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실시된 파주시 가선구 파주시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수연 후보가 당선됐다. 박수연 당선자는 “파주의 새로운 변화 국민의힘 박수연을 선택해주신 파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저 개인 혼자의 힘만으로는 당선이 불가능한 선거였습니다. 자신의 일처럼 온 힘을 다해 함께 해주신 국민의힘 파주시 당협과 시의원님들 그리고 경기도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말입니다. 그 무거운 짐을 이겨내고 파주시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시의원이 되도록 전력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 당선인은 “국민의힘이 잘해서 주신 표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 국민의힘이 파주시민들에게 신뢰와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박 당선인은 공약으로..
◆ 당선 소감은? 저 백현종을 경기도의원으로 뽑아 주신 구리시민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또한 경선과정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믿고 지지해 주신 국민의힘 구리시 당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저 백현종에 대한 지지를 넘어 현 정부의 실정에 대한 분노한 민심이 폭발한 것이라고 봅니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1년 여 앞둔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기에, 여당은 반성하고 야당은 더욱 노력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심은 그 누구도 좌지우지 할 수 없습니다. 경기도민과 20만 구리시민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차분하지만 강하게 일하겠습니다. ◆ 1년 동안 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 각오는? 잔여 임기가 1년 남짓이라 구리시의 산적한 현안을 모두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지난 33년간 구리시에서 활동해왔기에 구리시민들의 숙원 사업이 무엇인지는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과 함께 풀어가는 것입니다. 숙원사업 해결에 시민참여 방식을 도입해서 새로운 지방자치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또한 27조원에 달하는 경기도 예산 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겠습니다. 현재 경기도의회 142석 중 132명이 집권당인 민주당 소속입니다. 전체의 93%가 민주당이고 국민의힘 소속은 저를 포함 6명에 불과합니다. 일당백의 각오로 경기도 집행부를 견제하고 구리시 발전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구리시 현안은? 구리시 인근 지자체의 대규모 택지개발로 교통문제가 심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한강변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 발표로 시민들이 혼란한 상태입니다. 구리시 현안은 구리시 행정 역량으로만 풀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저는 과거에도 구리시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시로부터 요청 받아 시민들과 함께 풀어낸 경험이 많습니다. 교통문제의 경우 구리시는 서울과 인접해 있기에 서울시와 협력해서 풀어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기도는 물론 서울시와 상생하는 힘 있는 구리시가 돼야 합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와는 같은 당 소속이기에 머리를 맞대고 구리시 교통문제를 해결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의 숙원 사업은 힘이 있어야 해결 가능합니다. 서명이나 탄원서만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지역 정치인, 행정가 시민단체가 직접 발로 뛰는 문화를 만들고 하나씩 차분하게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 임기 중 꼭 이뤄내고 싶은 공약은? 제 첫 번째 공약이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사업 부활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중요한 일은 ‘먹고사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 입니다. 새로운 방식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래야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가 살아납니다. 테크노밸리 사업은 당초 약 1만3천 개의 일자리 창출을 실현시키기 위해 시작되었고, 이미 경기도와 구리시간 업무협약까지 체결 되었던 사업입니다. 그런데 이 사업이 시민 동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철회 되었습니다. 테크노밸리 사업을 부활시키고 추진동력을 다시 만들어 내는 것이 1년 임기동안 가장 중점을 두고 해야 할 일입니다. 경기도당 민생경제 활성화 특위위원장이 현재 저의 직책임입니다. 국민의힘 중앙당과 경기도당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이 사업이 부활되도록 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로 요즘 많이 힘드실 것입니다. 도의원 한 명이 1년 동안 구리시 문제를 모두 해결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약속한다면 정치꾼에 불과합니다. 구리시는 물론 경기도가 직접 구리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발로 뛰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지난 33년간 수많은 민원과 관원을 해결해 왔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함께 공부하고 스스로 대안을 제시하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안이 있어야 해결 방안이 나오고, 힘과 실력이 있어야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시민들께서 원하는 것은 강력한 추진력으로 밀고 가겠습니다. 함께하며 힘을 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
급변하는 기후, 인구절벽과 농업 기피로 인한 노동력 감소 등 농촌의 위기는 현실이다. 그러나 농업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초인 식량을 생산하기 위한 중요한 산업. 농촌을 지키기 위해 4차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해 만든 ‘스마트팜’. 스마트팜은 농촌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경기도가 구상하는 미래 농업의 현주소와 고민할 점을 2회에 걸쳐 살펴봤다. [편집자 주] “어머니가 키오스크 이용법을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난 7일 햄버거를 사러 갔다가 ‘키오스크(무인주문기)’라는 장벽에 가로막혀 포기하고 그냥 돌아온 고령의 노년 여성의 사연이 SNS에서 화재가 됐다. 4차 산업혁명으로 생활속 디지털화가 이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편리함을 누리고 있지만, 노인·장애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은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 65세 고령자가 4..
6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1만1571건으로 전월(1만5505건)보다 25.4% 감소한 반면, 토지/임야 거래량은 1만5073건으로 전월(1만4602건) 대비 3.1% 상승했다. 지역별로 토지거래량을 살펴보니 용인시는 1193건으로 전월 대비 19.1% 증가하며 눈에 띄게 상승세를 보였다. 평택시와 양평군은 각각 1125건, 1395건으로 12.95%, 12.4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의 2․4대책과 금리 및 공시가격 인상, 보유세 부담 등으로 치솟던 경기지역 주택 매매가격과 거래량은 한풀 꺾였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집값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5%P 축소됐다. 반면 토지의 경우 아직 신고가 다 완료되지 않았는데도 지난달 거래량을 뛰어넘을 정도로 급등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기존에는 토지가 아파트보다 환..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혈전' 생성 논란이 지속되자 정부가 8일 시작할 예정이던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 초중고교 대상 백신 접종을 일시 연기하기로 했다. 또 이미 예방접종이 진행 중인 만 60세 미만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2분기 접종계획은 시작부터 일부 차질을 빚게 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7일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접종 계획을 이 같이 조정했다. 추진단은 유럽의약품청(EMA)이 6∼9일(현지시간) 열리는 총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뒤 보고된 매우 드문 혈전 사례에 대한 검토를 진행함에 따라 그 결과를 확인한 후 접종을 다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둔전동은 성남시 수정구에 속한 법정동이고, 행정동인 고등동에서 관할한다. 조선시대에는 광주군 대왕면 둔전말 또는 둔전촌이라 하였다. 둔전동 일대는 옛날에 군용 토지인 둔전이 있었다. 염제신(1304~1382)이 임금에게 아뢰기를, “먹는 것은 백성들의 하늘이요, 군사는 농군 사이에 감추어야 하니, 군사들이 일이 생기면 무기를 잡고 아무 일도 없으면 둔전을 한다면 군량을 운반하는 수고가 덜어지고 군량이 넉넉할 것입니다.”라고 했는데, 전쟁이 없는 평상시에 군사들에게 농사를 짓게 한 땅이 둔전이다. 광평대군의 아내인 평산 신씨의 땅이 성종의 선릉(宣陵)에 많이 편입돼 연산군이 신씨에게 둔전 땅 절반을 떼어주려고 했는데, 신하들이 군사용 토지를 떼어주는 것을 반대하여 취소되었다. 광평대군은 19세에 사망했는데, 이수광의 ‘지봉유설’에 보면, 관상쟁이가 광평대군은 굶어 죽을 관상이라고 세종에게 말했더니 세종은 “내 아들이 굶어 죽을 리가 있겠느냐”면서 광평대군에게 임금이 농사 시범을 보이는 땅 중에 동대문 밖의 넓은 땅을 주었다. 그런데 광평대군이 생선을 먹다가 가시가 목에 걸려 실제로 굶어 죽었다. 지금 서울 수서에 광평대군과 그 후손들의 묘역이 남아 있다. 임진왜란 전쟁 중이던 선조 27년(1594) 6월에는 태종의 헌릉 밑에 도감 둔전관(都監屯田官) 두 사람을 두자 도적이 차츰 사라지고 밭이 개간되었다. 둔전에서 생산된 식량이 남한산성으로 옮겨 가는 중간에 창고가 있어서 창곡동(창말) 지명이 생긴 것이다. 둔전에는 오늘날에도 군부대가 설치된 곳이 많다. 성남 둔전에는 공군비행장이 생겼고, 용인 둔전에는 사단급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둔전리에는 일제 강점기에 광명의숙(光明義塾)이라는 사설 강습소가 있었고, 성남 일대에는 일찍이 기독교가 전래되어 둔전마을의 둔전교회, 세곡동교회, 심곡교회가 모두 100년이 넘은 역사를 갖고 있다. 둔전교회는 1904년에 둔전 윗말에서 창립했고, 해방 후 아랫말로 이전했으며, 1977년 둔전동이 공군비행장 부지로 되면서 수진2동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다. 마을 남쪽에 해발 85.4m인 얕은 산이 있는데, 탄천에서 한강으로 드나들던 배를 매던 곳이라고 해서 배맨산이라고 부른다. 이 산도 비행장 공사로 반 이상 깎이면서 낮아졌다. 둔전리에 처음 복음을 전한 피득(Pieter)은 러시아 출신의 개신교 선교사로서 정통 유태인 상인 가정에서 출생하였다. 둔전교회에 함태영(1873~1964) 목사가 시무할 때, 일본의 신사참배를 거부하여 일제의 감시대상이 되기도 했다. 한성재판소 판사일 때 독립협회 사건으로 사형이 언도된 이승만을 7년 형으로 감형시킨 일화가 유명하다. 아들 함병춘은 전두환 대통령 비서실장이 되었는데 아웅산 테러로 순국하였다. 둔전교회는 해방 후 창곡동의 일본군 막사를 철거하여 그 자재로 예배당을 신축할 때, 부녀자들까지 모든 주민이 참여했다. 1946년 12월에 헌당식 겸 창립 40주년 예배를 함태영 목사가 인도했다. 이후 6·25사변 때 현석진 목사와 김태수 장로가 순교했다. 다른 교회들이 대형화에 총력을 기울일 때, 둔전교회만은 다른 지방에 작은 교회를 개척해 나간 점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올해 수도권 첫 대회인 제4회 크린토피아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권오현 감독이 이끄는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크린토피아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5일까지 주말을 활용해 횡성베이스볼파크 등 6개 야구장에서 열렸다. 우승을 거둔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비롯해 전국 83개 팀이 참가한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5), 파파스리그(학부모 대상) 등 경식과 연식 야구를 포함해 총 8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우승을 차지한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 청룡 첫 경기에서 인천 계양구유소년야구단을 7-0으로 꺾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두 번째 경기이자 8강전..
4월 7일은 신문의 날이다. 올해 65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소식이나 견문을 전한다는 의미의 신문(新聞)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신문의 날은 독립운동가 서재필이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신문인 ‘독립신문’ 창간호를 찍은 1896년 4월 7일을 기려 언론계가 제정했다. 1957년 4월 7일 창립된 한국신문편집인협회는 ‘독립신문’ 창간 61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신문윤리강령을 선포했다. 이후 언론계는 이를 기리기 위해 해마다 선언문과 그 해의 행동지표로 표어를 제정,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독립신문을 발간한 서재필은 김옥균·박영효·홍영식·서광범 등 개화파의 일원으로 갑신정변을 일으켰으나 실패 후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망명해 의사가 됐다. 미국으로 귀화한 그는 일시 귀국해 ‘독립신문’을 발간하고 독립협회를 결성했다. 1896년 창간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신문인 ‘독립신문’은 창간 당시 가로 22cm, 세로 33cm의 타블로이드판 크기 4면으로 구성됐으며, 1~3면까지는 국문판, 4면은 영문판으로 편집해 주 3회 격일간지로 발행됐다. 신문의 논조는 주로 국민 계몽이었고, 그해 7월 독립신문의 지지 아래 독립협회가 결성됐으나 개혁파와 집권 친러 수구파 간에 대립이 깊어지면서 탄압이 시작됐고, 서재필은 결국 1898년 5월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윤치호가 물려받았으나 정부의 탄압은 이어졌고, 그는 1899년 덕원 부사 겸 원산 감리라는 직을 맡아 서울을 떠나게 됐다. 정부는 사옥 반환 요구에 이어 독립신문사를 매수, ‘독립신문’은 끝내 1899년 12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정부가 발행한 국내 최초의 근대신문인 ‘한성순보’ 뒤를 잇는 ‘독립신문’은 짧은 기간 존속했지만 개화기 사회발전과 민중계몽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신문의 사명과 책임을 자각하고 자유와 품위 등을 강조하기 위한 신문의 날. 역대 신문의 날 표어를 보면 이 사회에서 신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 수 있다. 1959년 제3회에는 ‘언론의 자유’, 1966년 제10회에는 ‘신문의 긍지’, 1976년 제20회에는 ‘국민복지에 앞장서는 신문’이 선정됐다. 제50회였던 2006년 당시엔 ‘언론도약의 반세기 독자와 함께 미래로’가, 제60회 2016년에는 ‘시대보다 한발 먼저, 독자에게 한걸음 더’가 대상이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0 언론수용자 조사’에 따르면 1993년에는 조사 참여자의 대다수인 87.8%가 종이신문을 이용했고, 2010년에는 절반인 52.6%가 종이신문을 읽었다. 지난해 열독률은 10.2%에 그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PC 인터넷 뉴스가 늘어난 상황임에도 PC를 통한 신문 기사 열독률은 6.3%p나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65회 신문의 날 표어 대상에 선정된 ‘신문이 말하는 진실은 검색창보다 깊습니다’라는 의미처럼 신문은 분명, 건강한 독자의 눈과 귀가 돼 다양한 소식을 진실하고 공정하게 담아내기 위한 역할로서 필요하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역대 가장 많은 신규 인원을 선발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번 채용이 3기 신도시 사업 참여 확대의 포석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공공기관 23곳에서 250명을 통합 채용하기로 했다. 이중 GH의 신규 인원은 80명으로 채용 인력의 다수를 차지한다. 한국주택토지공사(LH) 임직원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광명·시흥지구 일대 투기 의혹이 거듭 불거져 나오며 해당 기관에 대한 신뢰가 바닥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불신 속에서 GH의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다. 정치권내에서도 집값 안정화 등을 위해 3기 신도시 개발을 계획대로 추진하되 GH가 사업을 이끌고 LH가 보조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성호 국회의원(더민주·양주)은 “3기 신도시는 해당 지역이 소재한 경기도의 GH가 주체가..
'애플카'와 관련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의 협력설이 나왔던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발언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팀 쿡 CEO는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카의 진척 상황 등을 묻는 말에 "자율주행 기술이 핵심기술"이라고 우회적으로 답했다. 그러면서 “자율주행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많다. 애플이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자”라면서 “내부적으로 많은 것들을 조사하지만 많은 연구가 빛을 보진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합하고 이것들의 교차점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며 “이는 애플이 좋아하는 일이고, 우리는 관련된 주요 기술을 소유하는 것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해 외신들은 팀 쿡 CEO가 애플카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애플카' 개발을 사실상 공식화했다고 평가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애플이 '애플카'와 관련한 기술을 여타 완성차 회사에 판매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왔다. 2014년에는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이름의 자율주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2019년에는 자율주행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 '드라이브 에이아이(Drive AI)'를 인수했다. 이후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애플카’ 협력업체로 거론됐지만 아직까지 애플카 파트너가 결정되지 않았다. 지난달 30일에는 LG전자와 합작법인을 추진 중인 자동차 부품사 마그나가 자동차 애널리스트협회 행사에서 “마그나는 애플카를 제작할 준비가 돼 있다”며 “제조 공장을 증설할 의향도 있다”고 설명하며 애플에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