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검색결과
상세검색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코로나19 극복 시민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일회용 손 소독제 나누기, ‘덕분에’ 버튼 달기 등으로 진행됐다. ‘덕분에 버튼(사진)’은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제작된 ‘덕분에 뱃지’를 응용하여 만든 버튼으로, 저작권 등 보건복지부의 사용 승인을 받아 제작됐다.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기관, 단체 및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로부터 주문을 받아 1차로 버튼 1만개를 제작했다. 이 버튼은 15일부터 지속위원들을 통해 개별 기관, 단체, 학교 등에 무료로 전달될 계획이다. 전형구 이천지속협 운영위원장은 “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마땅치 않은 현재의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은 보건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개인위생을 더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덕분에’ 버튼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일상의 경각심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세관은 지난 5월 경기도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며 무역수지가 23억5천9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 중 경기도 수출은 85억5천2백만 달러, 수입은 109억1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경기도 수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세계 경기 위축과 글로벌 수요 급감으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16.1% 하락했다. 단 지역별 순위로는 경기도 수출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4.5%로 76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이 47억2천만 달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는 5억 2천만달러로 57.9% 감소했고, 철강제품도 3억 달러로 36.2%의 감소폭을 보였다. 다만 반도체는 32억1천만달러로 14.2%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남미가 1억5천만 달러로 66.4%나 감소했으며, 인도(52.4%), 중동(42.6%), EU(23.5%), 베트남(20.9%) 등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국은 10억2천만 달러로 0.3% 증가했다. 주요 수출 품목인 메모리반도체의 수출실적은 크게 증가하였으나, 자동차 수출실적은 줄었다. 경기도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주요품목의 수입은 대체적으로 감소했지만 반도체 제조용 장비의 수입이 큰 폭으로 늘었다. 수입 품목별로는 반도체제조용 장비가 16억7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95% 증가했다. 기계·정밀기기(46.2%), 전기·전자기기(11.9%)도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EU가 15억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1%나 증가했다. 일본(39.2%), 중동(38.5%) 등도 증가했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주요 생산국인 네덜란드, 일본, 미국의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특히 네덜란드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의 수입이 306.7% 증가해 EU 전체 수입 증가를 이끌었다. 기초 지자체별 수출은 이천-용인-평택-화성-수원-성남-안산 순이었다. 특히 이천, 용인, 평택, 화성, 수원 등 상위 5개 지자체가 전체 수출의 63.5%를 차지했다.
■ 힐링하기 좋은 경기도 여행지 15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먼 곳 여행보다 안전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는 어디가 좋을까.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가운데, 여행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본지와 경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가기 좋은 경기도 여행지’ 15곳을 선정했다. 15개의 시·군 코스로 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부터 최근 SNS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관광지까지 다양하게 뽑았다. 양평군 ‘봄 파머스 가든’ 부부의 세계 드라마에서 1회 아름다운 가든파티 장소로 나온 곳이다. 남한강 옆 푸른 정원으로 드넓은 잔디광장과 아이들과 걷기 좋은 벚나무·은행나무 길이 펼쳐져 있다. 파주시 ‘감악산’ 스릴 넘치는 출렁다리와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파주 감악산. 감악산은 파주, 양주, 연천에 걸쳐있고 해발고도 675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감악산의 명소 출렁다리부터 고즈넉한 분위기의 범륜사까지는 반나절이면 완등 가능하다. 잠시 시끄러운 도시를 떠나 자연의 소리를 듣고 탁 트인 초록빛 경치가 보고 싶다면 파주 감악산을 추천한다. 포천시 ‘운악산’ 경기 5 악산 중 산수가 가장 수려하기로 유명한 운악산이다. 운악산은 봉우리인 망경대를 비롯한 암봉들이 높이 솟구쳐 마치 구름을 뚫을 것 같다 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이름에 악이 들어가는 만큼 오르기 쉬운 산은 아니지만 평탄한 코스와 암벽으로 이뤄진 코스로, 초보 등산러부터 전문 등산러까지 모두 애용할 수 있다. 가파른 암벽들을 이겨내고 정상에 오르면 더 멋진 풍경과 뿌듯함이 밀려 올것이다. 남양주시 ‘산들소리수목원’ 이름만큼이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남양주 산들소리수목원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좋은 공기와 환경을 통해 치유할 수 있는 쉼터를 만들고자 무농약으로 가꿔놓은 숲속 정원이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수레놀이터부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동물농장과 소원터널, 돌다리 산책로와 맨발 체험장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곳곳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양주시 ‘조명박물관’ 조명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양주 조명박물관이다. 조명을 발명하게 된 역사부터 변화하는 조명의 모습들을 전시와 체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조명을 이용한 놀이터와 동화 속 이야기들이 곳곳에 전시돼 있어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며 놀 수 있는 장소다. 수원시 ‘방화수류정’ 방화수류정은 수원 화성의 네 개의 각루 중 동북각루의 이름으로, 정조시절 군사시설로 지어진 곳이지만, 뛰어난 경관으로 정자의 역할을 하기도 한 곳이다. 앞쪽에 조성된 용연이 방화수류정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방화수류정에 뜨는 달빛이 용연에 비칠 때 그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수원 팔경 중 하나의 장소로 꼽히기도 한다. 향긋한 꽃과 푸르른 버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용연에 비친 달의 모습을 바라보면 마음을 평온하게 해 준다. 이천시 ‘설봉공원’ 맑은 하늘, 따뜻한 햇볕 맞으며 여유롭게 걷기 좋은 이천 설봉공원이다. 설봉호수를 따라 산책로를 걷다 보면 호수 위에 떠다니는 오리, 푸르른 나무와 풀잎들,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있는 다양한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30분 정도의 짧은 코스로 걸으며 자연도 느끼고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한적한 공원이다. 설봉공원 입구를 시작으로 설봉산까지 등산도 가능하니 다양한 경로를 따라 산책하는 묘미도 있다.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은 꽃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맞춰 심고 가꾸기에 언제 어느 곳을 보더라도 늘 만개한 꽃들이 맞아준다. 달빛정원, 허브정원, 무궁화동산 등 갖가지 주제로 조성한 정원과 산책로, 연못과 광장을 돌아보는 데 한나절이 걸린다. 안산시 ‘이풀실내정원’ 이풀실내정원의 ‘이풀’은 이로운 식물이라는 뜻으로 식물이 주는 휴식을 통해 위안과 재충전의 기회를 선사하는 초록 문화공간이다. 지그재그 모양의 산책로와 아기자기한 정원들이 실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넓고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걷는 정원’, 재미있는 실내 가드닝 방법을 전시로써 제안하는 ‘즐기는 정원’과 피톤치드 체험방 등을 만날 수 있다.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한국만화박물관은’ 만화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방문해야 하는 여행지다. 어린시절 추억을 되살아나게 하는 만화카페 등 추억의 공간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옛 향수가 물씬 느껴지는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추억을 여행 할 수 있다. 수원시 ‘광교산’ 광교산은 용인, 수원, 의왕에 걸쳐있는 산으로, 해발 582m의 시루봉이 정상이다. 골짜기를 따라 흐르는 개울물 소리를 들으며, 능선을 따라 빽빽빽하게 자라나는 나무들로 산림욕을 하며, 정상까지 오르는 길 곳곳이 힐링하게 해주는 산이다. 일상을 벗어나 조용한 힐링 장소가 필요하다면 용인 광교산이 제격이다. 의왕시 ‘뿌리깊은나무숲’ 뿌리깊은나무숲은 실내와 실외공간이 나누어져 있다. 실내에서는 낚시체험과 구경할 수 있는 다양한 식물들이 조성돼 있다. 실외에는 아기자기한 식물원과 미로, 토끼와 다람쥐 등의 작은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거리가 풍부해 추울 때도 더울때 도 즐겁게 이용하기 좋은 곳이다. 시흥시 ‘용도수목원’ ‘용도수목원’은 무려 1천200여 종의 다양한 식물들을 접할 수 있다. 허브향이 가득한 허브마을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이 준비돼 있다. 수목원 안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고, 사계절 운영하는 잔디썰매장도 마련돼 있어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의정부시 ‘사패산’ ‘사패산’은 해발 552m로 북한산국립공원 북쪽 끝에 위치했고 서남쪽으로 도봉산과 연결돼 있다. 숲이 울창하고, 맑은 계곡 덕분에 해마다 휴양지로 사랑받고 있다. 한동안 군사보호 구역으로 묶여 일반인의 출입이 자유롭지 못해 자연환경이 훼손되지 않은 곳이다. 군포시 ‘수리산’ 군포와 안양의 경계에 걸쳐있는 수리산은 지난 2002년 산림청에서 주최한 제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수리산의 특징은 봉우리가 1개가 아니라 태을봉, 슬기봉, 관모봉, 수암봉까지 총 4개의 봉우리가 이어져다. 1.1km 1시간 코스부터 8.7km 4시간 30분 코스까지 무려 10가지의 코스를 골라 등산할 수 있다.
경찰, 중간수사결과 발표 38명이 숨진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 발생 48일 만인 15일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안전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은 채 용접작업 중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사장 지하 2층에서 용접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가연성 소재인 건물 천장의 벽면 우레탄폼에 튀어 불길이 치솟은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이천경찰서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소방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개 기관과 4차례에 걸쳐 진행한 합동감식 등을 통해 이번 화재가 공사 현장 지하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판단했다. 당시 근로자 A씨가 유니트쿨러(실내기) 배관에 산소용접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천장의 벽면 속에 도포돼 있던 우레탄폼에 붙어 화마가 됐다는 것이다. 경찰은 A씨가 작업하던 실내기 주변이 상대적으로 심하게 탄 점, 근처에서 발견된 용접에 쓰이는 산소용기와 LP가스용기의 밸브가 열려있던 점 등을 토대로 이같이 판단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용접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티는 1천600∼3천도의 고온으로 우레탄폼 등의 단열재에 튀게 되면 곧 화재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안으로 타들어 갔다가 얼마간의 시간 뒤 본격적으로 불길이 치솟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용접작업은 별다른 안전조치 없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고, 연기 없이 우레탄폼을 타고 번지던 불이 산소 공급이 원활한 출입문 부근에서 폭발적으로 확산해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근로자는 용접작업을 할 때 방화포와 불꽃·불티 비산방지 덮개 설치 등의 조처를 해야 하고 2인 1조로 작업해야 하지만 지켜지지 않았고, 화재 감시인은 작업 현장을 벗어나 불을 빨리 발견하지 못했으며 관리·감독자들은 화재 위험 작업 전 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하지 않은데다 화재예방·피난 교육도 하지 않는 등 총체적인 안전관리 소홀이 확인됐다. 또 공기 단축을 위해 화재 당일 평상시보다 약 2배 많은 67명의 근로자가 투입됐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망자가 많았던 지상 2층의 경우 조리실 내부 주방 덕트와 소방배관 작업에 12명이 투입됐다 모두 사망했다. 5월 초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엘리베이터 작업은 화재 발생 하루 전인 4월 28일부터 시작됐고 작업에 투입됐던 3명도 결국 숨졌다. 우레탄폼 발포와 용접 등 화재와 폭발 위험이 있는 작업의 동시 진행을 금지하거나 일정을 조정해 피하려고 한 정황도 확인되지 않아 공사 전반에 걸쳐 동시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발주처인 한익스프레스 임직원 5명과 시공사인 건우 임직원 9명, 감리단 6명, 협력업체 4명 등 24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발주처 1명, 시공사 3명, 감리단 2명, 협력업체 3명 등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을 도외시한 피난대피로와 방화문 폐쇄, 임의시공, 화재 및 폭발 위험작업의 동시시공, 안전관리자 미배치 등 안전수칙 미준수 사실이 다수 확인됐고, 구속영장을 신청한 9명은 책임이 무겁다고 판단했다”며 “화재 발생과 피해 확산의 근본원인이 된 공기 단축 관련 중요 책임자들에 대한 집중 수사와 공사과정 불법행위 등도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 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오성진의 멀티골과 스페인 용병 조엘의 데뷔골로 4연승 축포를 터뜨렸다. FC남동은 지난 13일 인천 남동근린공원 운동장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2020 K4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이천시민축구단을 3-1로 누르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FC남동의 첫 골은 3경기 연속 ‘골 침묵’을 지켜 오던 오성진의 발끝에서 나왔다. 오성진은 전반 17분 왼쪽 페널티에리어로 돌파하던 문준호의 패스를 왼편에서 빠르게 받아 차 이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초반부터 측면을 돌파하며 이천을 강하게 압박하던 FC남동은 전반 21분 조엘이 추가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K4리그 처녀 출전에 데뷔골을 터뜨린 조엘은 오른편 골에리어 모서리에서 반대편으로 찔러 준 볼을 그대로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FC남동은 전반 36분 이천 허준호에게 빈 공간을 허용, 실점하면서 후반 초반 공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11분 고민혁이 페널티에리어 정면을 파고들며 패스한 볼을 오성진이 왼발로 감아 차 점수차를 3-1로 벌여 놓았다. FC남동은 후반 43분 김도엽이 페널티에리어 내에서 파울을 범해 이천에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골키퍼 송영민의 선방으로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FC남동은 이날 고양시민축구단을 7-0으로 이긴 포천시민축구단에 골득실(FC남동 +8, 포천 +10)에서 뒤져 리그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양평FC는 시흥시민축구단에 1-0으로 승리했고 파주시민축구단은 충주시민축구단을 2-1로 꺾었다. 한편 FC남동은 오는 20일 오후 남동근린공원 운동장에서 골 득실차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포천시민축구단과 양보할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경기도가 지난 4월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화재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창고시설에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12일부터 30일까지 연면적 5천㎡가 넘는 도내 대형 창고 건축공사현장 중 22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위험공정이란 높이 2m 이상의 고소작업이나 밀폐된 지하층의 용접작업 등을 말한다. 점검반은 ▲공사현장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추락, 넘어짐, 깔림, 낙하물 등 재해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큰 피해가 발생하는 폭발, 질식 등 재해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안전담당자 지정여부,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계획 및 비상탈출구 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거나 감리자, 현장대리인 등 건축 관계자에게 조치를 요구한 후 결과를 확인하고, 위법사항이 있는 경우 관계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도는 아직 공사를 시작하지 않은 공사 예정지 11곳 등에 대해서도 시·군과 협의해 추가 점검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대형 창고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사업주와 공사관계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다시는 이천 참사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도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매입형유치원’을 공개 모집한 결과 15개원이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모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9개 지역에서 신청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안산이 4개원으로 가장 많았다. 상세 현황은 ▲안산 4개원 ▲용인·화성·고양 각각 2개원 ▲김포·파주·시흥·이천·평택 각각 1개원 순이다. 매입형유치원은 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공립유치원으로 전환·운영하는 형태로, 도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취학율 향상과 유치원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왔다. 매입형유치원 공모에 신청한 사립유치원은 교육청 매입형유치원 선정위원회 심사와 교육부 자문을 거쳐 올해 8월 중 선정할 방침이다.
이천시는 여름철 폭염과 장마 등으로 인한 가축질병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가축질병 중점 방역관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12명(대가축 6명, 중소가축 5명, 가금류 1명)의 공수의, 축협 및 생산자 단체 등과 함께 여름철 가축질병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소독과 예찰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책반은 매주 2회 축산농가 정기소독 및 질병예찰과 방역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여름철 폭염에 의한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스트레스 완화제와 소독약품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여름철 질병예방을 위해 ▲사료의 건조상태 유지로 곰팡이·세균 증식 예방 ▲모기매개성의 질병차단을 위해 축사주변 물웅덩이를 메우고 모기 방제 ▲열사병 예방을 위한 축사의 단열재 설치와 환풍기 설치로 적정온도 유지 ▲고온 스트레스 예방위한 그늘막 설치 등을 한다.
광주경찰서는 광주시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로 차량을 타고 돌진해 어린이 등 3명을 다치게 한 운전자를 검거(본보 6월9알지 19면 보도)하는 데 기여한 최학선(하나은행 이천지점 과장)씨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최씨는 지난 6월7일 오후 3시45분쯤 광주 곤지암 소재 아파트 단지 내에서 피의자 A씨가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놀이터와 인도에 있던 피해자들에게 돌진해 충격한 것을 목격했다. 이에 재빠르게 피의자 A씨가 타고 있는 차량으로 다가가 꽂혀 있던 차량 열쇠를 빼앗아 범행을 제지하는 등 범인 검거와 사고 예방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101년전, 1919년 1월 21일 고종황제가 덕수궁 함녕전에서 승하했다. 승하 직후 독살당했다는 소문이 퍼저나갔고 3·1운동으로 확산되는 기폭제가 되었다. 3월 3일 국장에 독립운동 거사를 결행하는 것은 불경이고 기독교측에서 일요일을 피하자하여 결국 3월 1일로 정해졌다. 국가장법의 목적은 국가 또는 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겨 국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이 서거(逝去)한 경우에 그 장례를 경건하고 엄숙하게 집행함으로써 국민 통합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정했다. 경기도청장에 관한 조례는 공무상 사망공직자를 명예롭고 경건하게 예우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경기도의회 의회장에 관한 규칙은 도의회의원이 임기 중에 사망한 경우에 의회가 경건하고 엄숙하게 의회장을 집행하도록 정했다. 공직생활 중 도청장에 여러 번 참석했다. 1989년 12월 30일 공보실에 근무하던 박갑순 서기관이 순직했다. 도청장을 준비하고 장례를 치르고 장지까지 함께했다. 2005년 폭설이 내린 크리스마스에 전북 고창군 공음면 용수리 농촌마을 축사에 올라가 제설작업을 벌이다가 추락사한 고 이주영 사무관 도청장이 2006년 2월 9일에 엄수됐다. 2000년 12월 2일에는 권호장 전행정부지사 운구행렬이 경기도청에 잠시 머문뒤 고향인 이천시 설설면에 안장됐다. 도청장은 아니지만 도청장 분위기였다. 2015년 12월 3일 서해대교 화재진압도중 숨진 고 이병곤 소방경의 도청장이 열렸다. 그리고 2020년 6월 10일 경기도의회 서형열 명예의장의 경기도의회장에 참석했다. 구리시 지역구3선 도의원으로 예결위원장을 했다. 대한민국 독도지킴이로서 가족 모두의 본적을 독도로 옮겼다. 슬픈 마음에 울먹이는 의장, 대표의원, 건설교통위원장의 영결사와 조사를 들었다. 도지사, 교육감, 국회의원, 도의원이 헌화했다. 2015년 11월 김영삼 대통령 빈소를 꾸미는 과정을 백서로 만들지 못해 안타까웠다. 의전팀이 나서서 도청장, 의회장 백서를 만들기를 권한다. 제단, 헌화와 분향순서, 공로패, 영결사, 조사, 명예의장패 문구는 물론 장례분위기도 상세히 기록해 주기를 다. / 이강석 전 남양주시 부시장
국세청이 경기도를 비롯해 지방정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지급받은 포상금과 해외연수비용을 ‘근로소득’으로 분류하고 뒤늦게 체납세금 추징에 나서면서 공직사회에서 강한 반발이 일고 있다. 9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최근 다수의 공무원들이 2014년부터 2018년 사이 지급받은 포상금과 해외연수비에 세금을 부과하고, 불성실신고에 따른 범칙금과 가산세 고지를 통지 받았다. 일예로 이천시 공무원 A씨가 30년 장기재직에 따른 해외연수로 600여 만원을 지원받았다는 이유로 해외연수비의 35%에 해당하는 210여 만원의 납세를 고지받았다. 또 도청의 한 공무원은 2014년에 포상금 받은 내역을 불성실 신고했다며 8만원의 과태료와 가산세 등 25여 만원의 고지서를 전달받았다. 이같은 문제가 생긴 것은 행정안전부에서 공무원에게 지급된 포상금을 ‘비과세 대상’으로 분류한 반면 기획재정부 산하기관인 국세청은 ‘근로소득’으로 보는 것이 원인이다. 행안부는 소득세법 시행령 제18조 13호 ‘국가 또는 지자체로부터 받는 상금·부상은 비과세되는 기타소득 범위 내 포함된다’는 조항을 들고 있지만, 국세청은 소득세법 제 20조 등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소속 공무원 등에게 지급한 포상금은 과세대상’이라는 입장이다. 뒤늦게 자택으로 날라온 고지서 내역이 공유되면서 공직자 사이에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도의회 B씨는 “직장인 가운데 급여명세서를 검토해 세금을 사전에 제대로 떼고 지급했는지 일일이 따지는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며 “수년전 일을 이유로 가산금에 과태료까지 부과하는 것은 너무 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도청 C씨도 “앞으로는 해외연수를 갈 때 세금까지 고려해 예산을 책정 받아야 하는 것이냐”며 “국세청의 이번 조치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은 점도 많지만, 노조 등에서 공식 대응을 예정하고 있어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세청 관계자는 “논란은 있지만 지자체에서 포상금을 소득세 대상으로 보지 않은 점은 잘못”이라며 “공로성 해외연수를 위해 지급받은 비용은 세금징수 대상이 맞다. 하지만 포상금은 여러 가지 고려할 점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이천시는 10일 SK하이닉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반도체 관련 세라믹 산업 성장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엄태준 시장,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유광수 한국세라믹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이천시는 소재·부품·모듈의 시제품 제작·평가·양산화를 위한 ‘이천시 세라믹 종합솔루션센터’ 설립에 지원 협력하며,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관련 세라믹 산업이 성장하도록 자문한다. 또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이천시의 세라믹산업 성장에 노력한다. 시 관계자는 “고기능 세라믹 소재.부품.모듈은 반도체 생산장비의 핵심소재로 광범위하게 적용하고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 및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면서 “시는 이를 위해 SK하이닉스와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협력키로 했다”고 추진 입장을 설명했다. 유광수 한국세라믹기술원장은 “이번에 설립을 추진하는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는 한국반도체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뿐만 아니라 기업의 상용화 측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천시, SK하이닉스, 한국세라믹기술원간의 민관협력으로 국내 소재산업의 발전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반도체는 고난이도의 기술력과 면밀한 품질 검증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세라믹 분야 반도체 산업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SK하이닉스는 세라믹 산업센터 구축에 필요한 자문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는 시민과 민원인 간의 행정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천시청 100% 활용하기’ 안내책자를 제작해 민원안내 데스크에 비치했다고 9일 밝혔다. 시청 방문객이나 민원인들이 좀 더 편안하게 일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책자에는 ▲층별 안내 ▲부서별 주요민원 알아보기 ▲관련부서와 외부시설 활용하기 ▲각종 편의시설 배치 ▲그 외 숨은 장소 알아보기 등이 소개돼 시청을 방문하는 일반시민 1천여 명, 종합민원실의 민원인 500여 명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행정서비스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발상하고 개선해야만 민원만족이 향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소소한 불편과 부담을 해소하여 국민행복민원실 구현에 한발짝 더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9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10대 후반기 대표의원 및 의장단 선출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된 선거관리위원들은 위원장에 정대운(광명2) 의원, 부위원장에 박창순(성남2) 의원, 간사에 전승희(비례)의원을 선임했다. 선거관리위원은 총 13명으로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해 김인영(이천2), 국중현(안양6), 임채철(성남5), 전승희(비례), 김성수(안양1), 유광혁(동두천1), 김용찬(용인5), 방재율(고양2), 김경일(파주3), 안기권(광주1), 최종현(비례) 의원으로 구성됐다. 또 공정한 선거 강화를 위해 공정선거감시단장으로 김용찬(용인5)의원을 선임했다. 선관위는 제10대 도의회 민주당 후반기 대표의원 및 의장, 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 선거운동 방법, 선거절차 등을 결정한다. 이날 회의를 통해 선관위원들은 후보등록 6월10일~11일, 선거운동기간은 6월 12일∼15일 등 선거일정을 확정했고, 선거일은 6월 16일 10시 의원총회를 통해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을 선출하게 된다. 정대운 선거관리위원장은 “경기도의회 유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은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의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 깨끗한 선거,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한솔기자 hs6966@
9일 화요일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며, 경기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한다. 수도권기상청은 8일 오전 11시를 기해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용인시 등 6개 시에 내렸다. 이어 9일 오전 11시에 추가로 포천시 등 3개 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여주,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의정부, 양주, 포천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19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수원시 19~31도, 용인시 193~32도, 파주시 18~30도, 양주시 18~32도, 고양시 18~31도, 의정부 18~32도, 동두천시 18~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중부내륙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더위는 10일까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수기자 khs93@
경기도가 ‘2020년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지원 대상으로 도내 유망 중서기업 4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을 선정,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을 펼침으로써 경기도를 대표할 강소·중견기업으로 키우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2월 참가기업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185개사가 신청해 경쟁률 4.6:1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감했다. 스타기업에 선정된 업체는 1년간 제품혁신분야 및 시장개척분야 중 기업 수요에 맞게 자율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도비 매칭 투자를 통해 참여하는 성남, 화성, 용인, 시흥, 평택, 이천 소재기업은 7천600만 원, 그 외 시·군 소재기업은 3천8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올해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강소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기업 선정을 위해 평가 과정에서 다양한 혁신을 시도했다. 우선 평가 항목에 재무상태는 물론, 산업재해율, 고용증가율, 행정처분이력을 추가해 ‘공정한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우선 선정되도록 유도했으며,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소재부품전문기업에 가점을 부여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접수 방식을 온라인으로만 실시하고, 기존 대면 PT발표를 비대면 발표로 전환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로 자금·고용유지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상황을 고려해 지원금을 전액 선(先) 지급하기로 했다. 황영성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을 대상으로 실효성 높은 맞춤형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경기도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가 미래 우리나라를 대표할 도내 유망 중소기업 40개사를 ‘2020년도 스타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을 선정,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을 펼침으로써 경기도를 대표할 강소·중견기업으로 키우는데 목적을 뒀다. 앞서 도는 지난해 2월 참가기업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185개사가 신청해 경쟁률 4.6:1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감했다. 이는 역대 최대 경쟁률로, 2017년 2.8:1, 2018년 3.1:1, 지난해 3.3:1을 월등히 뛰어넘는 수치다. 스타기업에 선정된 업체는 1년간 제품혁신분야(시제품개발, 디자인개발, 지식재산권 및 제품규격인증 취득) 및 시장개척분야(국내외 전시회 참가, 홍보판로 개척) 중 기업 수요에 맞게 자율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도비 매칭 투자를 통해 참여하는 성남, 화성, 용인, 시흥, 평택, 이천 소재기업은 7,600만 원, 그 외 시·군 소재기업은 3,8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올해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강소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기업 선정을 위해 평가 과정에서 다양한 혁신을 꾀했다. 우선 평가 항목에 재무상태는 물론, 산업재해율, 고용증가율, 행정처분이력을 추가해 ‘공정한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우선 선정되도록 유도했으며,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소재부품전문기업에 가점을 부여했다. 뿐만 아니라 평가위원회 구성방식을 개선, 전문평가역량과 성별영향, 참여횟수를 종합 고려해 위촉하는 등 ‘공정한 평가’를 꾀하는데도 주력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접수 방식을 온라인으로만 실시하고, 기존 대면 PT발표를 비대면 발표로 전환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로 자금·고용유지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상황을 고려해 지원금을 전액 선(先) 지급하기로 했다. 황영성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을 대상으로 실효성 높은 맞춤형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경기도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직수기자 jsahn@
한국도자재단이 지역 전문가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도예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재단은 이천·여주·광주 등 지역 전문가들로 협의체 구성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예계 실질적인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도자문화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도자문화 상생발전’ 협의회는 경기도의원 및 시의원, 도예명장과 도예분야 전문가, 주요 지역사회기관·단체 등 20여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로 ‘도자문화 뉴딜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 수렴과 도자문화산업의 지역 상생발전 방안 등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재단은 지난달 29일 여주도자세상에서 진행된 ‘여주 도자문화 상생발전협의회’를 시작으로 지난 3일 이천세라피아에서 ‘이천 도자문화 상생발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등 총 2회에 걸쳐 공동 협의회를 개최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예계와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회의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통해 도자문화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상생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의 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특사경의 수사 범위가 기존 87개에서 국내 최대 범위인 108개로 대폭 늘어났다. 7일 경기도는 지난 1일자로 수원지방검찰청으로부터 21개 신규 직무를 지명받아 특사경의 수사범위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아직 많은 도민들에게 ‘특사경’은 낮설지만, 특사경은 2009년 설립 이후 활동영역을 넓혀가며 도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부분을 중점으로 활약을 거듭하고 있다. 특사경에 대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009년 3월, 1단 3담당 조직을 갖추고 22명의 공무원으로 신설됐다. 사법경찰제도가 법적으로 마련된 것은 1956년으로 형사소송법을 통해 관할 검사장이 지명하는 일반직 공무원 가운데 특정 직무의 범위 내에서 수사를 계획, 실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갖췄다. 이는 전문화된 분야를 수사하는데 있어 일반 경찰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적 지식이 있는 행정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하도록 한 것이다. 도 특사경은 2009년 창설 이후 식품과 환경, 원산지 위반 등 민생과 직접 관련된 6개 분야에 대해 수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8년 6월에 여주 이천시 등 15개 하천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통해 가축분뇨와 폐수 등을 무단 배출하던 농가 등 76개소를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농장은 가축분뇨를 퇴비화 과정없이 밭에 배출해 가축분뇨가 인근 하천으로 흘러 들어갔으며, B농장 등은 가축분뇨처리시설에 지하수를 섞어 배출하는 등 방법으로 인근 하천을 오염시켰다. 특사경은 또 모집 공고일을 하루 앞두고 주민등록을 이전해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는 등 불법 청약이 의심되는 사례를 대거 단속하기도 했다. 특사경은 하남 안양 남양주 등 신도시 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점검에 나서 232건의 의심사례 및 불법행위를 단속했다. 이처럼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특사경이 기획수사를 통해 성과를 내는 가운데 ‘공정의 가치’를 내건 이재명 도지사가 취임하면서 특사경 조직이 대폭 확대됐다. 이 지사는 기존 1단 7팀의 특사경을 민생특별사법단과 공정특별사법단 20팀으로 확대하면서 그동안 조직적으로 이뤄졌던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해 대대적으로 계도 및 단속에 들어갔다. 특사경 조직과 업무확대의 가장 큰 성과 가운데 하나는 계곡과 하천에 대한 불법시설 단속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도내 주요 계곡 불법행위를 중점 수사해 위법행위를 대거 적발, 형사 입건하고 원상복구 명령했다. 수십 년 째 방치된 계곡과 하천의 불법 시설을 없애 도민에게 돌려 준 사건으로 도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정책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 지난해 허위 임신진단서, 장애인 특별공급 등 부정청약·전매행위자 180명을 형사 입건하고, 올해 취약계층을 상대로 최대 3만1천% 고금리 불법대부행위를 한 불법 대부조직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한 것도 ‘공정 경기’를 만들기 위한 주요 성과로 꼽는다. 이달에는 개발제한구역 내 무허가 건축물과 불법용도 변경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수사를 진행하는 등 일반 경찰에서 힘든 범위의 업무를 수행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런 특사경의 노력은 도민들의 긍정적 반응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경기도가 실시한 도정 여론조사에 따르면 특사경 활동이 민생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87%에 달했고 수사활동에 대한 인지도도 2016년 10월 29%에서 지난해 9월 44%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수원지방검찰청이 이번에 21개 신규직무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게 지명하면서 도 특사경은 국내 최대 범위의 수사권을 부여받게 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수사 가능 직무 범위가 기존 87개에서 108개로 대폭 늘어난 것은 ‘민생’과 ‘공정’에 대한 이 지사의 의지와 특사경의 그동안 성과가 결합된 결과”라며 “이재명 도지사가 추진 중인 ‘더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도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새로 늘어난 특사경 업무는 이달부터 도 특사경은 수사 가능 직무 범위가 기존 87개에서 108개까지 대폭 늘어났다. 신규로 부여받은 직무는 모두 21개로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재난안전법 ▲시설물안전법 ▲정신건강복지법 ▲화장품법 ▲해양환경관리법 ▲해양생태계법 ▲해양심층수법 ▲공원녹지법 ▲자연공원법 ▲가축전염병예방법 ▲어촌어항법 ▲무인도서법 ▲산지관리법 ▲산림자원법 ▲목재이용법 등 15개 직무에 대한 수사권한을 부여 받았다. 또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도로법 ▲저작권법 ▲석유사업법 ▲계량법 ▲자동차손배법 ▲자동차관리법 등 6개 직무 수사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수사직무 확대로 경기도는 특사경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14개 광역자치단체 중 제일 많은 108개 법률과 관련된 수사 권한을 갖게 됐다. 현행 ‘사법경찰직무법’ 이 규정한 총 113개 법률 가운데 자치단체에서 수사가 가능한 모든 법률을 지명 받은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권한에 포함되지 않은 5개 법률은 감염병 예방관리 위반행위, 검역 등 별도 자격요건이 필요하거나 해수부가 관리하는 무역항 관련 불법 행위로 경기도에는 단속대상이 없다. 도 특사경은 이번 직무 추가에 따라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방역조치 불법행위, 가짜석유 제조·유통행위 등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 도내 불법행위 근절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사람 사는 세상, 반칙과 특권이 없는 공정한 세상은 법을 지키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특사경 수사직무 확대로 인해 보다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도에 한발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의료, 식품, 청소년, 자동차 등 특사경의 기존 수사와 연계할 수 있는 12개 법률이 사법경찰직무법에 포함되도록 법률 개정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있으며 실제로 반영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안직수기자 jsahn@
한국도자재단이 지역 전문가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도예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재단은 이천·여주·광주 등 지역 전문가들로 협의체 구성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예계 실질적인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도자문화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도자문화 상생발전’ 협의회는 경기도의원 및 시의원, 도예명장과 도예분야 전문가, 주요 지역사회기관·단체 등 20여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로 ‘도자문화 뉴딜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 수렴과 도자문화산업의 지역 상생발전 방안 등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재단은 지난달 29일 여주도자세상에서 진행된 ‘여주 도자문화 상생발전협의회’를 시작으로 지난 3일 이천세라피아에서 ‘이천 도자문화 상생발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등 총 2회에 걸쳐 공동 협의회를 개최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예계와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회의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통해 도자문화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상생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