우 취약하므로, 상인과 방문객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소화기 전달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평택시협의회가 4박 6일간 캄보디아 프레이비헤아르 주 껄런지구 스라양 코뮌 소재 므레치 마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했다. 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번 해외봉사는 평택소사벌봉사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봉사원 17명이 참여해 교육, 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며 현지 주민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또 지역 주민들의 생계와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자전거 18대, 쌀 1t, 망고나무 38그루, 소 1마리, 태양광 패널 50개를 기증했다. 특히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마을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가능하게 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현지에서 직접 30명의 아동과 주민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실시했고 급식 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는 지역 맞춤형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은 적십자의 국제 인도주의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동식 평택소사벌봉사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 실천을 통해 국제사회와
용인특례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 공공도서관 16곳에서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는 독서동아리 회원 413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독서동아리는 동부도서관 산하 6개 도서관(포곡·동백·모현·청덕·남사·이동) 중부도서관 산하 5개 도서관(기흥·보라·흥덕·서농·영덕) 서부도서관 산하 5개 도서관(수지·죽전·상현·성복·동천) 등 총 16개 도서관에서 운영된다. 독서동아리는 일반부(36개)와 초등부(16개) 등 52개 동아리로 운영되며, 한 동아리당 10명 내외의 회원이 참여한다. 일반부는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책을 선정해 읽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거나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초등부는 도서관에서 추천하는 책을 읽고 독후감 쓰기, 독서퀴즈, 만들기 활동 등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진행된다. 모임은 9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운영한다. 신청을 원하면 8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신청 코너로 신청하면 된다. 김학면 도서관사업소장은 “책으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독서동아리 활동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에서 직영하는 학교법인 한신학원 제33대 이사장에 청주 덕촌교회 오용균 목사가 선출됐다고 지난 30일 전했다. 1일 한신대학교에따르면 한신학원 이사회는 지난달 26일 한신대 서울캠퍼스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신임 오용균 이사장(60세)을 선출했다고 전했다. 신임 오용균 이사장은 1964년 충남 논산 출생으로 1983년 한신대 신학과에 입학했으며, 민주화운동에 투신해 1986년 집시법 위반으로 1년간 구속됐다. 석방 후 청주지역 노동운동에 투신했다가 해고된 뒤 한신대에 복학, 1992년에 졸업하고, 2001년에는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석사(M.Div)를 받았으며 2015년 목회신학(협동과정) 박사과정에 진학해 학문적 깊이를 더했다. 오 이사장은 충북 괴산군 제월교회를 시작으로 청주시 덕촌교회까지 30년 동안 목회를 하고 있으며, 충북노회장과 충북CBS 운영이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7회 총회 서기를 역임했고, 현재 충북노회유지재단 감사를 맡고 있다. 오 이사장은 “한신대가 ‘우리 사회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특성화된 명품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신대 신학대학원이 ‘세계 신학의 안테나’가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에서는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구리시 공공체육시설 환경개선 및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환경개선은 유동혁 사장의 경영방침인 ‘안전 우선’과 ‘시민 행복’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공공체육시설을 공사 사장이 직접 현장 점검하고 직원들을 독려함으로써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는 수영장 여과기 여재 교체, 탈의실 도배, 타일 보수, 수조 청소와 물 교체 등의 전반적인 보수가 완료됐으며, 구리시체육관은 노후 전기설비 교체와 분수대를 비롯한 체육공원 시설을 정비가 이루어졌다. 인창체육공원 내 구리국민체육센터에서는 데크로드 등 야외시설물 정비와 및 도색작업이 진행됐다. 특히, 멀티스포츠센터의 수질 개선과 쾌적한 탈의실 환경은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유동혁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민들이 체육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파주시는 비무장지대(DMZ) 내 대성동 마을에 ‘멧돼지 포획틀’ 5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멧돼지 포획틀 추가 설치는 이재명 대통령과 접경지 주민 간담회에서 대성동 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기존 설치되어 있는 포획틀 4대에서 5대를 추가해 총 9대를 설치, 멧돼지로 인한 불편과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됐다. 멧돼지 포획틀은 내부에 먹이를 공급하고 유인하여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들어오면 문이 닫히는 구조로 설계됐다. 현재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 예방과 효율적인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을 위한 피해방지단 30명과 기간제 근로자 3명을 운영중으로 멧돼지 개체수 조절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하기 위하여 매년 포획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멧돼지 포획틀 설치로 대성동 주민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멧돼지 개체수 조절을 위한 포획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