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광역버스 운행률을 77.4%에서 85%까지 확대하는 것을 계획하고 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전날 김인수 교통국장 주재로 열린 ‘광역버스 운수사 대표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 등이 포함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번 간담회는 광역버스 운행률 제고와 대통령 공약인 ‘광역급행 M버스 확대 및 지원’ 정책에 발맞춰 운수사의 안정적인 운행 기반 마련과 시민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시의 광역버스 운행 대수는 31개 노선 284대다. 준공영제 시행 전인 28개 노선 187대에서 3개 노선 97대가 증차된 규모다. 시는 향후 32개 노선 320대까지 운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77.4%인 운행률을 7.6%가량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운수사 대표들은 시 준공영제 정책 기조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광역버스를 증차하고 배차 간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운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대통령 인천지역 공약 이행과 서울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시민의 교통편의 개선,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 안정적 운행 기반 마련을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면허
과천시의회가 10일까지 10일간 2025년 과천시의회 하계 의정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관내 중학생과 4학년 이상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방자치 및 지방의회의 기능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2025년 하계 청소년 의정학교는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과천시의회 1층 열린강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는 평일 중 하루 국회의사당 등 견학을 포함하여 총 5회차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하여 네이버폼을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충남 예산에 위치한 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가 전면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리뉴얼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워터파크와 온천 스파 공간 전반의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1일 호반그룹 계열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스플라스는 객실 일부와 워터파크 전 시설에 걸쳐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어트랙션을 다수 도입해 수상 레저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대표적으로는 ▲8가지 패턴의 파도를 구현한 패밀리형 파도풀 '아쿠아 스톰(AQUA STORM)', ▲역동적인 효과와 스피드를 더한 워터 슬라이드 2종 '블라스터', ▲무동력 튜브 슬라이드 '하이드로 스핀(HYDRO SPIN)', ▲최대 2.5m 파고를 구현하는 급류형 파도풀 '스트림 리버(STREAM RIVER)' 등이 새롭게 조성되거나 업그레이드됐다. 스파 시설도 대폭 강화됐다. 음악 선곡이 가능한 '음악 스파존', 가족과 함께 감각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감성 스파존', 11종 수압 마사지를 제공하는 '실내 스파존'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마련됐다. 여름철 물놀이와 힐링을 모두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양주시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대폭 상향한다. 시는 기존 월 30만 원이었던 충전 한도를 1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이에 따라 충전 금액의 7%에 해당하는 최대 7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양주사랑카드는 양주시 관내 음식점, 마트, 미용실, 학원 등 약 8,8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오는 9월부터는 국비 확보를 통해 할인율을 10%까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사랑카드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규 가맹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양주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등록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오산시는 1일 이권재 시장이 서울역행 5104번 광역버스를 직접 타고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살피는 현장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1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아침 죽미마을입구 정류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버스에 올라 출근 시간대 혼잡도와 배차 간격, 정류장 이용 환경 등을 꼼꼼히 살폈다. 버스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들었다. 출근길에 만난 궐동 거주 직장인 이혁수(35)씨는 “예전에는 지하철과 버스를 몇 번씩 갈아타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지금은 환승 없이 바로 서울역까지 가니까 정말 편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다만 현재는 순환노선으로만 운영되다 보니 조금 불편한 부분도 있다. 일반 노선으로도 검토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함께 탑승한 금암동 주민 조석현(24)씨도 “예전보다 확실히 좋아졌다”며 “다만 야간 시간대 대중교통 연결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지곶동에 거주하는 김병석(46)씨는 “종로까지 출퇴근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다”며 배차 간격을 지하철 시간표에 맞춰 달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 시장은 버스 안에서 시민들의 이런 이야기를 하나하나 메모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한국출판연구소가 지난 30일 서울 동숭동 예술가의 집에서 '제87회 출판포럼'을 열었다. 생성형 AI 기술이 출판 기획, 제작, 유통, 마케팅 등 전 영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국내외 출판 생성형 AI 활용, 적극 사례와 전망'을 주제로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발제자로 나선 최임배 학지사 부사장은 국내 출판 부문의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그는 출판 현장에서 AI가 적용되는 다양한 과정을 설명하며, 생성형 AI가 편집과 제작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로 나선 김길한 다산북스 본부장은 AI 오디오북 제작 사례를 상세히 언급하며 "콘텐츠 제작에서 AI의 활용은 이미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개인이 AI에이전트를 이용해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거나 회사가 솔루션을 도입해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식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혁 서일대 출판콘텐츠학과 조교수는 대학 교육 현장에서의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생성형 AI의 출판계 도입은 불가피하지만 저작권과 윤리 문제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제자 최인숙 고려대 정치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을 공식 방문, 국가 최고지도자와 대통령 등 고위 인사들과 잇달아 면담하며 현지 사업 확대와 협력 강화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정 회장은 28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차례로 예방했다. 그는 “투르크메나밧 미네랄 비료공장 건설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우건설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가스전 개발, 석유화학 플랜트, 철도·지하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날인 27일 정 회장은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건설·전력·생산담당 부총리와 만나 국영화학공사가 추진하는 신규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에 대한 참여기회를 준 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투르크메니스탄 경제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에서의 참여기회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부총리는 “지난번 대한민국을 방문했을 때 대우건설이 시공한 석유화학 플랜트, 해저 침매터널 및 폐기물 매립장 등을 실제로 보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024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통계연감’ 발간을 통해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폐기물 반입량은 107만 2000톤으로 지난 2023년 129만 3000톤 대비 17% 줄었다. 2022년 176만 6000톤, 2021년 290만 8000톤, 2020년 299만 5000톤 등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또 반입폐기물 46만 톤(43%)을 자원화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했고, 하수찌꺼기 19만 6000톤을 매립장 복토재와 고형 연료로 활용했다. 음폐수 26만 4000톤은 바이오가스 시설을 통해 1740.3㎥의 바이오가스를 생산, 자체 에너지 활용 및 전력 생산 등에 활용됐다. 여기에 폐기물이 매립지 내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며 발생하는 매립가스(LFG)를 전량 포집해 50㎿급 발전시설 연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188.7GWh의 전략을 생산 및 판매했다. 공사 측은 이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 성과도 발표했다. 지난해 주민지원기금이 116억 8000만 원이 적립돼 지난 1992년부터 현재까지 5071억 원의 주민지원기금이 주변 지역 지원에 사용됐다. 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문화 및 체육 인프라 이용도 확대되
부천시는 시민의 치매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해 연중 무료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만으로도 중증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치매 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CIST), 2차 진단검사(신경심리검사 및 전문의 진료), 3차 감별검사(혈액검사 및 뇌 영상 촬영)로 이뤄진다. 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진단검사를, 진단검사 결과 치매 원인 확인이 필요하다면 감별검사를 추가로 진행해 치매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 1차와 2차 검진은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3차 감별검사는 협약병원에서 진행된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감별검사 본인부담금을 최대 8만 원(상급종합병원 최대 11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 조기검진 대상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부천시민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치매로 진단받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시민에게는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배회 인식표 보급 등 다양한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조기검진을 통해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구갈동 김혁근린공원 내 운동 시설물과 바닥 포장을 재정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투입해 구갈동 내 노후한 풋살구장의 인조 잔디를 교체하고 농구장 코트를 재정비했다. 공원 내 유휴 공간에 어르신 전용 운동 기구 5대도 추가로 설치해 시니어 운동 공간을 조성했다. 또 화장실 외벽을 리모델링하고, 사초(에버골드) 237본과 버베나 102본, 가자니아 263본 등 초화류를 심었다. 이상일 시장은 “인근에 위치한 성지초와 성지중 학생들도 즐길 수 있는 운동 공간이 생겼고 공원을 이용 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휴게 공간도 조성했다”며 “이곳이 어르신들이나 청소년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공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혁근린공원은 용인시 기흥읍 농서리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에 만주에서 흥업단부단장, 대한독립군단 군사부장, 신민부 중앙집행위원장, 성동사관학교 교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김혁 장군을 기리기 위해 용인시가 2005년 3월 11일 조성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