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2일 별내주민자치센터 4층 대강당에서 상하수도관리센터가 직원 및 협력업체 임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특별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상하수도 관련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강화된 안전관리 요구에 부응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는 사단법인 방재관리연구센터의 김정곤 공학박사가 초청 강사로 나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중대산업재해 및 시민재해 예방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하수처리장 등에서 발생한 밀폐공간 사고와 폭염 시 작업 유의사항, 노후 상하수도관으로 인한 싱크홀 사고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이 이뤄졌다. 센터는 이번 특별안전교육을 통해 상하수도 종사자들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현장에서 스스로 위험 요인을 점검·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조직문화 전반으로 확산해 중대재해 없는 근무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장호 소장은 “이번 교
방송인 박미선이 10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박미선은 13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많이 떨렸지만, 그동안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저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용기 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 내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마음이 편해졌다. 무겁기보다는 웃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건강 잘 챙기면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박미선은 전날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났다. 그는 건강을 회복한 밝은 모습으로 등장해, 투병 당시의 이야기와 가족들의 응원, 그리고 회복의 과정을 진솔하게 전했다. 특히 박미선은 딸이 직접 기록한 ‘엄마 투병 일지’를 소개하며 가족 간의 끈끈한 유대와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시간을 털어놨다. 또,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 경기신문 = 엄순엽 기자 ]
부천시는 올해 7월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운영한 ‘찾아가는 현장채용관’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채용관은 부천시와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부천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가 6월 23일 체결한 ‘현장밀착형 고용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현장 중심 고용서비스로, 총 9회에 걸쳐 운영됐다. 행사는 부천테크노파크2단지, 삼보테크노파크, 쌍용3차테크노파크 등 주요 산업거점에서 현장채용관과 기업 상담창구가 순차적으로 운영됐다. 총 36개 기업이 90명을 모집했으며, 320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해 이 가운데 57명이 채용됐다. 부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에는 신속한 인재 채용과 고용노동정책 상담 등 실질적인 고용지원을 제공했고, 구직자에게는 산업 현장 방문과 면접 참여 기회를 마련해 채용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 종료 후 14일에는 간담회를 열어 참여 기관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건의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운영 방향도 마련할 계획이다. 민삼숙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은 만큼,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화성특례시가 내년도 시정 방향을 ‘함께 여는 새로운 화성’으로 정하고,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균형 발전을 위한 예산안을 내놨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 12일 열린 제246회 화성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도 본예산안을 포함한 내년도 시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6년도 본예산 규모는 3조 7523억 원으로, 올해보다 2496억 원(7%) 늘었다. 시는 “확장 재정을 유지해 민생 안정과 지역 성장 투자, 균형 발전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2월 새롭게 출범하는 4개 구청 체제를 기반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미래와 함께, 지역과 함께’하는 도시 비전을 세웠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시민' 함께, 따뜻한 민생 ▲'미래' 함께, 도약하는 성장 ▲'균형' 함께, 빛나는 화성 등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민생 안정에 총 1700억 원을 투입한다. 전국 최대 규모인 1조 원의 지역화폐 발행을 비롯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금지원, 통합돌봄 서비스, ‘화성형 기본사회’ 구축 등 지역 기반의 생활 안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늘린다. 정부의 ‘AI 3대 강국 도
광화문글판이 35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직접 뽑은 대표 문안을 공개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광화문글판 35년’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베스트 광화문글판’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며 ‘견디며 익어가는 인내와 회복’의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위로로 다가섰다는 평가다. 행사에는 시민, 대학생, 문학인 등이 참석했다. 염동균 미디어 아티스트 작가의 VR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고, 베스트 문안 시 낭송과 기념 도서 북토크, 가수 요조의 공연이 이어졌다. 환영사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광화문글판은 35년 동안 시대의 아픔을 위로하고 희망을 건네는 시민의 벗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 속에서 짧은 휴식과 미래 희망을 건네는 문화 창으로 남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베스트 문안에 선정된 장석주·도종환·나태주·문정희 시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시인들은 무대에 올라 직접 작품을 낭송했다. 이어 문안선정위원 김연수 소설가, 요조 수필가·뮤지션, 유희경 시인, 장재선 시인 등이 참여한 북토크가 진행됐다
남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당 5만 원 한도로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5%를 후캐시백으로 추가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급은 시가 2025년 국비 집행 우수 지차제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국비 12억 6천8백만 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기간 중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기존 10% 인센티브 외에 결제한 금액의 5%를 추후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다시 받을 수 있다. 인당 최대 5만 원까지 지급되고,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된다. 시는 앞서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과 연계해 남양주사랑상품권 추가 환급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5% 추가 지급은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할인으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상권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의왕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허가받은 농막(가설건축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6주간 ‘관리실태 점검 및 위법행위 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하여 추진되며, 의왕시 개발제한구역 내 농막 7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시는 5개 조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여 현장을 중심의 점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점검 과정에서 ▲변동사항 미신고, ▲타용도 사용, ▲불법 증개축 등의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농막 소유자 또는 사용자에게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내 농막이 본래의 취지와 다르게 주거용으로 이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철저한 점검과 단속을 통해 농막 본래의 용도를 유지하도록 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의회는 지난 12일 오후 의회 중회의실에서 시의원 및 의회 공직자를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과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이자 지방의회연구소 초빙교수인 김성수 강사가 맡았으며 ‘건강한 공직문화를 위한 상호존중과 소통’을 주제로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 강사는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예로 들며, 폭력 예방의 실질적인 방법과 공감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학기 의장은 “공직사회에서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용납될 수 없다”며“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성평등 조직문화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정기적으로 폭력예방 및 인권 감수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존중받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현대자동차의 브랜드마케팅 본부장인 지성원 전무가 제27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자사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인 지성원 전무가 디자인공로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 개발·관리·육성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지자체, 유공자 등에 대하여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심사위원단은 지 전무가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와 K 브랜드의 이미지 격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지성원 전무는 한국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현대차에서 그간 기업과 국가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한국 디자인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올해 칸 국제 광고제 그랑프리를 포함해 5관왕을 수상했고,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2025 레드 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 한 개, 본상 6개를 수상하는 등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지 전무는
이동환 고양시장은 13일 아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주엽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 시장은 “수험생 한 명 한 명이 고양시의 소중한 미래”라며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실을 맺길 바라며, 학부모들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에게 “수능 만점은 고양에서!” 등 응원의 구호를 전하며, 수험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특히 이날 한 수험생이 도시락 숟가락을 챙기지 못해 난처해하자, 이를 알게 된 이 시장이 차량에서 일회용 숟가락을 찾아 건네며 학생과 학부모를 안심시키기도 했다. 올해 고양특례시 수능 응시자는 총 1만3389명으로, 주엽고등학교를 포함해 28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진행됐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