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와 카카오뱅크가 카카오뱅크 앱에서 카드와 관련한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첫 번째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상품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이하 줍줍 카드)’를 출시했다. 1일 양사에 따르면 ‘줍줍 카드’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조건없이 이용금액의 최대 2%를 월 4만 원까지 캐시백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하는 금액의 1%를 월 최대 2만 원까지 캐시백해주며, 승인 후 매입일로부터 5일 이내 이용한 금액을 선결제할 경우, 즉시 결제금액의 1%를 월 최대 2만 원까지 추가로 캐시백해준다. 또 2030세대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귀여운 카카오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에 반영했다. ‘코인춘식’, ‘골드고구마’, ‘피규어춘식’, ‘메탈라이언’ 등 총 4종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메탈라이언’은 실제 메탈 플레이트를 적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양사는 상품 기획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카드 신청부터 사용 등록, 이용 내역 및 명세서 조회, 즉시 결제 등 신용카드 이용 과정에서 자주 찾는 서비스를 카카오뱅크 앱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다음 달 말까지 카드 출시
구리시 제31대 부시장으로 엄진섭 경기도 지방부이사관이 7월 1일자로 취임했다. 이로써 부시장 3년간 장기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사라졌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신임 엄진섭 부시장은 텍사스 주립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6년도에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환경국장,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을 지냈고 김포시와 이천시에서 부시장직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과 지도력을 겸비한 행정 전문가이다. 지난 1998년 1월15일부터 2006년 11월 17일까지 남양주시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어 이웃 구리시에 대해서는 비교적 친숙한 편이다. 엄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라는 비전 아래 미래형 자족도시를 위한 역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협력과 소통의 행정을 실천해,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행정 경험과 대외협력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구리시가 안고 있는 당면 과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엄 부시장은 김포 부시장 재직시 MZ세대 소통 강화를 위한 자발적 참여 학습조직 30개를 구축했으며, 지하철 5호선 연장
경기도는 환율 변동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 중소기업 환변동보험 지원사업’ 대상을 수입 중소기업까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상 확대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수입 원자재 가격 급등, 환율 급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입 중소기업의 보호 필요성을 반영한 조치다. 지난해 12월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에서 나온 기업 건의도 반영됐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공장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옵션형 환변동보험’에 가입한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보험료 선납 후 납부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신청하면 기업당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분할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기업비서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문의는 경과원 수출마케팅팀 또는 기업애로원스톱종합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도는 지난 2월부터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변동보험 가입 보험료를 지원해 왔으며 5월까지 총 60개사에 8억 4600만 원을 지원했다. 이 중 24개 사는 환차손 발생으로 3억 2500만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정두석 도 경제실장은 “환율 불안정은 수출기업뿐 아니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에도 큰
안성시 소재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500마리가 폐사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일 오전 7시 44분쯤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돈사 총 5동 중 분만동에서 발생했으며, 모돈과 자돈 500마리가 폐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45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45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돈사 내부 인원이 모두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군포시가 산본신도시 재건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30일, 산본신도시 선도지구인 9-2구역에 이어 11구역에 대해서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LH는 6월 12일, 산본 11구역 주민들로부터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동의율 60% 이상을 확보한 뒤, 군포시에 지정을 신청했다. 이에 군포시는 관련 절차를 거쳐 30일 LH를 예비사업시행자로 최종 지정했다. 산본 11구역은 산본동 1052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산본주공’, ‘삼성장미’, ‘자이백합’ 아파트 단지를 통합한 구역이다. 면적은 약 14만 9904㎡로, 기존 세대수는 2758세대다. 예비사업시행자인 LH는 통합 재건축을 통해 이 지역을 약 38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로써 11구역은 산본신도시 내에서도 메머드급 대단지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11구역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은 산본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추진에 있어 중대한 진전”이라며 “LH와 긴밀히 협력해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본신도시는 1기 신도시 중 하나로, 1990년대 초반 조성된 이후 30년 이상이
구리시는 7월부터 임산부 배려 배지를 재사용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자원 순환을 촉진해 친환경적인 출산 장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시품은 임산부 배지’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임산부가 대중교통과 공공장소에서 배려받을 수 있도록 ‘임산부 배려 배지’를 제공해 왔으며, 2022년부터 2025년 5월까지 총 3,371명의 임산부에게 배지가 지급되었고 올해도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배지 수령자 중 사용을 마친 임산부로부터 배지를 수거해 이를 다른 임산부가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순환 체계를 마련하고, 재사용 배지를 수령하는 임산부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이 완료된 임산부 배지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에 반납하면 되며, 세척과 소독 과정을 거쳐 구리시보건소,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 수택보건지소에서 배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임산부 배지 재사용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시는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임신·출산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
이광진 인천해양경찰서장이 강화도 접경해역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접경해역의 안전관리 실태 파악 및 안보상황에 대한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서장은 강화군 동검도 갯벌과 동막해변, 민머루해수욕장 등 접경해역을 방문해 위험요소를 챙겨봤다. 이어 대명파출소와 강화파출소를 방문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또 대북전단 및 물자살포 등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협력대응 강화도 요청했다. 그는 “강화도는 국가 안보성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접경해역에서의 대비·대응 태세 확립과 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가 오산시의 15개 기업 및 법인에게 연간 1000만 원 이상 기부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ESG 나눔기업패'를 전달했다. 1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2시 오산시청에서 이권재 오산시장,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 오산 ESG 나눔기업(법인) 15곳이 참석한 가운데 ESG나눔기업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 사랑의열매 'ESG나눔기업'은 ESG 경영을 실천하며 연간 1000만 원 이상 기부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특히 올해는 '나눔은 세상의 빛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소재로 ESG나눔기업패를 제작해 환경 부담을 줄였다. 이 시장은 "오산시를 위해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해 준 ESG나눔기업과 법인 15곳에 감사하다"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했다.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빛이 돼 준 오산 ESG나눔기업과 법인 15곳에 감사하다"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양주시가 단순·반복적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한 ‘행정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RPA 시스템’은 직원이 반복적으로 수행해 온 규칙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RPA 시스템 도입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상반기 직원 수요조사를 통해 ▲출장 여비 계산, ▲당직 근무 알림, ▲민원 처리 예고 ‧ 독촉 알림, ▲체납 압류해지 등 수혜 대상이 다수인 업무 4개를 주요 과제로 선정하고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단계별 구축과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을 하게된다. 해당 과제를 ‘RPA 시스템’으로 처리할 경우 담당자 부재 시에도 안정적 업무처리가 가능해지며 연간 약 2,400시간의 업무 처리시간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 업무 성과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24시간 체납 압류해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체납 건 납부 시 당일 수시 처리가 가능해진 점은 민원 편의성을 높인 혁신적 성과로 평가된다. 시는 7월 중 RPA 교육을 통해 각 부서 서무·회계 담당
부천시는 6월 30일 ‘부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사 5명이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범죄 예방과 긴급 상황 대응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원미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관제사들은 지난 4월 17일 발생한 폭행 사건을 실시간으로 관제하며 경찰에 신고해 용의자 검거를 지원했다. 또 5월 7일 강도 사건 현장에서 도주한 차량 번호를 식별해 수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를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히 경찰에 전달했다. 관제사들의 꼼꼼한 모니터링 덕분에 범죄 예방과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부천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는 시 전역 2,151곳에 8,644대의 CCTV를 설치·운영하며, 1㎢당 약 162대의 높은 설치 밀도를 바탕으로 24시간 실시간 관제망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이 범죄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표출해 관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군중안전솔루션’으로 군중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범죄와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며,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부천시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