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경기침체로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공유재산(도로 등)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13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시에서 관리하는 공유재산을 ‘공유재산법’에 따라 임대해 사용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공유재산법 이외에 도로, 공원, 하천 등 다른 법률에 따라 부과되는 임대료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임대료는 경기도 보유재산의 경우 40%, 시의 재산의 경우 50%가 감면된다.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공유재산을 사용한 경우에 해당한다. 올해 이미 납부한 임대료도 환급받을 수 있다. 시는 11월 중 임대료 감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며, 11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라며 ”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힘이 될 수 있는 여러 지원 방안을 시행하고 있지만 그 같은 방안을 계속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2025 수원FC 레이디스 풋볼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지난 8일 수원노총 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된 대회에는 12개 생활체육 여자 축구팀이 참가했다. 세모동그리FC는 결승에서 더리치FS를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더리치FS의 김하린은 5경기에서 무려 12골을 넣으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회는 경기 외에도 리프팅 챌린지, 신발 던지기 이벤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여자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수원FC가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은배 수원FC 사무국장은 "오늘의 열정과 즐거움이 여자 축구의 지속적인 성장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광주시 도척면 광일중학교가 교육부와 늘봄중앙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에서 ‘농촌 맞춤형 학생성장 프로그램’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농촌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반영해 학생의 흥미와 성장 가능성을 중심에 둔 참여형 방과후학교가 높은 운영 평가를 받아 교육부장관상(우수)을 았다. 광일중은 ‘자신만의 빛깔을 찾는 온리원(ONLY ONE) 방과후학교’는 학력 향상·예체능 특기 계발·지역 연계 체험 활동을 학생 선택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사·외부 강사·지역 전문가·학생이 함께 기획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농촌 학교의 강점을 살린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학력 향상 영역에서는 ‘두드림학교’를 중심으로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과 맞춤형 학습 지원을 실시했다. 예체능 분야에서는 소묘, 미술, 연극·영화, 배드민턴 등 학생 개별 흥미를 고려한 특기 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선택권을 넓혔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됐다. 여름독서캠프와 역사탐방, 겨울캠프와 관악대회·청소년문화예술제 참여 등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경험 영역을 확대하고 재능 계발을 강화했다. 황선혜 부장교사는 “학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우리회사는 1985년 선아전자로 출발해 올해 창립 40주년이 된 자동화 검사 장비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박태호 우리회사 대표는 '직원은 회사의 자산'이라는 경영철학으로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활동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경쟁력을 갖추고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강조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눔 활동을 실천하던 중 "경기도 내 취약계층 자립에 이바지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는 "나눔은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소중한 씨앗이다. 씨앗이 싹이되고 줄기와 열매를 맺는 것처럼 나눔의 실천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씨앗을 뿌리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책임감을 갖고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과천시민회관의 출입문이 ‘장애인 겸용 자동문’ 으로 교체 설치됐다.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자동문과 6개의 일반 출입문을 철거하고 ‘장애인 겸용 자동문’ 설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시민회관이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이지만, 기존 출입구 구조는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보행이 불편한 이용자에게 안전성과 접근성 측면에서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출입구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자동문 설치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사회적 약자의 기본권인 이동권 보장과 더불어 문화·체육 향유 기회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이 누구나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KB국민카드가 후원하는 발달장애 청소년 현악 오케스트라 ‘KB 알레그로(AlleGrow)’가 첫 정기연주회를 연다. KB국민카드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일원역 인근 세라믹팔레스홀에서 ‘KB 알레그로’가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KB 알레그로’는 KB국민카드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올해 새롭게 시작한 음악교육 지원사업이다. 1:1 개인 레슨, 전체합주, 마스터클래스, 여름캠프 등 체계적 교육을 제공한다. 이름은 Allegro(빠르고 경쾌하게)와 Grow(성장하다)를 합쳐, 음악을 통한 밝고 건강한 성장을 의미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윤염광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모차르트 '작은 밤의 음악', 비발디 협주곡(미정), 그리그 '홀베르그 모음곡' 등 고전 작품이 연주되며, 현악기의 선율과 단원들의 하모니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알레그로는 장애 청소년의 음악 재능을 발굴하고 직업 역량 강화와 자아 실현을 지원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연주회가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통합과 자립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한신대학교 휴먼서비스대학 안도연 교수와 이혜민 씨는 지난달 10월 31일 일산킨텍스 제1 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한국임상심리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두 연구자가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 「청년층의 사회적 고립이 자살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우울과 중용적 태도의 조절된 매개효과 검증: 직업 유무 중심으로」이 임상심리학 분야의 학문적 기여도와 연구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한국임상심리학회 ‘올해의 논문상’은 제1·2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지난 1년간 전문회원이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 중 학문적 완성도와 사회적 기여도가 가장 높은 논문에 수여되는 상이다. 안도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 및 사회적 고립 청년들의 우울과 자살 행동을 이해하고 중용적 태도가 효과적인 개입 요인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 검증한 연구”라며 “특히 중용적 태도가 다양한 심리적 문제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밝혀, 향후 임상 및 상담 현장은 물론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폭넓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본 연구는 정신분석대학원 심리학과 임
공항철도가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에 나섰다. 공항철도 사회봉사단은 최근 서구청에서 열린 ‘2025년 서로나눔 김장대축제’에 참여, 취약 계층에 김장 김치 1870박스를 전달하고, 기부금 600만 원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기율 공항철도 미래전략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 35명이 참여했다. 공항철도 사회봉사단은 2011년 5월 설립 이후 ▲헌혈 캠페인 ▲직업체험 활동 ▲걷기 희망 장학금 사업 ▲희망 빵 만들기 ▲행복한 집 만들기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2025년 이웃돕기 유공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8월에는 전국 650호, 인천지역 60호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기율 본부장은 “공항철도는 매년 지역사회에 김치를 전달하며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걷기 캠페인과 연계한 장학사업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가평군이 '2025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에 참여할 기관과 단체를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성과공유회는 오는 12월12일 오후1시 음악역 1939에서 열린다. 모집대상은 관내 평생교육 유관기관과 단체, 학습동아리, 평생학습마을 등 65곳이며 공연과 전ㄱ기 분야별로 총 25개팀을 선발한다. 공연분야는 10개팀, 전시분야는 15개 팀 규모로, 신청은 11월19일까지 가평군 평생교육사업소 평생학습팀에 하면 된다. 지난해 전시회는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속에 군민 학습성과를 공유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발표공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참여자 중심의 행사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성과공유회는 가평군 평생교육 분야를 대표하는 연례행사로, 한 해 동안의 학습성과를 되돌아보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통해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넌 자리다. 식전 공연과 기념식, 전시.공연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군민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이번 성과공유회가 지역 평생교육의 결실을 나누고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오산시가 행정안전부 지역화폐 운영 실적 평가에서 ‘지역화폐 운영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국비를 교부받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오산시는 ▲국비 집행률 우수 ▲발행액 확대 ▲운영성과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국비 6억 7500만 원(균특 100%)을 추가로 확보해,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오색전 인센티브 추가 지급’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화폐 결제 시 결제액의 5%를 추가로 지급하는 행사로, 1인당 지급 한도는 10만 원이다. 지급된 인센티브의 유효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시민들은 기존 충전 인센티브 10%에 결제 인센티브 5%가 더해져 최대 15%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오색전으로 100만 원을 충전해 사용할 경우 15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시민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의 체계적인 지역화폐 운영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오색전이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