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검색결과
상세검색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가을을 맞아 소비자들이 맛있는 음식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픽업 주문과 배달 주문 모두 할인받을 수 있는 ‘단풍구경도 식후경’ 소비자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소비자 이벤트는 기간 내 선착순으로 2만 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대상 지역은 가평, 용인, 파주, 연천, 안양, 안성, 평택, 동두천, 하남, 양평, 의정부, 광주, 이천, 고양등과 서울 성동구까지 총 15곳이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흔히들 살찌는 계절이라는 가을에 소비자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배달특급은 소비자들의 편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소비자 이벤트는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프로농구 2군 리그인 D리그가 11월 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이천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 D리그에는 수원 kt를 비롯해 서울 SK, 창원 LG, 전주 KCC, 대구 한국가스공사, 울산 현대모비스 등 KBL 6개 구단과 상무가 참가한다. 내년 2월 14일까지 예선 리그를 벌인 뒤 상위 4개 팀의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는 평일 오후 2시와 4시에 열린다. KBL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고 팬들의 관람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번 시즌 D리그에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경기 1주일 전 오후 1시 KBL 통합 웹사이트(kbl.or.kr)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미지정석)을 발급한하며 자세한 사항은 KBL 통합 웹사이트로 안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이천 도자기스쿨을 찾아 도자기 체험활동을 펼쳤디. 이번‘가을따라 물레따라’ 도자기 체험 활동은 코로나19를 겪으며 지친 일상으로 인한 정신적 피로를 해소함으로써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노후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문화 활동에는 428명이 참여했으며, 이천 도자기스쿨에서 손물레로 도자기를 만들고 조각칼로 꾸미는 등 나만의 개성있는 도자기를 만들며 참여자 간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 김종규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시간 제한됐던 문화 활동을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 클래식 ‘가을밤의 멜랑꼴리아’, 10월 27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부천시립합창단 제162회 정기연주회 ‘가을밤의 멜랑꼴리아’는 서양 합창음악부터 아름다운 우리말 가사를 감상할 수 있는 한국 합창음악까지 총망라한 무대를 선보인다. 몬테베르디 ‘요정의 탄식’, 바흐의 ‘오소서, 예수여, 오소서’ 등 바로크 시대 고음악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연주회의 문을 연다. 이어 브람스의 ‘그리움’, ‘오 아름다운 밤이여’와 모르텐 로리젠의 ‘빛나는 이 밤에’ 등 슬픔과 그리움의 밤을 노래한다. 곧 정년퇴직을 앞둔 부천시립합창단 단원들의 솔로 무대인 ‘스페셜 스테이지’도 마련했다. 롤프 러블랜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베이스 이형원), 이수인의 ‘내 마음의 강물’(베이스 원유신), 변훈의 ‘명태’(베이스 이용찬)를 연륜이 묻어나는 깊고 중후한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연희 ‘발탈로 보는 청렴 춘향전’ 10월 28일, 광명 충현박물관 전통연희 ‘발탈’은 얼굴 대신 한쪽 발에 탈을 씌우고 발과 손의 움직여 노래와 춤, 재담 등으로 엮어 나가는 탈놀이로,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다. 발탈 공연자 수가 많지 않고 대중성이 부족해 국악 애호가도 접하기 어려운 흔치 않은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발탈이 지닌 놀음과 재담이라는 전통적 요소를 유지하면서, 광명의 역사 인물 오리 이원익의 청렴한 삶을 풀어낸다. 특별히 청렴의 내용을 담고 있는 판소리 '춘향가'의 이야기를 발탈 소리 극으로 구현한다. 발탈 이수자로서 공연 연출을 맡은 발탈꾼 한혜선은 “발탈만의 고유한 전승 가치와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렴한 삶을 춘향전으로 해석하여 시민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창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광명시, 광명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선착순 30명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 마상무예 ‘선기대, 화성을 달리다’ 10월 29일, 수원화성 창룡문 앞 잔디밭 3년 만에 진행되는 수원시립공연단의 마상무예 ‘선기대, 화성을 달리다’는 무예도보통지를 토대로 보병 및 기병이 익혔던 군사무예를 고증한 공연이다. 선기대(善騎隊)란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창설한 친위군영인 장용영(壯勇營)의 기병 부대를 뜻한다. 정조가 편찬한 무예도보통지에 나오는 지상무예 18기에 조선 최고의 기병부대인 선기대가 훈련했던 마상무예 6기가 더해진 온전한 무예24기 시범과 짚단, 대나무 베기 시범 등을 선보인다. 공연 후에는 전투마를 타고 마상주로를 돌며 도심 속에서 선기대 군사가 되어 보는 승마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마상무예 공연과 승마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승마체험은 만 6세부터 12세까지가 대상이다. 수원시립예술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 ◇ 뮤지컬 ‘시데레우스’, 10월 29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 ‘시데레우스’는 역사 속 실존 인물과 실제 사건들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창작 뮤지컬이다. 이야기의 배경인 1598년은 태양이 지구의 주위를 돌고 있다는 ‘천동설’이 주류이던 때. 이 사실에 의문을 품은 독일 수학자 요하네스 케플러는 ‘우주의 신비’라는 책을 쓰고, 갈릴레오 갈릴레이에게 연구를 제안한다. 갈릴레오는 이를 단번에 거절하지만, 케플러의 끈질긴 설득에 연구에 동참한다. 그리고 당시 금기시됐던 ‘지동설’을 대입한다면 케플러의 가설이 맞을 수도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작품은 별과 우주의 진실을 찾아가는 두 사람의 여정을 통해 ‘진실을 마주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무대 위 화면을 통해 펼쳐지는 별빛 가득한 풍경은 관객들을 신비한 우주로 초대한다. ◇ 무용 ‘얼이섞다’, 10월 29~30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지난해 고양, 춘천, 포항 등 지역문화재단들이 공동 제작해 호평 받았던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얼이섞다’가 새롭게 돌아왔다. ‘얼이섞다’는 ‘어리석다’의 ‘얼이 썩었다’는 부정적 의미를 ‘얼을 섞다’는 긍정적 의미로 새롭게 해석해 창작한 작품이다. 작품은 각 지역의 어르신들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부른 소리를 그대로 채집한 MBC 라디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의 향토민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춤과 우리 옛 소리가 만나, ‘우리의 소리’가 잊힌 소리가 아닌 미래를 향하는 문화가 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았다. 원초적 춤과 소리로 채워진 전반부를 지나 음악감독 최혜원이 디제잉해 이끄는 강렬한 테크노 음악은 초연 때보다 더 꽉 채워진 무대, 의상, 조명이 더해져 흥과 신명을 깨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이천시는 2022코리아세일페스타와 함께하는 제3회 이천도자문화마켓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는 이천도자문화마켓은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와 사기막골 도예촌, 도자기전시판매장(설봉공원 내)에서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이천도자문화마켓은 코로나19로 축제, 행사들이 연이어 취소되는 기간에도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을시즌 대표 도자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이자 국내유일 도자산업특구인 이천시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의 공동 주관인 이번 행사는 11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이천의 친환경 도자기 세일행사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가치, 환경보존을 위한 No 플라스틱 캠페인이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제품 사용을 권장하는 행사로 방문객들이 식기류 폐플라스틱을 가져오면 도자기를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천시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은 도자판매와 소비 진작을 위해 도자세일 행사와 홍보를 중심으로 기획했다. 특히 이천도자기 홍보관 Icheon Ceramic Gift ‘Autumn 키친&아트룸’을 예스파크와 사기막골 도예촌에 마련한다. 또한, 사기막골 도예촌은 마을 자체행사를 같은 기간내 개최해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 시장투어 스탬프 완주자 에코백 지급, 행사 참여자 경품(쌀 10kg)추첨권 지급, 도자기 경매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이와 함께 식기류 폐플라스틱 300g당 5000원권 도자기 구매 쿠폰을 1인당 2만원 한정 제공한다. 플라스틱 쿠폰교환소를 3개소로 나눠 예스파크 2번게이트 주차장, 사기막골도예촌 공마당, 설봉공원내 도자기전시판매장에서 진행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곳저곳에서 튀는 것보단 제가 필요한 자리에서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을 돕고 싶습니다.” 통상 인구가 30만 명이 넘지 않는 지역은 그 지역 출신이 의원을 맡는다. 그러나 이천을 지역구로 둔 허원 국민의힘 경기도의원은 경우가 다르다. 이천이 고향이 아님에도 공천을 받고 당선됐다. 허 의원은 “참으로 감사하다. 그만큼 지역에 빚을 많이 졌다”며 “지역 사람이 아닌 외지 사람을 선택한 것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공평하게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일하라는 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 의원은 과거 노동운동가로 활동했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도 맡았던 그는 한계에 부딪히며 더 큰 목소리를 내기 위해 정치계로 뛰어들었다. 도의회 10대에서 비례를 맡고, 11대에서 이천을 지역구로 재선에 성공한 허 의원은 전반기 배정받은 건설교통위원회를 통해 지역 내 발전을 구상 중이다. 허 의원은 “이천은 하천 준설이나 지방도로 확포장과 관련해서 열악한 부분들이 많다”며 “그런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건설교통위원회로 상임위원회를 선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 내 교통도 개선이 절실하다. 버스는 준공영제가 필요하고 택시는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야한다”며 “어떻게 하면 주민들이 더 편안하게 출퇴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천을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천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SK하이닉스가 상주하고 있다”며 “전형적인 도시에 농촌이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도시”라고 소개했다. 허 의원은 “지역이 점점 도시화 되면서 농촌이 소외되고 어려워 지는 부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그런 부분들을 세세히 좀 챙겨야 한다. 낙후된 농촌 지역이 있으면 더 면밀히 보고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도와 지역 발전을 자신의 정치 철학과 함께 가고 싶다고 전했다. 허 의원은 “제가 외골수적인 부분이 있다.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되면 해결될 때까지 놓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한다. 그래서 한때는 별명이 불도저 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옳은 길에 앞장서고 불의를 보면 참지를 못하는 성격이 강하다”라며 “그런 부분들 덕분에 민원을 듣거나 주민들과 대화하면 어떤 방법으로든 해결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끝으로 “다시 한번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지역 주민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지역색을 깨고 이천이 고향 아닌 저를 뽑아주신 주민분들께 꼭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천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부분에 항상 있는 족집게 같은 의원이 되겠다. 늘 겸허한 자세로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경기에 이어 본 대회 첫 날에도 선두를 굳게 지켰다. 경기도는 19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수영과 볼링, 탁구, 론볼, 펜싱 등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이날 오후 6시 현재 금 21개, 은25개, 동메달 23개 등 총 69개의 메달로 3만 2452.00점을 획득, 서울시(2만 6653.20점, 금 25·은 21·동 27)와 울산시(2만 2986.26점, 금 15·은 6·동 13)를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인천시는 금 5개, 은 6개, 동메달 13개 등 총 24개의 메달로 7846.20점을 얻어 종합 14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이날까지 역도 남자 66㎏급 파워리프트종합 OPEN(청각) 동호인부에서는 강성일(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이 3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볼링에서 김정훈(수원 핀 시각 BC), 이용태(부천 에이스볼링클럽), 정영대(부천장애인볼링협회) 등 3명이 2관왕에 올라 모두 4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또 역도 남자 66㎏급 파워리프트종합 OPEN(청각) 동호인부 강성일이 합계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것을 비롯해 수영 남자 평영 50m SB14(지적) 동호인부에서 민동준(경기일반)이 38초22로 대회신기록(종전 40초17)을 기록해 2개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울산 문수경기장 볼링장에서 열린 볼링 혼성 4인조 TPB1~TPB3(시각) 선수부에서 정영대, 김정훈, 이용태, 김병남(경기일반)이 팀을 이뤄 4경기 합계 2749점(평균 687.3점)으로 우승했고, 남자 2인조 TPB4(지적) 선수부에서는 정광준(경기일반)-오반석(안양시장애인볼링협회) 조가 1571점(평균 392.8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또 볼링 여자 2인조 TPB4 선수부에서는 김은효(고양시 레인보우)-김민선(시흥시장애인볼링협회) 조가 합계 1497점(평균 374.3점)으로 우승했다.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식 CLASS3(지체) 선수부 결승에서는 윤지유(성남시청)가 이미규(울산)를 세트스코어 3-0(11-7 11-5 11-7)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단식 CLASS10(지체) 송경숙(경기도장애인탁구협회)과 여자 단식 CLASS4(지체) 선수부 안미현(성남시청), 여자 단식 CLASS8(지체) 선수부 한명화(이천시장애인탁구협회), 여자 단식 DF(청각) 모윤자(경기일반)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삼성SDI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여자 플러레 개인전 3/4등급(지체) 선수부 결승에서는 김선미(코오롱FNC)가 권효경(충남)을 15-1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문수론볼경기장에서 열린 론볼 혼성 단식 B5(척수) 동호인부에서는 유웅열(수원시론볼연맹)이 이종배(충북)를 9-7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문수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S14(지적) 이인국(안산시장애인체육회·2분00초41)과 남자 평영 50m DB(청각) 선수부 채예지(용인시장애인수영연맹·31초42), 여자 자유형 200m S14 동호인부 이연지(고양시장애인수영연맹·2분57초87)도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아동·청소년 대상 폭력 근절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챌린지 캠페인(#END Violence)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동환 고양시장의 지명을 받은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7일 아동 폭력 근절을 위한 ‘#END violence’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온라인캠페인에 동참했다. #END violence 캠페인은 외교부와 유니세프(UNICEF)가 분쟁 및 재난,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다양한 폭력 상황에 있는 세계 아동‧청소년들에게 글로벌 연대 및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하여 전세계에서 펼치는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참여 방법은 챌린지 로고와 함께 찍은 사진 또는 영상을 아동 폭력 근절에 관한 메시지와 함께 필수 해시태그(#유니세프, #END Violence, #아동 폭력 근절)를 포함하여 SNS에 게재하고 캠페인을 이어갈 3명을 지명한다. 이권재 시장은 “모든 형태의 폭력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또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으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방세환 광주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김경희 이천시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이천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며 상징인 이천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새롭게 단장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어린 세대에겐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어른들에겐 옛 향수를 자아내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한 마당이다. 이천쌀문화축제에서 임금님이 되어 맛있는 이천쌀을 대접받아 보는 것은 어떨까?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농경문화 축제 한국인 밥상의 가장 큰 핵심 요소는 당연 쌀밥이다. 쌀밥에서 나오는 밥심은 우리 민족의 생활을 지탱하는 주요 근간이기도 하다. 바빠진 일상 속에 밥을 먹는 문화가 점차 축소되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따뜻한 쌀밥 한 그릇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다.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이런 쌀밥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곳이 있다.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다. ‘모락모락 밥내음~ 행복은 두둥실~♪’을 슬로건으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쌀밥이 주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이천은 우리나라 쌀 문화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임금님표 이천쌀’은 이미 국내 대표 쌀 상표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이천쌀의 명성은 오래전부터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이 같은 이천쌀의 명성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쌀문화와 전통농경문화를 계승하고자 마련된 축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천쌀문화축제는 1999년 이천농업인축제로 시작해 2001년 이천햅쌀축제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본격적인 지역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2004년 지금의 명칭인 이천쌀문화축제로 개명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7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지역의 상징적 행사가 된 이천쌀문축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년간 열리지 못하다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 거리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이천농업테마공원은 쌀 문화관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및 관광시설을 갖추어 시민이 찾는 대표 관광지로 어른들에게는 농촌의 추억과 아이들에게는 문화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2000명 2000원 가마솥밥·무지개 가래떡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천쌀문화축제 성공의 가장 큰 비결은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이천쌀을 갖고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를 엮어 먹고, 보며, 모두가 즐기는 체험형 축제에 있다. 올 축제도 여느 때와 같이 즐겁고 흥겨운 공연과 체험과 옛 정취를 물씬 풍기는 축제장의 배경, 갓 도정한 햅쌀과 신선한 농산물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천쌀문화축제 대표 프로그램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2000명 2000원 가마솥밥과 무지개 가래떡이 있다. 2000명 2000원 가마솥밥은 초대형 가마솥에 2천 인분의 쌀밥을 지어 2000원을 내고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행사로 대형 가마솥에서 이천쌀밥이 지어지는 모습은 일상생활에서 볼 수 없는 장관이다. 전통방식 그대로 장작으로 불을 때 지은 밥은 고슬고슬 윤기가 돌고 김치, 고추장과 들기름을 넣어 비벼내면 이천 원의 만찬이 완성돼 영양과 맛 그리고 양까지 푸짐한 이천쌀비빔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는 매일 한차례 진행되는 이벤트로 쌀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형태로 진행된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과 약 600m 길이의 무지개 가래떡을 뽑아 조금씩 나눠 먹는 프로그램이다. 가래떡이 끊이지 않게 지그재그 모양을 유지하며 탁자 위에 600m를 늘어놓는 게 언뜻 보면 쉬워 보이지만 많은 사람의 노력과 협동심이 필요하다. 가래떡을 한 조각씩 서로 나누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가을의 풍성함과 농촌의 정겨움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특화된 14개 테마의 100% 체험형 프로그램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쌀로 지은 세계 최고의 밥맛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버리는 놀이마당, 이천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전통농경문화로 이천의 멋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특화된 14개 테마로 방문객이 보고, 즐기고, 먹고, 마시는 100%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14개 마당은 ‘나락포토존, 풍년마당, 깃발거리, 황금다랭이논, 기원마당, 생태연못, 소원터널, 무지개언덕, 동화마당, 가을마당, 가마솥마당, 문화마당, 먹거리마당, 햅쌀장터’로 구성돼 있다. 황금나락 벼화분으로 꾸며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나락포토존’, 거북놀이와 엿 만들기 등 이천시의 고유문화를 알리는 ‘풍년마당’, 모내기와 탈곡 체험이 가능한 ‘황금다랭이논’, 풍류와 붓글씨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기원마당 등이 진행된다. 또한 농경 사진을 전시하고 우물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연못’, 무지개 가래떡 뽑기와 인절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무지개언덕’, 어린이 인형극과 쌀문화관을 관람하는 ‘동화마당’, 개막과 폐막놀이, 마당놀이공연과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가을마당’, 2000명 2000원 가마솥밥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이와 함께 유명 셰프의 이천쌀 요리가 펼쳐지는 ‘가마솥마당’, 이천나드리 체험과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는 ‘문화마당’, 맛깔스러운 음식과 막걸리 등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마당’, 이천에서 생산된 각종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난전’, 이천 햅쌀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햅쌀장터’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쌀문화축제 방문객을 위한 테르메덴 온천 입장권 할인 이벤트와 항작사 헬리콥터를 타고 하늘 위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이천 헬기 투어’ 행사가 진행된다. 노랗게 익어가는 황금 들녘에서 벼 베기와 탈곡을 하며 수확의 기쁨이 가득한 이 계절에 개최되는 이천쌀문화축제에 방문해 보고, 느끼고, 즐기면서 모락모락 구수한 밥 내음이 주는 행복을 느껴 보길 바란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브랜드(brand) → 상표 (원문) ‘임금님표 이천쌀’은 이미 국내 대표 쌀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이천쌀의 명성은 오래전부터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쳐 쓴 문장) ‘임금님표 이천쌀’은 이미 국내 대표 쌀 상표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이천쌀의 명성은 오래전부터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여주시의 안일한 홈페이지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시민과 기자가 가장 빠르게 여주의 소식을 접할 수 있는 보도자료 업데이트 지연 때문이다. 특히 다음 메일로 보도자료를 수신하는 기자들은 카카오의 대규모 장애로 인해 보도자료를 받을 수 있는 창구가 막혀 큰 불편을 겪었다. 경기신문 취재팀이 도내 31개 시군의 홈페이지를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 17일 오전 홈페이지에 보도자료 업데이트가 안 된 곳은 여주시가 유일했다. 인근 이천시의 경우 17일 오전 출입기자에 ‘다음 메일로 보도자료를 수신하는 경우 수신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를 활용’하라는 문자를 일괄 전송했다. 하지만 여주시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다. 17일 오후 1시가 넘도록 홈페이지에 보도자료 업데이트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물론 문자 안내도 없었다. 17일 오후에야 홈페이지 보도자료가 일괄 업데이트됐다. 평소 여주시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한다는 시민 A 씨는 “여주시의 경우 항상 보도자료 업데이트가 짧게는 2,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넘게 지연된다”면서 “대단한 비밀이 있는 것도 아닐 텐데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이에 대해 여주시 관계자는 “17일 오후에 일괄적으로 보도자료를 업데이트했다”면서 “하루 두 번씩 보도자료가 나가기 때문에 그때마다 업데이트하지는 못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17일 오후 1시 31분에 캡처한 여주시 홈페이지 보도자료 카테고리는 10월 7일 보도자료가 마지막 업데이트다. 열흘 동안 업데이트를 안 한 명확한 이유를 해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역에서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G2100번' 광역버스의 평일 출퇴근 시간 및 주말 배차 간격이 들쑥날쑥해 시민들의 불만이 거세다. 이천시는 주말 혼잡도 개선을 위해 차량 1대를 추가 투입해 지난 15일부터 운행 중이지만, 배차 간격을 보완하는데는 역부족이란 지적이 많다. 또 평일 출퇴근 시간 때 증차는 아예 이루어지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G2100번' 광역버스는 2020년 2월 17일 개통한 이후, 현재 평일 10대 42회, 토요일 10대 42회, 일‧공휴일 9대 38회 운행하고 있다. 경기도형 준공영제가 적용된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이자 최초의 이천시 직행 좌석버스 노선으로, 이천시 시내버스 중에서 노선 길이가 두 번째로 길고 최초로 수도권 제1 순환 고속도로를 경유한다. 'G2100번'은 환승이 가능하고 이천과 서울에서 많은 정류장에 정차해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에 대한 불만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유는 3번 국도의 극심한 정체 현상 때문이다. 평일 'G2100번'을 이용해 잠실까지 출퇴근한다는 시민 A씨는 “출퇴근 시간 때 유일한 노선이라서 한 번 배차가 늦어지면 마냥 기다려야 한다”며 “길게는 40분까지 기다린 적도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배차 간격에 대한 민원이 많아, 경기도와 서울시에 증차를 위한 공문도 오래전에 보냈다”면서 “경기도는 승인을 했지만 서울시가 반대하면서 증차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시와 협의 하는 등 'G2100번'의 증차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경기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자 내년 2월까지 안성시 등 도내 19개 시·군 주요 도로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한다. 거점소독시설은 세척·소독이 어려운 분뇨나 가금운반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내외부에 분무 소독을 하는 시설이다. 이에 따라 축산차량 운전자는 가금농장·축산시설을 방문하기 전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하고 소독필증 2부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헌재 도내 19개 시·군에는 총 30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이 설치돼 24시간 운영 중이다. 가평·고양·광주·남양주·동두천·안산·양주·용인·이천·시흥·평택·화성 12개 시·군에 각 1개소, 안성·김포·연천·여주 4개 시·군에 각 2개소, 양평·파주에 각 3개소, 포천에 4개소다. 도는 확산세를 지속해서 살필 방침이며 올해 연말까지 포천·평택·가평·이천에 5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35개소를 가동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선 축산차량 운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가금농장 및 축산시설에 방문하는 축산차량은 불편하더라도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전국에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이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도는 이에 앞서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지정·가동하고 예방 조치를 취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경기도는 도민께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랑스러운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잇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이천시 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제1회 민주화운동기념공원 합동추모문화제’에 다녀온 뒤 SNS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모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천까지 가는 차 안에서 숙연한 마음으로 추모사를 준비하면서 그분들에 대한 ‘고마움’과 ‘부끄러움’을 생각했다”며 “민주화를 위해 피 흘리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과 그분들이 꿈꿨던 세상을 아직 만들지 못한 부끄러움”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과거 민주주의는 쿠데타에 의해 무너졌지만 이제는 합법적으로 선출된 권력에 의해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다. 민주화 열사들이 그토록 열망했던 자유도 지금 위협받고 있다. ‘실질적인 자유’는 안정된 민생 없이 보장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강민조 유가협 회장께서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이 조성되기까지 지난했던 과정을 설명하시던 중, 제가 기재부 예산실장이던 시절을 떠올려주셨다”며 “유가족들께서 자랑스러워하시는 기념공원 사업에 힘을 보탠 건 공직 생활에서 보람을 느꼈던 일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늘 김세진 열사 어머님과 강경대 열사 어머님도 뵐 수 있었다”며 “귀한 자식을 먼저 보내시고도 유가협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민주화에 헌신하신 어머님들을 뵙고 다시 한 번 커다란 ‘고마움’과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소회를 전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경기도는 도민께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랑스러운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잇겠다”며 “그분들을 올곧이 기억하면서 제대로 된 민주주의, 실질적인 자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덧붙여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이천시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지난 3년간 진행되지 못했던 이천인삼축제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이천인삼판매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경기인삼농협이 주관하고, 이천시가 후원하며 ‘행복나눔 이천인삼! 건강나눔 이천인삼’이란 주제로 열린다. 11월 4일 개막식 공식행사와 초대가수 공연 등을 시작으로 3일간 이천인삼노래자랑, 인삼 OX퀴즈, 인삼경매, 인삼 건강체험, 인삼전시회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천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이천인삼의 판로확대 및 인삼농가의 소득증가에 기여하고자 개최된다. 이천시는 이천인삼의 우수한 효능과 인삼의 복용 방법, 인삼을 활용한 음식 등을 소개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인삼을 접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GAP 인증 6년근 수삼 등 이천인삼 등 이천시 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인삼족욕, 수지침, 인삼씨 고르기, 인삼중량 맞추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행사와 다소 소박하지만 넉넉한 시골인심을 담은 인삼먹거리 등을 제공하는 먹거리장터도 마련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인삼재배에 적합한 토질과 기후에서 재배한 명품 이천인삼과 이천의 우수한 농경문화가 맛있게 어우러지는 최고의 인삼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이천인삼축제를 제대로 경험하기 위해서는 직접 보고 느끼고 맛보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을 초과 반입한 지방자치단체가 최근 3년간 45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의원(국힘, 부산 연제구)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39만 5053톤의 쓰레기가 수도권매립지에 초과 반입됐다. 이는 같은 기간 반입된 전체 쓰레기 181만3000톤의 21.8%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2020년 17만 4557톤, 2021년 18만 9726톤, 올해 8월까지 3만 770톤이 초과 반입됐다.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 금지 규정을 어긴 지자체는 45곳이다. 특히 서울 강남구, 강서구, 구로구, 동대문구, 영등포구와 경기 고양시, 김포시, 의왕시, 화성시 등 9곳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쓰레기를 초과 반입했다. 경기 부천시, 남양주시와 서울 은평구 등 23곳은 2회 이상, 서울 서초구 등 13곳은 1회 이상 초과 반입했다. 반입 총량을 지킨 지자체는 최근 쓰레기 소각장 문제가 불거진 서울 마포구를 비롯해 성동구, 종로구, 중구와 경기 가평군, 성남시, 시흥시, 양평군, 여주시, 오산시, 용인시, 이천시, 평택시, 안성시 등 모두 14곳이다. 공사는 오는 2026년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5%씩 매립량을 줄이고 있다. 반입총량제에 따라 지자체별 1년치 쓰레기 반입량을 제한하고, 위반하면 다음 해 일정 기간 반입정지 등 벌칙을 주고 있다. 이를 어기면 최장 10일 동안 반입이 정지되거나 수십 억대 수수료 가산금이 부과된다. 공사가 3년 동안 부과한 가산금은 모두 284억 5000만 원이다. 경기 고양시 32억 600만 원으로 가장 많고, 경기 화성시 28억 4800만 원, 경기 김포시 24억 1700만 원, 서울 강서구 20억 4700만 원, 경기 부천시 18억 4300만 원, 서울 구로구 16억 5800만원 순이다. 이 의원은 “쓰레기 대란에 대비해 소각장과 대체 매립장 확보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14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열린 특수전사령관기 특공무술 경연대회에 출전한 장병들이 격파 경기를 펼치고 있다
광주시는 13일 시청에서 ‘제9대 광주시의회 의원 의정비 결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시와 광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 광주시의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의정비 인상안(월정수당 1년차 7.2% 인상, 2~4년차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만큼 인상)에 대한 토론 후 참석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의정비 인상안 찬성 패널 측은 “광주시 의정비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24위로 이천, 하남 등 인근 시‧군과 비교했을 때도 낮은 편에 속한다”며 “인구수,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해 시‧군간 형평성이 유지되려면 적어도 7.2% 이상은 올려야 한다”고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인상안 반대 패널 측은 “의정비 현실화에는 공감하지만 수해로 인한 복구 등 시급한 현안이 우선이므로 당장은 공무원 보수인상률 만큼 인상하고 점진적으로 의정비를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반박했다. 한편, 광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오는 20일 3차 회의를 열어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한 최종 의정비 인상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경기도 6개 옛길이 10년 만에 복원되면서 총 550㎞에 달하는 대형 탐방로가 개방한다. 도와 경기문화재단(경기옛길센터)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김포시 새장터 공원에서 ‘경기옛길 6대로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경기옛길 알리기에 나선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역사문화 탐방로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013년 삼남길(과천~평택·98.5㎞)과 의주길(고양~파주·60.9㎞)을 복원했고, 2015년 영남길(성남~이천·116㎞), 2020년 평해길(구리~양평·133.2㎞), 2021년 경흥길(의정부~포천‧88.8㎞) 등을 차례로 복원했다. 개통식은 경기옛길의 6번째 길인 강화길(아라김포여객터미널~강화대교·52㎞) 개통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경기옛길 550㎞가 모두 복원됐다. 강화길(김포옛길)은 조선시대 강화도로 향하는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로 당산미(堂山尾), 김포아트빌리지, 김포장릉,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 등 다양한 명소가 포함돼있다. 경기옛길 이용 희망자는 사전 예약 등의 절차 없이 자유롭게 방문하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완주 인증을 원하는 사람은 전용 앱 ‘경기옛길’을 사용하면 된다. 앱 사용자는 위치정보(GPS) 기능을 통해 완주 인증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주요 지점이나 문화유산 근처에 도착하면 문화유산에 대해 음성해설도 들을 수 있다. 도는 향후 경기옛길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옛길 관련 자세한 정보는 경기옛길 누리집(www.ggc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0여 년에 걸친 복원 작업이 모두 완료돼 경기옛길 전체를 이용할 수 있다”며 “지역문화유산을 걸으며 만날 수 있는 경기옛길을 통해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한편 건전한 여가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1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육군 특수전사령부를 위문 방문해 성금과 BBQ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이날 윤홍근 회장, 윤경주 제너시스 부회장, 정승욱 사장 등 20여명의 임직원들은 경기도 이천의 교육기관 치킨대학 인근 육군 특수전사령부를 위문 방문했다. 제너시스BBQ 그룹 임직원들은 소영민 육군특수전사령관 외 부대장병들을 직접 만나 국가 경제산업의 발전에 힘쓰는 대한민국 육군과 특수전사령부의 철통같은 국토수호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지난해부터 설날, 국군의 날 등에 제품을 기증해온 제너시스BBQ그룹은 특수전사령부에 위문성금 2000만 원과 약 1000만 원 상당의 BBQ 상품권을 전달했다. 또 임직원들은 특수전사령부에 대한 홍보영상, 무기 등을 소개받고 특수전사령부 부대원들이 펼치는 대테러 진압훈련, 고공강화 훈련 모습도 참관했다. 윤홍근 회장은 특수전사령부 소속 여군들이 지난달 20일 오스트리아 귀싱에서 열린 세계군인강하선수권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수상한 것에 대해 축하를 전했다. 1976년부터 해당 대회에 16번째 참가해온 육군 특수전사령부가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영민 육군 특수전사령관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우리 사령부와 부대원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해온 윤홍근 회장님과 제너시스BBQ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특수전사령부를 세계 최강의 부대로 이끌어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BQ 관계자는 "국토방위와 관내 국민 안전은 물론 대민활동에 적극 나서는 특수전사령부 군 장병 여러분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제너시스BBQ도 안심하고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전국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치킨대학이 소재한 이천지역 주민들에게 대민활동, 복지시설 지원 등 지역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및 지원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전통성과 현대성, 문인화와 추상미술의 미감을 융합해 독자적인 길을 개척해온 장상의 화백의 60년 작품 세계를 총 망라하는 전시가 열렸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관장 장학구)이 지난 6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선보이는 ‘빛과 넋: 장상의 60년’은 먹과 채색, 종이와 비단 등 다양한 재료를 조형의식으로 다룬 4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빛과 넋’에 초점을 맞춰 작품을 돌아본다. 빛과 넉은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작가 장상의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중요 단어이다. 작가가 화폭을 빚어낸 오랜 세월만큼 작품의 지향점이나 표현 방식은 끊임없이 변해왔지만, 빛과 넋이라는 주제 의식은 달라진 적이 없었다. ◇ 종이가 아닌 마포, 모시가 머금은 먹 작가의 1960~70년대는 그리는 재료로써 먹의 중점적 활용과 바탕재로써 독특한 효과를 내는 마포와 모시 등의 사용, 방법으로써 추상의 지향을 특징으로 한다. 보통 먹으로 그림을 그릴 때 먹이 적절히 배어드는 종이를 쓰는 게 대부분이다. 그리기도 수월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가는 새로운 재료를 선택했다. 그가 사용한 마포나 모시는 성긴 표면으로 붓이 지나가더라도 먹이 스미지 않은 곳이 많아진다. 또한 종이와 달리 먹을 충분히 흡수하지도 않는다. 작가는 이처럼 단점일 수 있는 마포와 모시의 속성을 하나의 표현 방식으로 응용했다. 동아시아 종래의 재료인 먹을 이질적 재료인 마포 위에 추상적인 조형미로 구현했다. ◇ 예술으로 승화된 작가의 내면 세계 1980년대와 90년대 장상의의 작품은 다양하고도 강한 채색의 적용과 운동감 넘치는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1980년대는 수묵화가 주류이던 흐름이 변해, 채색화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던 시기였다. 이 시기 작가는 작가로서의 작업 외에 며느리로서의 역할, 아내로서의 역할,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모두 감내해야 했다. 평온치 않았을 작가의 복잡한 내면은 작품으로 승화됐다. 그렇게 당시 동양화의 동향과 작가 내면세계는 채색 활용의 발단이 됐고, 역동성을 가진 작품들이 탄생했다. ◇ 먹, 채색 그 경계를 넘어선 작품들 2000년대 이후 작가는 다시 먹을 핵심적인 요소로 활용한다. 그 한편 채색을 순화시킨 화면을 만들어갔다. 때로는 먹만을 이용해 작업하고 때로는 채색만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등 재료 자체의 경계를 넘어선 면모를 나타낸다. 또한, 구성적으로는 정적인 가운데에 움직임이 내재되어있는 ‘정중동적’인 특징을 보인다. 이는 작가의 초기와 전환기 작업 속 장점과 특징들을 조화시킨 것이다. ◇ 어둠을 밝히는 한 줄기 희망의 빛 최근 작가는 초기 작업에서처럼 다시 먹을 중점적으로 활용하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작품 '빛의 축'은 먹의 진하고 옅은 세 가지 농담으로 분할된 세 면이 독특한 느낌을 준다. 그 사이를 한 줄기의 금색 선이 파고든다. 작품은 고통의 시간으로 은유되는 밤과 어둠 사이로 결국 날이 밝아 해가 비추는 희망의 표현을 담고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