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지난달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한신대 교사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수원, 화성, 오산 등에 위치한 고등학교 교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1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한신대 입학인재발굴팀 양수열 선생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행사는 지원배 교수(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안도연 교수(심리·아동학), 임익수 교수(AI·SW대학)의 주요 전공 안내, 강호섭 입학사정관의 ‘2026학년도 한신대 수시모집의 지원 전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한신대 수시모집 전형 중 ‘참인재전형’과 ‘논술전형’에 큰 관심을 가졌고, 변화하고 있는 대입정책과 입시환경에 따른 고교현장 대응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은 “매년 우수한 인재들을 한신대에 보내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신대는 매년 많은 국고지원 사업을 통해 대학 교육의 질을 올리고 경쟁력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호섭 입학사정관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주요전형 중에서 참인재전형 및 논술전형의 전공별 모집, 학생부우수자전형은 계열별 모집으로 진
두산건설이 고객 중심의 주거 서비스를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한 달간 입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전문 리서치 기관인 한국갤럽과 함께 진행됐으며, 최근 2년 내 준공된 두산건설 아파트 4개 단지를 대상으로 정성·정량 조사를 병행했다. 조사 대상은 6개월 이상 거주한 입주민으로 한정해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약 4개월에 걸쳐 설문 문항을 정교하게 설계했다. 조사 항목은 ▲세대 내부 및 외부 공간 활용도 ▲입주 이후 서비스 및 관리 만족도 ▲브랜드 인지도 및 경쟁력 평가 등 총 150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서술형 답변과 좌담회, 1:1 인터뷰를 통해 실거주자의 생생한 목소리도 함께 담았다. 두산건설은 이번 조사를 통해 단지별 공간 만족도, 시설 운영 상태, 서비스 응대 수준 등은 물론, 자사 브랜드 ‘We’ve’와 ‘The Zenith’의 선호도와 인지도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 시공, 입주 후 서비스 등 단계별 고객 경험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항목별 개선 방향을 도출할 방침이다. 두산건설은 이번 조사 결과를 단기 개선뿐 아니라, 중장기 상품 전략 및 서비스 기획의 핵심 자료로 활용할 계
용인시(시장 이상일)와 파주시(시장 김경일),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K리그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용인시, 파주시, 김해시가 K리그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라며 "각 시에서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심사 및 보완 절차를 진행한 뒤 60일 이내에 이사회를 열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사회 심의를 통과한 신청 건은 총회에 상정되어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3월 이상일 시장의 프로축구단 창단 선언에 이어, 용인 미르스타디움을 홈경기장으로 하는 K리그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 파주시와 김해시는 각각 K3리그 파주시민축구단, 김해FC2008을 프로축구단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파주스타디움, 김해시는 파주스타디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프로축구연맹은 "세 지자체의 가입 신청은 최근 2년 연속 K리그가 유료 관중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였고, 이를 통한 지속적인 리그의 흥행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부평구가 1일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변 공공시설물 274개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물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 대상은 부평공원사거리부터 굴다리오거리까지의 부평대로와 열우물사거리부터 십정초등학교까지의 열우물로 일대 가로등·전신주·이정표 등이다. 구는 불법광고물로 인한 공공시설물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부착방지물 설치를 추진했다. 이번에 설치한 광고물 부착방지물은 불법광고물의 부착이 어렵거나 부착되더라도 제거가 쉽고 흔적이 남기 어려운 재질로 돼 있어 불법광고물 예방과 제거에 효과적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대상지인 부평역 일대와 열우물사거리 주변은 유동인구가 많고, 불법광고물에 대한 민원이 빈번한 지역이었던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거리,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주민수거 보상제와 자동전화발신계도 시스템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1조 5000억 원 규모의 ‘Gulf MTP(Map Ta Phut) 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를 따냈다. 1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 걸프 디벨로프먼트(Gulf Development)와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가 차원의 에너지 인프라 사업으로 25만m³ 용량의 LNG 탱크 2기와 하역설비, 연 800만톤의 기화 송출 설비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Gulf MTP LNG 터미널은 태국 방콕에서 130㎞ 떨어진 마타풋 산업단지에 건설되는데, 이는 태국 최초 민관 합작으로 진행된다. 태국 굴지의 에너지 부문 민간 투자사인 걸프 디벨로프먼트(Gulf Development)와 태국 최대 국영 에너지기업인 PTT의 자회사인 피티티 탱크 터미널(PTT Tank Terminal)이 공동 발주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02년 이래 태국에서 석유화학·오일 및 가스·발전 플랜트 등 20여 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이 사업 계약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중국, 레바논 등 3개의 글로벌 기업들과 치열한 수주 경쟁 끝에 얻은 성과다.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광양·제주 애월·삼척 LNG 터미널과 태국 P
광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험에 대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산사태 예방과 신속한 대피를 위한 전방위 대응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는 산사태취약지역 373개소를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93개소의 산사태 대피소를 확보해 상시 개방하고 있다. 대피소는 접근성과 안전성을 기준으로 선정돼, 위급 상황에 시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는 기상특보 또는 산사태 예‧경보, 대피명령 발령 시 즉시 ‘재난안전문자(CBS)’를 발송해 주민들에게 대피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재난문자 수신 즉시, 가장 가까운 대피소로 즉각 이동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최우선 행동이라는 것이 시의 당부다. 현장 대응력도 끌어올리고 있다.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상시 예찰 활동과 응급복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마을 단위에서는 이‧통장,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등이 ‘대피 조력자’로 나서 주민 대상 교육과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는 순식간에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재난”이라며 “특
한국장학재단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6월 30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푸른등대 알리익스프레스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월 중 예정된 알리바바 본사(중국 항저우) 탐방 프로그램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관리 교육을 겸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정보기술(IT) 및 인공지능(AI) 분야 진로를 꿈꾸는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2024년 총 10억 원의 기부금을 한국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이 기부금을 바탕으로 IT 및 AI 관련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 100명을 선발해, 2025년 1학기부터 1인당 연 7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생들은 7월 중 진행될 알리바바 본사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IT 개발자와의 만남, AI 특강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미래 진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커리어 인사이트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미래 IT·AI 인재 지원에 뜻을 함께해준 알리익스프레스에 감사드린다”며, “AI 시대를 이끌 글로벌 인재를 발굴해 한·중 양국의 기술 협력 관계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글로벌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 인터내셔날 비브이(Subway International B.V.)’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노출 의혹과 관련해 1일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써브웨이 홈페이지는 주문 내역 조회를 위한 URL(인터넷 주소) 뒷부분의 숫자만 임의로 변경해도 별도 인증 없이 타인의 이름, 전화번호, 주문 내역 등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되는 구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피자 프랜차이즈 ‘한국파파존스’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이용자 정보가 외부에 노출돼, 개인정보위가 지난해 조사에 나선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써브웨이 사례 또한 URL의 파라미터(매개변수) 조작이 주된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위원회는 “써브웨이와 파파존스를 포함한 유사 구조의 웹사이트 운영 사업자들에게 접근 제어, 사용자 권한 검증, URL 관리, 세션 처리 등 기본적인 보안 조치를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써브웨이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주문·배달 과정에서 개인정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문지연 교수와 위장관외과 서지원 교수가 최근 열린 ‘제19회 대한탈장학회’에서 각각 우수 구연상과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회에서 문지연 교수는 ‘서혜부 탈장 봉합술 후 유착방지제 투여가 통증과 수술 후 합병증 감소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는 무작위 대조 파일럿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문지연 교수는 “이번 연구는 탈장 수술에서 유착방지제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평가한 첫 번째 임상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향후 대규모 및 다기관 연구를 통해 그 효과가 더욱 명확히 규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지원 교수는 ‘아티센셜(ArtiSential)을 이용한 복강경 서혜부 탈장 수술(TAPP)의 장기 결과’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서지원 교수와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동진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아티센셜을 이용해 복강경 서혜부 탈장 수술을 받은 환자 177명의 데이터를 수술 시기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눈 후 임상적 특성, 수술 결과 및 재발률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2023~2024년에 수술을 받은 그룹이 2021~202
경기문화재단이 영아와 보호자의 문화 향유권을 강화하기 위해 '2025 경기 아기공연예술 페스티벌 작은 몸, 큰 상상'을 오는 7월 23일부터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일주일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 초청 공연과 (예비)부모 교육, 전문가 포럼, 창작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7월 23일부터 30일까지는 한국, 대만, 스페인 예술단체의 아기 공연 세 편이 진행된다. 23~24일에는 국립극단의 연구 프로젝트를 거쳐 개발된 국내 예술단체 '티키와 타카'의 '푹 하고 들어갔다가 푸하고 솟아오르는'이 공연된다. 배우들의 몸짓과 클래식 기타 선율로 일상의 순간을 상상력 가득한 무대로 옮긴다. 26~27일에는 대만 '더블앤크로스 씨어터 그룹'의 '모두 다 꽃이야'가 펼쳐진다. 영아의 신체 발달 단계를 반영한 안무와 즉흥 퍼포먼스로 생명의 순환과 공생을 이야기한다. 29~30일에는 스페인 '엥그루나 테아트르'의 '내가 처음 만난 우주'가 아기 관객을 만난다. 시적인 이미지, 오브제, 라이브 음악이 어우러진 몰입형 공연으로, 우주와 몸, 사물이 흩어지고 연결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세 공연은 모두 언어 없이 빛, 소리, 질감, 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