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이 바뀌고 새롭게 출범한 인천사회복지사협회가 총회를 열어놓고도 감사를 새로 선출하지 않고 있다. 협회는 이달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부회장‧대의원‧운영위원 선임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신임 회장은 지난해 12월 선거를 통해 김성준 전 시의원이 당선됐고, 이달 1일부터 3년의 임기가 시작됐다. 협회 운영규정에 따르면 임원은 회장, 부회장, 대의원, 운영위원, 감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감사는 협회의 재산과 회계를 감사하고, 운영위원회의 운영과 그 업무가 제대로 진행되는지 들여다보는 일 등을 맡는다. 하지만 협회는 이달 총회를 열어놓고도 임원 가운데 감사만 선임하지 않았다. 인천사회복지사협회는 인천시 보조금을 다루는 법정단체다.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등 지자체의 공적인 일을 대행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여타 단체보다 감사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과거와 비교해도 김성준 회장 체제의 협회가 감사를 새로 선임하지 않은 부분은 이해하기 어렵다. 협회는 2017년과 2020년은 물론 그에 앞서서도 회장선거를 치른 뒤 열린 첫 총회에서 감사를 포함한 임원 선출을 모두 마무리했다. 반면 현재 협회는 임기가 끝난 김신 감사에게 직무 대행을 맡겨놓은 상황이다. 인천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장이기도 한 김신 감사는 “내 임기는 끝났는데, 협회에서 내 이름을 아직 감사로 올려놨다”며 “더 (감사직을 수행)할 생각이 없다. 새 감사를 빨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지금도 감사 선임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 김성준 회장은 “감사가 상시적으로 존재해야 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감사는 1년에 한 두번 정도 정기적인 감사 진행하는 거 외에는 큰 역할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총회를 열어 감사를 선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인천시도 사실관계 파악에 나설 모양새다. 시 관계자는 “인천사회복지사협회에서 새 감사를 선임하지 않고 임기가 끝난 감사로 직무대행 채제를 이어가고 있는 부분에 대해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열린 일부 돈육 할인 행사가 소비자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SSG닷컴은 삼겹살데이(3월 3일)를 기념해 대규모 돈육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각 업체는 삼겹살을 대량 매입해 최대 반값 할인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마트는 삼겹살·목심 500톤을 최대 50% 할인한 1140원에, 롯데마트는 국내산 삼겹살·목심을 반값에, 홈플러스는 삼겹살데이에 창립 26주년 세일을 더해 대폭 할인하는 등 유통업체마다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소비자들은 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부담을 다소 덜 것으로 기대했지만, 오히려 '마트가 기만했다'고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각 상점별 삼겹살 제품 후기 사진을 검색하면, 일부 소비자가 받은 제품에 살코기 대신 비계가 가득했다. 몇몇 소비자는 "이런 식으로 판매할 거면 팔지 마라. 이런 거 누가 먹냐", "내가 돈을 주고 고기를 산 건지 비계를 산 건지 모르겠다", "고물가에 소비자 생각하는 척하고 비계 부위만 보내는 것은 소비자 조롱"이라고 성토했다. 일부 업체들은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고객 불만이 접수되면 환불 또는 반품을 해주겠다는 입장이다. 롯데마트는 "많은 물량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일부 지방 함유량이 높은 상품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쓱닷컴은 삼겹살 데이 관련해 "당시 물량이 많았어서 검수가 미비했다"며 "고객이 불만이 접수되면 신선보장제도로 무상반품제도를 운영하는 등 개선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입장을 들을 수 없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도 180개 농협과 수협 및 산림조합을 4년 동안 책임질 조합장 선거가 마무리됐다. 지난 8일 평균 2.3:1 경쟁률을 보인 경기도 조합장 투표 결과 조합원 19만 3293명이 참여해 76.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선거 투표율 76.8%보다 소폭 떨어진 수치다. 경기도는 농협 34명, 수협 1명, 산림조합 7명 등 무투표 당선 조합장 42명이 나온 가운데 홍종민 구성농협조합장이 91.4%의 득표율을 기록해 최고 득표 영예를 안았다. 홍종민 당선인은 “아직 얼떨떨하다 이렇게 표가 많이 나올 줄 몰랐다. 앞으로 4년을 이끌어가야 하므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님들의 바람을 가슴 깊이 새기며 조합원들께 약속드린 점을 착실히 실행하고 최고의 농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거에 128명의 유경험 조합장이 당선된 가운데 정영세 부천축협조합장이 7선 고지를 밟으며 최다선 조합장으로 등극했다. 이어 이철호 파주연천축협조합, 손종규 중부농협조합 조합장이 6선으로 뒤를 이었다. 여성 조합장으로 2명이 당선됐다. 이현희 평택시산림조합, 김명희 김포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이 주인공이다. 이외 김현치(79) 안성시산림조합장이 최고령, 이상규(50) 평택농협조합장이 최연소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최연소 조합장으로 당선된 이상규 당선인은 “제가 최연소입니까?”라고 되물으며 “농협이 앞으로는 좀 더 유연해지고 활력이 넘쳐 저 같은 많은 좀 젊은 일꾼들이 농협 발전과 조합원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 기본을 지키겠다. 농협의 기본을 지켜서 조합원이 주인 되고 조합원에게 더 많은 혜택 주는 농협, 직원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이별 당선자를 확인해 보면 60대가 125명(69.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21.1%(38명), 70대 이상이 9.4%(17명) 순으로나타났다. 한편 조합별 투표율을 보면 농협 77.4%, 산림조합 59.3%의 투표율을 보였다. 수협은 무투표로 조합장이 선출됐다. [ 경기신문 = 최정용·정성우·나규항 기자 ]
정부가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도시 정비를 위해 특별법안(1기 신도시 특별법)을 마련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국회 법안 발의가 미뤄지며 이 지역 노후 단지들의 하락 매매가 이어지고 있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특별법 발표 직후인 지난달 17일 기준으로 잠시 낙폭이 둔화했다가 이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지난주(3일 기준) 역시 평촌(-0.18%), 일산(-0.04%), 분당(-0.03%), 산본(-0.03%) 등에서 하락세가 계속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이매삼성' 전용면적 127㎡는 지난 4일 10억 원(1층)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21년 기록한 최고가 17억 원(13층)보다 무려 7억 원이나 낮은 가격이다. 또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후곡14단지청구' 전용 101㎡은 지난 2일 최고가(8억 80..
한국 야구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첫 경기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대표팀은 어떤 일이 있어도 호주만큼은 반드시 잡겠다는 강조했지만 마운드의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위기에 빠졌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3 WBC B조 조별리그 호주와 1차전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7-8로 패했다. 호주와 일본(10일), 체코(12일), 중국(13일)을 차례로 만나는 한국은 조 편성이 발표된 직후 3승 1패로 8강에 진출한다는 밑그림을 그리며 첫 상대인 호주 전 필승을 다짐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날 패배로 호주 전 연승행진을 ‘8’에서 멈췄다. 한국은 2006년 제1회 WBC에서 4강 진출, 2..
인천시는 지난 1월까지 미추홀구에서 진행한 전세피해 실태조사를 상반기 중 인천전역으로 확대해 완료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전세피해 현황 조사는 인천이 처음이다. 시는 각 군·구 주관부서를 지정해 센터상담자료와 언론보도 등에서 확인된 일명 ‘나쁜임대인’ 소유의 부동산을 조회한 후 등기부등본, 임대차신고서 등을 바탕으로 경매 집행현황 등을 확인, 피해 현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제도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 1월 31일 인천 부평에 문을 연 전세피해지원센터에는 이달 3일까지 341명, 532건의 방문상담을 시행했다. 2월 7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긴급주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최근 긴급지..
수원시가 오는 15일부터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실천운동을 시작한다. 9일 수원시는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공공기관 일회용품 함께 줄이기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공직자가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앞장서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소비문화가 민간에 확산하기를 기대하며 캠페인을 기획했다. 우선 수원시청을 시작으로 4개 구청, 사업소와 공공기관 순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 수원시청 소속 공직자, 수원시의회 사무국, 수원시 산하기관 109개소 소속 공직자들은 근무지에 일회용 컵 반입을 자제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실천 서명부를 작성한다. 4월부터는 일회용 컵 외에 추가로 월별 품목을 선정해 매월 10일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한다. 또 50인 이상..
건설 분야의 물가를 파악할 수 있는 건설공사비지수는 지난 1월 기준 150.87이었다. 전년의 141.91과 비교하면 불과 1년 새 6.31% 올랐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는 5.17% 상승했다. 건설 비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넘어선 것이다. 좀 더 확대해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 1월과 비교하면 물가는 10.00%(100.09→110.10) 오른 반면 건설공사비는 무려 27.53%(118.30→150.87)나 인상됐다. 건설사들이 공공주택 건설의 사업비를 건설 공사비 물가를 반영해 소급 적용해 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특히 공공과 민간이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책임도 함께 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시행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고, 시행을 앞두고 있다. 개정안은 공공주택사업에 참여한 민간 사업자와 공공시행자가 건설 원자잿값 상승 등 예기치 않은 물가 변동이 발생했을 때 사업비를 증액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에도 계약한 지 60일이 넘고 물가 변동률이 5% 이상일 경우 계약 금액을 증감하는 규정이 있었다. 다만,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공사에만 적용됐을 뿐,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에는 적용이 되지 않았다. 그렇다 보니 자재비나 인건비가 급등하기 전 사업을 시작한 곳은 민간 사업자들이 손실을 다 떠안을 수밖에 없다. 그럼 민간 사업자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재 품질을 낮추는 식으로 대응하게 되고,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결국 공공주택 발주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경기주택도시공사(GH) 같은 지방공사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다시 되돌아오게 된다. 실제 사업비 현실화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나선 곳도 민간이 아닌 부산시였다. 부산시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등 다수의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하락과 건설 물가 상승 등으로 지역 건설업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자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에 직접 해당 안건을 건의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민간 사업자들의 현장 원가율이 낮게는 20% 수준에서 많게는 40%까지 올랐다"며 "협약서에 공사비 인상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으면 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민간 건설사가 떠안아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협약에 공사비를 인상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채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민간 사업자의 손실을 보전해 주려는 목적으로 공사비를 임의 변경하게 되면 사업수익 축소에 따른 배임으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또 일부 사업장에만 적용하게 되면 특혜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부도 물가 인상 부담을 민간 건설사가 떠안게 된다는 점에 주목, 이를 받아들였다. LH도 지난달 26일 주택 공급 관련 민간 사업자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공사비 현실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 공사비에 물가 상승분을 충분히 반영하고 분양경비 등 기타 공사비를 현실화한다. 대한건설협회는 한발 더 나아가 공공시행자의 사업비 재협의 절차 이행을 위한 명확한 근거를 마련해 제도 개선 실효성이 확보되도록 부칙에 적용례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사업비 증액 기준도 소비자물가지수가 아닌 건설공사비지수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에서는 공공시행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민간 사업자의 사업비 증액 요청을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공공주택 건설 전 후 발생하는 일에 대해서는 민간 사업자가 다 책임을 지고 있는데, 불가피하게 필요한 사업비 증액마저 거부하는 것은 공공시행자가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것"이라며 "협약서를 통해 공공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공공시행자도 사업비 상승에 대한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대신 이번 개정안에 수익률 범위를 설정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다. 이는 민간 사업자의 과도한 수익을 규제할 수 있는 합리적인 수익배분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그럼에도 발주자 쪽에서는 여전히 사업비를 증액하면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며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는 곳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다. GH는 민간 사업자와 이번 개정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음에도 부산시나 LH와 달리 소급 적용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에도 공사비 인상분을 반영할 수 있게 되면 분양가가 오르게 돼 소비자들에게 비용이 전가될 수 있다"며 "반대로 물가가 떨어졌다면 발생하는 수익은 민간 사업자들이 모두 챙겨갔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는 "공공분양은 공공성을 띠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원가를 올린다고 해서 민간의 사업 참여가 활발해지기 어렵고, 공급이 늘 것이란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 민간 참여 공공주택 사업 등 민간 협력형 사업 모델을 중심으로 LH 로고를 지우고 민간 건설사 브랜드나, 입주민이 선정한 단지명·마을 이름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공공주택에 대한 비하 표현 때문에 거주자들 사이에서는 브랜드에 대한 불만이 높았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지역화폐 국비 지원액이 지난해보다 844억 원 줄어든 것에 대해 “총체적 난국”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지역화폐 예산 차등 지급 재고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올해 도내 31개 시·군에 배정한 지역화폐 국비는 421억 9200만 원으로, 지난해 1266억 300만 원보다 약 844억 원가량 줄었다. 김 지사는 “민생을 살리고 소상공인에 힘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도청 간부들과 연일 머리를 맞대며 고민하고 있다”며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는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한 지역화폐예산 결정을 반드시 재고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그는 “정부는 7050억 원이었던 올해 지역화폐 예산..
전국 17개 시·도 2020개 투표소에서 1346명의 농협·수협·산림조합장을 선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마무리됐다. 이번 선거 경쟁률은 농협 2.4대1, 수협 1대1, 산림조합 1.8대1 등이다. 단일 후보가 등록한 농협 34개, 수협 1개, 산림조합 7개 등 42개 조합에서는 무투표 당선자가 나온 상태다. 전국 투표율은 79.6%로 집계됐다. 농협 81.7%, 수협 79.4%, 산림조합 66.2%다. 경기도는 인천(71.4%), 부산(71.5%), 세종(75.5%)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투표율이 낮았다. 선출되는 조합장의 임기는 4년으로 이 기간에 조합의 대표권, 업무 집행권 직원 임면권 등을 행사하는 것은 물론 예금과 대출 등 신용사업, 생산물 판매 등 경제사업을 주도한다. 경기지역에선 180명의 농협·수협·산림조합장이 선출됐다. ◆경기지역 조합장 선거 당선자 [농협] △가남농업협동조합=김지현 △가산농업협동조합=김창길 △가평군농업협동조합=장동규 △가평축산업협동조합=남서우 △경기한우조합=정해욱 △개군농업협동조합=이경구 △개성인삼농업협동조합=민순기 △경기동부원예농협=유재웅 △고삼농업협동조합=윤홍선 △고양지도농업협동조합=장순복△고양축산업협동조합=유완식 △고촌농업협동조합=조동환 △곤지암농업협동조합=구규회 △과천농업협동조합=이경수 △관인농업협동조합=김경식 △광명농업협동조합=최인락 △광적농업협동조합=안동준 △광주농업협동조합=강동구 △광주지구축산업협동조합=이석규 △광탄농업협동조합=신동준 △구리농업협동조합=최점수 △구성농업협동조합=홍종민 △군자농업협동조합=조인선 △군포농업협동조합=이명근 △금광농업협동조합=정지현 △금사농업협동조합=이칠구 △금촌농업협동조합=이석관 △기흥농업협동조합=한규혁 △김포농업협동조합=김명희 △김포파주인삼농업협동조합=조재열 △남면농업협동조합=이태인 △남사농업협동조합=이호재 △남양농업협동조합=박주신 △남양주축산업협동조합=이덕우 △대덕농업협동조합=양철규 △대신농업협동조합=이용주 △대월농업협동조합=지인구 △도드람양돈협동조합=박광욱 △도척농업협동조합=구자곤 △동경기인삼조합=윤여홍 △동두천농업협동조합=목현균 △동탄농업협동조합=박정양 △마도농업협동조합=권태우 △마장농업협동조합=김종국 △모현농업협동조합=이기열 △모가농업협동조합=황순철 △미금농업협동조합=김우겸 △미양농업협동조합=김관섭 △반월농업협동조합=최기호 △발안농업협동조합=김상중 △백석농업협동조합=이용재 △백암농업협동조합=윤기현 △벽제농업협동조합=우상훈 △별내농업협동조합=구본국 △보개농업협동조합=김학범 △부발농업협동조합=황선명 △부천농업협동조합=이호준 △부천시흥원예농협=이종근 △부천지구축산업협동조합=정영세 △북내농업협동조합=이호수 △북시흥농업협동조합=함병은 △북파주농업협동조합=이갑영 △삼죽농업협동조합=장용순 △서부농업협동조합=석상인 △서신농업협동조합=안성철 △서안성농업협동조합=윤국한 △서운농업협동조합=신기영 △서울경기한우조합=윤두현 △서화성농업협동조합=박창운 △설성농업협동조합=김춘섭 △성남농업협동조합=이형복 △세종대왕농업협동조합=이명호 △소흘농업협동조합=김재원 △송산농업협동조합=한기연 △송탄농업협동조합=차홍석 △송포농업협동조합=심은보 △수동농업협동조합=어구용 △수원농업협동조합=염규종 △수원지구원예농업협동조합=안양농협 김녕길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장주익 △수지농업협동조합=김필수 △신교하농업협동조합=황규영 △신김포농업협동조합=박호연 △신도농업협동조합=홍성규 △신둔농업협동조합=정하용 △안산농업협동조합=박경식 △안성농업협동조합=오영식 △안성원예농업협동조합=안성구 △안성인삼농업협동조합=양희종 △안성축산업협동조합=정광진 △안양농업협동조합=김녕길 △안양원예농업협동조합=박제봉 △안양지구축산업협동조합=배용석 △안중농업협동조합=이계필 △양동농업협동조합=성기석 △양서농업협동조합=최성호 △양성농업협동조합=김윤배 △양주농업협동조합=박도영 △양주축산업협동조합=이후광 △양평농업협동조합=한현수 △양평축산업협동조합=정규성 △여주농업협동조합=이병길 △여주축산업협동조합=조창준 △연천농업협동조합=임철진 △영북농업협동조합=이만석 △영중농업협동조합=박종우 △오산농업협동조합=이기택 △오정농업협동조합=조원호 △오포농업협동조합=김형철 △와부농업협동조합=박만순 △용문농업협동조합=강성욱 △용인농업협동조합=김상용 △용인축산업협동조합=최재학 △원당농업협동조합=이창림 △원삼농업협동조합=오태환 △월롱농업협동조합=심긍택 △율면농업협동조합=이재택 △은현농업협동조합=정설화 △의왕농업협동조합=이응천 △의정부농업협동조합=김명수 △이동농업협동조합=어준선 △이천농업협동조합=이덕배 △이천축산업협동조합=임영묵 △일동농업협동조합=김광수 △일산농업협동조합=김진의 △일죽농업협동조합=유동현 △임진농업협동조합=현상태 △장호원농업협동조합=송영환 △장흥농업협동조합=이종혁 △전곡농업협동조합=최종철 △점동농업협동조합=신우용 △정남농업협동조합=김경식 △조리농업협동조합=남궁섭 △조암농업협동조합=백완기 △죽산농업협동조합=송태영 △중부농업협동조합=손종규 △지도농업협동조합=신원근 △지평농업협동조합=이종수 △진건농업협동조합=손성환 △진접농업협동조합=최용구 △초월농업협동조합=문태철 △천현농업협동조합=김기욱 △청운농업협동조합=정지범 △탄현농업협동조합=신영균 △태안농업협동조합=김형규 △퇴촌농업협동조합=안진근 △파주농업협동조합=구선회 △파주연천축산업협동조합=이철호 △판교낙생농업협동조합=정재영 △팔탄농업협동조합=김종섭 △팽성농업협동조합=배연서 △평택농업협동조합=이상규 △평택원예농업협동조합=오인환 △평택축산업협동조합=방희력 △포곡농업협동조합=김순곤 △포천농업협동조합=김광열 △포천축산업협동조합=양기원 △하남농업협동조합=노용남 △한국화훼농업협동조합=유석룡 △화도농업협동조합=최상복 △호법농업협동조합=권혁준 △회천농업협동조합=박영서 △흥천농업협동조합=이재각 [수협] △경기남부수산업협동조합=정승만 [산림조합] △가평군산림조합=임오영 △고양시산림조합=김보연 △광주성남하남산림조합=강석오 △김포시산림조합=권오철 △시흥지역산림조합=김창열 △안성시산림조합=김현치 △양주지역산림조합=이태문 △양평군산림조합=신대용 △여주시산림조합=이후정 △연천군산림조합=이찬재 △용인시산림조합=이대영 △이천시산림조합=박정은 △포천시산림조합=남궁종 △파주시산림조합=전진욱 △평택시산림조합=이현희 △화성수원오산산림조합=최만식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